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관적 통증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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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환자의 국소마취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한 2단계 주사바늘 자입법 (2-Step Needle Insertion Technique to Reduce Pain in Children during Local Anesthesia)

  • 박수영;이상호;이난영;지명관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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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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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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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어린이의 구강내 국소마취시 통증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2-단계 자입법(2-step needle insertion technique)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어린이 환자의 구강 내에 양측성으로 국소마취를 시행하고 마취시 느끼는 통증의 정도를 pain scale을 이용, 측정하여 통상적인 자입법(Conventional needle insertion technique)과 비교하는 것이다. 통상적인 자입법과 2-단계 자입법에 의해 어린이가 느낀 통증 점수는 각각 5.82 ± 2.14 and 2.57 ± 2.09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1). 성별, 연령, 그리고 Frankl의 행동평가척도에 따른 두 방법 간의 주관적인 통증의 정도는 2-단계 자입법에서 훨씬 작았다(p < 0.001). 부위별 마취법에 따른 주관적인 통증의 정도는 상악과 하악, 전치부와 구치부 등 모든 부위에서 2-단계 자입법으로 마취하는 동안의 통증이 더 작게 나타났다(p < 0.001). 2-단계 자입법은 치과치료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어린이 환자들에서도 국소마취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며, 도포마취제의 적용이나 주의분산 등과 함께 병용한다면 통증을 더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측두하악장애 치료결과의 예측에서 사회심리학적 요인의 영향 (Sociopsychological Factors related to Prediction of Treatment Outcome of the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여인식;한경수;김윤희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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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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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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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측두하악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초진 시 주소의 심한 정도와 임상적 진찰소견의 상이함, 그리고 설문지를 이용한 사회심리학적 상태의 차이 등이 향후 진행되는 치료과정을 통해 증상의 실제 감소정도와 그에 소요되는 치료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측두하악장애 환자 268명을 대상으로 최대개구량, 수평피개량, 수직피개량, 촉진점수, 전치부 개교합, 수조작시 턱의 뻣뻣함(rigidity), 그리고 하악운동시 운동의 부조화(jerk)나 개구제한 등을 조사하고, 대상자의 사회심리학적 상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사회재적응평가척도(SRRS), 병원불안우울척도(HAD scale), 피츠버그 수면지수(PSQI), 그리고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 등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증상변화에 대한 대상자의 주관적 평가를 관찰하기 위하여 가시상사척도(VAS)를 이용하였다. 조사된 치료기간은 내원한 전 기간인 전체 치료기간(total treatment duration)과 증상이 실제로 경감된 활동적 치료기간(active symptom relieving duration)이며, 활동적 치료기간은 치료지수(treatment index, TI)의 산출에 이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임상적 진찰 및 설문지 조사를 통해 분석된 40여 항목 중 남녀 간에 차이를 보인 항목은 최대개구량, 촉진점수, 하악운동시 턱의 부조화, 수면장애, 전체 치료기간 등이었으며, 전반적으로 설문지 조사항목에서 그 차이가 더 적었다. 또한 전체 대상자에서 간이정신진단검사의 각 항목척도와 다른 설문지의 총점 간 상관관계를 상호 비교할 때 사회재적응평가척도나 피츠버그 수면지수에 비해 병원불안우울척도의 총점이 더 높은 상관계수를 나타내었다. 2. 각 주소증상 별로 치료지수에 따라 세 군으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통증의 경우 치료지수가 낮거나 중간인 군이 높은 군에 비해 치료개시 시점의 통증은 심했으나 종료시점에서는 오히려 더 약하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양상은 기능장애와 관절잡음을 주소로 한 경우에서도 유사하여 치료지수가 낮은 군에서 높은 군에 비해 치료개시 당시의 증상은 심했으나 종료 시에는 오히려 낮아진 양상을 보였다. 활동적 치료기간 역시 치료지수가 낮은 군에서 중간이나 높은 지수의 군에 비해 유의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증상이 경감되는 활동적 치료기간을 예측한 회귀방정식의 산출 결과 전체적으로 볼 때 최대개구량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들 모두 대상자가 스스로 기록하는 가시상사척도상의 주관적 증상의 정도 및 설문지, 특히 간이정신진단검사의 척도항목으로 밝혀져 측두하악장애의 치료결과에는 각 개인의 사회심리학적 상태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말초 opioid 수용체에 의한 저작근 통증의 조절 효과 (Effect of Peripheral Opioid Receptor on Masticatory Muscle Pain Control)

