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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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죽의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Hodojook')

  • 전정희;윤재영;김희섭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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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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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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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호도죽의 기호도 조사와 모델로 선정한 호도죽의 농도, 호도 첨가량에 따른 호도죽의 특성을 Viskograph에 의한 호화도 측정과 관능평가를 통해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기호도 조사 결과, 호도죽은 현재 인지도와 섭취율이 낮으나 별미식, 치료식, 이유식등의 즉석식품으로 개발된다면 섭취율이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2. 죽의 재료로 쌀을 갈아 즉석에서 죽을 쑤는 경우와 찰가루로 죽을 쑤는 경우가 있는데, 쌀을 갈아쓴 경우는 죽의 점성이 낮고 노화도가 컸으며, 쌀가루를 사용할 경우는 점성이 높고 노화가 늦게 일어났다. 쌀가루를 수화한 후 사용하면 점성이 보다 높았다. 쌀가루의 입자 크기가 작을수록 호화 개시 온도가 낮았으며 점성이 약간 높았다. 3. 호도죽은 흰죽보다 호화 개시 온도가 낮고 호화개시 시간도 앞서서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최고 점도도 낮아지는 양상을 볼 수 있었으며 노화정도도 낮았다. 호도죽에서 물의 첨가량을 달리했을 때 물의 첨가량이 적을수록 점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정한 물의 수준에서 호도 첨가량을 달리한 죽의 호화도 양상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4. 호도죽의 농도와 호도량에 따른 호도죽의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관능적 특성으로는 고소한 향, 느끼한 향. 색, 점도, 고소한 맛, 느끼한 맛, 전체 기호도를 보아 쌀가루와 호도첨가량의 부피비가 1:1이었을때가 가장 좋은 기호도를 보였다. 물의 첨가량을 달리한 경우 호도죽의 특성에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고(p<0.05), 쌀가루와 물의 비율은 1:6이 적합하였다. 이 결과, 호도죽을 만들때 쌀가루를 사용하면 조리 시간이 단축되고, 호도죽의 관능적 특성에는 물의 첨가량 변화보다 호도 첨가량이 보다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호도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기름의 느끼한 풍미와 고소한 풍미는 호도죽의 관능 특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한국 전통 견과류죽인 호도죽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 및 관심을 확인하였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여러종류의 죽의 특성을 연구하여 전통죽의 다양한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가 많이 시도되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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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 재료에 따른 저장 중 죽의 품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dditives on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gruels during storage)

  • 심예은;금준석;안용식;박종대;최현욱;서동호;이병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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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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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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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저장 중 죽류의 이화학적 품질 변화는 90일이 경과되면서 초기 값에 비해 색도는 잣죽의 L값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반면 a와 b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북어죽, 콩죽과 닭죽의 L값은 큰 변화가 없었으며, a, b값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버섯죽은 L, a, b값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저장 기간 중 북어죽, 버섯죽, 닭죽, 콩죽의 ΔE값은 큰 변화가 없었으며, 잣죽의 경우 30일이 경과되면서부터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조직감의 변화는 