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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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계 화합물(TCE, PCE)로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 처리를 위한 실용적 고도산화처리시스템 개발 (I) (Development of Practical Advanced Oxidation Treatment System for Decontamination of Soil and Groundwater Contaminated with Chlorinated Solvent (TCE, PCE) : Phase I)

  • 손석규;이종열;정재성;이홍균;공성호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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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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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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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Advanced oxidation processes(AOPs)는 강력한 산화제인 hydroxyl radical(${\cdot}OH$)를 생성하여 오염물질을 산화시키는 기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DNAPL인 trichloroethylene(TCE)과 tetrachloroethylene(PCE)의 수리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우수한 고도산화처리기법($UV/Fe^{3+}$-chelating agent/$H_2O_2$기법, $UV/H_2O_2$기법)의 적용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TCE, PCE 처리에 있어 가장 높은 분해효율을 보인 기법은 $UV/H_2O_2$기법으로 pH 6의 중성조건에서 TCE의 경우 150분 만에 99.92%의 TCE 분해를 나타내었고($[H_2O_2]$ = 147 mM, UV dose = 17.4 kwh/L), PCE의 경우 반응 2시간에 99.99%가 분해되었다($[H_2O_2]$ = 29.4 mM, UV dose = 52.2 kwh/L). 또한, $UV/Fe^{3+}$-chelating agent/$H_2O_2$기법을 적용하였을 경우, TCE는 90분 만에 99.9% (UV dose = 34.8 kwh/L, $[Fe^{3+}]$ = 0.1 mM, [Oxalate] = 0.6 mM, $[H_2O_2]$ = 147 mM) PCE는 반응시간 6시간 만에 99.81% (UV dose = 17.4 kwh/L, $[Fe^{3+}]$ = 0.1 mM, [Oxalate] = 0.6 mM, $[H_2O_2]$ = 29.4 mM)의 빠른 분해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고도산화처리기법 중 modified Fenton 반응에 UV를 적용함으로서 반응 중 $H_2O_2$의 재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Fe(III) 이온의 Fe(II) 이온으로의 환원을 용이하게 하여 기존 Fenton 반응에 비해 처리시간의 단축 및 분해효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oxalate나 acetate같은 저분자 유기산 착제의 적용으로 pH의 안정성과 분해효율의 향상이 가능하고, 철이온 및 oxalate나 acetate와 같은 물질이 자연상에 존재함에 따라 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실용적 처리기법 도출이 가능할 것이다.

일부 중년여성의 식습관이 인지된 건강관련 체력에 미치는 영향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The Impacts of Dietary Habits on Self-perceived 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 in Middle-aged Women -Focused on Changwon Province-)

  • 이혜진;이경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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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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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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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45~60세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인지된 건강관련 체력 수준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하여 그룹 간에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비교하고, 식습관이 인지된 건강관련 체력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48.5세로 인지된 건강관련 체력 수준이 '높음' 군의 제지방량이 유의적으로 더 많았다(P<0.05). 혈중지질성분 중에서는 중성지방만이 체력 수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인지된 건강관련 체력 수준이 '낮음' 군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P<0.05). 생활습관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인지된 건강관련 체력 수준이 '높음' 군에서 활력 수준(P<0.001), 주관적인 건강상태(P<0.001), 정기적인 건강검진 여부(P<0.05), 규칙적인 운동 실천(P<0.05) 항목 모두 유의적으로 높았다. 평상시 식습관에 있어서도 인지된 건강관련 체력 수준이 '높음' 군의 식습관 평균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개별 항목에서도 '일정한 식사 시간(P<0.05)', '일정한 식사량(P<0.05)', '식사 시 즐거움(P<0.01)', '단백질 섭취 빈도(P<0.05)', '채소 섭취 빈도(P<0.01)', '식욕', '적정한 에너지 섭취(P<0.05)' 항목의 점수가 인지된 건강관련 체력 수준이 '높음'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식습관은 교란 인자를 보정한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인지된 건강관련 체력과 유의적인 양의 상관성(P<0.001)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평상시 바람직한 식습관이 인지된 건강관련 체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년 여성의 체력 향상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의 실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를 위해 중년 여성의 식생활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과 교육의 기회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식습관이 인지된 건강관련 체력과 유의적인 관계가 있다는 결과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나 18개 식습관 문항의 평균점수를 독립변수로 처리하여 회귀분석 하였으므로 개별 식습관이 체력수준에 미치는 영향은 보지 못한 연구의 한계점이 있어 추후 분석이 더 요구된다.

