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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어류의 지방질과 중성 및 인지질 조성의 시기적 변화(I) - 미꾸라지 근육 지질 조성의 변화- (Seasonal Variation in Lipids and Fatty Acid Composition of Neutral and Phospholipids of Hibernant Fishes(I) - Variation of Muscle Lipid Compositions of Loach (Misgurnus mizolepis) -)

  • 홍재식;최선남;박일웅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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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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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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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동면 어류인 미꾸라지를 일정시기(산란기전:5월, 산란기후:8월, 동면직전:11월, 동면직후:3월) 별로 채취한 다음 자.웅별 전육질부를 시료로 취하여 지방질과 중성 및 인지질 조성을 분석, 검토하였다. 중성지질이 구성지질의 대부분을 이루었고 다음은 인지질, 당지질순이었으며 그 조성과 변화 pattern이 자.웅이 거의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3월 이후 중성지질의 조성비가 점차 많아져 8월에는 90% 가까이 증가하였고 이후 점차 감소하여 이듬해 3월이 가장 많았다. 중성지질과 인지질 중에는 각각 triglyceride와 phosphatidyl choline 조성이 가장 많았으며 그 함량은 8월에 최고치를, 3월에 최소치를 나타내었다. 중성지질의 주요 지방산은 16:0, 16:1, 18:1, 18:2, 18:3($\omega$3) 등으로 이중 16:1 조성은 인지질보다 월등히 많았고 20:4($\omega$6), 20:3($\omega$3), 22:6($\omega$3) 등 고도 polyene산은 훨씬 적게 분포되었다. 중성지질의 지방산중 16:0 조성은 연중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16:1, 18:1, 18:2, 18:3($\omega$3)은 3월보다 5월이 2~4% 정도 높았고 고도 polyene산 조성은 그만큼 적었다. 이중 16:1 조성은 5월 이후 계속 줄어든 반면, 18:1, 18:2 w성은 11월까지 거의 비슷하였다. 또, 8월에는 18:0, 14:1, 17:1 조성의 증갈 포화 및 monoene산 조성이 다소 높아지고 고도 polyene산 조성은 더욱 줄어들어 불포화도가 최소치를 나타내었다. 11월부터는 그 반댈 포화 및 monoene산 조성이 점차 줄어들어 동면 직후인 3월에는 18:0, 16:1, 18:1 등 대부분의 포화산과 monoene산 및 18:2 조성이 더 큰 폭으로 떨어졌고 20:1, 20:4($\omega$6), 20:5($\omega$3), 22:6($\omega$3) 조성비는 그 만큼 더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인지질은 16:0, 16:1, 18:1, 18:2, 20:4($\omega$6), 20:5($\omega$3)이 주요 지방산이었고 3월과 5월 사이에 포화산과 monoene산 조성은 거의 차이가 없었으나 polyene산 조성은 중성지질과 비슷하게 변화였다. 8월에는 16:0, 18:0 등 주로 포화산 조성이 높아지고 고도 polyene산 조성은 그만큼 줄었으나 11월부터는 16:0, 18:0과 18:1, 18:2, 18:3($\omega$3) 조성이 다시 줄고 대부분의 고도 polyene산 조성은 점차 많아져 이듬해 3월에는 중성지질과 마찬가지로 불포화도가 더 큰 폭으로 커지고 특히 18:2, 18:3($\omega$3)과 20:4($\omega$6)와 22:6($\omega$3)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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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와 지방의 종류가 고콜레스테롤식을 섭취한 흰쥐의 혈청과 조직의 지질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Fiber and Fat Sources on Lipid Contents of Serum and Tissues in Rats Fed Cholesterol Diet)

