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각적 감성을 만족시키는 의류소재의 개발을 위해 직물 마찰음에 따른 생리반응 측정 및 심리적·주관적 평가를 통해 감성을 측정하여 이들이 음향특성과 갖는 관련성을 밝히고, 또한 심리생리적 반응 간의 상호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직물 마찰음의 음향특성으로서 LPT, ΔL, Δf, loudness[Z], sharpness[Z]를 계산하였고, 직물 마찰음에 대한 감각·감성 표현어(부드러움, 시끄러움, 유쾌함, 날카로움, 맑음, 거침, 높음)를 이용하여 주관적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생리적 반응으로서 뇌파, 혈류량, 심박변화율, 피부전도수준 등을 측정하였다. 주관적 감각·감성은 대부분 직물소리의 크기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나, loudness(Z)와 총음압 LPT가 증가할수록 시끄럽고 거칠며 딱딱하고 불쾌하며 탁하다고 지각하였다. 또한 LPT는 혈류량의 감소에, loudness(Z)는 피부전도수준의 증가에 각각 영향을 미치며, sharpness(Z)가 높고 ΔL이 작을수록 LF/HF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생리적 반응간의 관련성은 부드럽고 조용하며 맑다고 지각할수록 slow alpha파가 증가하였고, 유쾌하고 매끄럽다고 평가할수록 혈류량은 증가하였다. 또한, 높다고 지각하는 소리에 대해 LF/HF는 증가하였다. 따라서, 직물 마찰음의 특성에 따라 심리생리적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음향증폭시스템 중에서 청취자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스피커 시스템의 배치방식과 스피커 특성변화에 따른 청취자들의 주관적 반응을 명료도와 음향선호도 측면에서 측정하고 비교 분석함으로써 향후 대공간의 음향증폭시스템의 설계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전체적으로 실의 흡음률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천장의 흡음률이 높을수록 지각된 명료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피커가 낮게 설치된 경우에는 적용된 스피커의 개수가 많고 지향각이 좁은 스피커들이 사용된 경우의 명료도가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스피커가 천장 흡음면에 가까울수록, 그리고 60도 이하의 좁은 지향각을 갖는 스피커를 사용할 때 높은 명료도를 얻을 수 있으며, 본 연구의 검토범위에서는 8~10개 정도의 스피커가 적용되었을 때 주관적인 명료도 및 선호도가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피부상태는 미용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관심사이다. 본 연구는 뷰티산업종사자들이 육안관찰 또는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된 피부상태 이미지를 통하여 할 수 있는 개략적 피부상태 분석방법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서 '피부상태'와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되는 학위논문과 학술논문 중 주관적 평가와 객관적 평가를 병행한 논문, 육안확인이 가능한 요인들과의 상관관계를 도출한 논문을 선별하였고, 주관적인 피부상태와 객관적 피부측정결과가 일치하는 요인과 피부표면에서 육안확인이 가능한 요인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주관적·객관적 평가가 일치하는 가장 적합한 요인은 '유분량'이었고, 이는 피부표면에서 육안확인이 가능한 '모공', '피부결', '홍반'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이용하여 개략적인 피부상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얻을 수 있는 이득/손실을 참고 기다리는 것은 그 시간만큼 이득/손실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지연 시간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는 것에는 개인차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연 시간에 대한 가치 평가의 개인차를 탐색하기 위하여 시점 간 선택 과제에서의 판단과 위험 지각/수용, 정서, 자기조절초점, HPSP 설문, BELT과제, 주관적 시간 길이 측정 과제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추가적으로 시점 간 선택 과제를 수행 성과화하여 수행을 잘 한 사람과 못 한 사람, 주관적 시간의 길이를 길게 지각한 사람과 짧게 지각한 사람의 개인차 변인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시점 간 선택에서 적절하게 선택을 했던 사람들은 개방성이 높았으며, 12시간, 15일, 6개월, 5년의 길이를 더 길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점 간 선택의 수행에 미래 시간의 길이에 대한 재구성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최근 소비자의 화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관련 시장 경쟁력이 가열되었으며, 이에 따라 제조사는 고객만족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진보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의 객관적 성능 향상이 실제 소비자가 인지하는 화질의 선호도에 항상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또한 선행연구를 통해 객관적 성능 평가 방법과 주관적 화질 평가 결과 간의 상관관계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므로 객관적 화질 재현 성능이 이미지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감상자가 선호하는 화질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객관적 화질 평가 요소들을 측정하고 이러한 수치들이 이미지 선호도와 어떠한 관계를 갖고 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위해 ISO에서 규정하고 있는 화질 평가 방법을 사용하여 이미지의 선호도를 측정하였으며 이러한 결과가 객관적 화질 평가 요소들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화질을 향상시키는 요소를 분석할 수 있으며 단순한 고화질 추구를 위한 성능 개발뿐만 아니라 감상자가 선호하는 화질을 파악하여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로 기대된다.
