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무심천 주변을 대상으로 하천이 도시 주변 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원격탐사(Remote Sensing; RS)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열 환경 특성 분석 순서는 먼저 Landsat 5 TM 위성영상의 열적외 밴드를 이용하여 대상지역의 표면 온도(Land Surface Temperature; LST)를 추출하였다. 다음으로 추출된 LST를 이용하여 무심천을 중심으로 주변의 공업단지와 주거지, 산림 지역의 지표면 온도 분포를 비교 분석하여 하천이 주변의 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였다. 또한 공간적 특성 분석을 위해 등온선을 작성하여 하천 주변 열 환경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온도분포에 따른 열 이동의 크기와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열 분포의 공간분포는 공업지>주거지>하천>산림 순으로 나타나 토지이용특성에 따른 열 분포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샌드파일 주변지반은 교란으로 스미어 영향과 베수저항에 의해 압밀지연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샌드파일 주변지반의 압밀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지반물성치에 따른 예측치와 계측을 통한 실측치에 대한 비교검토를 실시하였다. 압밀계수 특성인 압밀소요기간은 수평과 연직압밀계수를 동일하게 평가할 경우 예측과 실측치가 매우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압축지수 특성인 침하량 분석결과 예측치에 비해 60~90%정도로 작게 평가되는데 이것은 공동확장이론에 의한 초기 방사(측)방향 압축을 고려할 경우 유사한 값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샌드파일 주변지반에서의 거동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스미어 배수저항뿐 아니라, 초기 방사(측)방향 압축을 고려한 개량특성으로서의 평가도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과 집중호우에 의한 산지재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산지재해를 저감하기 위해 토석류 수치모의를 하여 피해규모를 예측하거나 저감시설을 설치한다. 토석류 저감시설에는 사방댐, 방호벽, 유도수로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사방댐을 많이 설치하고 있으나 사방댐을 설치할 시 주변 시설물의 규모와 위치를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토석류를 저감하기 위한 시설 중 사방댐의 대안으로 방호벽을 설치하여 저감효과를 분석하였다. 2022년 8월 토석류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횡성군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수치 지도를 이용하여 DEM자료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토석류 수치모의가 가능한 FLO-2D 모형에 적용하여 유동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저감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방호벽을 창고 주변과 주택 주변에 설치하여 해당 위치에서의 유동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방호벽을 설치하고 토사가 퇴적되기 시작한 부분을 고려하여 설치한 후 건물 주변에서의 토석류 저감효과를 분석한 결과 창고 주변과 주택 주변에 단일로 설치하여 저감효과가 나타났으나 한계점이 나타났다.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방호벽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모형을 적용하여 저감효과를 비교·분석하였다.
북극 다산기지가 있는 니알슨 인근 해역인 Kongsfjorden만은 일부 해역이 해빙으로 덮혀 있는 반폐쇄적인 만으로 수심이 평균 200m 이상 된다. 이곳 북극 지방은 하절기 라도 태양의 고도가 낮아 해색위성분야의 극지활용에 대한 가능성 여부도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못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북극 다산기지가 위치한 스발바드 군도의 니알슨 주변 해역(Kongsfjorden 해역)을 중심으로 2006년 8월 현장관측된 자료들을 유사한 시기의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현장관측된 자료들과 비교/분석하여 해양환경적 특성과 해수광학적인 특성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북극 지방에서 인공위성을 이용한 해색위성자료의 극지활용이 가능한지를 검토하였다. 해수의 광 특성으로, 니알슨 주변 해역의 ${\alpha}^*_{ph}(440)$ 최대값은 $0.1m^2/mg$으로 한반도 주변해수의 ${\alpha}^*_{ph}(440)$ 최대값보다 약 2배정도 높게 측정되어 플랑크톤의 광 흡수효율이 중위도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alpha}^*_{ss}(440)$ 값은 $0.04-0.1m^2/g$으로 동중국해와 유사하며,한반도 주변해수보다 높은 값을 나타냈다. 