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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표면분석법을 이용한 Aureobasidium pullulans MR의 풀루란 생산을 위한 배양 조건 최적화 (Optimization of cultivation conditions for pullulan production from Aureobasidium pullulans MR by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조혜미;김예진;유상호;김창무;김계원;박천석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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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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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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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A. pullulans MR의 풀루란 생산에 있어 배양 조건에 따른 변화를 살펴보았다. 먼저 시간과 온도에 따른 건조된 균체량과 풀루란 생산량의 변화를 비교하였으며, 기존의 AYS배 지내 탄소원과 혼합질소원 변화에 따른 풀루란 생산량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sucrose와 ammonium sulfate, soy peptone을 본 실험의 최적 탄소원과 혼합질소원으로 결정하였으며, 그 후 반응표면분석법을 통해 탄소원인 sucrose와 질소원인 soy pepetone의 최적 농도와 최적 초기 pH를 알 수 있었다. 분산분석 결과를 토대로 비교하였을 때 A. pullulans MR의 풀루란 생산에 있어 세가지 변수 중 특히 초기 pH가 풀루란 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A. pullulans MR을 26℃에서 5일간 배양할 경우 반응표면분석법을 이용하여 얻은 최적 배양 조건은 sucrose 15%, soy peptone 0.4%, 초기 pH 7이였으며, 위의 배양 조건에서 예측할 수 있는 풀루란의 최대생산량은 47.6 g/L이었다. 이후 확인 실험을 위해 A. pullulans MR을 동일 조건으로 배양한 뒤 풀루란의 생산량을 관찰한 결과 48.9±3.4 g/L로 예측된 값과 근접한 값을 얻을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sucrose의 경우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도 A. pullulans의 풀루란 생산을 위한 탄소원으로 보고가 되었지만, 배지내 sucrose의 함량이 5%를 초과하게 될 경우 오히려 풀루란의 생성을 저해한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가 있다(Shin 등, 1987b). 이는 배지내 sucrose의 함량이 높아 질수록 sucrose의 농도에 의한 삼투압 현상과 낮은 수분활성도로 인해 발생하며(Singh 등, 2009b), sucrose뿐만 아니라 glucose와 maltose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내는 것이 보고된 바 있다(Shin 등, 1987a). 하지만 이러한 보고들과 다르게 본 연구에서는 오히려 sucrose의 함량을 5%에서 15%까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풀루란의 생산이 오히려 증가하는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A. pullulans MR의 풀루란 생산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초기 배지의 pH의 경우 A. pullulans 균주에 따라 최적 pH가 pH 3.8부터 pH 7.5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Singh 등, 2018a; Wang 등, 2013; Shin 등, 1991) A. pullulans MR의 경우 비교적 중성인 pH 7에서 가장 많은 양의 풀루란이 생산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실험을 통해 A. pullulans MR의 풀루란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식품, 화장품, 제약 등 여러 광범위한 분야에서 미생물 유래 다당류인 풀루란의 산업적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기업의 재무적 특성이 금융비용 자본화의 회계선택에 미치는 영향 (Financial Characteristics Affecting the Accounting Choices of Capitalized Interest Costs)

  • 박희우;신현걸
    • 한국산학경영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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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경영학회 2004년도 추계학술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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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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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금융비용 자본화와 관련된 기업회계기준이 개정되어 2003년부터 자산 취득관련 금융비용을 종전처럼 자본화하는 방법과 당기비용으로 처리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거의 모든 기업이 2003년도 재무제표 작성시 금융비용에 대한 회계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본 연구는 금융비용 자본화에 대한 회계기준이 개정되어 2003년도에 일시에 회계선택의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업의 어떤 재무적 특성이 회계선택에 영향을 미쳤는지 실증 검증함으로써 특정 재무비율을 조정하기 위하여 회계정책을 선택하는지의 여부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표본기업 중 약 49%에 해당하는 기업이 2003년에 금융비용을 자본화하는 방법에서 당기비용처리로 변경하여 자본화 회계정책을 유지한 기업과 당기비용으로 변경한 기업의 수가 비슷하였다. 