  • 고석호;강수경;어규식;김은철;홍정표;전양현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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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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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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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저작근 통증 환자에게 Morphine을 주사하였을 때의 조절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행되었으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 중 RDC/TMD로 근막통증으로 진단된 환자들이 지원하였다. 실험군은 총 네 군으로 구성되었으며 saline 주사군, lidocaine 주사군, morphine 1.5mg 주사군, morphine 3.0 mg 주사군에 각각 10명씩 배정하였다. 통증부위에 주사 전, 주사 후 1시간, 24시간, 48시간에 각각 주관적인 통증 평가인 시각유추척도검사, 맥길통증설문지검사 그리고 통증부위표시검사와 객관적인 통증 평가인 압력통증역치검사와 압력통증한계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후 평가된 자료를 통계 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주관적인 통증평가에서 morphine 3 mg 군은 48시간 후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는 효과가 있었다.(VAS: p<0.01, MGQ: p<0.001, PD: p<0.05) 2. 객관적인 통증평가에서 morphine 1.5 mg 군은 1시간 후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는 효과가 있었다.(PPT: p<0.01, PPTol: p<0.05) 3. 맥길통증설문지에서 lidocaine 군, morphine 1.5 mg 군 그리고 morphine 3 mg 군은 모두 처치 후 1시간부터 효과가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morphine 3 mg 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게 더 큰 효과가 있었다.(1h: p<0.01, 24h: p<0.01, 48h: p<0.001) 이상의 연구 결과로 저작근에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morphine 주사 시 주관적인 평가에서 48시간 후 통증 조절 효과가 있었고, morphine 3 mg이 더 효과가 있었으며, 향후 시간 연장에 따른 지속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시각적 피로도에 영향을 미치는 시청거리와 깊이방향의 운동속도 (The effect of viewing distance and the speed of motion-in-depth on visual fatigue)

  • 감기택;이형철;이승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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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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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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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입체 영상이 가지는 특성과 시청환경의 특성에 따라 입체 영상을 시청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각적 피로도를 체계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깊이방향의 운동속도와 응시거리 각각을 입체 영상과 시청환경의 대표적인 특성으로 삼고 각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시각적 피로도를 측정하였다. 시각적 피로도는 눈통증 요인, 시각적 스트레스, 어지러움 요인, 신체 통증 요인, 상흐림 요인으로 구성된 피로도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주관적인 시각적 피로도를 측정하였다. 실험 1에서는 깊이 방향의 운동속도를 변화시킨 자극을 40분간 제시하면서 10분, 20분, 40분에 시각적 피로도를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전체 피로도 점수는 시청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졌지만 운동 속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섯 개의 하위척도들 중 어지러움 하위척도 점수에 서만 운동 속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2에서는 동일한 입체 영상을 응시거리만 변화시켜가면서 시각적 피로도를 측정하였다. 전체 피로도 점수는 시청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졌지만 응시거리에 따른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섯 개의 하위 척도들 중 상흐림 하위척도 점수에서만 응시거리가 멀어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입체 영상의 특성이나 시청환경에 따라 시각피로도가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시각피로도를 발생시키는 요인에 따라 각기 다른 종류의 시각피로도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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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의 한방 치험 1례 (A Case Report of Cellulitis Improved after Korean Medical Treatment)

  • 이지원;홍승욱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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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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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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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한방 치료로 호전된 봉와직염 환자 1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76세 여환으로 봉와직염으로 본원에 입원하여 약 한 달 동안 한방 치료를 시행하였다. 시각 아날로그 척도(VAS), 환측 발의 둘레, 사진 및 염증 수치 등을 평가지표로 삼았다. 결과 : 퇴원 시 통증, 홍조, 열감, 가려움증과 같은 주관적 증상이 호전되었다. 환측 발의 부종이 감소하였으며, CRP 및 단핵구 수치도 감소하였다. 퇴원 후 약 한 달간의 추척검사 동안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다. 결론 : 봉와직염에 한방 치료를 시행하여 호전을 보인 환자 1례에 대한 보고로, 봉와직염의 한방 치료에 대해 의미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비매듭 금속 봉합 나사못을 이용한 관절경적 방카트 복원술: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의 비교 (Clinical & Radiologic Result of Arthroscopic Bankart Repair Using Knotless Suture Anchor)