gumminess, cohesiveness, adhesiveness, hardness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점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adhesiveness의 경우 북어죽, 닭죽, 잣죽, 콩죽, 버섯죽의 순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초기 아밀로오스 함량은 북어죽 28.73%, 닭죽 26.23%, 버섯죽 24.98%, 콩죽 22.87%, 잣죽 22.38%의 순으로 아밀로오스를 함유하고 있었으며, 저장 90일째에도 아밀로오스 함량에는 북어죽, 닭죽, 버섯죽, 콩죽, 잣죽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당의 함량은 잣죽, 콩죽, 버섯죽, 닭죽과 북어죽이 각각 36.48, 36.33, 36.24, 35.28, 34.82%로 나타났으며, 저장기간 90일 이후의 전당의 함량은 버섯죽, 콩죽, 잣죽, 닭죽, 북어죽의 순으로 나타났고, 북어죽을 제외한 죽의 전당의 범위는 31.62-33.54%로 나타났다. 또한 5가지 죽 모두 포화지방산은 증가한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감소하였다. 이와 같이 죽류의 저장 중 이화학적 품질은 저장 30일까지 큰 변화 없이 완만히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렇듯 HMR 식품으로서 가치가 있는 죽의 저장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서양식 위주로 발전하고 있는 HMR 시장에 한식을 널리 보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동가열 즉석죽 자동판매기, 성공 발열 가능한 가

  •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 벤딩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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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통권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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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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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먹기 편한 레토로트 즉석죽을 발열체가 내장된 파우치에 포장해 자동판매기를 통해 판매하는 사업이 선보였다. 지엘텍은 신개념의 죽자판기 사업을 선보이고 식품자판기 분야의 새로운 사업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즉석죽 시장의 성장과 함께 무인 유통사업으로의 큰 성장을 노리는 웰빙 죽자동판매기의 흥미진진한사업 행보를 따라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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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의 종류와 농도를 달리한 찐 흑임자 첨가 흑임자죽의 품질특성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Black Sesame Gruels Made with Different Concentrations of Steamed Black Sesame and Various Kinds of Rice Powder)

  • 박정리;채경연;홍진숙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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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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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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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흑임자를 찌는 방법으로 처리 조건을 달리하고 각각의 쌀가루(찹쌀가루, 찹쌀현미가루, 찰흑미가루)에 찐 흑임자의 첨가 비율을 달리하여 흑임자죽을 제조한 후 측정한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sesamin 함량은 591.919 mg/100g seed, sesamolin의 함량은 550.081 mg/100g seed, lignan 총 함량은 1142.000 mg/100g seed이었다. SOD 유사활성은 15분 쪄서 처리한 흑임자 시료는 천연항산화제인 tocopherol보다는 활성이 다소 낮았지만 천연항산화제인 sesamol보다는 활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생 흑임자 시료의 활성보다 다소 높았다. 지방산 분석 결과 15분 쪄서 처리한 흑임자 시료는 생 흑임자에 비하여 myristic acid, palmitic acid, stearic acid, arachidonic acid의 함량이 높았다. 고형분의 함량은 찹쌀 흑임자죽은 찐흑임자 70%, 찰흑미 흑임자죽은 50%이상 찐 흑임자를 첨가했을 때 높았다. 