그러나 업종간에는 회계선택 유형에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였다. 기업의 재무적 특성변수를 부채비율 증감, 차입금 비율, 자본화대상자산의 비율, 기업규모 및 이익유연화의 5 가지로 하여 자본화 기업과 비용화 기업간의 차이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본화대상자산의 비율에서만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어떤 재무적 특성변수가 금융비용 자본화의 회계선택에 영향을 미쳤는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는데, 분석결과 자본화대상자산 비율과 기업규모 변수만 회계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업종별로 구분한 분석결과에서는 전반적으로 재무적 특성이 업종간 회계선택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지 못하였다. 따라서 금융비용을 자본화하는 회계처리 방법과 당기비용으로 회계 처리하는 방법 간에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이 특정 재무비율을 조정하기 위해서 회계선택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하였다.달팽이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은 반면 왕우렁이에서 다소 높게 검출되었다. 중성지질의 지방산 조성은 식용달팽이 경우 $C_{18:2}(16.80{\sim}17.74%)$, $C_{20:2} (12.15{\sim}12.59%)$, $C_{18:1}(9.79{\sim}10.37%)$$C_{18:0}(7.71{\sim}12.43%)$$C_{16:0}$, $C_{20:4}$ 함량이 많으나 그밖에 melanic type에서 $C_{18:3}(20.90%)$ 함량이 매우 높았으며, 또한 polyene산 함량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왕우렁이는 $C_{16:0}(16.96{\sim}17.46%)$, $C_{18:1}(13.79{\sim}13.95%)$, $C_{18:2}(12.90{\sim}15.70%)$$C_{18:0}$, $C_{20:4}$, $C_{22:6}$이 주성분으로 type별로 그 조성이 비슷하였다. 당지질은 식용달팽이 경우 $C_{18:2}(19.01{\sim}19.72%)$, $C_{16:0}(12.89{\sim}18.76%)$, $C_{18:0}(12.68{\sim}17.52%)$$C_{18:1}$이 주요 지방산이었으나 이중 $C_{16:0}$, $C_{18:0}$이 melanic type에 다소 높은 반면 $C_{22:1}$이 al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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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우식과 연관된 타액의 pH와 완충력 (Dental Caries Risk Can Be Predicted by Simply Measuring the pH and Buffering Capacity of Saliva)

  • 정순정;;;;;윤미숙;임도선;;정문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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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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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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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의 목적은 타액이 산성일때 치아우식과 연관이 있는 Streptococcus mutans 와 Lactobacillus spp.의 양을 조사하여 치아우식의 지표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관찰한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임상결과이다. 총 240개의 타액 표본들은 마케도니아(Macedonia), 스코프에(Skopje)에 위치한 St Kiril- Metodi 치과대학병원에서 환자 80명으로부터 얻었다. 표본들은 사전의 파라핀 저작(씹기)법에 의해 타액을 자극하여 얻어졌으나, 타액의 pH의 결정을 위해서 다른 자극은 사용되지 않았다. 치아우식 집단의 타액 1 ml에서 S. mutans는 100%의 confluent growth (CFU > $10^6$$10^4-10^5$) 였으나, Lactobacillus spp.는 78.3%였다. 대조표본 집단(건강하고 손상되지 않은 치아를 가짐)에서, confluent growth (CFU > $10^6$$10^5$)를 가지는 colony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달리, 두 집단 모두(60 + 20)에서 타액의 pH와 타액의 완충력으로부터 얻어진 결과는 상호연관이 있었다. 