  • 오정환;이상훈;박홍근;전숙하;박준석;김철기;박진영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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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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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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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비매듭 금속 봉합 나사못(knotless metal suture anchor)을 이용한 관절경적 방카트(Bankart) 복원술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2월부터 2005년 1월까지 비매듭 봉합 나사못을 이용하여 관절경적 방카트 복원술을 시행하였고 1년 이상 추시 가능했던 68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술 후 평균 추시 기간은 34개월이었다. 평가는 Rowe score, 관절 운동 범위, 주관적 시각 척도(VAS)에 의한 통증 정도를 측정하였으며 수술 전 후 방사선학적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Rowe scoring system에서 술 전 43.3에서 술 후 95.6로 평가되었다. 관절운동범위는 최종 추시시 정상 팔에 비해서 거의 차이는 없었다. 주관적 시각 척도에 의한 통증의 정도는 술 전 3.3에서 술 후 0.5로 측정되었다. 방사성 저음영선은 약 15예에서 관찰되었다. 15예 중 2예에서 재탈구 및 나사못 관절병증으로 재수술을 시행하였고 Odds Ratio상 2.6배의 견관절 불안정성을 호소하였다. 결론: 비매듭 봉합 나사못을 이용한 방카트 복원술은 유용한 방법이나 외래 추시 중 나타나는 나사못 주위의 방사성 저음영선은 불량한 예후를 암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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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 섬유연골 복합체의 파열에 대한 관절경적 Outside-in 봉합술 (Arthroscopic Outside-in Repair of Tears of the Triangular Fibrocartilage Complex)

  • 변재용;강신택;김보현;황찬하;최승욱;정인호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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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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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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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삼각 섬유연골 복합체의 병변 중 Palmer 분류상 1B형에 대해 관절경적 봉합술을 시행하고 그 결과와 수술 술기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삼각 섬유연골 복합체의 병변으로 수술을 시행한 환자 중 1B형으로 봉합술을 시행한 9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추시기간은 28개월이었으며, 남자가 6례, 여자가 3례, 우측이 7례, 좌측이 2례였다.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 및 outside-in 방법으로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임상적 결과 판정은 통증에 대한 주관적 시각 척도, 완관절의 근력, 운동 범위를 이용하였다. 결과: 통증에 대한 주관적 시각 척도는 수술 전 6.2에서 수술 후 1.4점으로 감소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수근 관절의 근력이 수술 전에 비해 호전 되었고 관절 운동 범위가 전범위 가능한 상태로 호전 되었다. 결론: 1B형 삼각 섬유연골 복합체의 병변에 대해 관절경적 봉합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outside-in 방법을 이용한 봉합술은 술식이 간단하고 만족스런 고정력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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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말초 opioid의 통증조절 (Sex Differences in the Pain Control by the Peripheral Opioid)

  • 배성제;김완수;강수경;어규식;홍정표;전양현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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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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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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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에서는 말초 opioid 수용체를 이용한 저작근 통증 조절 시 성별 효과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RDC/TMD로 진단된 지원자 남성 20명, 여성 20명을 saline 주사군, lidocaine 주사군, morphine 1.5 mg 주사군, morphine 3 mg 주사군 각각 5명씩 배정하였다. 통증부위에 주사 전, 주사 후 1시간, 24시간, 48시간에 각각 주관적인 통증 평가인 시각유추척도평가, 맥길통증설문지 평가, 통증부위표시평가 그리고 객관적인 통증 평가인 압력통증역치평가와 압력통증한계평가를 실시하였다. 검사 후 평가된 자료를 통계 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시각유추척도평가에서는 남녀 모두가 morphine 3 mg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는 효과가 있었다. (male: p<0.05, female: p<0.05) 2. 맥길통증설문지 평가에서는 남녀 모두가 morphine 1.5 mg군 보다 morphine 3 mg군에서 더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는 효과가 있었다. (male: p<0.001, female: p<0.01) 3. 통증부위표시평가와 압력통증역치평가에서는 남성이 morphine 3 mg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는 효과가 있었다. (PD: p<0.001, PPT: p<0.05) 이상의 연구 결과로 저작근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서 morphine 3 mg을 통증부위에 주사한 경우 객관적인 통증 평가에서 여성 환자보다 남성 환자에게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 시간에 따른 그리고 용량에 따른 남녀 치료효과의 차이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상부 승모근 경직으로 유발된 견비통에 대한 태충혈 자침의 효과 1례 (Acupuncture Stimulation on LR3 Reduced Shoulder Pain Caused by Upper Trapezius Rigidity. A Case Report)