찹쌀 현미 흑임자죽 고형분 함량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L값은 찹쌀 흑임자죽, 찹쌀현미 흑임자죽, 찰흑미 흑임자죽 모두 찐 흑임자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a값의 경우 찹쌀 흑임자죽, 찹쌀현미 흑임자죽은 대조군에서 가장 낮았고, 찰흑미 흑임자죽은 70%에서 가장 낮았다. b값은 찹쌀 흑임자죽과 찰흑미 흑임자죽은 대조군에서 낮았고, 찹쌀현미 흑임자죽은 40%이상 찐 흑임자를 첨가하였을 때 낮았다. Texture는 찹쌀 흑임자죽, 찹쌀현미 흑임자죽, 찰흑미 흑임자죽 모두 hardness, cohesiveness, springiness, gumminess, adhesiveness가 찐 흑임자를 60% 이상 첨가하였을 때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흑임자죽의 관능검사 결과 전반적인 기호도는 찹쌀 흑임자죽은 60%, 찹쌀현미 흑임자죽은 $60{\sim}70%$, 찰흑미 흑임자죽은 찐 흑임자를 60% 첨가한 시료에서 기호도가 좋게 평가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 찐 흑임자를 죽에 이용하기 위한 최적 조건은 찐 흑임자의 첨가 비율을 찹쌀 흑임자죽에서는 60%, 찹쌀현미 흑임자죽에서는 $60{\sim}70%$, 찰흑미 흑임자죽에서는 60% 첨가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가장 적절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복죽과 오분자기죽의 재료 배합비가, 기호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fferent Mixing Ratio and Cooking on Sensory and Nutritional Characteristics of Jeonbok- and Obunjaki-Jooks)

  • 양미영;손정우;염초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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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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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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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재료배합비에 따른 전복죽과 오분자기죽의 기호도와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우선 예비실험을 통해 전복죽과 오분자기죽의 최적의 조리법과 쌀: 물: 참기름: 소금의 최적의 배합 비율을 찾아낸 후 전복과 오분자기 살 및 내장을 첨가한 전복과 오분자기죽의 일반성분 분석, 관능검사, 기계적 검사를 거쳐 다음 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전복과 오분자기의 일반성분은 수분이 가장 많았으며,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었고, 내장이 살보다 지방, 회분, 총당의 함량이 많았으며, 수분은 전복살이, 단백질과 회분, 총당은 전복내장이 많았고, 지방은 오분자기 내장이 많았다. 그리고 전복죽과 오분자기죽의 영양성분은 살의 첨가량과 내장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단백질, 지질, 회분은 증가하였고, 총당은 감소하였다. 내장을 첨가하지않고, 살의 첨가량을 다르게 하여 관능평가한 결과에서는 향미, 감칠맛과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시료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으며(P<0.05), 향미와 기호도는 전복살을 40% 첨가한 전복죽이 가장 강했고, 감칠맛은 오분자기살을 40% 첨가한 오분자기죽이 가장 높았다. 내장은 쌀 중량의 4%로 일정하게 첨가하고, 살의 첨가량만을 다르게 하여 관능평가한 결과에서 점도는 오분자기살을 40% 첨가한 오분자기죽이, 색과 향미는 전복살 40% 첨가한 전복 죽이, 감칠맛은 오분자기살 30% 첨가한 오분자기죽이 가장 높은 강도를 나타냈다. 전반적인 기호도에서는 전복살 30% 첨가한 전복죽이 가장 좋았다 그리고 내장의 비율을 다르게하여 관능평가한 결과에서도 점도는 오분자기 내장 12% 첨가한 오분자기죽이, 색과 향미는 오분자기 내장 12%를 첨가하였을 때, 감칠맛은 4%를 첨가하였을 때, 그리고 전박적인 기호도는 전복내장 4%를 첨가하였을 때 가장 높았다. 또한 기계적 검사와 관능평가에 의해 전복죽과 오분자기죽이 점도가 증가하고 녹색이 옅으며, 황색에 가까울수록 기호도가 증가함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 영양면에서 단백질 함량은 오분자 기죽이 전복죽보다 우수하였으며, 기호도면에서도 전복죽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내장을 첨가하지 않은 전복죽과 오분자기죽에서는 살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기호도가 증가하였으나, 내장을 4% 를 첨가하였을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전복죽과 오분자기죽에 살의 첨가량을 30%로 한 것이 높은 기호도를 나타내, 내장의 첨가가 경제적이고 영양면이나 기호도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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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화미분 첨가에 따른 타락죽의 pH, 수분, 고형분, 총당, amylose, 점도, 퍼짐성 및 색도 변화 (pH, Moisture, Solid, Total Sugar, Amylose, Viscosity, Spreadability and Color of Puffed Rice Powder Added Tarakjuk)

  • 김지영;김주봉;이영현