목적: 주관절부 척골 신경병증에서 술 전에 시행한 초음파 소견과 그 유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척골 신경병증을 진단 받고 술 전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2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장축 영상을 통해 척골 신경의 주행 경로, 위치, 굵기와 신경 주위 공간 점유 병소 등을 확인하였고, 단축 영상을 통해 내상과 근위부 3 cm, 후방, 원위부 3 cm에서의 단면적 및 척골 신경 부종비를 측정하여 전기 생리학적 검사 및 술 전 임상적 평가와의 연관성을 파악하였다. 결과: 초음파 검사상 총 22예 중 21예 (95.5%)에서 주관절 내상과 후방부에 척골 신경의 미만성 부종 소견이 관찰되었다. 이 중 공간 점유 병소는 4예로, 결절성 낭종이 3예, 이소성 골화가 1예 있었다. 내상과 부위 척골 신경의 평균 단면적이 근위부 및 원위부의 평균 단면적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컸다 (p<0.05). 척골 신경 부종 비는 전기 생리학적 검사 및 술 전 임상적 평가와 통계학적 유의성을 가지지 않았다 (p>0.05). 결론: 주관절부 척골 신경병증에서의 초음파 검사로 신경의 형태학적 변화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 점유 병소 또는 신경 탈구 등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초음파 검사는 전기 생리학적 검사와 더불어 척골 신경병증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방법의 선택에 유용한 방법으로 판단된다.
우리 사회에서는 언론이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금수저-흙수저"로 구분되는 수저계급론이 크게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계층적 신분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대중적 담론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2000년대 말 이후 객관적인 소득분배구조의 일정한 개선이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주관적 인식에 있어 오히려 계층이동/세습이나 사회공정성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기회불평등의 인식조사" 자료를 활용한 실증분석을 통해 사회경제적 기회불공평, 기회불평등의 심각성 그리고 노력성취에 대한 주관적 인식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부정적 평가가 내려지고 있으며, 특히 주관적인 계층지위에 따라 그 부정적 평가의 정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회경제적 성취기회 불공평, 기회불평등 심각성 그리고 노력성취의 주관적 인식에 대한 회귀분석을 통해서는 부모세대와 본인세대의 계층지위(-), 차별 불이익 경험(+), 연령(-), 대학 대학원의 고학력(+)이 일관되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연하면, 15세 성장기(부모세대)와 조사시점의 주관적 계층지위가 낮을수록, 차별 불이익의 경험을 가질수록, 젊은 연령층일수록, 그리고 대학 이상의 고학력자일수록 우리 사회의 기회불평등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인식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울러, 사회경제적 성취기회의 불공평과 기회불평등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실업자 및 비정규직 또는 비경제활동이 높은 부정적 인식태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기회불평등의 심각성과 노력성취에 대해 중위소득 가구 및 상위소득 가구가 부정적인 인식태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교합의 평가는 질적, 양적인 면에서 모두 평가되어야 한다. 이는 부정교합의 경중도의 평가뿐만 아니라 이의 치료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반영할 수 있는 치료의 난이도로 발전되어야 한다. 이러한 부정교합의 경중도와 치료의 난이도를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는 치과 교정학에서 치료의 효과 및 효율의 평가에서 치료난이도를 반영하는 부정교합 경중도 측정을 가능하게 하여 교정치료의 양적 그리고 질적 평가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부정교합의 객관적 정량분석을 위한 연구로써 객관적 부정교합의 경중도와 주관적 치료 난이도를 측정하고 이들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100쌍의 교정용 치아모형을 이용하여 경험 있는 8명의 치과교정의가 주관적인 치료의 난이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치료의 어려움과 예상치료기간을 추정하였으며. 객관적인 부정교합의 경중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저자는 동료평가등급 지수 (PAR index) 를 사용하여 각 부정교합의 구성요소 별 경중도를 계측하였다. 