  • 이혜진;이남현;손창규;조정효
    • 혜화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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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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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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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임상례는 근육 경직으로 인한 견비통에 태충혈이 유효함을 제시하고 있다.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해 점수식 평점 척도(Numerical rating scale;NRs)를 측정하였고 어깨 경직의 객관적인 호전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양측 견정혈의 통증 통각 역치(Pressure pain threshold;PPT)와 어깨 외전력, 어깨관절의 외전시 가동범위(Range of motion;ROM)을 측정하였다. 양측 태충혈에 15분간 유침 후 NRS는 5에서 2로 감소하였다. 치료 전 왼쪽 견정혈의 PPT는 19N이었고 오른쪽은 22N이었다. 치료 후 왼쪽 견정혈의 PPT는 22N이었고 오른쪽은 27N이었다. 치료 전 견관절의 외전력은 왼쪽에서 29N, 오른쪽에서 22N으로 측정되었다. 치료후 견관절의 외전력은 왼쪽에서 33N, 오른쪽에서 22N으로 측정되었다. 견관절 ROM은 치료 전과 후 동일하게 왼쪽 관절 170도, 오른쪽 관절 165도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태충혈 자극은 어깨의 경직을 해소하고 어깨 근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것은 상부 승모근의 압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태충혈의 효과에 대해서 보다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승모근 근막동통에 대한 보툴리눔 독소와 리도카인 주사의 치료효과 비교 (Botulinum Toxin type A injection Versus Lidocaine Injection for Myofascial Pain Involving upper Trapezius)

  • 안성우;박은희;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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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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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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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근막동통(myofascial pain syndrome, MPS)은 근막발통점에 의해 야기되는 지각, 운동 및 자율신경계의 증상으로 발통점이 자극되면 이환부에 동통을 발생할 뿐 아니라 연관통, 연관압통, 운동신경장애, 자율신경반응을 야기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근막동통의 다양한 치료법 중에서 botulinum toxin type A(BTX-A)의 주사의 효과를 국소마취제인 lidocaine의 주사효과와 비교하였다. 상부 승모근에 6개월 이상 활동성 발통점을 가진 21명의 환자를 선정한 다음, 무작위로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BTX-A 주사군, n=12)에는 발통점에 BTX-A(15 unit of $Botox^{(R)}$ / 0.3 ml per trigger point (TrP))를 주사하고 다른 군(lidocaine 주사군, n=9)에는 0.5% lidocaine (0.3 ml /TrP)를 주사하였다. 두 군 모두 주사는 1 회만 시행하였으며 운동요법이나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는 시행하지 않았다. 주사 후 동통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주사 전 및 주사 후 2 주, 4 주, 6 주, 8 주에 주관적 동통척도인 VAS와 압력통각역치(PPT)를 측정하였으며 실험은 이중맹검으로 시행되었다. 실험결과, BTX-A 주사군은 주사 후 8 주의 시간이 경과되는 동안 VAS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PPT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lidocaine 주사군에서는 VAS의 감소만이 관찰되었다. 즉, 주관적인 동통척도에 있어서는 BTX-A 주사군과 lidocaine 주사군 사이에 유의한 통계학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p=0.347), 두 군 모두 시간경과에 따라 동통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PPT의 경우에는 BTX-A 주사군에서만 감소하여 두 군 사이에 유의한 통계학적 차이가 관찰되었다(p=0.000).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상부승모근 발통점에 대한 BTX-A 주사는 효과적이고 신뢰할 만한 치료법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