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피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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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 동의나물아족의 종피형태와 분류학적 검토 (Taxonomic Implications of Seed Coat in the Subtribe Calthinae (Ranunculaceae))

  • 허권;서영배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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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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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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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 고유종인 모데미풀의 분류학적 검토를 위하여 모데미풀과 근연분류군의 종피 형태를 관찰하였다. 모데미풀의 종피 형태는 외종피 세포가 책상조직모양의 후벽세포로 발달하는 외종피외층형으로 나타났고, 종피의 표면은 오목형 구조를 보였다. 근연분류군인 동의나물의 외종피 외층은 입방형(cuboid)이며, 표면구조는 매끄러워서 모데미풀과 같은 책상조직 형태의 후벽세포로 잘 발달하였으며, 종피 표면 구조는 오목형과 볼록형이 연속적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모데미풀속의 종피구조가 금매화속의 종피구조 범위내에 포함됨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동의나물 아족에서는 종피의 해부형태와 표면구조가 아족내에서 분류학적 평가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종피의 표면구조와 행부형태 특징은 고유종인 모데미풀이 동의나물속이나 Calathodes속보다는 금매화속에 보다 가깝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종피의 오목형 표면구조와 잘 발달된 외종피 외층형 종피유형은 모데미풀과 금매화속이 함께 공유하는 형질이었다.

가지과 Withania somnifera 의 종자 형질 (Seed characteristics of Withania somnifera (Solanaceae))

  • ;;허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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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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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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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가지과 Withania somnifera (L.) Dunal의 종자 해부학적 특징을 알기 위하여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 현미경을 사용하여 관찰하였다. 종자의 색깔은 노랑색이고, 종자의 형태는 신장형이며, 크기가 2−3 mm 정도이다. 종자는 종의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배유가 잘 발달한 유배유종자였다. 종피형태는 외종피외층형으로 나타났다. 종피는 외종피만으로 구성되는 단주피성 이었으며, 한 층의 외종피외층, 여러 층의 외종피중층, 그리고 한 층의 외종피내층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종자가 완전히 성숙했을 때는 외종피중층이 모두 압착되었으며, 외종피외층은 특징적으로 파상형의 후벽세포로 발달하였다. 종피의 표면은 망상구조를 가지며, 수층 벽구조는 파상형으로 발달하였고, 표면에 여러 개의 구멍이 발달하는 특징이 관찰되었다.

유색콩 수집종의 주요 생태적 특성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Color - Soybean Collections)

  • 정찬식;백인열;고미석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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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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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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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경상북도 일원에서 수집한 유색콩 146계통을 공시하여 밥밑콩 유전자원의 이용성을 확대하고 유색콩 품종육성의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주요 작물학적 특성을 조사하여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수집계통은 흑색, 흑색 아주까리형, 선비잡이형, 밤색, 갈색, 갈색 아주까리형, 녹색 등 종피의 형태에 따라7종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중 흑색 및 녹색의 종피를 가진 계통이 가장 많았다. 계통별 화색은 자색과 백색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자색을 가진 계,통이 전체 수집종의 90%에 해당하는 132계통이었다. 종실의 종피를 제거한 후 자엽의 색깔은 녹색이 82계통, 황색이 64계통 이었다. 2. 종피형태 별 개화일수, 결실일수 및 생육일수를 조사한 결과 개화일수 및 결실일수의 경우 51∼81일 및 75∼103일의 변이폭을 나타내어 수집계통간 공히 변이폭이 컸던 반면 생육일수의 경우에는 흑색 아주까리계통(123일)을 제외한 모든 계통에서 150∼159일로 비교적 변이폭이 작았다. 3. 100립중의 경우 109이하의 계통으로부터 36g이상의 계통까지 다양하였으나 이들중 흑색종피를 가진 계통중에서도 자엽색이 녹색인 계통들이 황색 계통에 비해 100립중이 무거운 경향을 보였고, 특히 선비잡이형 종피계통의 경우에는 100립중이 36g이상 되는 극대립종이었다. 4. 수집종의 종실형태는 대체로 편타원형이었으며, 길이 : 폭 : 두께의 비율은 평균1 : 0.87 : 0.69였고, 100립중과 종실의 형태적 특성간의 상관관계는 길이, 폭, 두께 모두가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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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풀의 생식기관 발생형태 (Embryology of Gymnospermium microrrhynchum (Berberidaceae))

