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좋은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중노년층이 인식하는 좋은 죽음이 무엇인가에 주목하였다. 구체적으로 중노년층의 좋은 죽음 인식을 유형화하고 그 특성을 파악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201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집된 '웰다잉에 관한 전국민 인식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노년층의 좋은 죽음 인식유형을 잠재집단분석(LCA)을 통해 유형화하였으며, 기술통계 및 교차분석 등을 통해 유형별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소극적 인식형, 다층적 준비형, 현세중심적·죽음준비형의 3개 유형이 도출되었다. 도출된 유형들은 죽음의 가시성, 죽음의 여정에 대한 관점, 마지막으로 죽음이 갖는 사회적 관계성을 바탕으로 다층화 되었으며, 이러한 유형은 성별 및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웰다잉 구현을 위해 개인적·사회적 차원의 인식개선, 당사자 및 가족의 죽음준비를 위한 종합적 지원, 임종기 의료비 및 간병비 경감 등을 위한 제도 마련, 죽음의 자기결정권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 등의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사별가족의 탄력성과 사회적지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의 질이 사별 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2018년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B시와 K지역에서 가족사별을 경험한 대상자들에게 눈덩이 표추럽을 이용하여 236명에게 자가보고 서문지를 배포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SPSS 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상관관계,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사별적응 정도는 3.5점, 가족탄력성은 3.8점으로 하부영역으로는 신념체계가 3.9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사별적응을 잘 할 것이다는 기각되었으나 가족 탄력성에서 신념체계, 죽음인식, 죽음의 질이 사별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사별가족을 위한 사회적 지지망을 구축하고 죽음준비교육과 웰다잉을 위한 교육 등 죽음이 보다 아름답고 존엄한 죽음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 마련 및 교육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목적: 본 연구는 혈액종양내과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긍정심리자본과 죽음인식을 확인하고 임종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임종간호 수행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시에 소재한 일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혈액종양내과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127명을 대상으로 자가보고 설문지를 통해 긍정심리자본, 죽음인식, 임종간호수행을 조사하였고, 기술 통계, 피어슨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긍정심리자본과 죽음인식, 임종간호 수행 간에는 모두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임종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긍정심리자본의 하위 영역 중 희망, 회복탄력성, 지난 1년 이내 가족, 친척 또는 친구의 죽음 경험이었으며 임종간호 수행에 대한 설명력은 32.1%로 나타났다. 결론: 혈액종양내과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임종간호 수행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하여 희망과 회복탄력성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호스피스 인식과 죽음 태도를 확인하고 대학생을 위한 호스피스 및 죽음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료수집은 B 광역시 소재 4년제 대학교 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2019년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인터넷 설문지를 SNS를 통해 배포하고 회수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호스피스 인식 평점 평균은 $3.06{\pm}0.28$이며, 죽음 태도는 중립적 수용 $5.31{\pm}1.23$, 죽음공포 $3.77{\pm}1.39$, 죽음회피 $3.56{\pm}1.51$, 접근적 수용 $3.15{\pm}1.30$, 탈출적 수용 $3.06{\pm}1.43$ 순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인식은 성별(t=-2.46, p=.015), 전공(t=7.97, p<.001), 호스피스 학습경험(t=5.58, p<.001)에서, 죽음 태도 중 '죽음공포'는 호스피스 학습경험(t=-2.51, p=.013)에서, '죽음회피'는 성별(t=3.77, p<.001)에서, '중립적수용'은 전공(t=2.52, p=.013), 주관적 건강수준(F=5.42, p=.005)에서, '접근적수용'은 종교(t=4.12, 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호스피스 인식은 죽음공포(r=-.25, p=.002), 죽음회피(r=-.30, p<.001)와 음의 상관관계를, 중립적수용(r=.24, p=.003)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그러므로,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대학생을 위한 긍정적인 죽음 태도를 강화하고 호스피스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 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제공자의 좋은 죽음인식, 영적안녕, 노인간호수행 정도를 파악하고 노인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D광역시, S시, C도에 위치한 요양병원 5곳의 간호제공자 17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좋은 죽음인식은 평균점수 4점 만점에 3.15점, 영적안녕은 6점 만점에 4.11점, 노인간호수 행 정도는 5점 만점에 4.15점으로 나타났다. 노인간호수행과 좋은 죽음인식(r=0.19, p=.011), 영적안녕(r=0.23, p=.002)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노인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좋은 죽음인식(${\beta}=.18$, p=.015) 영적안녕(${\beta}=.18$, p=.013)순 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병원 간호제공자의 노인간호수행 향상을 위하여 좋은 죽음인식, 영적안녕을 고려한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죽음준비교육을 실시하여 간호대학생들의 생의 의미, 죽음과 웰다잉,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의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비 동등성 대조군 전 후 유사실험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A시의 C대학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38명을 실험군으로, P시의 P대학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36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16년 2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주 1회 90분씩 8회기에 걸쳐 죽음준비교육을 실시하였고, 자료 분석은 $x^2-test$, t-test로 분석하였다. 