고당식이로 유도된 비알코올성 지방간 마우스에서 기능성 잡곡의 지질 대사 개선 효과 (Anti-Lipogenic Effect of Functional Cereal Samples on High Sucrose Diet-Induce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in Mice)

  • 이고은;송가락;정병진;정종성;허태곤;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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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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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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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 고당식이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마우스의 체중 변화는 대조군보다 백미군, 혼합잡곡군,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체중증가율이 낮았고 간 무게 또한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간 내 조직학적 지방구 수와 크기가 감소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혈청 지질 수치 역시 개선 효과를 보였는데 모든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감소하였고, 혈청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모두 증가하였다. 간 조직 내 지질합성 및 지방산 침투와 관련 유전자 인자에서 대조군보다 SREBP-1c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백미군, 혼합잡곡군 및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ACC 및 FAS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혼합잡곡군과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SCD-1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감소하였다. CD36 및 $PPAR-{\gamma}$ mRNA 유전자 발현 수준 또한 대조군보다 백미군, 혼합잡곡군,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감소하였다. 간 내 ${\beta}$산화로 지방축적 억제와 관련된 유전자 인자인 $PPAR-{\alpha}$ 및 CPT-1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대조군보다 혼합잡곡군,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증가하였다. 본 실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고당식이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유도한 마우스에서 백미군, 혼합잡곡군 및 항비만혼합잡곡군 모두 지질 대사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항비만혼합잡곡군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율무와 꾸지뽕잎 혼합물이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체지방 및 혈청 지질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s with Job's Tears and Cudrania tricuspidata Leaf Mixed-powder Supplements on Body Fat and Serum Lipid Levels in Rats Fed a High-Fat Diet)

  • 박주헌;이경원;성기승;김성수;조경동;이복희;한찬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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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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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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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율무와 꾸지뽕잎 혼합물이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체지방 감소 및 혈청 지질 농도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SD계 수컷 흰쥐를 대상으로 실험 1기에는 고지방식 이를 5주간 급여하고, 실험 2기에는 율무 분말 10%, 꾸지뽕잎 분말 10%, 그리고 이들 두 소재의 1:1 혼합분말 20%를 첨가한 식이를 5주간 급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험 2기의 증체량은 율무와 꾸지뽕잎 혼합물 첨가군(MIX-20)이 고지방대조군(HFD)보다 약 21% 감소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고, 체지방(RFP, EFP) 무게는 HFD군에 비해 꾸지뽕잎 첨가군(CTL-10) 및 혼합물 첨가군(MIX-20)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배변량은 MIX-20군이 실험군 중 통계적으로 가장 많았고(p<0.05), 실험 1기 대비 2기의 배변량도 MIX-20군 및 CTL-10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혈청 총콜레스테롤(TC) 농도는 CTL-10군 및 MIX-20군이 HFD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5),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JT-10군(율무 첨가군)과 MIX-20군에서 HFD군보다 통계적으로 감소한 결과를 보였으며(p<0.05), 중성지방(TG) 농도는 MIX-20군이 HFD군에 비해 유의적 차이 없이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농도는 시험식이 급여군(JT-10, CTL-10, MIX-20) 모두 HFD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율무와 꾸지뽕잎 혼합 식이는 체지방과 혈청 지질 농도를 감소시키고, 배변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이들 혼합소재의 활용은 체내 지질대사 개선을 위한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韓國)의 대표적(代表的)인 산림토양통(山林土壤統)에 대(對)한 중요(重要) 조림수종(造林樹種)의 시비효과(施肥効果) 분석(分析)에 관(關)한 연구(硏究) (I) (Analysis of Fertilizer Effect to the Main Tree Species with Typical Korean Forest Soil Series)