  • Park, Yaung-Ja;Kwon, Kee-Hwa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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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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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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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식이섬유의 종류와 식이지방의 종류가 혈청 콜레스테롤과 간, 소장 조직의 지질 농도에 미치는 효과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콜레스테롤을 1% 첨가시킨 율무기름과 라아드식에 식이 섬유인 펙틴, 리그닌, 셀룰로스를 10%씩 첨가시킨 식이를 Sprague-Dawley종 평균 체중 135g인 흰쥐 수컷에게 28일간 자유급여 하였을 때 혈청, 간조직, 소장조직의 총지질,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준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증체 량은 율무기름식이 라아드식보다 유의적으로 컸으며 (p<0.05), 펙틴군이 리그닌군과 셀룰로스군보다 다소 낮았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총식이섭취량은 식이지방의 종류에 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펙틴군이 다른 식이섬유 첨가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2. 혈청 콜레스테롤은 율무기름식이 라아드식보다 유의적으로 낮았으며(p<0.05), 펙틴군이 가장 낮았고 다음이 리그닌, 셀룰로스군의 순으로 높았으며 이들은 식이섬유 무첨가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p<0.05). 3. 간조직의 무게는 식이지방이나 식이섬유에 의해 영향을 밭지 않았으며 소장조직의 무게는 펙틴군과 셀룰로스군이 리그닌군과 식이섬유 무첨가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식이지방에 의한 영향은 없었다. 4. 간의 단위 무게당 총지질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함량은 펙틴군이 리그닌군과 셀룰로스군이나 식이섬유 무첨가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간의 총지질 함량은 율무기름식이 라아드식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5). 5. 소장 조직의 단위 무게당 총지질,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함량은 식이섬유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총지질과 중성지질 수준은 율무기름식이 라아드식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콜레스테롤 수준은 유의하게 높았다(p<0.05)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는 식이섬유인 펙틴, 리그닌, 셀룰로스 중 펙틴만이 혈청콜레스테롤 수준을 저하시켰으며 아울러 간과 소장조직의 총지질,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준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현저했으며 식이지방인 율무기름이 라아드보다 혈청 콜레스테롤 수준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지방의 종류에 관계없이 식이섬유 무첨가식은 고지혈증을 초래했으며 불포화지방인 율무기름식에서는 셀룰로스 첨가군도 고지혈증을 초래하는 위험식이 임을 밝혔다. 고콜레스테롤식이에서 펙틴 첨가는 혈청 지질 수준의 저하와 함께 간과 소장조직의 지질 수준을 저하시킴으로써 펙틴식이 체내 지질 대사에 미치는 효과에 관하여는 앞으로 더욱 자세하고 분명한 연구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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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용매획분이 고 콜레스테롤 식이를 섭취한 토끼의 심장, 신장 및 폐의 지질 축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Kimchi Solvent Fractions on Accumulation of Lipids in Heart, Kidney and Lung of Rabbit Fed High Cholesterol Diet)

  • 송영옥;전혜년;권명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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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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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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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추김치의 dichloromethane(CH$_2$Cl$_2$)획분, ethylacetate (EtOAc) 획분 그리고 물($H_2O$)획분이 1% 콜렛테롤 식이를 16주 동안 섭취한 토끼의 심장, 신장, 그리고 폐의 지질 축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100g 식이에 첨가한 김치 용매획분의 양은 8.3mg CH$_2$Cl$_2$, 5.6mg EtOAc 그리고 221.9mg $H_2O$ 획분으로 이 양은 5% 동결건조 김치속에 들어있는 양이다. 토끼는 각 군당 6마리로 한 마리씩 사육하였다. 16주 사육 후 심장, 신장 그리고 폐의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질의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김치 용매획분에 의해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인지질과 총지방질 함량은 CH$_2$Cl$_2$획분군에서만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0.05). 심장에 있어서 콜레스테롤 농도는 CH$_2$Cl$_2$획분, EtOAc획분 그리고 $H_2O$획분군에서 42%(p<0.05), 21%(p<0.05) 그리고 8%감소하였고, 중성지질 농도는 각 29%(p<0.05), 4%, 그리고 11% 감소하였다. 신장의 경우 콜레스테롤은 CH$_2$Cl$_2$획분, EtOAc획분 그리고 $H_2O$획분군에서 23, 12, 그리고 11% 감소하여 유의적으로 (p<0.05) 억제되었고, 중성지질은 CH$_2$Cl$_2$획분과, $H_2O$획분군에서 각 51%와 21% 감소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폐의 경우 Ch$_2$Cl$_2$획분, EtOAc획분 그리고 $H_2O$획분군에서 콜레스테롤 (-37, -20, 22%) 및 중성지질(-39, -28, -28%) 모두 유의적으로 (p<0.05) 감소하였다. 장기별로 비교해 볼 때 콜레스테롤 함량은 폐, 신장, 심장 순으로 높았고, 중성지방 함량은 심장, 신장, 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지질 함량은 심장, 신장 그리고 폐에서 비슷하나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김치용매획분중 CH$_2$Cl$_2$획분에 지질을 감소시키는 활성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된 것으로 생각된다.

