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1995년 개정 보완된 $\ulcorner$외국학술잡지종합목록:과학기술편$\lrcorner$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것이다. 본 데이터베이스는 국내 253개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외국과학기술잡지 13,449종의 서지정보와 소장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들 수록자료의 발행국, 발행언어, 발행빈도, 주제분야별 분포 현황, 그리고 중복소장 현황등이 분석되었다.
국내 도서관(圖書館) 및 정보기관(情報機關)이 소장하고 있는 외국학술잡지(外國學術雜誌)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현황파악은 산업기술정보원(産業技術情報院)이 제작한 "외국학술잡지종합(外國學術雜誌綜合) 목록(目錄):과학기술편(科學技術篇)"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하였고, 그 문제점으로는 국내 소장자료가 부족하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복율(重複率)이 높다는 것, 그리고 기관 간의 협력이 미비(末備)하다는 점들이 지적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구독하고있는 문헌정보학 분야의 외국학술잡지 458종을 선정하여 소장처, 연대, 권호수와 지역별소장상태를 연구하였다. 외국학술잡지는 결호가 많고 중복소장이 되어있으며 지역별로 여러 곳에 불균등하게 소장되어 있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인쇄잡지나 전자외국학술잡지를 능률적으로 구입하고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연속간행물 종합목록은 국내 여러 기관에 산재한 연속간행물의 정보를 통합하여 공유하고, 정보자원화하기 위한 필수 도구로서 최적화된 목록 및 소장 정보를 생성하여 이용자에게 학술지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의 일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레코드의 중복성은 종합목록 품질평가에 있어 중요한 척도 중에 하나가 된다. 본 연구는 연속간행물 기반의 종합목록 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오류 데이터로 인한 중복레코드를 최소화하기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연속간행물의 중복레코드 검증 요소를 분석하고 검증 프로세스를 제안하였다.
우리나라 대학부설연구소는 적어도 양적인 면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였다. 그러나 연구소가 운영되는 양상을 내부적으로 살펴보면 상당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즉, 연구소의 난립화, 윳겅정책의 미흡, 재정 취약, 활동 미약, 평자체제의 미비, 전임연구원의 부족, 연구소장에 대한 동기부텨 미흡 등이 지적된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여 연구소가 경쟁력을 갖추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첫째, 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차별적 지원과 통합의 기준으로 삼는다. 둘째, 연구소를 주제와 지역적 관점 등에서 특성화하고 기능적 관점에서 개성화시킨다. 셋째, 목적과 기능이 중복되거나 성과가 미미한 연구소는 평가결과에 따라 통합한다. 넷째, 정부와 대학 당국의 재정 지원 강화와 관리 감독 기능을 강화한다. 다섯째, 개별 연구소들의 지구적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삼복(三伏; 초복, 중복, 말복)은 한국의 전통적인 세시풍속이면서 오늘날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잡절 중의 하나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매년 발간하는 역서나 1900년부터 2100년까지의 역일 자료를 계산한 "만세력"에도 삼복 일자를 표시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역 관련 자료들을 분석하여 조선시대 삼복 일자의 결정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현재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작력식(作曆式)", "증보작력식(增補作曆式)"에 의하면 초복과 중복은 하지로부터 각각 3번째, 4번째 경일(庚日), 말복은 입추로부터 1번째 경일이며, 만일 하지가 경일인 경우에는 하지일로부터 3번째 경일을 초복으로, 입추가 경일인 경우에는 입추 시각이 오전인 경우 그날을 말복으로 오후인 경우 다음 경일을 말복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먼저 하지나 입추가 경일이 되는 해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하지 시각이 오전인 해의 2년 후에는 시각이 오후인 해가 있었고, 19년 후에 다시 하지 시각이 오전인 해가 돌아옴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종종 2+19년 주기가 아닌 2+17년 주기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삼복 일자와 관련하여서는 적어도 1752년(정조 22) 이후부터는 "증보작력식"의 삼복 결정법이 사용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편찬된 1930년의 역서를 제외하고는 1861년(철종 12) 이후부터는 남병길의 "추보첩례(推步妾例)"에 따라 입추 시각에 무관하게 그날이 경일이면 말복으로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에는 삼복 결정법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이 "추보첩례(推步妾例)"의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발생된 클라우드 컬렉션은 네트워크상의 또는 물리적 형태의 플랫폼을 통해 도서관간 중복된 장서를 공동 보존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시키는 프레임�p을 의미한다. 전자책 시장 활성화와 인쇄본의 소급 디지털화 경향은 라이선스 기반의 전자책 서비스와 도서관 소장 도서의 공동 활용을 추구하는 새로운 장서 관리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본 연구는 디지털 보존과 인쇄본 공동 보존이 상보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컬렉션의 개념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대학도서관의 클라우드 컬렉션 도입 방향을 전망해 본다.
본 연구는 고려시대 제작된 불교 경전에 포함된 판화와 관련된 개괄적인 현황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고려시대 간행된 판화본 중 해인사 소장 대장경에 포함된 것은 ${\ll}$화엄경(華嚴經)${\gg}$ 주본(周本) 80점(5점 중복), 진본(晉本) 12점을 비롯하여 ${\ll}$예수경(豫修經)${\gg}$ 3종 44점과 송광사에 ${\ll}$천태은사한산습득시집(天台隱士寒山拾得詩集)${\gg}$의 판화 1점이 현전한다. 또한 초조대장경 중 현재 일본 남선사에는 소장된 ${\ll}$어제비장전(御製秘藏詮)${\gg}$ 권1-10까지에는 50개의 판화가 현전하며, 이것은 권11-20까지 중복해서 사용 되었으며, 권21에는 불전도(佛傳圖) 형식의 판화가 3점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 본고에 다룬 고려시대 간행된 불경 판화는 12종 19점으로, 중국에서 유입된 불경 판화의 모티브를 차용하면서도 고려인들만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도상을 만들어 내었다는 점과, 특히 조선 초기 제작된 다양한 불경 판화의 원형을 제공해주고 있어 그 시원을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오늘날 인터넷과 전자출판 기술의 발달로 전자자원에 대한 이용이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연구자들 학술활동의 핵심 정보자원인 학술지가 전자원문 형태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이는 한정된 도서관 자료수집 예산 속에서 물리적인 자료 소장 공간의 부족, 이용의 편리성을 고려한 점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전자자원은 소유보다는 접근의 개념에서 출판사 및 정보제공기관에 의해 이용권한이 매우 제한적이며, 구독기간이 만료되면 더 이상 이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전세계적으로 전자자원을 통한 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한편, 인쇄자원에 대한 분담 수집 및 공동 보존을 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도서관에서 해외인쇄학술지 수집 및 유통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에서 수집되고 있는 인쇄학술지를 대상으로 국내 기관유형별 지역분포, 중복수집기관분포, 주제분포 현황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협업기반의 전략적 자원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고려사항을 논의하였다. 이는 국가차원에서 자원에 대한 중복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학술지의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유협력기반의 자원 개발을 추진하기 위함이었다.
장중첩증이 재발한 15개월 여아에서 초음파 검사에서 병적 선두로 생각되는 낭성 종괴를 확인하였고 이중벽 징후와 인접한 소장 사이에 Y자 형상의 저반향 경계를 가지고 있어 중복 낭종으로 의심하였다. 이후 절제술을 시행하여 조직병리검사에서 인접한 회장과 근육층을 공유하고 낭종의 바깥쪽으로는 인접한 장 점막상피 조직과 안쪽으로는 이소성 위 점막 조직이 관찰되는 중복 낭종으로 확진되어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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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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