  • 정인구;김창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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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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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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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우리나라 임지(林地)에 주(主)로 분포(分布)되어 있는 9개(個)의 대표토양통(代表土壤統)을 공시토양(供試土壤)으로하여 pot 시험(試驗)을 실시(實施)하였다. 공시수종(供試樹種)으로는 우리나라의 대표수종(代表樹種)인 강원도산(江原道産) 소나무(강송)와 속성수(速成樹)의 대표적(代表的)인 수종(樹種)인 은수원사시나무 그리고 황폐임지복구(荒廢林地復舊) 및 지방증진(地方增進)을 위(爲)하여 많이 식재(植栽)되고 있는 아까시아나무를 공시목(供試木)으로 하였다. 본(本) 시험(試驗)의 목적(目的)은 산림토양통별(山林土壤統別) 임목생장(林木生長) 특성(特性)과 수종별(樹種別) 시비효과(施肥効果)를 구명(究明)하고 토양통별(土壤統別) 임목생장(林木生長)의 제한인자(制限因子)를 구명(究明)하여 임지비배(林地肥培)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고자 하는데 그 목적(目的)이 있다. 1. 토양통별(土壤統別) 공시수종(供試樹種)의 생장특성(生長特性)은 침식토(浸蝕土)에서 가장 생육(生育)이 불량(不良)하고 다음 적색토(赤色土) 및 적황색토양(赤黃色土壤)에서 불량(不良)하여 갈색산임토양(褐色山林土壤)에서는 일반적(一般的)으로 임목생육(林木生育)이 양호(良好)한 경향(傾向)을 나타내었다. 2. 시비수준(施肥水準)에 따른 시비효과(施肥効果)의 불량(不良)한 척박토양(瘠薄土壤)일수록 시비효과(施肥効果)가 크게 나타났으나 전체(全體)의 물질생장량(物質生長量)의 절대시비지수(絶對施肥指數)는 비옥임지(肥沃林地) 토양(土壤)에서 많았다. 3. 아가씨나무에 있어서 생육제한(生育制限) 인자(因子)는 토양중(土壤中) $P_2O_5$ 함량(含量)으로서 $P_2O_5$ 함량(含量)이 적을수록 생육(生育)이 불량(不良)하였으며 중점토(重粘土)의 토양(土壤)에서도 불량(不良)한것 같다. 4. 소나무 생장(生長)은 토양중(土壤中)의 $K_2O$ 함량(含量)과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으며 pH는 중성내지(中性乃至) 알카리성(性) 토양(土壤)에서는 생육(生育)이 불량(不良)하고 약산성토양(弱酸性土壤)에서 생육(生育)이 불량(不良)하였다. 또한 OM이나 FN의 함량(含量)이 상장생장(上長生長)을 크게 좌우(左右)하고 있다. 5. 은수원사시나무는 속성수(速成樹)인만큼 비옥도(肥沃度)를 많이 요구(要求)하는 것으로서 토양중(土壤中)의 OMN, $P_2O_5$, $K_2O$ 함량(含量)과 생장량(生長量)과는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다. 6. 토성(土性)은 일반적(一般的)으로 사양토(砂壤土) 내지(乃至) 양토(壤土)에서 생육(生育)이 좋고 점질양토(粘質壤土)에서는 아카시나무, 소나무, 은수윈사시나무 공(供)히 생육(生育)이 불량(不良)하였다. 7. 수종별(樹種別) 시비수준간(施肥水準間)의 종합비효(綜合肥効)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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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식염 수산발효식품의 가공에 관한 연구 7. 저식염 멸치젓 숙성중의 휘발성성분 및 지방산조성의 변화 (Studies on the Processing of Low Salt Fermented Sea Foods 7. Changes in Volatile Compounds and Fatty Acid Composition during the Fermentation of Anchovy Prepared with Low Sodium Contents)