도라지 및 더덕 첨가식이가 흰쥐의 혈청 및 간장의 지질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Feeding Platycodon grandiflorum and Codonopsis Ianceolata on the Lipid Components of Serum and Liver in Rats)

  • 김소영;김한수;서인숙;이호신;김희숙;정승용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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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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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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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도라지 및 더덕과 들깨유 및 홍화유의 혼합급여가 식이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흰쥐의 혈청 및 간장의 지질개선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Sprague-Dawley계 숫 흰쥐에게 cellulose 5%와 돈지 10%를 대조군으로 하고 도라지 및 더덕 5%씩, 그리고 들깨유 및 홍화유 10%씩을 혼합한 식이를 급여하여 3주간 실험사육한 후 혈청 및 간장의 지질성분을 분석 검토한 결과, 혈청 총콜레스테롤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전실험군(2~6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특히 2군(cholestyramine 2%+돈지 10%)과 6군(도라지 5% +홍화유 10%)에서 가장 낮았다. 혈청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2군과 4군(도라지 5% +들깨유 10%)에서 현저하게 높았으며, 총콜레스테롤에 대한 HDL-콜레스테롤 농도비는 2군이 57. 6%로 가장 높았다. 동맥경화지수는 2군, 4군 및 6군에서 낮았다. 혈청 LDL, 인지질 및 중성지질의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전실험군에서 현저히 낮았으며 특히 2군, 4군 및 6군에서 낮았다. 혈청 유리 콜레스테롤 및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전실험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특히 2군이 가장 낮았다. 혈당농도는 2군이 가장 낮았고 3군(더덕 5%+들깨유 10%) 과 5군(더덕 5%+홍화유 10%)도 다소 낮았다. 간장중 총콜레스테롤 및 중성지질 함량은 대조군에 비해 전실험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고 특히 2군과 3군에서 더욱 낮았으며, 인지질 함량은 2군에서 가장 낮았으나 군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 인지질 및 중성지질의 농도 등으로 미루어 보아 도라지 5%와 들깨유 및 홍화유 10%씩의 혼합식이에 있어 지질 개선효과가 높게 나타났다.)보다 높은 감수성 (LD$_{50}$(0.0056mg/l), LD$_{90}$ (0.0176mg/l))을 나타내었다.다.사선량을 정확히 측정함으로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어 therapeutic gain을 높이는데 밀도가 입력되는 CT planning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이상의 선량차이가 있을때 local control의 저하 가능성이 30%정도 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폐암치료에서의 밀도가 입력된 CT planning은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6}$(중성지질), 지방조직은 인지질과 중성지질 모두 $C_{l6:0}$, $C_{l8:2}$, $C_{l8:1}$, $C_{18:2}$ 등이 주요 지방산으로 조직에 따라 약간씩 다른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카테킨은 특히 혈청에서 $C_{20:5}$, $C_{22:6}$과 같은 고도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을 유지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미루어 볼 때 과산화된 지질의 섭취는 생체내 대사 이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인식되었고 카테킨의 투여는 신선한 어유를 섭취한 경우 뿐만 아니고 이미 과산화된 어유를 섭취한 경우 뿐만 아니고 이미 과산화된 어유를 섭취한 경우에도 생체내에서 과산화 억제작용을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이의 효과적인 활용이 기대된다.다.nsidered to be due to the different food habits and environmental condition of the invertebrates.재강조될 필요가 있다. 이 두 역할개념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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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강도(江都)의 성곽과 궁궐 재고찰 (A reevaluation of the castles and palaces of Goryeo Gangdo (江都) using GIS)

  • 강동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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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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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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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강도는 39년간 고려의 수도였으며, 이는 개경의 재현이었다. 하지만 몽골군의 침입이라는 급박한 전시 상황과 강화도의 지형적인 특징 등으로 인해 개경과는 다소 다른 성곽 체제와 궁궐의 배치를 이루고 있었다. 강도의 성곽은 외성-중성-내성으로 구성된 3중성(重城) 체제로 이해할 수 있다. 외성은 가장 먼저 완성한 성곽이었으며 몽골군의 침입을 최전선에서 최우선으로 방비하기 위해 축조된 것이었다. 그 구간은 조선시대 외성의 휴암돈~화도돈이었다고 추정된다. 중성은 강화산성 외곽의 토축성인 현 '중성'으로 볼 수 있다. 이 성곽은 고고학적 조사에서 확인된 축조 수법의 정교함과 견고성을 통해 볼 때 치밀한 계획 하에 축성되었다고 생각된다. 즉 중성은 강도의 도성으로서 궁궐, 관청, 민가 등을 보호하기 위해 18년이라는 장기간의 축성 과정을 거쳐 『고려사』에 기록된 바와 같이 '비로소' 완성되었던 것이다. 내성은 궁성적 성격을 지닌 성곽이었다. 조선시대 강화부의 '구성(舊成)'이 이에 해당하며 개경 구성의 규모와 거의 일치하였다. 내성은 궁궐을 포함한 주요 관부와 부속 시설이 위치한 궁성과 황성의 통합, 즉 복합적 기능 공간을 이루고 있었다. 한편 궁궐은 개경에 준하였다는 문헌 기록에 근거하여 개경 궁궐도와 중첩한 결과, 승평문-선경전에 이르는 건축물의 중심축이 김상용 순절비각-고려궁지와 일치하였다. 따라서 강도의 궁궐은 기본적으로 개경과 동일한 건축물 배치 구조를 이루고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내전과 부속 건물 등은 강화의 지형 조건을 감안하여 배치되었을 것이며, 이는 관청리 '궁골' 일대로 추정된다.

