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형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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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무자 관점에서의 시공성 검토 지원을 위한 BIM 업무프로세스 제안 (A Proposal of BIM Work Process to Support Construct-ability Analysis from Practitioners Viewpoint)

  • 김대성;최혜미;김주형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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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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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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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시공단계 BIM 도입과 관련된 문헌고찰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문가 면담 및 현장실무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BIM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행 BIM을 통한 시공성 분석 및 검토 관련 연구는 개념 정립과 업무 프로세스 등의 규명과 적용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며, 실질적인 건설프로젝트 현장실무자를 위한 연구는 진행된 바가 없음에 본 연구는 기 연구방식과의 차별화된 점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국내 건설 기술자들의 BIM 도입 시공성 분석에 대한 필요성 및 BIM을 도입해 수행했으면 하는 시공성 분석 업무 분야의 세부적 내용, 그리고 기존의 시공성 분석 업무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대안으로 BIM을 적용한 시공성 분석방안을 이론적으로 조사하고, 도출된 사항을 현장 실무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현장적용 우선순위인 공종간 간섭체크 및 시각화에 대한 내용을 도출하였다. 또한 도출된 내용을 적용한 개선된 시공성 검토 프로세스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건설현장 BIM 도입을 위한 현장실무자 관점 BIM 기능 요소 도출, 프로세스 개선 및 협업도구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으므로, 향후 현장실무자 관점 BIM 기반 시공성 분석 협업체계에 대한 프로세스 정립 및 공사 관리를 위한 견적 공정 시뮬레이션 업무 프로세스 정립과 BIM 저작도구를 전면적 개선이 아닌 부분적 개선을 통한 BIM 도입 현장적용 방안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어진다.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한 이장재가 2급와동 복합레진 수복의 미세누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ining application techniques on microleakage in class II composite restorations)

  • 황병문;김주형;박지만;;박은진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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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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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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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두가지 다른 방법에 의한 레진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RMGI) 이장재의 적용이 2급와동 복합레진수복의 미세누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36개의 발치한 치아에 2급 와동을 형성한 뒤 무작위로 3개의 군으로 나누었다. 1군은 대조군으로 이장재를 적용하지 않았으며, 2군은 치과용 탐침으로 RMGI 이장재 적용, 3군은 특별히 고안된 버로 RMGI 이장재를 적용한 뒤 복합레진은 똑같이 통상적인 방법으로 적층수복하였다. 2% 메틸렌 블루 염색한 뒤 치아장축과 평행하게 순설 방향으로 절단하여 미세누출을 현미경과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을 하였다. 데이터는 Kruskal-Wallis test와 Mann-Whitney U-test (P < 0.05)로 분석하였다. 결과: RMGI 이장재가 적용된 군은 그렇지 않은 군보다 월등히 적은 미세누출을 보였으며, 특히 특수 고안된 버를 사용한 군의 50%에서는 전혀 미세누출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2군과 3군의 결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2급와동의 복합레진 수복에서 RMGI 이장재는 그 적용 방법에 관계없이 미세누출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재료이다.

거시경제변수를 반영한 실물옵션 시나리오별 공공임대주택리츠 분양전환 가치 분석 (Analysis of Value for Ownership Conversion in the Public Rental Housing REITs According to Real Option Scenarios Reflecting Macroeconomic Variables)

  • 현미옥;장미경;전준용;김주형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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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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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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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공공임대주택리츠는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이 우선 분양전환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 시점은 임대의무기간 후 공고되지만 공공주택 특별법의 개정으로 임대의무기간의 1/2만 지나면 임대인과 임차인의 합의하에 분양전환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자가 마련을 위한 수요는 많지만 임대사업자는 수익확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기 분양전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분양전환가 산정에 있어 임대인과 임차인의 합의점 도출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리츠' 방식으로 공급되면서 조기분양전환 수익성에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증가하여 임대주택의 공공성을 저해하고 공기업과 정부의 불신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따라서 공공임대주택리츠의 수익성을 확보하고 공익적 목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조기분양전환 적정시점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임차인이 행사할 수 있는 분양전환권을 옵션의 특성으로 본다. 분석 대상인 '공공임대주택리츠'의 특성이 거시경제변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고려되는 바 거시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별 실물옵션 가치를 분석했다. DCF(Discountes Cash Flow) 모형에 의해 조기분양전환 적정시점 확보가 가능하다. 따라서 변수의 변동성을 예측하여 조기분양전환 시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장류 미생물을 이용한 식용곤충 발효 조미페이스트 제조 및 품질특성 (Characteristics of seasoning pastes fermented by Aspergillus oryzae and Bacillus subtilis using edible insects)