치아우식집단에서, 타액의 pH 결과치는 약산성(5.90 - 6.50)이었고, 타액의 완충력 역시 매우 낮았다(0.7ml 이하). 한편, 대조표본 집단에서, 타액의 pH는 중성(pH 7.01 - 7.7)이었고 타액 완충력은 높았다(1ml 이상). CRT-bacteria 시험법으로부터 얻은 타액 1 ml내($10^5$ CFU 이상)의 S. mutans와 Lactobacillus spp.의 증가된 수는 타액의 산성과 약산성 pH의 결과처럼 치아우식위험을 증가시켰다. 따라서, 타액 pH법과 완충력 측정법은 치아우식 위험을 예측 할 수 있으며, 치아우식 예방을 위해 유용한 측정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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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여성의 내장지방 및 식사의 질에 미치는 영양 교육의 효과 (The Effect of Nutrition Education on Visceral Fat Reduction and Diet Quality in Postmenopausal Women)

  • 백영아;김기남;이요아;장남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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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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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4-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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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6개월간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파워 워킹 프로그램을 실시한 영양교육군, 영양 교육 없이 파워 워킹 프로그램만 실시한 대조군으로 나눠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실시 하였다. 그 결과, 두 군 모두 체중과 체질량 지수, 체지방량과 내장지방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영양교육을 실시한 영양교육군에서 체중 감소율이 더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폐경 여성들에게 문제 시 되고 있는 내장지방의 변화율이 더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영양교육군 내에서 내장지방변화율에 따라 내장지방 감소율이 큰 군 (HVL group)과 내장지방 감소율이 적은 그룹 (LVL group)으로 나누어 체중조절 프로그램의 효과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내장지방 감소율이 컸던 군에서 체중, BMI, 체지방, 복부지방, 내장지방 등의 체성분들의 변화율이 더 크게 나타났다. 혈압 및 혈액 성분에서는 수축기, 이완기 혈압과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동맥 경화 지수의 개선 정도가 더 큰 결과를 보였다. 또한 내장지방 감소율이 컸던 군이 내장지방 감소율이 적은 군에 비해 단백질, 칼슘, 비타민C의 INQ와 칼슘, 비타민 $B_1$, 비타민 $B_2$, 비타민 C의 MAR도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식사의 질이 더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단백질의 영양밀도 변화율은 체지방 분포의 변화율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반면, 탄수화물 영양밀도의 변화율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비타민 A 영양밀도 변화율은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동맥경화 지수 변화율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영양교육에 따른 신체계측치 및 체성분의 변화가 영양소 섭취 변화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영양 교육 및 중재에 있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폐경 여성들의 대사적 특성과 더불어 생활 습관을 이해하고 만성 질병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사의 균형성, 다양성을 포함한 권장 식사 지침을 제시하고, 적당한 식품 섭취량을 포함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페경 여성을 위한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폐경 이후 체중 및 체지방 증가를 예방하고, 나아가 만성질병을 예방,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에서 human metapneumovirus 감염 (Human metapneumovirus infection in Korean children)

