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 II. 대륙문화의 남진 1. 고조선(단군조선)시대는 물론 기씨조선, 위만조선, 한의 사군, 삼국시대 그후 조선시대까지 우리 한반도는 중국의 한문화를 받아들여 한자문화권역에 포함되었다. 2. 한반도는 나름대로의 토착문화를 발전시켰다고는 하겠으나 이 북방문화는 다시 일본열도에 불교, 천자문의 전달에서 볼수 있듯이 동북 아시아권의 문화권이 새로 형성하였다고 할 수 있다. 3. 따라서 북방 민족 문화권, 한자문화권이 동북아시아 문화권이라 보겠다.(중략)
본 연구는 선호명확성과 고객참여수준이 맞춤서비스의 적합성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러한 요인과 상호작용하여 맞춤서비스 평가에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문화권의 차이로 한국과 중국을 설정하여 $2{\times}2{\times}2$ 집단간 실험설계를 통한 ANCOVA분석을 실시하였다. 한국인과 중국인 각각2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선호가 명확한 경우, 참여수준이 높은 경우, 한국소비자의 경우에 각각 맞춤서비스에 대한 적합성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국소비자들은 참여수준이 높아질수록 적합성이 높다고 평가하지만, 중국소비자들은 참여수준이 높을 때 오히려 적합성 평가가 낮아지고 있었다. 또한 선호명확성이 높은 경우에 참여를 많이 할수록 적합성 평가가 높아지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한국과 달리 참여수준에 따른 적합성 평가 향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1909년 우리나라가 외교권을 잃은 상황에서 맺어진 일본과 중국의 간도 협약에 의해 간도가 불법으로 중국 영토에 편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렇다 할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인 사실이나 간도에 산재해 있는 여러 가지 문화적인 측면에서 보면 간도가 우리 영토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하지만 중국은 동북공정을 비롯한 영토공정을 앞세워 간도가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왜곡하여 자신들의 영토로 만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이미 의미가 없는 조약에 대해 왈가불가하는 것보다는 역사와 문화를 왜곡해서 자신들의 영토로 만들려는 속셈이다. 그런 중국의 속셈을 아는 이상 우리는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간도에 산재한 문화가 과연 누구의 문화인가 하는 근원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주권 역시 영토에 관한 주권을 판단하는 요소 중 하나로서, 영토의 진짜 주인은 그 영토에 존재하는 문화를 향유한 민족이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간도에 있는 문화의 주인은, 고조선 이래 형성되어 현재까지 맥을 이어온 북방문화권의 주인인 우리 민족이라는 것을 밝힌다. 고대는 물론 근대의 봉금지역해제 이후 간도에 문화를 정착한 것이 바로 우리 민족이기 때문이다. 또한 간도 문화의 주인이 우리라는 것을 알기에 그 문화에 대해 왜곡을 일삼는 중국의 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지나간 역사는 조작될 수 있지만 인간의 내면에 내재하면서 성숙하고, 밖으로 표출되어 형성된 문화는 왜곡할 수 없다. 아울러 중국이 자신들의 역사라고 하는 청나라 역사가 과연 중국의 역사인가를 재검토할 정책적 제안을 한다.
우리들이 속해있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한반도가 이어진 대륙의 깊숙한 곳, 중국 요녕성 본계지역과 환인지역의 동굴탐사를 바탕으로 이 지역 주변의 문화와 환경을 살펴보았다. 동방문화권에 있던 한반도는 대륙에 연결된 것만큼이나 대륙문화와 뿌리를 같이하여 왔고, 생활문화와 정신사고의 구조까지 많은 유사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유사문화권에 있는 이 지역의 동굴문화를 조사, 고찰하였다. 석회동굴 분포가 주류를 이루는 중국 동북지역에서 요녕성 본계시에 속해있는 본계 수동굴, 본계 천룡동굴, 환인현의 망천동굴을 탐사하고, 환인현에 위치한 옛 고구려 궁성 터인 오녀산성을 탐방하여 그 시대의 찬란한 문화를 회상하고 오늘의 우리문화를 재조명하였다.
전 세계 28개국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오늘날, 유교 문화권의 아시아 국가들에서 동성애는 여전히 사회적 편견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국가 정책적으로 동성애 콘텐츠가 대중매체에 노출되는 것이 통제되는 중국이라는 특별한 환경에 문화계발이론을 적용해 동성애 관련 미디어 이용이 동성애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 과정에서 성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나아가 동성애 영상 시청이 즉각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다. 중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22세 이하 236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동성애 관련 미디어 이용이 많을수록 혹은 여성일수록 동성애에 대한 태도가 우호적이었다. 또한 여전히 이성애 영상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성애 영상 시청 이후 동성애 고백에 더욱 지지하는 태도를 보였다. 본 연구는 동성애에 대한 수용도가 낮은 유교 문화권의 국가에서 동성애 관련 미디어 이용이 동성애 태도에 미치는 문화계발 효과를 보여 더욱 포용적인 미래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유교 문화권의 아시아 국가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보였다는 의의가 있다.