이것은 Kongsfjorden 해역의 부유물질(SS) 구성성분이 동중국해와 유사한 무기광물 입자로 주로 구성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alpha}_{dom}(400)$ 값은 $0.08-0.25m^{-1}$로 한반도 주변해수의 ${\alpha}_{dom}(400)$이 값과 유사하고 연안해역의 ${\alpha}_{dom}(400)$ 값보다 낮은 값을 나타냈다. $E_d(460)$의 평균값은 Konsfjorden 해역 $40mW/cm^2/{\mu}m$, 동중국해 $120mW/cm^2/{\mu}m$, 황해남부 $110mW/cm^2/{\mu}m$, 남해연안 $100mW/cm^2/{\mu}m$, 진해만 $100mW/cm^2/{\mu}m$이었다. 이와 같은 현장관측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북극 다산기지 주변 해역의 해수광학적인 환경 특성은 용존유기물의 흡광도를 기준으로 볼 때 대양(Open Sea)의 광 특성과 유사하였다. 또한 북극지방에서 태양의 해수 입사 광량은 중위도의 약 40%정도이지만 해색위성자료의 극지활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창조류 분포는 외해에서 유입된 북향류의 일부가 오동도 주변 방파제를 돌아서 신항 내부로 유입되는 양상과 가막막과 연결된 좁은 해협에서 압류되면서 유속이 증가하는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낙조류는 광양만을 빠져나온 남향류의 일부가 신항의 북방파제에 부딪히면서 신항에서 유출되는 수괴와 만나 오동도 주변 방파제를 돌아나오면서 가막만에서 유출되는 수괴와 합류하여 외해로 빠져나가는 분포를 보여주고 있다. 여수 신항의 해수유동은 주변 해역에 비해 아주 미약한 것으로 관측되었으며 항내 수질 및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유입원의 제거와 함께 해수 및 물질 교환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충주댐은 1978년에 착공하여 1985년에 완공된 것으로 유역면적은 6,664$\textrm{km}^2$이고, 총저수량은 27억 5천만㎥에 달한다(건설부, 1987). 고수동굴은 이러한 충주호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충주호권 내에 속하고 있다. 특히 이 주변지역은 충주댐의 건설로 인한 주변지역의 교통과 관광적 측면에서 많은 환경변화를 초래한 지역으로 고수동굴도 이러한 지역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교통과 관광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이렇게 극심한 환경변화와 더불어 관광지로서 급성장된 고수동굴과 주변지역의 교통과 관광 특성을 밝히는 것에 중점을 둔다.(중략)
4대강 사업으로 인하여 장래 치수 및 물부족현상과 가뭄에 대비한 용수 확보를 위해 하도준설과 보의 설치, 중소규모댐 건설, 농업용저수지 증설 등이 진행되었다. 그중 낙동강에는 8개 대형보가 건설되었다. 하지만 보 건설로 인하여 주변 지역 지하수위가 상승하여 주변 농경지나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어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의 하나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유역에 건설된 보로 인하여 상승한 하천수위가 보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8개보 주변의 연구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지하수 모델(Visual-MODFLOW)을 이용하여 보 관리수위 및 함양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 유동과 지하수 변화를 분석하였다. 각 연구대상지역별 지하수위 변동특성 분석 순서는 보 건설 후(현재상태)에 대하여 정류상태 보정을 실시한 후 보 관리수위 시나리오를 정하고 그에 따른 분기별 함양량을 적용하여 부정류 모의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각 연구대상지역의 지하수위는 낙동강 하천수위와 비슷하게 형성되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낙단보의 경우 분기별 지하수위 변화가 0.1m ~ 0.2m로 함양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위 변동이 가장 작게 평가되었다. 상주보의 경우 분기별 지하수위 변화가 1.5m ~ 2.1m로 함양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위 변동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지하수위 변화는 하천주변 농가의 재배 작물 수확량 및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농번기인 2분기(4월 ~ 6월)와 4분기(10월 ~ 12월)의 경우 보 관리수위를 주변 재배작물에 따라 운영한다면 보 건설로 인한 주변 지하수위 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한강, 금강, 영산강에 건설된 보 주변에 대한 지하수위 변화특성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 관리수위 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된다.