  • 염희현;박준수;정동준;김창진;김용배;이대훈;김경중;천종윤;강천;정윤석;정향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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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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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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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호흡기 감염증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hMPV가 2001년 van den Hoogen 등에 의해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후 여러 나라에서 보고되었지만, 국내에서 hMPV의 검출에 대한 보고는 대단히 드물다. 따라서 저자들은 우리나라에서 hMPV의 역학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0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 병원 소아과에 급성 하기도염으로 입원한 218명의 비인두 흡인액을 추출한 뒤 RT-PCR을 시행하고, hMPV가 검출된 환아들의 비인두 흡인물에서 nucleotide의 sequencing을 하여 네덜란드에서 보고된 예와 비교하고, phylogenetic analysis를 하여 검출된 hMPV들간에 유사성을 검토하며, 배양검사로 hMPV의 검출됨을 재확인한 뒤, hPMV가 검출된 15명의 의무기록지를 토대로 이들의 임상 양상을 조사하였다. 결 과 : 218명 중 15명의 비인두 흡인물에서 RT-PCR로 hMPV를 검출할 수 있었다(검출률 6.9%). hMPV가 검출된 15명의 비인두 흡인물 중 11명의 것으로 hMPV의 Fushion protein의 F gene에 대한 nucleotide sequencing을 하여 네덜란드의 것과 유사한 sequence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Phylogenetic analysis를 하여 본 연구에서 검출된 11개의 F gene이 두 개의 군으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hMPV 감염 환아의 평균연령은 2세 8개월(5개월-12세 2개월)이었고, 남녀비는 1.5 : 1이었고, 이들의 진단명은 폐렴(60.0%)이었고 모세기관지염(33.3%), 후두염(6.6%) 순으로 나타났다. 3월과 4월에만 집중적으로 검출되었고, 동시감염은 단 한 례에서 있었다. hMPV 감염 환아에서 기침이 100.0%, 콧물이 86.6%, 발열 80.0%, 호흡곤란 26.6%, 구토가 13.3%, 인후통와 설사와 두통이 각각 6.6%에서 나타났고, 발열 지속기간은 평균 4.9일(1-8일)이었으며, 입원기간은 평균 6.2일(3-14일)이었다. 신체 진찰상 나음이 80.0%에서, 호기성 천명음이 33.3%에서 청진되었고,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33.3%에서 폐침윤이 관찰되었다. 검사실 소견상 말초혈액에서 중성구 감소증과 림프구 감소증이 각각 6.6%, 13.3%에서 나타났고, C 반응단백은 평균 19.3 mg/L(3.1-103)이었다. 결 론 : 두 개의 군에 해당되는 hMPV가 우리나라 소아에서도 동시에 유행함을 확인하였다. 연구가 기간이 짧았고, 천안 지역에 국한되었던 제한점이 있으나, hMPV 감염에 의한 급성 하기도염 환아들의 임상양상을 알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hMPV 감염의 정확한 역학 조사와 치료 및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요구된다.

Helicobacter pylori 감염 소아에서 위점막 면역반응 (Gastric mucosal immune response of Helicobacter pylori-infected children)

  • 염혜원;서정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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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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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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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H. pylori의 감염은 세균의 병독 인자, 숙주 인자, 환경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위장관 병변을 일으킨다. H. pylori의 병리 기전으로 지금까지는 주로 세균의 병독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최근에는 숙주의 위점막 면역반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아는 술, 담배, 약물과 같은 환경 인자의 영향이 적어 연구에 적합한 대상이며 감염 초기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아에서 위점막 면역반응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다. 이에 H. pylori 감염 소아에서 위점막 림프구를 분석하여 소아에서 H. pylori 감염으로 인한 국소 면역반응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 10명, H. pylori 양성 위염군 15명, H. pylori 음성 대조군 20명에서 얻은 위전정부 생검조직에서 hematoxylin-eosin 염색과 modified Giemsa 염색을 시행하여 개정된 시드니 체계에 따라 위염의 정도를 점수화하였다. 위점막에서 림프구 면역표현형을 알기 위해 CD3, CD4, CD8 T세포와 CD20 B세포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였으며 점막 고유층에서는 400배 고배율 현미경 하에서 $0.0625m^2$ 당 양성 림프구 수를 기록하였고, 상피세포 내에서는 100개 상피세포 당 양성 림프구 수를 기록하였다. 결 과 : 림프구 침윤은 점막 고유층에서 상피세포 내보다 확연히 많았다. 