국가가 자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전략문화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지만 국가의 전략문화의 분류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다. 중국 서부의 가장 중요한 인접국가 중 하나인 파키스탄은 중국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파키스탄의 전략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파키스탄의 국가정책과 국가가 자주권을 행사하는 행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의 협력관계를 심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저자는 지리, 사회, 경제, 문화, 역사, 군사 등의 관점에서 볼 때 파키스탄의 전략적 문화 형성의 메커니즘은 주로 지정학적 환경, 생산방식, 생활방식, 문화적 전통, 역사적 경험과 대외 관계 등 네 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분석 결과로 파키스탄의 전략 문화는 이슬람에 의해 형성되어 왔고, 대외 지향적인 전략 문화로 분류될 수 있으며 국가가 자주권을 행사하는 거도 이슬람적인 색채가 강하다.
한 중 일(韓中日)은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한다. 오랜기간 삼국 사이에 문화는 상호 영향을 주고 받았으며 그 중 도자기는 한 중 일 교류의 중요한 역사이다. 자기 제조는 중국에서 고대 조선으로 전해져 들어간 후에 또 조선 및 중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져 들어갔다. 그리고 각 나라마다 자기예술은 각각의 특성에 맞게 발전하였다. 한국, 중국, 일본 도자기의 역사, 형태, 재질, 도안 등 비교 연구를 통하며 현대에 이르러 뚜렸한 특징과 차이점이 아직도 존재함을 발견하였고 점차 디자인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음을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출판을 비롯한 문화산업 혹은 CT(문화콘텐트)산업은 21세기 지식기반시대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선진 각국은 물론 대부분의 나라들이 이 분야를 국가의 핵심적인 전략산업으로 채택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문화산업 분야의 세계 교역량은 예상을 뛰어넘는 큰 규모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간, 나라간 경쟁은 물론 최근에는 문화권간, 대륙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동아시아 경제권의 국가들 중에서도 한국과 중국의 잠재적 기업가정신을 측정하고 양국 잠재적 기업가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요인에 대해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잠재적 기업가라고 여길 수 있는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10명의 한국 대학생들과 157명의 중국 대학생들이 본 설문에 응하였다. 설문은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개인의 기업가적 지향성을 측정하기 위한 질문과 개인의 기업가적 성향에 영향을 주는 문화적 요인들을 측정하는 질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개인의 기업가적 지향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자기통제력(Locus of Control)과 혁신성(Innovativeness)을 묻는 세부 질문을 만들었고, 문화적 요인을 측정하기 위해서 대학생들이 느끼는 경제적자유(Economic Freedom), 개인주의(Individualism) 그리고 불확실성 회피성(Uncertatinty Avoidance)의 정도를 묻는 질문을 만들어 설문을 실시하였다. 첫 번째 연구가설은 '한국의 대학생들이 경제적 자유, 개인주의, 불확실성 회피성이 더 높다고 인식한다'이며, 두 번째 연구가설은 '경제적 자유가 보장되고 더 개인주의적인 문화에서 기업가적 성향이 더 높게 나타나며 확실성 회피성이 높을수록 기업가적 성향은 더 낮게 나타난다, 세 번째 연구가설은 '한국 대학생들의 기업가적 지향성 정도가 중국 대학생들의 그것보다 더 높다'이다. 설문조사는 가설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대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생들 보다 자국의 문화에 대해 더 경제적 자유가 보장되며 개인주의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불확실성 회피성에 있어서는 가설과 동일하게 중국 대학생들보다 한국의 대학생들이 자국에 대해 불확실성 회피성이 더 높다고 인식하고 있다. 또한 양국의 대학생들은 기업가정신 형성에 있어서 각각 다른 문화적 변수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의 대학생들은 경제적 자유의 정도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중국의 대학생들은 불확실성 회피성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가설과 달리 기업가적 지향성은 중국의 대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생들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인다. 혁신성에 있어서는 양국 대학생들 간의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으나 내재적 통제력에 있어서 중국의 대학생들은 한국의 대학생들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후강퉁 제도의 시행 이후에 중국, 홍콩, 대만 및 싱가폴 증권시장 간의 상호의존성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수익률과 변동성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EGARCH-GED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후강퉁 제도의 시행 이후 대만 증권시장의 대중화권 증권시장과의 상호의존성은 크게 약화되었으며, 싱가폴 증권시장의 대중화권 증권시장과의 상호의존성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후강퉁 제도의 시행 이후에 중국과 홍콩 증권시장 간의 상호의존성은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후강퉁 제도의 시행에 따라 중국과 홍콩 투자자들이 두 증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됨에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 따라서 대중화권 증권시장에서의 분산투자를 고려할 때에는 대만과 싱가폴 증권시장의 상호의존성 약화와 중국과 홍콩 증권시장의 상호의존성 강화를 고려하여 분산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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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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