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이 열화

검색결과 183건 처리시간 0.023초

지류문화재의 보채에 쓰이는 봉채의 채색 및 열화 양상 연구 (Study on Coloring and Aging Pattern of Bongchae used for Conservation Treatment of Paper Cultural Properties)

  • 송정원;김명남;이장존
    • 보존과학회지
    • /
    • 제35권5호
    • /
    • pp.416-429
    • /
    • 2019
  • 보채는 지류문화재 보존처리의 마지막 단계로 주로 봉채를 사용한다. 본 연구는 지류문화재 보채에 쓰이는 4종의 봉채(본람, 등황, 연지, 대자)를 한지에 채색한 후 채색 양상을 확인하고 인공열화를 통해 색변화 양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채색 양상을 관찰한 결과 본람·연지·대자는 미세한 안료 입자가 도포되는 형태였으며, 등황은 피막을 형성하였다. 봉채의 X선 회절분석 결과 본람과 연지, 대자에서 석영과 방해석, 납석이 공통적으로 검출되었고, 대자에서 침철석이 추가로 검출되었다. 인공열화 결과 습열열화에서 등황이 노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변색되었으며, 자외선열화에서는 등황과 연지가 탈색되었다. 결과적으로 봉채로 보채된 지류문화재는 등황이 채색된 경우 알칼리에 의해 주황색으로 변색될 수 있으며, 자외선에 의해 등황과 연지의 탈색이 우선적으로 발생하여 전체적인 색상이 어두워짐을 예측할 수 있다.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외부온도의 터널내 영향범위 산정방법 연구 (A Study on the Decision of Influence Range of External Temperature in the Tunnel Using Thermal Camera)

  • 이유석;이태종;박광림;오영석;차철준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 /
    • 제14권5호
    • /
    • pp.136-143
    • /
    • 2010
  • 터널에서 외기에 접촉되는 부분은 입, 출구부와 환기구가 있으며 이러한 부위의 열화와 그 진행속도는 외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구간과는 다른 차이를 보여준다. 실제로 터널에서 외기에 접촉되는 부분뿐만 아니라 외기의 영향을 받는 구간은 일반적인 구간과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고 보수나 보강공법 적용시에도 우선 고려가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널의 유지관리시,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시 외부온도의 영향을 받는 구간의 결함 및 열화는 그 범위가 광범위함에도 불구하고 구조체의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소하다는 이유로 소홀히 되고 있는 실정이며 일시적인 계절영향, 온도 변화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여 특별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은 외부온도, 기온의 터널내 영향범위를 산출하기 위해 2개소의 도심지 터널에 대해서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하여 터널내의 외부온도 영향범위를 결정하고 그 영향범위에서 발생되는 콘크리트라이닝 또는 콘크리트 구조체의 결함 및 열화원인을 분석하고 유지관리시 중점을 두고 시행해야 할 사항을 제시하였다.

출간 50년된 '유길준 전서(兪吉濬全書)'의 보존상태조사와 효과적인 자료보존과 공유방법 (Investigation on the Conservation Status of the 50-year-old "Yu Kil-Chun Archives" and an Effective and Practical Method of Preserving and Sharing Contents)

  • 유우식;유승선;유병호;유성준
    • 보존과학회지
    • /
    • 제37권2호
    • /
    • pp.167-178
    • /
    • 2021
  • 개화기 한국 근대사연구의 중요한 자료인 1971년에 출판된 2,866페이지에 달하는 『유길준 전서(兪吉濬全書)』 1질(5권)의 자료보존과 효율적인 공유를 위하여 해당 자료의 조사와 구입, 보존상태 조사, 자료의 물리적 보존, 자료의 상태와 내용 보존을 위한 전자문서화 작업까지의 과정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출판된 지 50년이 경과한 현대 인쇄물에서 문서의 변색(變色)과 경화(硬化), 부스러짐, 파손 등의 열화 및 손상 정도를 이미지분석을 통하여 정량화하고 손상영역의 가시화를 시도하였다. 사용된 종이의 재질, 표면상태, 광선에 노출된 정도, 보관환경에 따라 열화 및 손상 정도가 크게 의존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유길준 전서 제1권에 수록된 『서유견문(西遊見聞)』의 전자문서화된 이미지와 다른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와의 비교를 통하여 이미지 촬영 당시의 보존상태의 비교, 고찰 및 이미지의 가공유무에 대한 판단이 가능함을 예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전자문서화가 완료된 자료의 효과적인 보존과 학술연구자료로 공유하는 방법을 고려하면서 부딪치게 된 현실적인 문제에 관해서도 정리하였다.

