• 제목/요약/키워드: 중심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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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중심심리코칭 경험에 관한 질적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erience of Emotion Focused Psychology Coaching)

  • 김현진;정현섭;나은혜;신진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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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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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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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정서중심심리코칭 경험의 본질이 무엇이며, 그 경험이 연구 참여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정서중심코칭을 5회 경험한 4인의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수행하였다. 면담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정서중심심리코칭은 Greenberg의 정서중심치료를 기반으로 ICF의 코칭 핵심역량과 함께 융합하여 정서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코칭심리 모델이다. 분석결과, 정서중심코칭 경험 이전에는 자신의 정서를 회피하거나 억압한 면이 있었고, 이로 인해 행동에서도 효과적인 대인관계나 대안을 탐색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반면 경험 이후에는 정서에 대한 인식, 정서 조율, 정서 표현, 상대에 대한 정서 이해(공감) 등이 적응적인 형태로 발전하였으며,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하게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폭력경험, 대처양식 및 회복탄력성이 정서반응과 임상실습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Verbal Abuse Experience, Coping Style and Resilience on Emotional Response and Stress During Clinical Practicum among Nursing Students)

  • 정윤화;이경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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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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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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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시 폭력경험, 대처양식 및 회복탄력성이 정서반응과 임상실습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간호대학생 261명이 참여하였고 2014년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자가보고식 질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폭력경험은 정서중심대처, 임상실습스트레스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문제중심대처는 정서중심대처, 회복탄력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정서 중심대처는 정서반응, 임상실습스트레스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회복탄력성은 정서반응과 유의한 부적상관관계가 있었고, 정서반응은 임상실습스트레스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정서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영향요인은 정서중심대처(${\beta}=.422$)였다. 임상실습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영향요인은 폭력경험(${\beta}=.283$)이였다. 간호대학생의 안전한 실습환경을 위해 대인관계훈련 프로그램과 효율적인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제언한다.

정서적 자극에 대한 기억에 있어서의 남녀 차이에 관한 연구 (Sex Differences in the memories for emotional stimuli)

  • 박수애;안진경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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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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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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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남성과 여성에 있어서 정서적 자극에 대한 기억이 다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제시되는 자극의 기억을 측정할 것이라는 기억지시문을 주고, 또한 자극제시 후 곧바로 자유회상의 방법으로 기억을 측정함으로써 정서적 자극으로 유발된 정서의 표현을 조절할 필요성을 가능한 최소화시켰다.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정서적 자극과 중성적 자극에 대한 기억을 측정함으로써 선행사건초점 정서조절 과정에 의해 남성들의 정서적 자극에 대한 기억이 손상됨을 밝히고자 하였다. 전체적으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제시된 자극에 대하여 더 많이 기억하고 있었으며, 특히 중성적 자극보다 정서적 자극에 대해 남성들보다 더 많은 내용을 회상하였다. 회상내용을 중심적 요소에 대한 기억과 지엽적 요소에 대한 기억으로 나누어 남녀 차이를 분석해본 결과, 여성들은 정서적 자극의 중심적 요소에 대하여 중성적 자극보다 더 많이 기억하였으나 남성들은 정서적 자극과 중성적 자극에 대한 중심적 요소에 대한 기억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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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증언 맥락에서 정서의 기능에 관한 서술적 고찰 (A Descriptive Study on the Function of Emotion in the Context of Eyewitness Testimony)

  • 이승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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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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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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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목격자 증언 맥락에서 진술 정확성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의 기능에 관한 문헌 고찰을 시도하였다. 목격자 증언의 정확성과 정서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에서 소개된 주요 이론과 개념들, 연구 방법을 토대로 살펴보았다. 해당 결과는 정서의 정의, 정서 유도 방식, 정서 측정 방식 순으로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부정 정서, 각성, 스트레스, 기분을 중심으로 정서의 정의를 기술하였고, 정서 유도 방식은 실험실에서 주로 사용되는 영상, 가상현실, 연구자가 연출한 모의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정서 측정 방식은 자기보고식, 행동 측정, 정신생리학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또한, 객관적이고 과학적 정서 연구를 위한 접근 방식, 적절한 실험 설계와 기억 검사, 개인차 통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목격자 증언 맥락에서 진술 정확성에 미치는 정서의 기능을 살펴봄으로써 선행 연구의 비일관된 결과를 검토하고, 관련 연구들을 비교 분석하는 구조를 제시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이와 같은 지식은 목격자 증언의 신뢰성 판단에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정서소구메시지 유형별 소비자 설득효과에 관한 연구 (The Effect of the Types of Local Emotion-Appealed Messages on the Consumer Persuasion)