  • 차용준;이응호;김희연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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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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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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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냄새성분은 식품의 품질을 특정짓는 관능적요소의 하나로서, 특히 우리나라에서 즐겨 이용하는 젓갈에서는 그 기여도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젓갈의 품질개선을 목적으로 식염의 일부를 KCl로 대체하여 담근 저식염멸치젓 숙성중의 휘발성성분을 재래식젓($20\%$ 식염함량)과 함께 비교분석하였으며, 또한 지방산조성의 변화도 실험하였다. 원료멸치의 구성지방산은 중성지질이 $77.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지질이 $22.1\%$, 당지질은 $0.35\%$였다. 그리고 총지질의 조성은 polyene산이 $39.8\%$로 가장 높았으며 polyene 산중에서도 $C_{22:6},\;C_{20:5}$가 대부분이었다. 숙성중에는 polyene 산($C_{22:6},\;C_{20:5}$)의 비율이 감소하는 반면에 포화산($C_{16:0},\;C_{18:0},\;C_{l4:0}$)의 비율이 증가하였고 monoene산중에서는 $C_{16:1}$ 및 $C_{18:1}$의 증가를 제외하고는 큰 변동이 없었다. 그리고 산가와 카르보닐가 등도 숙성중 증가하였으며 알콜을 첨가한 저식염멸치젓의 경우는 재래식 젓보다 그 함량이 낮았다. 멸치젓(숙성 90일경)의 전휘발성성분에서 38종의 성분을 동정할 수 있었는데 그 주체는 알콜류, 알데히드와 케톤류, 탄화수소류와 지방산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숙성기간중 저급휘발성산(8종), 아민(5종), 카르보닐화합물(9종)을 검출동정하였는데 완숙기(숙성 60일경)의 저식염멸치젓에서는 acetic acid, isovaleric acid, propionic acid, n-butyric acid가 휘발성산의 주류이었으며, 카르보닐에서는 ethanal, 3-methyl butanal, hexanal, 2-methyl propanal 등이고 아민에서는 TMA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재래식젓과 비교하여 볼 때 각휘발성성분조성에는 차이가 없고 함량비가 약간의 차이가 있었으며 멸치젓의 냄새성분은 어느 특정성분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 여러 휘발성성분들의 상호조화에 의하여 젓갈 특유의 풍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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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 폐광산 지역에서 광미적재지와 기반암 지하수의 수질특성 연구 (Characteristics of Groundwater Quality in Bedrock and Tailing Dumps at the Abandoned Dalcheon Mine Area)

  • 양성일;강동환;김태영;정상용;김민철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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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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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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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달천 폐광산 지역 내 25개 지점에서 현장수질(pH, Eh)을 측정되었고, 41개 지점에서 지하수를 채수하여 주이온 성분을 분석되었다. pH와 Eh성분은 모두 사문암 지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pH는 약알칼리성에서 중성의 범위로 나타났다. 연구지역 내 지하수는 탄산염암과의 반응에 의한 산화 환원 환경이 지배적이었으며, 다른 암종에 의한 영향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지역의 지하수 중 양이온은 $Ca^{2+},\;Mg^{2+}$, 음이온은 $SO_4^{2-}$ 성분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탄산염암과 사문암, 유비철석과 황철석에 함유된 황 성분이 지하수에 다량 용해되었기 때문이다. 지하수내 이온성분 사이의 상관계수는 광미적재지에서 $Ca^{2+}$$SO_4^{2-}$ 성분이 0.95, $Ca^{2+}$$Mg^{2+}$ 성분이 0.86, $Mg^{2+}$$SO_4^{2-}$ 성분이 0.85로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기반암 지하수에서는 $Mg^{2+}$$SO_4^{2-}$ 성분이 0.86, $Ca^{2+}$$SO_4^{2-}$ 성분이 0.68 정도로 나타났다. 양이온 중 $Ca^{2+}$ 성분이 광미적재지에서 $46.85\sim323.58mg/L$, 기반암에서 $3.18{\sim}207.20mg/L$로서 가장 넓은 농도 범위를 나타내었으며, 음이온 중 $SO_4^{2-}$ 성분이 광미적재지에서 $21.54{\sim}1673.17mg/L$, 기반암은 $2.04{\sim}1024.64mg/L$로 가장 넓은 농도 범위를 나타내었다. 대수층 매질 종류에 따른 파이퍼 다이아그램 분석 결과, 광미적재지는 Ca-$SO_4$형, 사문암 지역은 Mg-$SO_4$형과 Mg-$HCO_3$형, 탄산염암 지역은 Ca-$HCO_3$형, 혼펠스 지역은 Na-K형과 $CO_3+HCO_3$형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달천 폐광산 지역의 광미적재지에서 $Ca^{2+},\;Mg^{2+}$$SO_4^{2-}$ 성분이 지하수에 다량 용해되어 지하수의 주 흐름 방향에 위치한 기반암 지하수에 유입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생균제 및 Colistin® 복합 첨가제의 급여가 산란계의 생산성과 계란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eeding Mixture of Probiotics and Colistin® on Performance and Egg Quality in Laying Hens)