점막 고유층에서 H. pylori 양성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CD3, CD4, CD8 T세포와 CD20 B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1)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은 위염군과 달리 대조군에 비해 CD8 T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한편, 상피세포 내에서는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과 위염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CD4 T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H. pylori의 밀도, 다핵형 중성구의 활동성, 만성 염증 정도와 림프구 수는 점막 고유층에서 상피세포 내보다 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H. pylori에 감염된 소아의 국소 면역반응은 주로 위점막 고유층에서 일어나며 T세포와 B세포가 함께 관여하였다.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에서 점막 고유층의 CD8 T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여 임상질환과 점막면역의 연관성을 추정할 수 있었다. 향후 H. pylori 감염에서 국소 면역반응으로 야기되는 점막 손상, 연령과 인종에 따른 차이, 임상질환과의 연관성 등에 대하여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ME와 CP가 다른 유기사료 급여가 토종닭의 생산능력 계육품질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 (Performance, Meat Quality and Blood Composition of Cross Bred Chicks Fed Various Organic Dietary CP and ME)

  • 박재홍;정용대;윤명자;류경선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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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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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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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토종닭(한협 3호)에 사육 기간별 대사에너지 및 단백질 수준이 다른 유기사료의 급여가 생산성, 계육품질,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실험설계는 전기, 중기, 후기에 각각 $2{\times}3$(ME 3,000, 3,100kcal/kg; CP 21, 22, 23%), $3{\times}3$(ME 3,100, 3,150, 3,200kcal/kg; CP 18, 19, 20%), $3{\times}3$(ME 3,100, 3,150, 3,200kcal/kg; CP 15, 16, 17%) 요인실험이며 처리구당 총 공시수 및 반복은 전기에 720수, 4반복, 중기에 702수, 6반복, 후기에 468수, 4반복으로 하였다. 사육 전기 4주간에 사료에너지 수준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CP는 23% 처리구에서 증체량, 사료섭취량이 21, 22% 처리구보다 매우 증가하였다(P<0.05). 사료요구율은 사료내 단백질 수준이 높을수록 개선되었다(P<0.05). 사육 중기에 증체량은 사료내 에너지가 낮을수록, 단백질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사료내 에너지 및 단백질 수준은 사료섭취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사료에너지 수준에 따른 사료요구율은 CP 19, 20% 처리구에서 18% 처리구보다 개선되었다(P<0.05). 사육 후기 증체량은 사료에너지와 단백질 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사료섭취량은 ME 3,150, 3,200kcal/kg 처리구에서 ME 3,100 kcal/kg보다 감소하였지만 사료요구율은 개선되었다(P<0.05). 혈중 총단백질, 알부민, 글루코오스, 중성지방은 에너지 및 단백질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혈중 총콜레스테롤은 ME 3,100kcal/kg 처리구에서 ME 3,200kcal/kg 처리구보다 감소하였고 CP 처리구간 차이는 없었다(P<0.05). 가열감량은 ME 3,150kcal/kg 처리구에서 ME 3,200kcal/kg 처리구보다 감소하였다(P<0.05). 수분함량, 전단력, pH은 ME, CP 처리구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단백질용해성은 에너지 및 단백질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계육내 콜라겐(collagen) 함량은 에너지 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계육의 백색도는 사료내 에너지수준이 감소할수록, 단백질수준은 증가할수록 개선되는 경향이 있었다. 적색도는 ME 3,150kcal/kg 처리구에서 ME 3,100kcal/kg 보다 증가하였다(P<0.05). 황색도는 ME 3,100, 3,200kcal/kg 처리구에서 낮아졌으며, CP 15, 17% 처리구에서 CP 16% 처리구보다 매우 낮아졌다(P<0.05). 따라서, 사육기간별 적정 유기사료내 에너지 및 단백질수준은 사육전기 4주간에 ME 3,000kcal/kg, CP 23%, 중기 4주간에 ME 3,100kcal/kg, CP 19%, 후기 2주간에 ME 3,150kcal/kg, CP 16% 급여가 생산성 개선에 적합하였다.

