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의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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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사 수행의 인지적 균형과 불균형의 관계고찰 (A comparative study on the Air Traffic Controller's performance and cognitive imbalance)

  • 신현삼
    • 항공우주정책ㆍ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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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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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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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에서는 항공교통관제사의 항공기 분리업무 수행중에 나타나는 복합적인 지각표상과 인지작용의 역동과정인 가설 여과와 순위부여의 예측과정을 심층 분석하였으며, 제한된 정보처리와 인지된 교통상황의 확증과정에서 표출된 인식수준의 편향과 교통 분규의 상관관계를 인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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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센터 사례관리 실천의 조직화에 관한 제도적 문화기술지 (Institutional Ethnography on Organization of Case Management Practice at a Mental Health Center)

  • 하지선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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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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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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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현 정신건강증진센터 사례관리가 탈원화와 사회복귀의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는 현상을 제도적 맥락에서 이해해보고자 사례관리 실천의 제도적 조직화를 탐구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제도적 문화기술지(Institutional Ethnography)의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11명의 연구 참여자와의 심층면접과 3개월간의 현장관찰을 통해 얻어진 일 지식과 텍스트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정신건강증진센터 사례관리 실천의 한계는 효율 담론(신공공관리론)과 생의학 담론이 담지된 표준화 정책, 치료율 향상 정책, 성과주의 예산 방식, 성과 평가 체계, 인프라 기능 분할 및 연속적 연계 정책, 복지 자원 연계에 대한 무계획으로부터 텍스트적 실천을 통해 조형되었다. 제도적 조직화의 결과로써 드러난 정신건강증진센터 사례관리는 욕구의 재단과 획일화, 의료적 욕구의 편향, 접촉의 표피화, 사회복귀의 비연속적 미포괄적 지원의 특성을 띠고 있었는데 이는 그간 정책적으로 표방되어 온 사례관리의 유용성과는 간극이 크다. 연구 결과에 따라, 생의학 담론 및 효율 담론의 영향력에 주목하고, 대안 담론을 토대로 한 새로운 정책과 전략의 고안, 성과 관리 체계의 변화, 현장 텍스트들의 재검토와 내용의 재구성, 정신질환자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점의 고취, 새로운 사례관리 사업에 대한 논의의 활성화 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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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광의 최대.최소 편향법을 이용한 액체의 굴절률 측정 (Measurement of Refractive Index of Liquids by the Maximum and Minimum Deviated Laser Beam)

  • 이재란;김석원;이용산
    • 한국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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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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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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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프리즘 분광기는 굴절률 측정을 위한 표준 장치로, 대학교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전형적인 실험 기구이지만, 정렬할 때 많은 주의가 요구되고 장치의 견고함에 비해 측정된 굴절률의 정확도는 떨어진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최대 최소 편향법은 회전 플랫폼과 길이 측정용 테이프로 저렴하게 장치가 구성되고 넓은 스크린을 활용하여 비교적 정확하게 굴절률을 측정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변이 26 mm인 속이 빈 등변 프리즘을 제작하여 글리세린($C_3H_5(OH)_2$), 사염화탄소($CCl_4$), 아닐린($C_6H_4NH_2$), 이황화탄소($CS_2$), 크실렌($C_6H_4(CH_3)_2$) 등의 액체를 채워, He-Ne 레이저의 파장 632.8 nm와 $YVO_4$ 레이저의 파장 532 nm에 대해 프리즘 분광기와 최대 최소법으로 이들 액체의 굴절률을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최대 최소법으로 얻어진 데이터가 프리즘분광기에 의해 얻어진 데이터보다 더 정확하고 정밀함을 확인하였다.

일상 아카이브(Archives of everyday life)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소론 (A Study on a Paradigm Shift to Archives of everyday life)

  • 곽건홍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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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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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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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 사회는 각 분야에서 아카이브 문화가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과 함께 아카이브 소장 기록 또한 매우 편향적으로 파편화되어 있다. 당대사를 표상하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거나, 있다하더라도 극히 일부만 남아 있을 뿐이다. 또한 아카이브에 소장된 기록은 보통사람들의 삶의 기록은 거의 없다. 아울러 아카이브가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하며, 어떻게 아카이브 문화를 창출해 갈 것인지에 대한 전략도 없다. 따라서 '보통의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아카이브를 만들어 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일상 아카이브란 '보통사람들의 일상을 미세한 영역으로 범주화하며, 개인(집단)의 행위와 경험을 사회적 맥락에서 해석하고,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재구성하기 위해 개인(집단)의 일상적 삶을 기록화 하는 것은 물론 인문적 관점에서 기록을 수집 평가 선별하여 보존하는 조직 또는 이를 위한 시설 장소'를 의미한다. 일상 아카이브에 대한 논의는 한국근현대사 전개과정에서 나타난 '보통사람들의 행위와 고통'에 대한 기억과 기록을 재현해 하는 작업이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주의적 일상성 속에 숨겨진 억압적 구조를 밝혀내는 것이다. 기록공동체는 권위주의시대와 대비되는 민주주의시대 기록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논의해야 한다. 또 보통사람들의 관점에서 어떤 기록을 생산해야 하는지, 어떤 기록을 선별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지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기록과 아카이브 내용을 문제 삼음으로써 민주주의시대의 시대정신을 창출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해가야 한다. 이러한 논의는 기록공동체가 민주주의시대를 한 걸음 앞당기는 데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아카이브 성격의 변화를 추동하는 매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연기관 감사업무 효율화 방안 (Study on the efficient operation of the auditing systems in the government -supported research institutes)