자살시도력과 말초혈액의 염증 지표 간의 연관성 (Relationships of Peripheral Inflammatory Marker With Suicide Attempt History)

  • 오수현;김승준;신상호;오홍석;이재창;임우영;이나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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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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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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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정신과 질환을 앓는 환자에서 자살시도 과거력 여부와 자살시도 횟수에 따라 중성구 대 림프구 비율, 혈소판 대 림프구 비율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여 해당 수치가 자살시도 위험성을 예측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인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2021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 이내에 입원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 검토를 하여 인구학적 특성으로 성별, 내원 시 나이, 학력, 결혼 여부, 직업 여부를 조사하였으며 임상적 특성으로 혈액검사 결과, 정신과적 진단명, 이전 자살시도 과거력, 자살 시도로 인한 손상 정도, 자살시도 방법을 조사하였다. 자살시도 과거력의 유무에 따른 인구 사회학적 차이를 확인하고자 연속형 변수의 경우 T 검정, 범주형 변수의 경우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으며 여기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성별과 나이를 공변량으로 하여 두 군 간의 말초혈액의 염증 지표의 평균값을 비교하고자 일원 배치 공분산 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자살시도 횟수에 따른 말초혈액의 염증 지표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일원 배치 분산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최종 분석 대상은 266명으로 자살시도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101명, 자살시도 과거력이 없었던 환자는 165명이었다. 자살시도 과거력이 있는 정신과 환자가 자살시도 과거력이 없는 정신과 환자보다 성별과 나이를 통제하고 나서도 중성구 대 림프구 비율(p<0.001), 혈소판 대 림프구 비율(p<0.001)가 상승하여 있었으나 자살시도의 횟수에 따라서는 중성구 대 림프구 비율, 혈소판 대 림프구 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순차적인 상승이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는 중성구 대 림프구 비율과 혈소판 대 림프구 비율이 정신과 환자에게서의 자살시도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쉽게 접근 가능한 지표임을 제안하며 향후 이러한 사실을 검증하기 위한 보다 많은 대상자를 선정하고 잠재적 교란변수를 통제한 전향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지방식이로 유도한 비만 흰쥐에서 함초 (Salicornia herbacea L.) 분말의 항비만 효과 탐색 (Anti-obesity effect of Korean Hamcho (Salicornia herbacea L.) powder on high-fat diet-induced obese rats)

  • 김미정;전현영;김정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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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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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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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한국산 함초 (Salicornia herbacea L.)인 퉁퉁마디의 항비만 효과를 알아보고자 동물실험을 실시하였다. 함초 동결건조 분말 및 함초 동결건조 나노화 분말의 항비만 효과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최종체중은 5% 함초 동결건조 분말을 섭취한 5% HS군이 HFC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NC군보다도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식이섭취량은 NC군에 비하여 고지방식이 섭취군 (HFC, 2% HS, 5% HS, 1% HSN)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5% 함초 동결건조 분말을 섭취한 5% HS군은 고지방식이군보다 유의적으로 식이섭취량이 낮았다. 2) 간 무게는 고지방식이의 영향으로 NC군에 비하여 모든 고지방식이 섭취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5% 함초 동결건조 분말 섭취군은 HFC군과 비교해 유의하게 낮았다. 부고환 지방조직의 무게 역시 왼쪽/오른쪽 모두 5% 함초 동결건조 분말 섭취군에서 HFC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 NC군보다도 유의적으로 수치가 낮았다. 3) 혈청 중성지질 농도는 NC군이 모든 고지방식이 섭취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혈청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2% HS군을 제외한 모든 고지방식이군에서 NC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혈청 중성지질,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및 HDL-Cholesterol 농도 모두 HFC군과 비교하여 함초 섭취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간 조직의 중성지질과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NC군에 비하여 모든 고지방식이 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 < 0.05). HFC군은 함초 섭취군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5% 함초 동결건조 분말 섭취군의 중성 지질과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HFC군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5) 간 세포질 중 FAS 농도의 경우 NC군이 모든 고지방식이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함초분말섭취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6) 혈청 leptin 농도는 HFC군에 비해 모든 함초 섭취군에서 leptin의 수치가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보였다. 특히 5% HS군은 HFC군에 비해 leptin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청 adiponectin 농도는 NC군이 모든 고지방식이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5% 함초 동결건조 분말 섭취군의 경우 HFC군 비해 그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에서 고지방식이와 함께 섭취한 5% 함초 동결건조 분말은 식이섭취량을 줄여 체중, 간 및 지방조직의 무게를 감소하였고, 혈중 leptin 농도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며, 혈중 adiponectin 농도를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이는 등 지질대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함초의 식이조절 및 지질개선 건강기능성소재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성역할 고정관념: 노래 장르와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Gender Display in Music Videos: Gender Image and Sexuality by Genre and Gender)

