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억이 넘는 중국시장은 국내 자판기 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있어 정말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여 진다. 그 엄청난 시장확대력, 서서히 도입되기 시작하는 자판기 문화 등의 요인을 고려할 때 수출시장 활성화의 가능성은 어느 지역보다 높아 보인다. 그런 까닭에 국내 대기업들도 이 중국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장진출을 노리고 있고, 일부 오버홀 업체나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중고자판기에 대한 수출이 부분적으로 나마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은 여전히 가능성의 시장으로만 남아 있다. 세부적으로 중국시장 개척을 진행해 보면 생각했던 것만큼 시장개척이 이루어지기 힘든 요소가 너무도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마련이다. 이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중국의 전통적인 차문화이다. 전통차 문화가 뿌리깊은 중국에서는 커피음용문화가 아직은 정착되기 힘든 현실에 있다. 따라서 자판기 수출의 가장 주력기종이 되어야 할 커피 및 복합형 제품이 중국시장 개척을 진행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커피가 상류층 기호식품으로 인식되는 중국시장에 있어 커피자판기 시장은 아직은 시기상조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시장에 있어서는 커피의 소비량이 미약하게나마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커피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를 머금게 만들고 있다. 금호에서는 식품음료신문의 협조를 얻어 전통차의 나라 중국시장에 있어 틈새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커피시장의 동향을 조명해 보았다.
전 세계의 IT시장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연 25%라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나라 중국은 경제개방 이후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이래 2002년 취임한 후진타오 주석의 경제 방침에 따라 IT분야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중국의 세계에서의 역량을 과시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지만, 중국 내에서는 적지않은 부작용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동,서간의 발전 불균형이 중국의 전체적인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고, 중국정부는 그 해결책으로 서부 대 개발을 내세워 그 격차를 줄여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부 대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2000년부터 내수시장 진출을 제한하던 관련법을 폐지함으로써 이제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들과 동일한 출발선상에서 중국의 서부지역에 진출할 기회를 확보하였다. 이와 같은 현실을 바탕에 두고 중국의 전체적인 IT산업현황 및 정책을 이해하고 서부지역의 상황을 알아봄으로써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본다.
본 연구는 중국의 각 지역별 시장에 대한 옴니채널시장 잠재력을 분석·평가함으로써 한국 물류기업 및 소매유통기업의 협력진출을 위한 전략수립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소매판매, 특송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문헌연구를 토대로 추출하여 회귀분석 및 분산분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즉, 중국 31개 지역의 각 지역별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각 지역별 전자상거래 및 소비재 소매판매액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분석하였다. 또한 중국의 특송서비스 판매량, 물류GDP, 휴대폰 사용자 수의 상호 반응 정도를 추정하기 위해 분산분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순위를 선정하여 중국 옴니채널시장의 잠재력을 평가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소매기업과 물류기업의 중국 옴니채널 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중국시장을 향한 모바일콘텐츠 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킴스애니컴은 지난 7월 중국내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의 계열사인 요녕금증통과 MCP(Master Contents Provider)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메타미디어가 차이나모바일의 MCP장상통과 MCP계약을 체결한데 이은 두번째 성과다. 킴스애니컴은 이번 MCP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모바일 콘텐츠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메타미디어 역시 그간 검토된 국산 모바일콘텐츠를 대량으로 차이나모바일측에 제안할 계획이다.
본 논문에서는 러시아 극동지역에 진출한 북한 노동력의 상황을 러시아 극동지역의 중국 노동력과 함께 비교 고찰한다. 먼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의 북한 노동력과 중국 노동력의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살펴보았고, 그 다음으로 문헌연구를 통하여 북한 노동력과 중국 노동력에 대한 현지 러시아인들의 인종적 성향을 정치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심리적 그리고 치안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경제적 관점과 치안의 관점에서 볼 때 러시아 극동지역의 북한인과 중국인에 대한 러시아인의 태도는 거의 유사하였다. 양국 모두 러시아 극동지역내부에서 발생되는 사회문제에 빈번하게 관련됨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측면과 사회문화적 심리적 측면에서 극동지역의 북한 노동력은 중국 노동력에 비해 훨씬 선호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의 합의는 중국노동력에 대한 극동지역 러시아인의 우려를 감안했을 때, 북한 노동력의 이용으로 한국의 러시아 극동진출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최근 중국경제는 사스충격, 세계경기의 침체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8%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중국 경제의 대외지표인 수출액은 2003년 상반기 기준 1,90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증가, 5월까지의 외자유치도 230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를 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미국 및 일본의 경기회복 지연,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경기 침체 속에서 중국만이 홀로 호황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천안문 사건 이래 가장 큰 위기로 평가되는 사스 확산의 상황에서도 상반기에 고성장을 실현하는 중국 경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중국 경제, 특히 IT부문의 발전 속에서 우리나라 광산업체의 활로를 모색하고 중국 진출의 방안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물류관리자들이 갖추어야할 기술 및 자격요건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의 물류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에 사용할 총 43개의 항목을 문헌연구 및 전문가집단과의 토의를 거쳐 추출하였고, 요인분석을 통해 이 항목들을 특성별로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여 연구에 사용하였다. 조사 결과, 공급체인에 관한 인식정도, 의사결정능력, 분석능력, 의사소통스킬, 공급체인의 비용에 관한 지식, 대인관계기술, 정보흐름의 통합능력 등을 포함하는 물류계획그룹의 항목들이 가장 중요한 물류관리자의 자격요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회수물류의 기술이나 환경관련 법규의 파악정도 등이 포함된 환경인식그룹의 항목들은 그 중요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요인분석 결과 선택된 총 23개 항목 중 물류관리자들의 업무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14개로 전체의 61% 정도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물류업계로 진출하기 희망하는 미래의 물류인, 물류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 이들을 지도하는 학자들 그리고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상위에 랭크된 요건들을 갖추고 있는 관리자들을 중국으로 파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내 교육훈련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혹은 잠재적 물류관리자들이 자신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부분에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의류 및 패션관련 학과를 졸업한 전문인력들이 앞으로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중국 패션시장에 취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한·것이다. 연구의 방법은 한국의 많은 의류제조업체가 진출해 있는 중국 대련시의 7개 의류제조업체 대표자의 직접 면접방식을 사용하였으며, 면접의 기간은 2005년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2회에 걸쳐서 였다. 면접의 결과는 대련시의 상당수 의류제조업체들이 전문인력공급에 직면해 있었고$(100\%)$, 특히 비숙련직 노동자보다는 숙련직 및 중간관리자의 인력공급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단순 제조방식에서 탈피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진출-의류브랜드를 설립 혹은 기획 및 유통의 확장하려는 경 향을 보이고 있었다. $(85.7\%)$.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및 KOTRA등에서 발표한 결과와 유사하여 한국의류제조업체의 $60\%$이상이 중국에 진출해 있는 현실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는 중국어와 중국경제, 문화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습득이 가능한 교과목을 설강하여 문화적인 차이를 인지케 한다. 둘째, 중국으로의 현장실습 및 견학, 인턴쉽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면접을 실시 한 많은 회사들이 협조에 동의함). 셋째, 많은 의류제조업체들이 의류브랜드 런칭 및 기획, 유통분야를 강화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으므로 브랜드 런칭에 관한 교육을 심화하석 변화하는 중국패션시장에 적응케 한다. 이러한 연구는 앞으로 한국의 패션전문인력이 진출할 수 있는 거대한 중국취업시장 진입을 위 한 토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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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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