  • 이병민;윤석기
    • 한국기술혁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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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술혁신학회 1998년도 춘계정기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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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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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출연기관 감사업무 효율화 방안은 네가지 측면에서 정리하여 볼 수 있다. 첫째, 법률적 측면에서 보면 감사원법에서 출연금은 감사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출연기관은 감사제도를 운영하게 되어있다. 둘째, 정책적 측면에서 국회에 의한 국정감사는 연 1 회 총 20일간에 걸쳐 수행되므로 시간적 제약과 함께 지속성, 일관성 있는 적절한 감사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셋째, 행정적 측면에서의 필요성은 일반적으로 이공계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부 산하의 출연연구소는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보조금 지원 기관과는 그 성격이 완연히 다른 연구기관임으로 연구생산성 제고에 적합한, 기관 특설에 맞는 자체 규정의 보완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사회문화적으로 감사업무는 능률우선주의보다는 서류체계 및 규제중심으로 편향되기 쉬운 특성이 있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출연기관의 감사기능은 내부.외부감사에 의하여 수행되고 있으나, 감사(監査)의 핵심적 기능은 역시 출연기관 자체의 감사(監事)에 의하여 수행되며 성격상 공정성(Fairness), 객관성(Objectivity), 신뢰성(Reliability)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출연기관 감사제도의 개선방향은 합법성, 합목적성을 근거로 기관운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감사제도로 개선되어야한다. 감사조직체계의 개선, 전문 교육의 실시, 동일업무의 기준 마련, 상급기관과의 역할분담 정립 등으로 감사업무의 질적수준 및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감사평가제도는 그동안 실시된 사항이 없으므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공존하므로 평가제도의 도입 및 적용에 대해서는 보다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감사조직의 평가요소$]$ ■ 투입요소측면 - 감사인력 - 장비 및 고정자산 - 예산(년도별) - 정보수집관리 - 조직운영방식 -전통 및 관습 - 관계법령, 규정, 감사업무지침 ■ 산출요소측면 - 감사운영 실적 - 감사보고 실적 - 감사제도 개선 및 자체개혁 실적 - 기관운영 효율화 기여도 - 기관의 연구성과 및 업적 향상 기여도 - 경영관리 고도화 기여도 등의 항목설정이 가능 출연기관 감사업무의 효율화 방안으로 감사제도 개선의 기본방향,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의 개선, 감사업무 운영체계의 개선 등을 중심으로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여기에서 제시된 개선방안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상부체계에서의 수용이 요구되므로 출연기관 권역에서만으로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도 감사제도 변화의 필요성과 미래지향적인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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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중 총분진과 사망자수에 관한 분석 (An analysis of air apollution and daily mortality)

  • 김호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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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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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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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대기오염 자료와 사망자수 자료를 이용하여 대기중 총분진이 사망자수에 미치는 영향을 1996~1997년 서울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기오염 자료에서 보이는 강한 계절성과 장기간의 경향 그리고 기온과 습도의 비선형관계를 고려하여 일반화 부가모형(generalized additive model)을 사용하였고, 그 결과 대기중 총분진 100$\mu$g/㎥ 증가시 초과사망자는 3%(95% 신뢰구간 : 0.8-5.2)로 추정되었다. 사례-교차연구(case-crossover study)의 결과를 보면 한 방향(후향적, 전향적)으로의 대조기간 설정 방법은 편향된 추정치를 주었고 양방향 방법은 회귀계수의 추정치는 일반화 부가모형과 거의 같은 결과를 주었지만 표준오차는 상대적으로 큰 값을 주었다. 이상에서 볼 때 대기오염 자료의 분석과 같이 계절성이 큰 자료에서는 사례-교차 연구를 적용할 때 주의가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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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시재생사업과 사유재산권 보호의 차별 - 법제지리학의 관점 - (Discrimination of Private Property Right Protection in the U.S. Urban Regeneration Projects: A Perspective of Legal Geography)