  • 조혜령;조주형;정장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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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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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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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 허용이 된 갈색거저리 유충(Tenebrio molitor larvae, Mealworm), 쌍별귀뚜라미(Gryllus bimaculatus), 번데기(Bombyx mori pupa, Silkworm pupa)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용곤충 원료를 이용하여 된장 형태의 조미료를 제조하였다. 또한 된장 제조 시 발효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미생물인 A. oryzae와 B. subtilis 균주를 사용하여 메주분말과 입국을 제조한 후 선행연구에 따른 저염 된장의 발효방식을 이용하여 곤충의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식용곤충을 이용하여 제조한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의 수분은 47.58-49.58%로 나타났고 염도는 11.34-11.99%의 값을 보였다. pH는 발효가 진행되면서 천천히 감소하였으며 TMP가 가장 낮은 값으로 나타났다. 적정산도는 모든 시료에서 발효기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색도의 L값은 번데기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a값은 귀뚜라미와 번데기 비슷하게 나타났다. b값은 번데기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환원당의 경우 발효 기간에 따라 증가하다가 다시 감소하였으며, TMP의 환원당 함량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아미노질소는 모든 시료에서 발효 시간에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났으며, TMP가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총 질소는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으며, 전반적으로 SBP에 비해 곤충소재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가 높게 분석되었다. DPPH라디칼 제거능은 콩에 비해 곤충소재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SPP가 80.95%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유리 아미노산 함량은 발효가 진행되면서 전반적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맛의 기호성과 상관성이 높은 아미노산으로는 글루탐산, 아스파트산, 라이신, 페닐알라닌, 아르지닌, 세린 등으로 분석되었다. 전반적인 향, 맛, 전체적 기호도의 경우 곤충소재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는 콩 된장보다 낮은 값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콩으로 만든 된장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로, 곤충소재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맛이 전체적인 기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었다. 곤충에 대한 관능적 차이는 있었으나 콩된장과 번데기로 만든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는 유의적으로 비슷한 선호도를 보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식용곤충 중에서 적절한 곤충을 선별하고 장류 미생물을 이용할 경우 차별화 된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의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한일 고분출토 목관의 비교 (A Comparison of Wooden Coffins from Burial Mounds of Korea and Japan)

  • 강동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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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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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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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리나라 고분에서 목관이 출토된 예는 창원 다호리유적과 무녕왕릉, 창녕 송현동고분군 7호분뿐이지만, 일본의 고분시대에는 목관의 외형과 구조 등을 추정 복원할 수 있는 자료가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일본 고분시대의 목관은 제작방법에 따라 통나무 내부를 파내어 만든 고발식(刳拔式)과 판재를 결합한 조합식(組合式)으로 분류되며, 형태적으로는 주형, 할죽형(割竹形), 상형(箱形)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상형목관은 관재의 결합방식에 의해 조립식(組立式)과 정부식(釘付式)으로 구분된다. 목관의 수종은 금송재가 전 시기에 걸쳐 차별적인 선택이 이루어졌지만, 고분시대 후기에는 삼나무나 편백나무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목재가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창원 다호리유적와 창녕 송현동고분군 7호분 출토 목관은 제작방법 및 형태에 있어 일본의 고발식목관과 유사하며, 무녕왕릉의 왕 왕비의 관은 일본의 정부식목관 출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창녕 송현동고분군 7호분 목관은 통나무배를 전용한 것으로 일본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장(舟葬)과 같이 황천국(黃泉國)으로 가기 위한 수단으로 배를 목관으로 시용하였다는 사후 세계관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녹나무가 가진 방충, 부식억제 효과를 최대한 이용한 실용적인 이유로 판단된다. 창녕지역은 녹나무의 식생지역이 아닌 내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재로서 녹나무를 확보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이러한 이유로 부득이하게 기존에 사용하였던 배를 전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7호분 축조 딩시 시대적 상황을 볼 때, 녹나무는 당시 가야와 활발한 대외교섭이 있었던 왜에서 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혼합현실 도입 오피스 건물 리모델링 프로젝트 설계 의사결정 지원 (A Study on Supporting Design Decision Making in Office Building Remodeling Projects by Introducing Mixed Reality)