    • 산업식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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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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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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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팽화미분을 활용한 타락죽의 제품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팽화미분 첨가에 따른 타락죽의 pH, 수분, 고형분, 총당, 아밀로스, 점도, 퍼짐성 그리고 색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타락죽의 pH는 갈은 쌀로 제조한 시료가 팽화미분으로 제조한 시료보다 높았다. 그리고 분유를 첨가한 시료도 우유를 첨가한 시료보다 높았다(p<0.05). 수분 함량은 갈은 쌀과 분유를 혼합한 타락죽이 84.56%로 가장 높았고, 팽화미분과 우유를 혼합한 타락죽은 81.04%로 가장 낮았다(p<0.05). 고형분 함량은 수분함량과 반대되는 결과를 보였다(p<0.05). 총당 함량은 조리 시 가열처리한 시료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가열처리하지 않은 시료보다 높았다(p<0.05). 팽화미분으로 제조한 타락죽의 아밀 로스 함량이 갈은 쌀로 제조한 타락죽보다 높았다(p<0.05). 점도는 갈은 쌀 타락죽이 팽화미분 타락죽보다 높았으며 (p<0.05) 아밀로스 함량과 반비례하는 결과를 보였다. 퍼짐성은 점도와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p<0.05). L값은 갈은쌀 타락죽이 팽화미분 타락죽보다 높았다. 적색도는 팽화미분 타락죽이 가장 높았으며(p<0.05), 갈은 쌀과 우유를 혼합한 시료가 가장 낮게 나타나 L값과 반대되는 결과를 보였다. 황색도는 a값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수입쌀과 국산쌀(추청벼)로 제조한 죽의 품질 특성 비교 (A comparative study on quality characteristics of Jook(traditional Korean rice gruel) made of imported and domestic rices(Chuchung byeo))

  • 한승희;오명숙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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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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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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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수입쌀과 국산 쌀의 품질특성 비교 연구의 일환으로 수입쌀 2종류(1998년도 산 중국산 및 태국산)와 국산 쌀 2종류(1997년도 산 및 1998년도 산 추청)로 죽을 제조하여 밥알의 팽윤도, 중량비, 텍스쳐, 죽의 낙하속도, 퍼짐성, 색도, 환원당, 관능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죽에서 분리한 밥알의 팽윤도와 죽에 대한 밥알의 중량비는 태국산 쌀로 만든 죽이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어(p<0.05) 태국산 쌀이 가열했을 때 수분을 많이 흡수하고 많이 팽윤하는 것을 나타내었으며, 나머지 세 가지 쌀로 만든 죽들은 그 값들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텍스쳐에 있어서는 태국산 쌀로 만든 죽의 밥알이 가장 경도가 높고 부착성이 낮아 바람직하지 않은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응집성, 씹힘성, 검성 등의 값이 높아 씹어 삼키기까지 오래 씹어 주어야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죽에서 분리한 액체의 낙하속도와 죽의 퍼짐성에서는 태국산 쌀로 만든 죽의 낙하속도가 4.33s(6$0^{\circ}C$)와 4.97s(4$0^{\circ}C$)로 가장 빨랐고, 퍼짐성이 7.37cm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은 1997년도 산 국산 쌀, 중국산 쌀과 1998년도 산 국산 쌀의 순서(p<0.05)로 태국산 쌀로 만든 죽이 끈기가 낮은 특성을 나타내었다. 색도는 태국산 쌀로 만든 죽이 66.3으로 가장 높은 명도를 나타내었으나(p<0.05), 황색도는 수입쌀로 만든 죽이 유의적으로 값이 높아 국산 쌀에 비해서 수입쌀로 만든 죽의 색이 누렇게 보임을 알 수 있었다. 죽의 환원당 생성량은 1998년도산 국산 쌀> 중국산 쌀> 1997년도 산 국산쌀> 태국산 쌀로 만든 죽의 순으로 동일 취사조건에서 1998년도 산 국산 쌀이 가장 호화도가 높고, 태국산 쌀의 호화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p<0.05). 관능평가 결과는 1997년도 산 국산 쌀로 만든 죽이 전체적인 바람직성이 가장 높았고(p<0.05), 그 다음은 1998년도 산 국산 쌀과 중국산 쌀로 만든 죽으로 두 쌀 사이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태국산 쌀로 만든 죽은 이취가 강하고, 점조도가 떨어져 입안에서의 느낌이 매끄럽지 못하여 전체적인 바람직성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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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의 함량과 전처리에 따른 깨죽과 흑임자죽의 기호도 연구 (Sensory Characteristics of White and Black Sesame Gruels with Different Mixing Ratio and Decortication)