  • 김용창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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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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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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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논문은 공익명분에 입각한 공용수용 방식을 통해서 시행하는 미국 도시재생사업에서 사유재산권의 차별화를 분석한다. 도시재생사업이 강력한 수용방식을 활용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사회적 약자로부터 대자본 또는 민간개발업자에게 재산권을 이전시키는 재산권 차별화와 희생과정임을 밝힌다. 먼저 도시재생에 대해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연구동향을 검토하고, 새로운 연구방향으로서 법제지리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다음으로 환경보호청과 회계검사원 자료를 통해 미국에서 이들 사업대상 지구의 규모를 추정하며, 이들을 탈공업화와 교외화의 유산으로 파악한다. 다음으로 사유재산권의 차별화 과정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공적소유개념에서 경제적 공익개념으로의 공익개념 확장 과정, 공용수용의 민영화 과정, 개발주의 성장연합체제와 대자본 편향 및 인종 계층적 편견, 신자유주의적 재산권운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결과라는 것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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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상에서의 플레밍(Flaming) 현상과 공론장의 가능성 - 2011년 서울시장 선거 이슈 분석 - (A Study on Flaming Phenomena in Social Network: Content Analysis of Major Issues in Seoul Mayor Reelection in 2011)

  • 조화순;김정연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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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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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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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소셜 네트워크 공론장에서의 이성적 토론과 공개적 대화는 숙의 민주주의 실현에 중요한 조건이다. 그런데 온라인 공간에서는 현실 공간보다 빈번하게 부정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으며 상호 적대적인 메시지가 나타나고 있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과정에서는 특정 지지자를 중심으로 결집한 시민들이 후보를 인신공격하거나 욕설, 비방하는 행동이 나타났다. 그렇다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플레밍 현상은 어떻게 그리고 어떤 수준으로 나타났는가? 플레밍 현상을 선동하는 영향력자가 존재하는가? 이들 영향력자의 플레밍 정도는 일반 사용자와 비교할 때 어떤 수준인가? 본연구는 선거과정에서 나타나는 플레밍 현상에 주목하여 메시지의 파급정도를 데이터 마이닝하여 이슈별로 분석하고 영향력자(Influencer)와 일반 트윗의 차이를 내용 분석하였다. 후보자 개인을 비판, 조롱, 악의적으로 공격하거나 편향된 정보가 유통되는 플레밍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났고 의견을 선도하는 영향력자들이 일반 이용자보다 더 높은 플레밍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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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사정치채널 이용자의 뉴스 관점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News Perception of YouTube Current Affairs and Political Channel Users)

  • 유용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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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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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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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유튜브 시사정치채널 이용자들의 뉴스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탐색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기존 연구들은 언론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유튜브 채널들의 여론 영향력을 정치적 양극화, 가짜뉴스, 확증 편향 등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규범적 비판을 제공하는 데 치중되어 있다. 이 연구는 그러나 유튜브 등장과 더불어 이용자 뉴스 인식에 나타난 변화와 의미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유튜브 시사정치채널 이용 경험이 있는 이용자 대상 온라인 서베이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유튜브 시사정치채널 이용자들의 뉴스 관점은 전문직 저널리즘 관점에서의 뉴스 인식과 더불어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추가된 뉴스 인식이 혼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토대로 연구자는 플랫폼 환경에 대한 전문직주의 언론의 대응 방향에 관한 함의를 검토해 보았다.

시선의 미학: 시선에 관한 현상학적 반성 (Aesthetics of the Seeing-in the Phenomenological Reflection to the Seeing)

  • 김희봉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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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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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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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1세기가 문화의 세기이며, 영상의 시대라고 말할 정도로, 생활의 모든 영역이 시각적 이미지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미지의 시각 편향화와 중심화가 주도적 문화양식이 된 것이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그렇지만 현대사회가 흔히 스펙터클의 사회로 불릴 정도로 이제 시각적 이미지가 문화적 근본조건이 되었다는 것은 특히 주목할만한 사건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논의는 이러한 문화를 추동하는 시선의 문제를, 눈의 매개로 전개되는 세계와 인간의 근원적 관계를 현상학적 관점에서 탐구하려 한다. 그런 연구의 중심에 메를로 퐁티의 『지각현상학』은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반시각중심주의는 아니라 하더라도, 시각우월성에 깊은 반성을 마련한 메를로 퐁티의 논의에 이르기까지 철학사에서 보였던 시각에 관한 중요한 철학들, 즉 플라톤과 칸트의 사상을 함께 검토하고, 이러한 논의들의 특징과 한계가 무엇인지 그리고 특히 진리성, 윤리성과 아름다움에 관련해 시각의 진정한 본성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이 이 연구의 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