  • 한무열;백관엽;이경태;고선주;김주형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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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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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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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리모델링사업에서 건축적 전문 지식이 없는 클라이언트의 경우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제시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 결과, 시공자와 설계자는 요구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클라이언트의 의도와 다른 설계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3차원 모델링 방법이 도입되고 있지만, 향후 지어질 결과를 가상으로 보여주는 이러한 방식도 한계가 있다.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경우 남겨진 구조물에 새로 지어질 부분을 더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증강현실을 도입할 경우 프로젝트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층 오피스 건물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혼합현실을 도입했을 때 클라이언트가 설계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원활하게 내릴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실행연구를 통해 클라이언트, 프로젝트참여자가 2D CAD 도면, BIM, 혼합현실을 각각 체험한 후 12가지 의사결정 준거별로 어느 정도 지원 효과가 있는지 분석했다. 혼합현실의 경우 현실감 향상을 통해 향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된 반면, 바닥과 같은 일부 부위의 경우 패턴 인식에 어려움이 있었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단점이 파악되었다.

Cypripedium속 복주머니란의 육묘 방식에 따른 생육 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Seedling M ethod in Genus Cypripedium macranthos SW)

  • 최원일;권영희;김희규;김경옥;김주형;이정관;송용섭;손성원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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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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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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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Cypripedium속 식물 56종 중 한반도에는 4종이 분포하고 있다. 국내의 Cypripedium속 식물 중 멸종위기 1급 식물은 광릉요강꽃과 털복주머니란이 있으며, 복주머니란은 멸종 위기 2급 식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복주머니란 식물의 육묘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처리는 원예용 상토, 마사토 100%, 질석 2 : 펄라이트 1의 비율로 혼합한 인공토양, 산야초 상토, 소립인 난석 등 5처리를 하여 복주머니를 스티로폼 박스(가로 40, 세로 50, 높이 15cm)에 식재하여 4개월 경과 후 조사한 결과 산야초 상토에서 출아율이 67.0%로 가장 많았으며, 질석 2 + 펄라이트 1의 처리구가 53.0%, 소립인 난석 처리구가 48.0%순으로 높았다. 출아율이 가장 좋았던 산야초 상토의 경우 초장은 3.0cm, 엽수는 주당 1.9개, 엽폭은 1.0cm로 다른 처리구보다 생육이 양호하였다. 또한 털복주머니란 실생묘를 노지에서 1년 동안 순화한 묘를 자생지 외 지역의 적응성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국립수목원 내 Cypripedium 전문 전시원에 660주를 봄에 식재하였다. 그해 9월에 생존율 을 조사한 결과 52.5% 이었고, 초장이 5.8cm, 뿌리수는 주 당 3.6개, 뿌리길이는 6.4cm 등 생육도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인 복주머니란의 적정 환경 조성과 육묘기술 및 현지 적응성을 향상시킨다면 멀지 않은 시기에 복주머니란의 복원 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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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ME-GC/MS 이용 식용곤충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의 향기성분분석 (Analysis of volatile compounds in fermented seasoning pastes using edible insects by SPME-GC/MS)