자연적 지하수 비소오염의 국내외 산출특성 (Characteristics of Natural Arsenic Contamination in Groundwater and Its Occurrences)

  • 안주성;고경석;이진수;김주용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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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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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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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논문에서는 지하수 비소오염의 일반적 지구화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기존 연구사례와 논산/금산지역의 지하수 관정 수질분석 자료 등을 바탕으로 국내 지하수의 비소 산출양상을 평가하고자 한다. 가장 심각한 비소오염이 발생한 방글라데시에서는 약 $28\%$의 관정에서 $50{\mu}g/L$ 이상의 비소함량이 확인되며 2천8백만의 인구가 이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한다. 주요한 오염지하수의 특성으로 중성 pH와 중간 또는 강한 환원환경, 낮은 $SO_4^{2-}$, 및$\;NO_3^-$함량, 높은 용존 유기탄소, $NH_4^+$ 함량 등을 들 수 있으며 비소는 주로 3가 형태로 존재하고 홀로세 천부 대수층에서 함량이 높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대수층내 철수산화물의 환원성 용해 현상으로 비소가 유출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유기물질의 존재, 미생물의 활동 등이 주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플라이스토세 빙하활동에 의해 원거리 비소기원물질의 풍화 및 이동, 화학적 집적, 미생물 활동 등의 요인으로 광역적인 세계 주요 오염발생지역의 특성을 해석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심각한 비소오염 발생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10{\mu}sg/L$ 이상의 비소함량은 전체 $1\%$ 내외에서 나타나지만, 먹는샘물 수질평가에서 이를 초과하는 업체수가 $19.3\%$에 달하고 논산 및 금산 지역의 간이급수용 관정 수질조사에서 약 $7\%$가 초과하는 결과를 보였다. 전남 일부와 울산 지역의 지하수 수질조사 결과에서도 $10{\mu}g/:L.$ 이상의 함량이 각각 $36\%,\;22\%$에 달하여 변성퇴적암 등의 지질영향과 광화작용에 따른 비소오염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국내 지하수 비소오염 평가연구를 위하여 비소거동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지구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반응과 지하수 유동특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광화대 지역, 옥천대 변성퇴적암 지역, 부산 경남 일대의 미고결 퇴적층 및 산성황산염 토양 분포지역 등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가 요구된다.

철/망간 산화물 피복제를 이용한 오염지하수에서의 As(III)제거 (Removal of As(III) in Contaminated Groundwater Using Iron and Manganese Oxide-Coated Materials)

  • 김주용;최윤형;김경웅;안주성;김동욱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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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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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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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철산화물 피복 모래를 이용한 투수성 반응 벽체는 As(V)로 오염된 지하수의 처리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As(III)에 있어서는 그 제거효과가 제한적인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위 방법에 의한 3가 비소제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As(III)를 As(V)로 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망간산화물 피복 물질을 비소저감 촉진제로서, 철산화물 피복 물질을 이용한 처리 기법에 함께 적용하였다. 철산화물 피복 모래와 망간산화물 피복 모래를 함께 이용한 비소제거 방법으로서, 순차 제거법과 동시 제거법이 연구되었다. 두 가지 처리 방법 모두 6시간동안 $85\%$ 이상의 높은 비소제거 효율을 보였으며, 처리과정 동안 흡착제 표면의 철이나 망간의 용해에 의한 2차적인 오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동시 제거법은 비소 저감 후 처리수의 산성도를 pH 6.0의 중성상태로 유지하는 반면, 순차 제거법은 처리수를 pH 4.5의 산성상태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일으켜, 음용수로서의 이용을 위한 오염 지하수의 비소 저감법으로는 동시 제거법이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보다 높은 As(III) 제거 효과를 위해, 망간 및 철산화물을 폴리프로필렌 섬유에 피복시켜 비소제거에 적용하였다. 