  • 김진숙;손정우;염초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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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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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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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옛부터 전통죽으로 가치가 높은 깨죽과 흑임자죽의 최적의 조리조건과 방법을 알아내고자 관능검사와 기계적 검사를 위주로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깨죽과 흑임자죽의 관능검사 결과, 깨함량이 150> 200>100>50%인 시료구의 순위로 점도, 고소한 맛과 전체적인 기호도가 감소하였다. 거피깨죽과 거피흑임자죽은 깨죽과 혹임자죽보다 풍미, 고소한 맛, 전 체적 선호도 등의 관능적 특성이 우수하였다. 깨 볶는 시간이 7, 3, 0(날깨)분인 순위로 색, 고소한 맛, 쓴맛 및 전체적 인 기호도가 좋았다. 이상으로 참깨와 혹임자 는 전처리과정을 거친후 각각 7분간 볶아 쌀 100 g당 거피한 깨 150 g, 물 1075 g의 재료배합으로 죽을 제조 할 때 가장 높은 기호를 나타난 것으로 평가되었다. 기계적 검사에서의 점도는 깨함량이 증가할수록, 볶음공정을 거친 시료구일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으 며 색도에 있어서는 깨함량이 많을수록, 볶는 시간이 증가할수록 명도인 L값이 낮아지는 반면에 적색도인 a값과 황색도인 b값은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또한 거피한 깨로 제조한 죽은 그렇지 않은 시료구에 비해 L 값이 높았다 관능적 특성과 기계적 특성간의 상관관계를 볼 때 깨죽과 거피깨죽의 관능적 특성중에서 전체적인 기호 도는 풍미, 고소한 맛과는 p < .001 수준에서, 관능적 특성인 요소인 색은 Hunter color value인 a값과는 p < .05 수준에서, b값과는 p<.001수준에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흑임자죽과 거피흑임자죽의 전체적인 기호도는 관능적 요소인 풍미, 고소한 맛과 동시에 기계적 검사의 색도 치인 a와 b값과도 p<.01에서 유의 적인 정의 상관관계였으나 L값과는 p<.01에서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거피깨죽과 거피흑임자죽이 깨죽과 흑임자죽보다 회분, 전당, 조섬유 등의 함량이 적은 반면에 수분, 단백질, 지방 등의 함량은 많았다. 거피깨죽과 깨죽의 지방산 조성은 Linoleic > 01eic > Palmitic > Stearic > Myris-tic > Arachinic > Linolenic acid 순으로 낮게 분포되었으며 깨죽의 필수지방산은 42.53%, 거피깨죽은 43.67%로 높은 함유량을 보였다. 거피흑임자죽과 흑임자죽의 지 방산 조성도 이와 같은 경향이었으나 Myristic acid와 Stearic acid의 조성 순위 만이 달랐으며 필수지방산에 있어 흑임자죽과 거피흑임자죽은 각각 41.92%, 44.92% 로 거피흑임자죽이 약 3% 많았다. 이상으로 깨 종피를 제거함으로써 조회분, 조섬유 등이 손실되었으나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아졌고, 종피 속에 함유된 무기질의 유독 성분도 함께 제거되었으므로 일부 연구결과와 같은 경향이었다. 또한 죽은 소화흡수에 좋고 필수지방산 이 많은 참깨와 흑임자를 첨가하였으므로 맛과 영양이 크게 증진되어 현대인의 식품선택 요구에 맞는 건강식, 기호식 , 간편식, 치료식 등으로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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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환자에서 초음파로 측정한 경동맥 내막-중막두께와 죽상경화반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Intima Medial Thickness and the Plaque in Stroke Patients on Carotid Artery Sonography)

  • 이미화;권덕문;강영한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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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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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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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초음파에 의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의 측정은 동맥경화의 조기발견, 뇌혈관질환, 죽상동맥경화증의 지표로서 사용되지만, 죽상경화증이 내막에 국한되어 발생하는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의 측정은 혈관 벽의 전반적인 두께를 측정하며 일차적으로 중막의 변화를 측정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죽상경화반의 경우는 혈관벽을 따라 넓게 분포한 것이 아니라 일부분의 위치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죽상경화증을 더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뇌경색환자에 대해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와 죽상경화반의 관계를 파악하고 뇌경색 예측인자인 죽상경화반의 선별검사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유용한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8년 1월에서 3월까지 뇌졸중 전문병원 신경과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B-mode 초음파를 이용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와 죽상경화반을 검사하였다. 