  • 조주형;조혜령;정장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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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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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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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고단백질 식품원료인 식용곤충(Tenebrio molitor larva, Gryllus bimaculatus, Bombyx mori pupa)을 이용하여 대두 된장 가공방식을 접목시킨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를 제조하였다. 이들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의 휘발성 향기화합물들이 파악하기 위해 HS-SPME법에 의해 휘발성 화합물들을 추출한 후 성분들의 정성분석 및 특성을 확인하였다. 식용곤충 3종과 대두를 발효시킨 대두 된장(SBP)까지 총 4 종의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 시료에서 정성된 휘발성 화합물은 총 121종이었으며 에스터류 11종, 알코올류 18종, 알데하이드류 23종, 산 5종, 피라진류 10종, 피리딘류 2종, 방향족 탄화수소류 7종, 케톤류 10종, 알케인류 19종, 아마이드류 9종, 퓨란류 4종 그리고 그 밖의 화합물 3종으로 검출되었다. 각 시료에 따른 휘발성 화합물의 경우 쌍별 귀뚜라미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GBP)의 경우 54종의 화합물, 번데기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SPP)의 경우 36종의 화합물, 갈색거저리 유충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TMP)의 경우 48종의 화합물이 검출 되었고, 대두 된장의 경우 총 55종의 화합물이 분석되었다. 또한 대두 된장과 식용곤충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의 휘발성 향기성분의 차이와 소비자의 관능적 향의 선호성에 관한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부분 최소제곱 회귀분석(PLSR)을 실시하였다. SBP 시료의 경우 벤즈알데하이드, 헥산알, 노말펜탄알 등 알데하이드 화합물 계열이 향미 선호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여 관능적 향미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SPP 시료 역시 관능적 향미 선호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는데, 이 경우는 피라진 계열의 상관성이 높게 분석되었다. 반면 GBP의 경우 관능적 향미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이는 노말뷰틸아민, 다이메틸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암모니아 냄새를 내는 물질인 아마이드 계열의 관련성이 높게 확인되었고, TMP의 경우에도 이차뷰틸아민과 같은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물질과 다른 시료와 다르게 일반적으로 생선과 같은 안좋은 불쾌한 향을 내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 피리딘 계열이 존재하여 관능적 향미선호도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2,6-다이메틸피라진(py3), 트라이메틸피라진(py5)의 경우 전체적으로 모든 시료에서 높은 비중으로 분석이 되었고, 테트라메틸피라진(py8)의 경우 SPP와 SBP, TMP의 시료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향기성분 중 하나로 확인이 되었는데, 이는 전통된장의 주요 향기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식용곤충 페이스트 발효조미료의 경우 전통된장과 비슷한 향미 특성을 갖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를 통해 장류 미생물을 이용하여 식용곤충을 된장 제조방식의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를 제조할 경우 대두 된장 특유의 향미를 포함할 수 있지만, 원재료의 차이로 인해 각 시료간의 향미 특성 차이가 분명히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각 시료의 전체적인 관능 선호도 특성에 향기성분의 상관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장류 미생물을 통해 다양한 휘발성 향미물질을 포함하는 식용곤충 페이스트형 발효조미료 제조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원료와 제조법의 조합을 통해 더 많은 응용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부식 손상된 가시설 강재의 축압축 좌굴강도 추정에 관한 실험적 연구 (An Experimental Study on Evaluation of Axially Compressive Buckling Strength of Corroded Temporary Steel)