  • ;신동용;허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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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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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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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속간 계통유연관계 해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연구되지 않은 한계령풀의 생식기관 발생학적 형태 연구가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한계령풀의 생식기관 형태는 매자나무과의 다른 속들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주피 내강벽의 발달, 미분화 종피 구조 등과 같은 새로운 생식기관 특징들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계통학적으로 한계령풀속은 매자나무과 내에서 꿩의다리아재비속이나 Leontice속에 가장 가깝다고 인정되고 있는데 이들이 같은 족에 분류되어 있는 것처럼 분자계통학적 유사성과 더불어 많은 형태적인 특징들도 공유하고 있었다. 한계령풀은 기본형의 약벽형성, 분비형 융단세포, 화분모세포의 연속형 세포질분열, 약 열개시 2세포성 성숙화분, 도생배주, 후층성주심, nucellar cap의 발달, 내주피 내강벽의 형성, 마디풀형 배낭형성, 핵형 배유형성, 미분화 종피 패턴 등의 특징을 나타내었다. 과내 Nandina속과의 비교에서는 약의 열개 패턴, 소포자의 세포질 분열패턴, 종자 형태, 종피 유형 등 많은 형태적 특징에서 차이가 있었다. 비록 이 연구에서 근연속인 꿩의다리아재비속이나 Leontice속의 생식기관 정보를 충분히 이용할 수는 없었지만, 한계령풀속은 종자와 종피 형태를 근거로 매자나무과내에서 꿩의다리아재비속과 Leontice속에 가장 가까운 유연관계임을 추론할 수 있었다.

한국산 미나리아재비과의 열매 및 종자 형태 (Fruit and seed morphology of Korean Ranunculaceae)

  • 정우철;허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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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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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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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산 미나리아재비과 20속 36종에 대하여 열매 및 종자 형태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먼저 열매는 수과(achene)와 장과(berry) 및 골돌과(follicle)로 분류되었고, 수과를 갖는 분류군에서는 과피 표면에 모용(trichome)의 발달유무, 기공(stoma)의 존재여부, 그리고 과피 해부형태에서는 내과피가 한 층의 후벽세포로 뚜렷하게 발달하는 특징이 식별 유용형질로 판단되었다. 그리고 골돌과를 갖는 분류군은 종피의 구성(양주피 vs. 단주피), 종피 표면의 형태, 모용의 발달 유무, 종피 type 등이 분류형질로 유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조사된 열매 및 종자 형질에 기초하여, 복수초속(Adonis)은 양주피성 배주를 가지므로 단주피성 배주 유집군인 미나리아재비아과(Ranunculoideae)에서 Helleboroideae아과로 분류되어야 할 것 같다. 또한 나도바람꽃속(Enemion)의 나도바람꽃은 단주피성 배주와 종피구조(non-sclereid exotesta) 형질에서 만주바람꽃이나 매발톱꽃, 개구리발톱과는 다른 너도바람꽃속(Eranthis)과 유사하여 Helleboroideae아과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결과, 매화바람꽃속(Callianthemum)과 유일한 장과 속인 노루삼속(Actaea)의 분류학적 위치에 대하여 좀 더 정확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장미과 짚신나물아족 종피형태의 계통분류학적 고찰 (Phylogenetic implication of seed coat sculpturing in subtribe Agrimoniinae (Rosaceae))

  • 정경숙;;;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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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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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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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장미과 Agrimoniinae(짚신나물아족)의 5속(Agrimonia L., Aremonia Neck. ex Nestl., Hagenia J.F. Gmel., Leucosidea Eckl. & Zeyh., and Spenceria Trimen.)의 종피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계통분류학적으로 유용한 형질이 있는지 조사하였다. 또한, 관찰된 종피의 형질들을 이미 수행된 분자계통학적 연구에서 제시된 5속의 계통분류학적 관계를 설명하는 가설들에 적용하여 종피 형질의 계통분류학적 진화를 고찰하였다. 짚신나물아족의 5속 모두 하나의 열매화통에 하나 또는 두 개의 성숙한 수과를 가지고 있었고, 종피는 표피세포의 모양, 크기, 세포벽의 돌출 정도, 세포표면의 돌기의 유무 등에서 다양한 형질상태가 관찰되었다. 특히, 세포표면의 유두상 돌기(papillae)는 2속 Agrimonia(짚신나물속)과 Aremonia에서만 관찰되었다. 유두상 돌기가 없는 것이 원시형질이라는 가정하에 유두상 돌기가 나타나는 형질변화를 이미 수행된 분자계통학적 연구에서 고찰하였다. 4개의 핵과 6개의 엽록체 DNA의 염기서열에 기초한 계통수에서는 적어도 2회의 형질변화가 요구되며, 저복사수 핵 유전자의 염기서열 계통분석의 계통수에서는 단 1회의 형질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종피의 유두상 돌기의 출현은 Agrimonia(짚신나물속)과 Aremonia 을 단일계통 분류군으로 설명하는 공통진화형질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러한 가설은 저복사수 유전자의 염기서열의 계통분석을 지지하고 있다. 이렇게 종피 형질은 장미과 Agrimoniinae(짚신나물아족)의 속간의 계통분류학적 이해에 매우 유용한 형질임을 밝힌다.