  • 황윤용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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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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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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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최근 기업들이 광고촉진의 한 수단으로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특정 감정소구의 한 형태로서 지역정서를 이용한 광고의 설득효과를 탐색하기 위하여 지역정서소구메시지 유형을 촉진형 메시지와 예방형 메시지로 구분하고, 이 메시지유형들의 설득효과에 대하여 소비자의 지식수준과 자기지역중심성향 (CLOCAL)이 어떻게 조절작용을 하는가를 탐색적으로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지역소비자에 대한 지역정서소구광고의 메시지유형별 설득효과는 소비자 개인특성의 조절변인으로서 지식수준과 자기지역중심성향 수준을 고려했을 경우, 촉진형 메시지와 예방형 메시지 모두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소비자의 정보처리능력과 관련하여 지식수준이 높은 집단에서는 촉진형 메시지가 더 설득적이었고, 지식수준이 낮은 집단에서는 예방형 메시지가 더 설득적임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소비자의 자기지역중심성향수준에 따라서는, 높은 수준의 집단에서는 예방형 메시지가, 낮은 수준의 집단에서는 촉진형 메시지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정서소구광고의 메시지 특성과 소비자특성에 따른 차별적인 지역정서소구광고의 설계전략방안들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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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와 회피대처방식의 융복합적인 관련성 (The Complex relationship between employment stress and avoidance coping styles for college students)

  • 김미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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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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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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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과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일대학교의 학생 314명을 대상으로 2018년 05월 02일부터 05월 28일까지 자가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취업스트레스의 하위변수 중 성격 스트레스, 가족환경 스트레스, 학업 스트레스, 학교환경 스트레스는 정서중심적 대처방식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취업불안 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추구와 정서중심적 대처방식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학생들의 정서중심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우울 같은 정서와 신체상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으므로 심리지원서비스를 통한 조기 발견과 이의 대처에 관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및 교육, 특강, 캠프 등의 혼합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정서중심적 대처방식에서 문제해결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행동 기술훈련(계획,방법,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난임 여성의 정서조절기술 향상을 위한 심상 중심 음악감상 프로그램 개발 (Development of Imagery-Focused Music Listening Program to Improve Emotion Regulation Among Infertile Women)

  • 노윤희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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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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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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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난임 여성의 정서조절기술 향상을 위한 심상 중심 음악감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난임 여성의 정서적 어려움과 이에 대한 대처방식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조사하여 난임 여성의 정서적 필요에 개입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확립하였다. 또한, 지지적 음악심상기법(Supportive Music and Imagery, 이하 SMI) 관련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중재의 핵심 요소들을 분석했다. 확인된 이론적 기반 및 도출된 핵심 요소를 토대로 본 프로그램이 개발되었고, 음악과 심상 전문가 4인에게 타당도 검증을 받은 후 수정 및 보완되었다. 연구 결과, 개발된 본 프로그램은 긍정 정서 자원의 발견-강화-확립의 체계적 구성을 통해 난임 여성의 긍정적 정서 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긍정 정서 자원을 규명하고 확립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정서유도 및 조절과 관련하여 기능할 수 있는 음악요소의 특성이 분석된 음악 자원 역시 제시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각 개인이 심상 중심 음악감상을 통해 내적자원을 발견하도록 지지함으로써 난임으로 인한 부적 정서에 대처하고 긍정 정서 자원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적용된 본 프로그램은 기존의 SMI를 특정 대상군의 필요에 맞게 응용·확장한 것으로 기존의 일반적 SMI 적용에서 한발 나아가 새로운 시도를 한 것에 학술적 의의가 있다.