신갈나무의 부후에 관여하는 곰팡이 분리 및 동정 (Isolation and Identification of Fungi Associated with Decay of Quercus mongolica)

  • HAM, Youngseok;AN, Ji-Eun;LEE, Soo Min;CHUNG, Sang-Hoon;KIM, Sun Hee;PARK, Mi-Jin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49권3호
    • /
    • pp.234-253
    • /
    • 2021
  • 신갈나무는 국내 전역에 두루 분포되어 있는 경제, 산업적으로 활용 가치가 큰 수종이지만, 변색, 부후 등의 열화에 의한 피해가 심각하다. 이러한 이유로 신갈나무의 부후는 목재로써의 활용에 걸림돌이 되나, 부후 요인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신갈나무 부후에 영향하는 요인으로 곰팡이에 주목하였으며, 신갈나무의 부후 부위로부터 곰팡이를 분리, 동정하였다. 또한, 동정 된 곰팡이가 실제로 목재 열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효소 활성을 평가하고, 곰팡이를 처리한 신갈나무 목재의 질량 손실을 목재 부후 실험을 통해 측정하였다. 신갈나무에서 분리된 곰팡이 5종의 genomic DNA의 ITS region을 이용한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Mucoromycota phylum에 속하는 Mucor circinelloides, Cunninghamella elegans, 그리고 Umbelopsis isabellina 3종과 Ascomycota phylum에 속하는 Ophiostoma piceae와 Aureobasidium melanogenum 2종의 곰팡이가 동정되었다. 이러한 5종의 곰팡이는 목재의 부후와 관련된 cellulase나 laccase와 같은 효소 활성이 있으며, 실제로 신갈나무의 심재와 변재의 중량을 감소시켰다. 특히, cellulase와 laccase 활성을 모두 보유한 O. piceae와 A. melanogenum는 신갈나무의 중량을 각각 6.9%와 1.5% 감소시켰다. 이러한 결과들은 본 연구에서 동정된 5종의 곰팡이가 신갈나무의 열화에 영향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신갈나무에 대한 목재 부후균으로써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밀폐 및 배기조건에서 열화된 밀랍지의 열화특성 분석 (Characteristics of Beeswax-treated Hanji Aged by Closed and Ventilated Chamber)

  • 강영석;양은정
    • 펄프종이기술
    • /
    • 제44권6호
    • /
    • pp.9-14
    • /
    • 2012
  • Currently a variety of efforts to conserve and restore the injured the Annal of the Joseon Dynasty are continued and many studies about the aging pathway of the beeswax-treated volume have being progressed. In this study, two chambers were set up to assess the influence of VOCs(Volatile Organic Compounds) generated in process of beeswax deterioration. One chamber was closed and the other was continuously ventilated in order to remove the VOCs. In results, the acid compounds of beeswax-treated Hanjis aged in closed chamber was more than that aged in ventilated chamber. The folding endurance of beeswax-treated Hanjis aged in closed chamber was lower than that aged in ventilated chamber. Accumulated acid compounds of beeswax-treated Hanji in closed chamber may cause accelerated aging and strength decrease. In conclusion, accumulated acid compounds can accelerate the aging of beeswax-treated Hanji and cause the severe deterioration of inside of beeswax-treated volume. Therefore, to preserve more safely beeswax-treated volumes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it is essential that VOCs emitted from beeswax-treated volume are ventilated.

밀랍지의 열화 거동 (제1보) - 열에 의한 밀랍지의 열화 - (Ageing Behavior of Beeswax Coated Hanji(I) - Thermal Ageing Test of Beeswax Coated Hanji -)

  • 김강재;엄태진
    • 펄프종이기술
    • /
    • 제42권2호
    • /
    • pp.46-52
    • /
    • 2010
  •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has been known as one of the UNESCO's Memory of the World Heritage.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composed with two kind of books, wax coated book and non coated book. Especially the waxed book have been severely damaged by various reason. For the safety preservation of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waxed book, the thermal ageing mechanism of beeswax coated Hanji paper has been evaluated. The weight loss of waxed Hanji were rapidly increased until 30 days in three temperatures(105, 120 & $150^{\circ}C$) and stabilized after 30 days. The acid value and relative intensity of carbonyl groups in beeswax were increased with strong conditions. This means that the deterioration of beeswax should be progressed with oxidizing reaction. The physical strength and the crystallinity of dewaxed Hanji were decreased with ageing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