  • 윤지연;김재영;김지숙;이보근;안병기;황용배;강성기;김동건;강창원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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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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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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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산란계에 Lactobacillus plantarum, Bacillus subtillis와 Aspergillus oryzae 및 colistin의 복합 첨가제를 급여하였을 때 난 생산성과 난질 및 난각질에 미치는 영향과 장내 미생물 조성, 계분 암모니아 발생량 및 난황 내 콜레스테롤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조사하였다. 50주령의 Hy-Line Brown 산란계 160수를 공시하여 일반 사료(Control) 또는 0.2% 복합균종 생균제를 함유하는 실험 사료(T1, Bacillus subtilis + Aspergillus oryzae + Lactobacillus plantarum; T2, Bacillus subtilis + Aspergillus oryzae; T3, Bacillus subtilis + Aspergillus oryzae + colistin)를 8주간 급여하였다. 사료 섭취량, 난 생산성 및 간의 중량 그리고 난각 강도, 난각 두께, 난각색은 처리구 간 유의성 있는 차이가 관찰되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Haugh unit는 처리구가 Control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와 HDL 콜레스테롤은 Control에 비해 모든 처리구에서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나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맹장 내 암모니아 농도에 미치는 영향은 Control에 비해 T1 처리구와 T3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총 균수와 lactic acid bacteria는 맹장 및 분내 모두 Control과 처리구간 큰 차이가 없었고, 맹장 및 분내의 coli forms은 Control에 비해 복합 생균제 처리구가 유의하게 낮거나(P<0.05) 낮은 경향이 관찰되었다. 4 주차와 8주차의 난황 콜레스테롤 농도는 복합 생균제 처리구가 Control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P<0.05). 난황 중성지질과 인지질의 농도는 Control과 처리구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실험을 통해서 생균제인 Lactobacillus plantarum, Bacillus subtillis, Aspergillus oryzae 그리고 항생제인 colistin으로 이루어진 복합제의 급여는 생산성과 혈액 성상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이 난황 콜레스테롤과 분내 암모니아 농도를 감소시키고, 장내 coli forms를 저하시키는 결과가 관찰되었다. Colistin이라는 항생제는 생균제의 활성에 부정적인 영향 없이 생균제로만 이루어진 첨가제와 같은 효과를 내었으며, 장내 미생물 균총 조절에는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복합 생균제를 급여함으로 장내 균총과 산란계 사양에 유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colistin의 병용도 생균제의 이점을 저해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수경재배 인삼으로 제조한 식초가 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마우스의 체중 및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Vinegar Made with Hydroponic-cultured Panax ginseng C. A. Meyer on Body Weight and Lipid Metabolism in High-Fat Diet-Fed Mice)

  • 오영주;권승혁;최금부;김태석;여익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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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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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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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수경재배 인삼의 전초를 이용하여 식초를 제조하여 진세노사이드의 패턴 및 함량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비만 쥐에 수경재배 인삼 식초를 투여하여 체중, 체지방 및 지질대사를 분석함으로써 항비만 식품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 결과 수경재배 인삼으로 식초 제조 시 산도는 $5.60{\pm}0.24%$이었으며, 초산 발효 과정에서 진세노사이드 Re가 감소하고 진세노사이드 Rg2가 약 4배 수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경재배 인삼 식초의 항비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4주령 C57BL/6J mice에 고지방 식이를 투여하면서 수경재배 인삼 식초 및 녹차추출물을 8주간 투여하였다. 실험식이 종료 후 체중 변화를 비교한 결과 수경재배 인삼초투여군(HGV) 및 녹차추출물투여군(GT)은 고지방식이군(HFD)과 비교하여 유의적인 체중감소효과가 관찰되었다. 체성분 분석결과 복부지방 및 피하지방의 함량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개복 후 복부 주위의 지방을 적출하여 무게 측정 시 고지방식이군(HFD)과 비교하여 수경재배 인삼초투여군(HGT) 및 녹차추출물 투여군(GT)은 각각 85.5, 83.3% 낮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혈중지질프로파일 분석 결과 수경재배 인삼초투여군(HGV) 및 녹차추출물투여군(GT)은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이 고지방식이군(HFD)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낮아졌으며,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지방 식이에 의한 간 독성을 관찰하기 위해 AST 및 ALT 효소 활성을 측정하였으며, 수경재배 인삼초투여군(HGV)은 고지방식이군(HFD)과 비교하여 각각 67.3, 75.1%, 녹차추출물투여군(GT)은 각각 68.4, 75.1% 감소 효과가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수경재배 인삼으로 식초 제조 시 흡수율이 우수한 proginseonside Rg2의 함량이 증가되어 생리활성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혈청 지질 조성을 개선시킴으로써 항비만 식품소재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충남 농촌 지역 주민의 고혈압 전단계와 고혈압의 위험요인 (The Risk Factors of the Pre-hypertension and Hypertension of Rural Inhabitants in Chungnam-do)

