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간지원조직

검색결과 53건 처리시간 0.017초

임상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 영향요인 분석: 학업병행과 일반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Factors Affecting Job Satisfaction in Clinical Dental Hygienists: Focusing on Schoolwork and General)

  • 이혜진;지민경
    • 융합정보논문지
    • /
    • 제10권5호
    • /
    • pp.157-167
    • /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치과의료기관의 전문인력인 학업을 병행하는 치과위생사와 일반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이직의도를 낮추고 직무만족을 향상시키는 면밀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2019년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대전·충청도·경상도 지역에 치과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임상 치과위생사를 편의표본추출 하였고,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작성하였으며, 자료는 IBM SPSS/WIN 20.0을 이용하여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등으로 분석하였다. 학업병행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일반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학업병행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요인은 전문직 자아개념, 직무스트레스, 30세 이상에서, 일반 치과위생사는 전문직 자아개념, 직무스트레스, 중간관리자급에서 나타났다. 이에 학업병행 치과위생사와 일반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에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스트레스가 영향요인임을 알 수 있었으며, 전문직 자아개념의 체계적인 정립과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으로 올바른 치과 조직문화 형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청주시 공공도서관 제2차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추진에 관한 고찰 (A Research on the Formulation and Execution of the 2nd Medium- and Long-Term Development Plan for Public Libraries in Cheongju City)

  • 곽동철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
    • 제54권1호
    • /
    • pp.5-27
    • /
    • 2020
  • 국내 지자체들은 경쟁적으로 공공도서관 건립과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각 지자체마다 외부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현황을 고려한 공공도서관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청주시는 2011년에 제1차 계획(2012~2016)을, 2016년에 "제2차 청주시 도서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2017~2021)"을 수립하여 시행해오고 있다. 이 연구는 청주시의 제2차 계획에 대한 중간 점검 성격으로, 2차 계획의 수립 내용과 현안 등을 분석하여 계획 대비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첫째, 청주시 공공도서관 제1차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파악하였다. 둘째, 청주시 공공도서관 문화 환경 변화 추이를 분석하였다. 셋째, 청주시 공공도서관 제2차 계획의 추진 전략과 운영 성과를 살펴보았다. 특히 이 연구는 청주시 공공도서관 발전의 핵심요소인 조직체계 확충과 전문 인력 충원 및 예산지원 확대라는 측면에 중점을 두고 고찰하였다.

자율과 분권, 연대를 기반으로 한 국가기록관리 체제 구상 (A Study on a Democratic Records Management System in Korea)

  • 곽건홍
    • 기록학연구
    • /
    • 제22호
    • /
    • pp.3-35
    • /
    • 2009
  • 자율과 분권, 연대를 기반으로 한 민주적 가치를 지닌 국가기록관리 체제를 지향하는 것은 기록관리가 민주주의의 진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국가기록관리 정책은 대통령기록 '유출 논란'으로부터 파생된 기록관리의 과잉 '정치화', 국가기록관리위원회의 위상 격하, 국가기록원의 중간관리자를 행정직으로 배치, 민주적 가치가 축소되는 가운데 '성장주의' 중심의 '국가기록관리 선진화 전략' 채택 등 개혁적 성격의 퇴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09년 채택된 '국가기록관리 선진화 전략'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가기록관리의 개혁성 후퇴 현상을 함께 시야에 넣고 고찰해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국가기록관리 체제 개혁의 방향을 살펴보는 것은 현재의 시점에서 유의미하다. 첫째, 자율적 분권적 기록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더 많은 아카이브' 설립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아카이브 설립을 의무화하는 것이며, 그것은 자치의 원칙과 부합한다. 아카이브 설립 초기 단계에서는 국가기록원의 기능과 조직을 기록관리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여 아카이브 설립과 운영을 지원토록 하는 방안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자율적 분권적 기록관리 원칙에 따라 공동 또는 단독으로 아카이브 설립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국가기록관리 기구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확보 문제는 대통령기록 '유출 논란', 기록학계의 요구 등을 통해 재차 쟁점화 되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실현하는 과정은 기록관리 주체의 문제의식 공유와 실천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 둘째, 민간부문에서는 '다양한 아카이브, 더 작은 아카이브'를 설립하는 기록문화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즉 정당 시민사회단체, 대학, 기업은 물론이고 연극 영화 미술 등 예술분야, 신문 방송 출판 분야 등 다양한 문화기관의 아카이브 설립이 요구된다. 또한 '마을 아카이브'와 같은 지역 공동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기록을 수집하여 관리하는 '작은 아카이브 만들기' 운동을 통해 기록관리의 민주적 가치를 전사회적으로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양하고 작은 아카이브들 사이의 기록관리를 통한 연대의 경험은 또한 자율적 기록관리 전통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의 국가기록관리 체제는 기록관리 '혁신' 이전의 단계로 회귀하고 있다. 민주적 가치 지향의 기록관리에 대한 문제의식과 실천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한국의 국가기록관리는 다시 '민주주의 없는 기록관리'의 시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록학 연구자의 문제의식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