  • 김인태;이명진;신창희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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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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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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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강구조물은 주로 도장에 의해 방식처리 되고 있지만, 장기간 사용함에 따라 강재표면에 부식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부식손상은 단면감소와 이로 인한 좌굴내하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 현재 다양한 등단면형상과 지지조건에 대한 좌굴강도 추정식 및 설계식이 제안되어 있으나, 부식손상으로 인한 불규칙한 변단면 강부재의 축압축 좌굴강도 평가법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부식 손상된 가시설 강부재에서 절취한 강재시편의 축압축 좌굴실험을 실시하여, 부식강재의 좌굴강도 평가에 대한 기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먼저 가시설 주형보의 웨브로부터 시편 지지길이를 200, 300, 400, 500, 600mm로 달리한 5종류 시편을 각각 2개씩 총 10개의 강재시편을 절취하고, 화학적 방법에 의해 녹을 제거하였다. 그리고 3차원 광학 스캐너를 이용하여 $1{\times}1mm$ 간격으로 표면형상을 측정하여, 각 시편의 잔존두께를 산출하였다. 그리고 10개의 부식 손상된 시편과 부식 손상되지 않은 무부식 시편 12개를 양단 완전고정지지 조건하에서 축압축 좌굴실험을 실시하여, 부식두께감소량 및 시편의 표면형상과 축압축 좌굴강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식 손상정도에 상관없는 무부식 등단면 강재와 동일하게 좌굴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불규칙 변단면 부식강재의 폭방향평균 최소두께 또는 평균잔존두께와 표준편차의 차로 계산되는 유효두께를 적용하여 축압축 좌굴강도을 추정할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실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부식강재의 잔존두께 측정간격도 제시하였다.

고대(古代) 마애삼존불(磨崖三尊佛)에서 찾는 삼재(三才)와 부등변삼각(不等邊三角)의 미학(美學) - 서산마애삼존불의 형식미를 중심으로 - (Aesthetics of Samjae and Inequilateral Triangle Found in Ancient Triad of Buddha Carved on Rock - Centering on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Triad of Buddha Carved on Rock in Seosan -)

  • 노재현;이규완;장일영;고여빈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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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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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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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서산마애삼존불을 중심으로 삼국시대 조성된 마애삼존불상 조형에 담겨진 비례미 등 구성적 원리가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전통 석조 방식의 하나인 삼존석조의 구축 및 응용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모색하였다. 총 17개 마애삼존불의 크기 및 비율 분석 결과, 본존불의 평균 전고는 2.96m, 우협시는 2.19m, 좌협시는 2.16m였다. 이에 따른 높이비는 100:75:75로 좌우 대칭균형의 관계를 보였고, 좌우협시의 면적비는 13.4:16.7 로 우협시의 면적비가 높았다. 서산마애삼존불은 용현계곡의 삼불교를 건너 인암(印岩)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좌향은 방위각 $S47^{\circ}E$로 측정되었다. 이는 예배자의 눈부심을 차단하면서 햇빛의 방향에 따른 불상의 이미지 변화와 미감을 노린 것으로 판단된다. 서산마애불의 도상적 특징은 반가상과 봉지보주형 보상입상을 협시도 하고 있으며, 좌우비대칭형의 삼존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선과 형태가 반복되는 가운데 통일성을 보임으로서 안정된 시각적 균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산마애삼존불의 경우, 본존불과 좌협시 그리고 우협시의 전고는 각각 2.80m, 1.66m, 1.70m였다. 좌우협시불의 높이비는 0.60:0.62로 거의 대등한 반면 면적비는 28.8:25.2로 보다 큰 차이를 보여 평면상의 면적비가 삼재미적 비례에 더욱 근접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광배 중심의 사윗각비는 88:44:48로 직각에 가까운 반면 연화좌 중심 사윗각의 비는 127:30:23으로 측정됨으로서 둔각에 가까운 부등변삼각형의 형태를 보였다. 따라서 서산마애삼존불의 상부와 하부는 직각과 둔각의 부등변삼각형의 각도 비례를 통한 대응적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안정적 비례감을 취하고 있다. 상반부의 거리비는 0.51:0.36:0.38인 반면 하반부의 거리비는 0.53:0.33:0.27로 보다 부등변삼각형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면서 상하 좌우대칭의 비대칭균형을 이루고 있다. 서산마애삼존불을 대상으로 삼재미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길이비 보다는 면적비나 삼각도형을 이루는 각도비가 더욱 두드러져 나타났다. 각 불상 상호간의 높이 및 면적비 못지않게 상부 광배와 하부 연화좌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부등변삼각이 이루는 구도는 삼재간의 구성적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 매우 중요한 내부적 동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