  • 엄지숙;이태용;박선주;안윤진;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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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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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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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충청지역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전단계와 고혈압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자 2006년 1${\sim}$2월 사이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40${\sim}$70세 사이의 금산군 주민 994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전체 대상자 중 이미 고혈압의 진단을 받아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170명을 제외한 824명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2003년 JNC7 보고서에서 발표한 고혈압 기준에 따라 정상혈압군, 고혈압 전단계군, 고혈압군으로 나누어 세 군간의 일반적 특성, 식습관 및 생활습관, 신체계측치와 체구성 및 혈액의 생화학성분의 농도차이를 살펴보았다. 조사대상자들 중 정상혈압군은 23.3%, 고혈압 전단계군은 39.7%, 고혈압군은 37.0%로 분포하였고, 혈압이 높을 수록 평균연령이 높았다. 고혈압 전단계군에서는 여자와 50대의 비율이 높았고, 고혈압군에서는 남자와 60대와 70대, 그리고 당뇨병전단계와 당뇨병에 속한 사람의 비율이 다른 두 군에 비해 높았다. 혈압수준별로 과거와 현재 흡연, 음주빈도, 음주량, 운동횟수의 백분율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흡연량, 음주유무, 운동의 규칙성, 식습관의 분포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아 흡연, 음주, 운동 등 생활습관은 빈도가 양적인 면 보다 혈압에 더 영향을 미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는 정상혈압군에 비해 고혈압 전단계군과 고혈압군이 높았고, 허리-엉덩이 둘레비는 고혈압군, 고혈압 전단계군, 정상혈압군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체중과 체질량지수, 허리-엉덩이 둘레비와 혈압간에는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혈청성분 중에서 혈청 알부민, 크레아티닌, 공복혈당, 당부하 2시간 후 혈당, 혈청중성지방농도가 고혈압 전단계군과 고혈압군에서 정상혈압군에 비해 모두 높게 나타났고, 혈청 총단백은 혈압 단계별로 높았다. 혈압과 양의 상관성을 나타낸 요인은 위에서 언급된 요인들과 함께 혈중요소질소이었다. 혈압수준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 대한 고혈압 전단계군과 고혈압군의 교차비 계산 결과, 남자, 50대 연령 과거흡연, 음주빈도, 체질량지수, 체지방율, 허리둘레, 허리-엉덩이둘레비, 당뇨병, 혈청 알부민농도는 고혈압 전단계와 고혈압의 공통 위험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모든 변수에서 고혈압의 위험도가 고혈압 전단계보다 더 높았다. 혈압수준별로 각기 다르게 나타난 위험요인은 고혈압 전단계의 경우 25 이상의 BMI와 혈청요소질소이었고, 고혈압의 경우, 60${\sim}$70대 연령, 교육유무, 고혈압 가족력, 당뇨전단계, 당부하 2시간 후 혈당, 혈청 총단백, 음주량이었다. 즉 고혈압전단계의 예방을 위해서는 음주, 흡연, 체중 관리외에 50대 연령에서 혈청 요소질소가 증가하지 않도록 섭취와 운동, 체중관리에 주의가 요구되며, 고혈압의 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고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 및 혈당증가 방지나 음주량의 제한등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고혈압 전단계의 위험요인에는 생활습관, 체지방, 혈청성분등 상대적으로 회복이 가능한 요인들이 관련되나, 고혈압은 회복하기 힘든 가족력이나 당뇨병 전단계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