죽음준비교육은 죽음교육의 중심적인 4가지 영역인 인지적, 정서적, 실천적, 가치 영역의 구분에 맞추어 생의 의미를 부여하고 죽음과 웰다잉,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에 중점을 두면서 내용을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죽음준비교육은 간호학생들의 생의 의미, 웰다잉 인식,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학생들 자신의 생이라는 의미 부여와 함께 올바른 삶의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며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웰다잉과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을 돕는 유용한 교육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죽음에 대한 인식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죽음에 대한 인식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반복 연구와 적용기간에 따라 웰다잉 인식 변화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학과 졸업예정자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호스피스 완화의료 지식 및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전국 권역별 8개 대학교의 간호학과 4학년 2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인식과, 호스피스 완화의료 지식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인식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은 4점 만점에 평균 3.28점이었고 하위영역별 수준은 친밀감 3.53점, 통제감 3.14점, 임상증상 2.89점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지식은 20점 만점에 9.24점이었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 인식은 5점 만점에 평균 4.07점이었으며, 목적은 4.49점, 필요성은 3.79점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좋은 죽음과 호스피스 완화의료 지식 및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교과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며, 역할극, 시뮬레이션, 토론 수업 등 다양한 수업방법 및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웰다잉 교육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죽음준비와 죽음 및 웰다잉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방법: 연구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였다. 대상자는 간호대학생으로서 실험군 32명, 대조군 36명이었다. 웰다잉 교육프로그램은 1회에 90~150분씩, 프로그램 소개와 죽음의 의미 탐색, 사망전 정리해야 할 일, 장례준비, 유언장 작성 등 5회에 걸쳐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chi}^2$ test, paired t-test와 ANCOVA로 분석하였다. 결과: 웰다잉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한 중재 전 후에 실험군의 죽음준비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t=2.61, P=0.014), 중재 후 실험군의 죽음에 대한 인식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F=154.15, P<0.001). 그러나 웰다잉 인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죽음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워크숍 형태의 웰다잉 교육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웰다잉 인식에는 효과가 없었으나 죽음준비인식과 죽음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죽음과 관련된 인식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는 중재로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일반인과 간호사의 죽음 인식과 안락사에 대한 태도를 비교하고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0년 3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연구 대상자는 간호사 192명과 일반인 255명으로 총 447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AS Program 12.0을 사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t-test로 ANOVA, Duncan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간호사의 죽음에 대한 인식 점수는 평균 2.67점으로 일반인 2.62점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30). 안락사에 대한 태도 점수도 간호사가 2.67점, 일반인이 2.63점으로 간호사가 더 높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9). 죽음 인식과 안락사에 대한 태도 간 상관관계는 일반인(r= .465, p= .001). 과 간호사 (r= .294, p= .001). 모두 정적인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두 집단 모두 죽음에 대한 인식 정도가 높을수록 안락사에 대하여 수용적인 태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우리 사회의 죽음 인식의 수준을 높이고 안락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방안이 다각도로 마련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하여 의료인 뿐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언한다.
This survey of children's perceptions and experiences of death was conducted with 118 6th-grade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Seoul. Data consisted of responses to questionnaires in three categories : (1) perceptions of death, (2) views of afterlife, and (3) death-related experiences (life, education, and media). Results showed that children had negative emotions (61.8%) such as fear and anxiety about death. Children's attitudes about suicide were sympathetic (34.5%) as well as critical (53.7%). There was no relation between religion and view of afterlife. Finally, children experienced death more through mass media (TV, internet, etc.) than through life experience or death education. This study suggests the necessity for death education and warns of negative effects of media and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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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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