한국산 열당과 종자 형태의 분류학적 적용 (Systematic application of seed morphology In Korean Orobanchaceae)

  • 안범철;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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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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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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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산 열당과의 종자형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5속 5종 1 변종과 히말라야의 Boschniakia himalaica Hook. f. & Thomson in Hook. f.(총 7 분류군)의 종자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한국산 열당과는 종자 크기, 종피의 구조, 과실 당 종자의 수에 따라 두 가지 유형이 구별 되었다. - Type I: 크기가 1mm 미만, 종피 구조는 망상, 과실 당 종자의 개수는 약 1,000개 이상. Type I은 외종피의 내부 표면 무늬에 따라 세 가지 하위구분으로 나뒤어 질 수 있다; (1) Subtype Ia: 망상 -불규칙한 줄무늬형(Ia')과 깊은 망상(Ia")을 포함한다. (2) Subtype Ib: 유공상, (3) Subtype Ic: 평활상. Type II: 크기가 1mm 이상, 종피구조는 불규칙하게 돌출된 모양(creasted), 과실 당 종자의 개수는 약 1,000개 미만(Lathraea japonica Miq.). 한국산 열당과에 대한 종자 형질의 분류학적 적용에 관하여 간략하게 검토하였다.

형태형질에 기초한 동아시아산 황기속 식물의 계통분류 (Phylogenetic study of East-Asia Astragalus L. based on morphological characters)

  • 송일배;허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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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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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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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아시아산 황기속의 외부형태학적 특징과 과피, 종피의 해부구조 및 표면 형태를 조사하여 분류학적으로 유용한 형질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황기속의 외부형태, 과피, 종피의 형태 및 해부학적 특징 중 생활사, 소엽의 형태, 꽃차례, 꽃잎의 색, 종자의 색, 과피의 형태, 과피 표면에서 털의 존재유무, 봉선의 구조, 그리고 내과피 층의 두께가 종을 나누는 식별형질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황기라는 약재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4종의 형태 및 해부학적인 특성을 비교한 결과, 서로 같은 군으로 유집되었다. 한편, 분류학적으로 논쟁이 되고 있는 정선황기와 갯황기에서는 두 분류군간에 형태적 차이점을 발견 할 수 없었다. 따라서 금후 정선황기, 갯황기, A. bhotanensis의 종간 분류학적 처리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하여 염기서열 및 분자세포학 수준에서의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산 덩굴용담과 좁은잎덩굴용담의 분류학적 재검토 (Taxonomic Studies of Korean Tripterospermum japonicum (Max.) Max. and Pterygocalyx volubilis Max.)

  • 백원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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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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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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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산 용담과 식물중, 덩굴식물인 좁은잎덩굴용담속과 덩굴용담속에는 각기 1분류군씰 분포한다. 이에 대한 외부형태학적 형질을 재검토하였으며, 줄기, 잎, 자방, 악, 자방의 횡단면, 주두, 잎표피, 주맥표면, 화관열편 표면, 밀선, 종피와 화분의 형태를 조사하여 두 속간의 한계 와 유연관계를 재검토하고자 하였다. 두 분류군의 식별형질로는 주로 열매형질(삭과와 장과), 부화관의 유무와 화분형 질(망상과 유선상)로 의존해 왔으나, 조사결과 외부형태형질(뿌리, 잎, 꽃받침, 주두, 약)과 내 부형태형질(꽃받침, 자방) 그리고 미세구조(화피열편의 표면, 잎의표면, 주맥의 표면, 종피)에서도 커다란 차이를 보였다. 두 분류군의 분포는 한반도 육지역에 분포하는 것은 전부 좁은잎덩굴용담이었고 덩굴용담은 해양성기후대인 제주도와 울릉도에서만 발견되었다.

한국산 너도바람꽃속의 종자 비교형태 (Comparative seed morphology of Korean Eranthis (Ranunculaceae))

  • 정우철;신동용;허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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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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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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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너도바람꽃속(Eranthis)중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너도바람꽃(E. stellata Maxim.)과 변산바람꽃(E. byunsanensis B. Sun)을 대상으로 종자의 외부형태와 해부형태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두 종간에 종자표면의 모용 발달 유무에서 뚜렷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즉, 너도바람꽃의 종자는 표면에 단세포성 모용이 발달하지 않는 반면, 변산바람꽃은 종자표면에 표피세포 유래의 단세포성 모용이 잘 발달하는 특징이 확인되었다. 이것은 변산바람꽃을 신종으로 발표하면서 제시했던 형태적 특징 외에, 변산바람꽃을 특산종으로 강하게 지지할 수 있는 또 다른 명확한 형태적 특징이라고 판단된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재료의 미확보로 연구하지 못한 풍도바람꽃과 일본종 E. pinnatifida의 종자형태도 비교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