  • 조수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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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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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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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국내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성역할 고정관념의 재현과 구성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젠더 이미지 및 선정성 유형과 관련하여 내용분석을 시도했다. 이를 위해 2004년부터 2013년까지의 각 연도별로 뮤직비디오가 있는 30위까지의 노래 총 300개와 각 노래의 뮤직비디오 상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남녀 한명씩, 총 517명의 등장인물이 선정되었다. 등장인물에 대한 성역할 고정관념은 노래 장르와 성별로 구분하여 젠더 이미지의 유형과 선정성(신체노출, 성적표현)의 유무로 측정되었다. 젠더 이미지는 여성은 고전적 이미지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남성은 순정적 이미지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여성의 이미지는 거의 변화가 없었고 남성 이미지의 경우 중성적 이미지는 가장 적었으나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었다. 고전적 이미지가 가장 많이 나타난 장르는 R&B와 발라드였고 순정적 이미지가 가장 많이 나타난 장르는 발라드, R&B와 록이었다. 선정성은 댄스곡과 힙합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신체노출에 있어서 여성은 모든 부위에서 남성보다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성적표현에 있어서 여성은 표정유혹이 남성은 성적자세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 성역할 고정관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라벤더, 실버퍼, 그레이프후룻 정유 흡입이 마우스의 구속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Inhaling Essential Oils from Lavender, Silver Fir, Grapefruit on the Restraint Stress in Mice)

  • 양선아;전상경;이은정;임남경;심창현;이인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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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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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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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천연 허브에서 추출된 정유의 스트레스 완화능이 알려지면서 화장품, 식품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유 향 흡입의 스트레스 완화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마우스의 구속 스트레스에 대한 3가지 정유의 흡입 효과를 비교 하였다. 마우스를 1시간 구속한 경우 혈청 코티졸 농도의 유의적인 상승, 체온의 저하 및 혈중 중성지질의 상승을 확인하였으며, 10% 라벤더 오일을 30분간 흡입 한 경우, 혈청 코티졸 농도 상승 및 체온 저하가 유의적으로 억제되어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가장 좋았다. 한편 혈중 중성지질의 증가 억제효과는 실버퍼 오일 흡입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폭넓게 사용되는 정유를 이용하여 정유 향 흡입의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측정 함으로서 앞으로의 연구와 활용에 대한 기본적인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한국어 초, 중, 종성 혼돈 단음절 최소대립쌍 (CVC)에 대한 정상 성인의 지각경계 연구 (Speech Perception Boundaries of Korean Confusing Monosyllabic Minimal Pairs (CVC) in Normal Adults)

  • 이성민;임덕환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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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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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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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청각 범주지각 (categorical perception)은 언어적 자극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이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적으로 혼돈되기 쉬운 한국어 초성, 중성, 종성 최소대랍쌍의 지각경계에 관한 분석을 하였다. 이를 위해서 단음절어 최소대립쌍(consonant-vowel-consonant, CVC)인 /곰-공/, /논-눈/, /돈-논/을 물리적 에너지 관점에서 11가지 단계 (index)로 구분하여 변환하였다. 그리고, 정상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하여 지각경계 패턴, 지각경계 기울기, 지각경계 폭, 비우위 지수(non-dominant factor) 분포를 분석하였다. 이 결과에서 대립쌍들은 범주지각 과정에서 대립쌍 상호간에서 상대적인 차이가 있음을 보여 주었다. 본 자료에서는 중성 최소대립쌍의 경우가 범주지각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분석 과정이 청각기능 평가 등에 응용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