이용자중심적 접근에 기반한 정서적 자활 프로그램II 증거기반실천과 효과성 (Applying client-centered psychological self-sufficiency program II to low-income job-seekers in South Korea - The evidence-based practice -)

  • 최상미
    • 한국사회복지행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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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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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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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01년 이래 근로역량이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과 사업단 운영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활을 목적으로 해 온 자활 사업의 한계에 대한 문제 의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유사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일련의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자활 사업 참여자들이 근로와 관련하여 가지는 심리·정서적 장벽을 다루기 위한 개입을 시도해왔으나, 한 두 개의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효과성을 타당하게 입증하는 데 한계를 가짐으로써 지속성과 파급력을 가지지 못해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도의 하나인 한국형 정서적 자활 프로그램(최상미 외, 2017)의 후속 연구로서, 정서적 자활 프로그램 시행에서 한계로 드러난 전문가 중심의 운영과 프로그램 종료 후 효과의 급격한 감소 등을 보완하기 위해 이용자중심적 접근을 반영하여 질문 방식, 활동 내용 및 운영 방식을 수정한 정서적 자활 프로그램 II를 제안하고 이를 적용하기를 희망하는 전국의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하여 그 효과성을 검증함으로써 향후 자활 사업의 방향에 함의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정서적 자활 프로그램II를 전국의 15개 지역자활센터 이용자 177명에게 실제로 수행하고 동일집단에 대한 사전사후 대응표본 T검정 및 통제집단 구성이 가능했던 지역자활센터 1개소의 통제집단과 실험집단 참여자 29명에 대한 사전-사후 변화값의 차이에 대한 공분산분석을 활용하여 그 효과성을 검증한 결과, 정서적 자활 프로그램II는 참여자들의 정서적 자활, 자기효능감, 자존감, 사회적 지지 향상 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서적 자활 프로그램II로의 보완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한 프로그램 효과의 지속에 있어서 정서적 자활 프로그램I에 비해 효과를 가짐을 추정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게이트웨이 과정 및 사례관리와의 연계, 자조집단 구성 및 운영, 수퍼비전 체계 구축, 후속 프로그램의 필요성 등을 제안한다.

다양한 연령의 얼굴 정서 표상: 다차원척도법 연구 (Representation of Facial Expressions of Different Ages: A Multidimensional Scaling Study)

  • 김종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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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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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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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기존의 얼굴 정서자극을 이용한 정서 차원연구에서는 쾌불쾌차원(valence)과 각성차원(arousal)이라는 두 가지의 핵심정서(core affect)의 구조가 밝혀졌는데, 이러한 정서차원 구조가 일반적인 지, 그렇지 않다면 정서차원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얼굴 자극의 연령이 주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정하고, 6가지 정서 표현(화난, 역겨운, 두려운, 행복한, 중립적인, 슬픈)이 세 연령(청년, 장년, 노년)층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기존 연구에서는 두 얼굴 자극의 유사성을 직접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정서 간 유사성을 직접 측정하지 않고 두 가지 얼굴 자극이 함께 제시될 때 두 정서 표현이 같은지 다른지에 대한 판단을 하도록 하는 간접적인 측정을 하였다. 각 연령별 데이터를 다차원척도법으로 분석한 결과, 세 연령대 모두 화난-역겨운, 그리고 슬픈-역겨운 정서쌍이 유사성이 높았다. 연령간 차이로는 노년 정서자극에 대해서 위 두 쌍 외에 화난-슬픈, 화난-중립적인, 중립적인-슬픈, 역겨운-두려운의 정서쌍에 대해서도 유사성이 높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나머지 두 연령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같은 정서 쌍에 대한 결과에서는 '슬픈'이 노년층에서만 정확도가 매우 낮았으며, 이는 슬픔을 표현하는 노년층의 얼굴 정서를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두 얼굴 정서에 대해 직접적인 유사성을 묻는 것이 아닌, 정서 판단을 통해 간접적으로 정서 간 유사성을 유도하는 방법으로도 정서 차원 연구가 시사한다. 또한 여러 연령 별로 전반적으로는 쾌불쾌, 각성이라는 주요 정서 차원이 잘 드러나지만 노년층의 특정 정서 표현에 대한 인식이 다른 연령대의 정서 표현보다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