폴리프로필렌 섬유는 높은 표면적과 낮은 비중의 특성을 가진, 신축성 있는 스폰지와 같은 저렴한 중합체의 일종이다. 이를 이용한 비소 제거법은 피복모래를 이용한 방법보다 월등히 뛰어난 $99\%$ 이상의 높은 비소제거 효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피복 폴리프로필렌 섬유를 이용한 방법은 비소에 오염된 물의 음용수로의 이용을 위한 간편한 처리기법으로서 적용하기에 좋은 많은 실용적인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말쥐치잔사(殘適)를 이용한 어간장 제조 및 제품의 정미성분 (Processing and Taste Compounds of Fish Sauces from Filefish Scrap)

  • 이응호;안창범;김진수;임치원;이승원;최영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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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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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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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말쥐치잔사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말쥐치잔사로 어간장을 제조하였다. 어간장제조시 코오지의 첨가에 의한 어간장의 풍미개선 및 솔비톨, 젖산, 알코올 등의 첨가에 의한 어간장의 저염화를 시도하였고 제조된 어간장제품의 정미성분을 분석하였다. 초퍼로 마쇄한 말쥐치잔사에 대하여 코오지 25% (w / w), 25% 식염수 65% (w / w), 식염 12.5%(w / w), 포도당 7.0%(w / w)를 첨가, 혼합 후 상온($25{\pm}4^{\circ}C$)에서 120일간 숙성시켜 말쥐치잔사어간장(F)을 제조하였고 식염 12.5%(w / w)를 첨가하는 대신 솔비톨 7.0%(w / w), 젖산 0.7%(w / w), 알코올 9.0%(w / w)를 첨가하여 저염말쥐치잔사어간장(L)을 제조하였다. 숙성중 어간장 F와 L의 아미노질소와 취발성염기질소의 함량은 증가하였고 pH와 환원당 및 단백질분해호소의 활성은 감소하였다. 말쥐치잔사어간장및(Fm)과 저 염말쥐치잔사어간장 및 (Lm)의 지방산조성은 저장중 폴리엔산이 약간씩 감소하고 포화산이 증가하였다. 주요구성지방산은 16 : 0, 18 : 1, 22 : 6 및 16 : 1이었다. 숙성 120일째의 최종어간장제품 F와 L의 총유리아미노산함량은 각각 4126.6(mg/100m1 sauce), 4519.5(mg/100m1 sauce)이었으며 양적으로 많은 아미노산은 glutamic acid, alanine, leucine, lysine 및 aspartic acid 등이었다. 핵산관련물질은 제품 F와 L 모두 hypoxanthine의 함량이 가장 많았다. 총엑스분질소중 유리아미노산질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제품 F 가 56.3%, 제품L이 60.7%였다. 관능검사결과 말쥐치잔사어간장(F)은 시판콩간장에 비해 품질면에서 손색없는 제품이었다는 결론을 얻었다. 수 있다고 활 수 있으며, 따라서 보다 균형적인 영양소 섭취에 의해서 지질과 산화의 유해한 반응으로부터 보호작용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circ}C$ 처리구는 기존 상온 저장에 비하여 휘발성 염기질소 함량은 1.03 및 1.38배, 지질 산화에 의한 갈변은 1.03 및 2.15배, a 및 b값은 $1.21{\sim}1.60$$1.02{\sim}2.80$배 각각 증가 하였다.그리고 ES가 주성분(主成分)을 이루고있었다. 7) 중성지질(中性脂質)의 지방산조성(脂肪酸組成)은 linoleic, oleic그리고 palmitic acid가 주성분(主成分)을 이루고, 수원(水原)19호(號)와 제천옥(堤川玉)에서는 linoleic acid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8) 당지질(糖脂質)의 구성지질성분(構成脂質成分)은 MGS, MGC 그리고 MGDG를 함유(含有)하며, MGS와 MGC는 진주옥(晋州玉)에서 가장 높은 반면에, 횡성옥(橫城玉)과 제천옥(堤川玉)에서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9) 총지질(脂質)의 지방산조성(脂肪酸組成)은 oleic, palmitic, linoleic그리고 heptadecanoic acid가 주성분(主成分)을이루고, 진주옥(晋州玉)에서 oleic acid가 가장 높은 반면에 heptadecanoic acid는 가장 낮게 나타났고, 제천옥(堤川玉)에서는 이와 반대(反對) 경향(傾向)을 보였다. 10) 순지질(燐脂質)의 구성지질성분(構成脂質成分)은 PI 및 PC를 함유(舍有)하며, 횡성옥(橫城玉)과 황옥(黃玉) 3호(號)에서 PI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11) 순지질(燐脂質)의 지방산조성(脂肪酸組成)은 palmitic, heptadecanoic 그리고 oleic acid가 주성분(主成分)을 이루고, 횡성옥(橫城玉)에서 oleic acid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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