뇌경색환자는 자기공명촬영을 통해 확인하고 나이, 성별과 두개강외 혈관 협착의 위험 인자들을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연령이 높은 군에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가 이상이 있는 사람의 분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p = 0.004), 경동맥 분지에서의 죽상경화반은 연령이 높은 군에서 그 분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06).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가 정상인 사람 총 131명 중 죽상경화반이 발견된 경우는 90명(69%)이었고,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가 이상인 사람 총 91명 중 죽상경화반이 발견된 경우는 84명(92%)이어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가 이상적으로 두꺼운 사람에서 죽상경화반이 발견된 경우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 < 0.05). 따라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와 죽상경화반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고, 뇌혈관 질환발생 여부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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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입자 크기 및 물 첨가량에 따른 전복죽의 품질 특성 (Effect of Grain Size and Added Water on Quality Characteristics of Abalone Porridge)

  • 신은수;이경아;이혜경;김꽃봉우리;김미정;변명우;이주운;김재훈;안동현;류은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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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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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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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영양적으로 우수하고 기호도가 높은 고품질 전복죽을 개발하기 위하여 온쌀, 반쌀, 쌀가루 각각에 가수량을 달리하여 죽을 제조한 후 이의 이화학적 특성과 기호도를 평가하였다. 죽의 pH는 전체적으로 6.3에서 6.8정도로 안정되어 있었으나 가수량이 많아질수록 pH가 높아졌으며, 쌀입자가 작을수록 pH는 낮아져 800 mL 물 첨가 쌀가루죽의 pH가 가장 낮았다. 물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산화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낮은 산화도를 나타냈고, 쌀의 상태 및 물의 첨가량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명도는 $53{\sim}59$의 값을 나타내었고, 쌀가루죽이 온쌀죽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적색도는 쌀알이 완전할수록, 가수량이 적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여 800 mL 물 첨가죽의 적색도가 0.71로 가장 높은 값을 보였고, 황색도는 온쌀죽과 반쌀죽이 쌀가루죽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물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황색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점조성과 점성, 견고성은 온쌀죽과 반쌀죽이 쌀가루죽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물의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모든 물성 특성이 감소하였다. 온쌀죽과 반쌀죽에서 쌀알만이 나타내는 물성을 측정한 결과 경도, 검성 그리고 씹힘성은 온쌀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물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물성은 감소하여 1500 mL 물 첨가 죽에서 경도, 검성 및 씹힘성의 값이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전복죽에 대한 관능평가 결과 쌀의 크기와 첨가한 물의 양에 따라 모든 관능특성에서 유의적인(p<0.05) 차이를 나타냈다. 점성, 냄새, 질감 및 맛에 대한 각각의 관능평가 모두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보인 전복죽은 1000 mL 물 첨가 반쌀죽이었다. 온쌀죽군에서 관능특성 평가 총점이 가장 좋은 죽의 물 첨가량은 800 mL이었으며, 반쌀죽군은 1000 mL, 쌀가루죽군은 1200 mL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전복죽 제조 시 쌀입자의 크기와 첨가하는 물의 양이 물리적 특성 및 관능특성에 영향을 미쳐, 죽 개발 시 고려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