이들간의 상관관계의 조사에서 객관적으로 계측한 부정교합의 경중도와 평가단의 치료 예상난이도 사이에는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특히 상악 전치부 배열, 구치부교합, 수평피개도, 수직피개도 그리고 정중선 일치도에서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객관적으로 계측된 부정교합의 경중도가 치과 교정의사가 느끼는 주관적 치료 난이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수 있으며. 이는 치료의 주관적 난이도를 내포하는 새로운 국내형 교합지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회된 법랑질 깊이가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 (p<0.05). 접착레진으로 부착된 군 (Group 4)은 법랑질 탈회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교정치료 시 법랑질 탈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브라켓 부착 시 실런트 레진의 도포가 유용함을 시사하였다..5\;{\mu} g/mL)\;piroxicam(3.5\pm0.3\l{\mu}g/mL)$,으로 유의성이 있었으며(p<0.05), 흡수 속도상수는 piroxicam-$\beta$-cyclodextrin$(3.00\pm0.49\;h^{-1}), \;piroxicam(1.80\pm0.21\;h^{-1})$이었다(p<0.1). 이상의 결과에서, piroxicam-$\beta$-cyclodextrin정은 piroxicam 확산정과 비교하여 흡수되는 정도는 서로 비슷하지만 흡수 초기의 혈장농도 및 흡수속도상수에서 보다 빠른 약동학적 특성을 나타내었다.삼차원 입체조형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적 관찰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국소관해를 높이기 위한 방사선치료방법과 전신적 전이율의 감소를 위한 항암요법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다. MD-BED $Gy_3$는 직장합병증 발생과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방광합병증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직장합병증과의 연관성은 MD-BED $Gy_3$보다 개별 환자의 직장전벽 총 선량 BED값인 R-BED $Gy_3$가 훨씬 더 높았다
본 연구는 한국의 코스닥 상장 시장에서 상장하려는 스타트업의 품질을 상장 전에 유추할 수 있는 신호를 찾고자 한다. 제 3자에 의해 정보비대칭이 해소된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그룹과 투자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 별로 좋은 회사를 선별할 수 있는 신호를 구별한다. 상장한 기업의 품질과 가장 인과관계가 큰 저가평가(Underpricing)를 종속변수로 정하고, 좋은 기업의 신호로 알려져 있는 명성 있는 주관사와의 매칭, 기관투자자 청약경쟁률, 보호예수 지분율, 보호예수기간 연장을 독립변수로 저가평가와의 인과관계를 살펴보았다. 첫째, 벤처캐피탈의 투자여부와 관계없이, 기관투자자 청약경쟁률이 높은 공모주는 저가평가가 크게 나타난다. 둘째, 벤처캐피탈이 투자를 하지 않은 스타트업의 경우에 명성 있는 주관사와의 매칭이 된 공모주는 저가평가가 크게 나타난다. 셋째, 벤처 캐피탈이 투자를 한 스타트업의 경우 보호예수지분율이 높은 공모주는 저가평가가 크게 나타난다. 넷째, 보호예수지분율 연장은 저가평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없다. 본 연구의 결과는 상장하려는 기업의 상황, 특히 벤처캐피탈의 투자 여부를 고려하여, 시장의 다른 신호들의 효율성과 고려하여, 저가평가의 수준을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이론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관투자자 청약률이라는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상장 전 신호로 연구함으로써 타 지역의 연구자들에게 후속 연구에 대한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다. 정책적으로는 투자자들의 정보비대칭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상기 정보들의 공시를 고려해 볼 수 있겠다.
본 논문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도부터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발전차액지원제도의 시행성과의 평가기준으로서의 성과지표를 개발하였다. 제안한 성과지표는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는 지의 여부에 따라 정량(계량)지표와 정성(비계량)지표로 구분하고, 사업시행절차에 따른 투입, 과정, 산출, 그리고 결과지표로 구분하여 성과지표를 구성하였으며, 유관기관별 성과지표의 정보공유체계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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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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