지금까지 양산단층에 대한 운동학적 해석은 단지 지질분포 특성의 차이를 근거로 단순 우수주향이동으로 해석해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대규모 단층들은 단계적으로 서로 다른 운동체계에서 복합적인 발달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보인다. 따라서 양산단층의 주변 지질구조와 운동학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양산단층 주변의 지질분포, 지질구조, 단층주변의 소단층들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였다. 양산단층 주변 퇴적암의 층리면 자세는 양산단 층이 동일한 사건의 주향이동으로 형성된 단층예인의 특성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응력축의 지배를 받았거나 서로 다른 크기의 운동을 받았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단층의 주향을 따라 단층대 폭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크게 5개의 주기를 가지면서 변화되고 각각의 주기는 약 25-30 km 로 규칙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단층조선이 발달된 소단층의 분석결과들은 양산단층이 한번의 운동으로 발달한 것이 아니라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사건들을 겪은 다중 변형의 산물임을 지시하고 있다.
공동구매는 ‘가격절감’, ‘위험감소’, ‘거래비용 절감’, ‘참여의식’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매형태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간지연’, ‘제품다양성 부족’, ‘결제수단’, ‘상품디스플레이’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단점들 역시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매형태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반면 한번 거래를 하게 되면 계속해서 거래를 한다는 의견과 앞으로도 거래를 할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의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장ㆍ단점과 관련하여 공동구매를 ‘재수용 하는가’와 ‘주변사람들에게 권유할 것인가’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동구매 특성이 공동구매를 수용함에 있어서 지속적인 수용을 할 것인가와 더불어 주변의 사람들에게 권장을 하는가를 파악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 대한 자료 수집방법은 D대학교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0부를 설문 조사하였으며, 수집된 설문지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8부를 제외한 총 92부를 유효한 설문으로 확보하였다. SPSS_WIN 10.0 패키지를 이용하였으며, 대상을 통하여 제품별(종류별) 선호도와 구매시(저가격, 안전성, 배송, 시간절감, 결제편리, 기타) 우선순위를 빈도분석 하였다. 또한 요인분석통한 타당도와 신뢰도 분석하고, 연구변수로 선정한 각 요소들을 이용하여 공동구매의 특성(가격대비 성능, 편리성, 결제안전, 다양한 제품 제공)에 따라 공동구매 재수용도와 주변사람 들에게 권유할 것인가에 영향력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제품 선호도의 측면에서는 서적&음반, 의류&신발, 컴퓨터&주변기기 가장 선호하는 품목으로서 전자상거래와 거의 흡사하게 나타났으며,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느끼는 요소는 저렴한 가격과 안전&안정성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동구매 특성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로는 하나의 독립요인으로 존재하지만 결재안전, 다양한 제품제공의 요인들이 편리성 요인의 하부요인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구매 특성이 재수용과 주변사람 권유에 대한 결과로는 재수용적인 측면에서는 ‘가격대비 성능’과 ‘다양한 제품 제공’이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변사람 권유적인 측면에서는 ‘가격대비 성능’이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고 재수용성과 다르게 ‘다양한 제품 제공’측면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하천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수공구조물을 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교량의 교각을 들 수 있다. 교각 주위에서 발생하는 국부세굴은 교량붕괴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이에 대한 연구는 필수적이다. 수리실험 또는 수치모형을 이용하여 교각주변의 국부세굴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수행되었지만 세굴인자의 특성 및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LES(large-eddy simulation)에 유사이송 및 하상변동 모형과 결합하여 2개의 원형교각 주변의 흐름 및 세굴을 수치모의 하였다. LES와 유사이송 및 하상변동 모형의 결합은 난류의 영향을 직접 모형에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교각 주변에서 발생하는 말굽형 와 구조와 같은 복잡한 흐름에 의한 영향이 반영된다. 계산영역은 흐름방향으로 10 m, 횡 방향으로 2.4 m로 하였고, 지름(D) 0.16 m를 가지는 원형교각을 유입부로부터 2.4 m 떨어진 위치에 배치하였다. 이때 두 개 교각사이의 각은 $0^{\circ}{\sim90^{\circ}$이고 원형교각 사이의 거리는 5D로 하였다. 수치모의에 사용된 조건은 이전의 수리실험(Khosronejad et al., 2012)을 참고하여 접근평균유속은 0.25 m/s, 수심은 0.15m를 사용하였다. 수치모의는 원형교각 주변의 최대세굴심이 평형상태에 이를 때 까지 수행하였다. 접근각도 변화에 따른 원형교각 주변의 세굴과정 및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최대 세굴심 결과를 Hannah(1978)의 수리실험결과와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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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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