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시대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보드게임이 의외로 뜨고 있다. 컴퓨터 없이는 좌불안석하는 현대의 젊은이들이 종이 조각을 교환하고 자그마한 주사위 등을 굴리며 즐기고 있다. 컴퓨터와의 게임에 지쳐서일까? 사람의 호흡이 그리워서일까? 하여튼 많은 사람들이 보드게임을 즐기게 되었고, 그 수요 역시 확산되고 있다.
이번 모바일 리뷰에서는 모바일에서 구현되는 특색 잇는 보드게임 2종을 소개하고자 한다. '정반합'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가잠육종의 선발에 대한 유전적 Parameter를 추적학 ldnl해 누에 일본종계통 3, 중국종계통 4 모두 7개 품종을 이면교배하여 주요 견성과 사질의 유전력과 유전상관을, 그리고 유전상관의 값을 이용하여 여러 형질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견사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한 경로계수를 추정하였다. 원잠종을 재료로 한 각 형질의 유전력은 F1, F2세대에서 5령경과, 단견중, 견층중, 견층비율, fibroin량, 견층연감율, 견사량 등이 모두 76.65% 이상이었다. 형질상호간의 상관관계를 F1, F2 세대에서 자웅별로 보면 표현형상관과 유전상관의 값은 대체로 정의 방향이었고, 유전상관의 값이 표현형상관의 값보다 일반적으로 높았다. 견사량과의 형질상호간의 상관관계에서 단견중, 견층중, 견층비율, fibroin량 등은 F1, F2세대의 자웅이 모두 0.727 이상의 높은 유전상관 값을 보였다. 주요 형질들의 유전력이 대체로 높고 유전상관의 값이 정의 방향이므로 이들 형질은 선발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계수는 견사량에 관여하는 직접효과가 F1세대에서 자의 견층중이 0.991, 웅의 단견중이 0.803이고, F2세대에서 웅의 견층비율이 0.938, 웅의 fibroin량이 0.930으로서 정의 방향으로 그 효과가 크게 표현되었다. 경로계수에서 견사량에 관여하는 직·간접효과가 세대간과 자웅간에 차이는 있으나 주로 증량적 형질인 단견중, 견층중 등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평가된다.
영남작물시험장에서 질소비료 공급없이 재배합 40종의 수도품종으로부터 출수기전의 수도근권의 질소고정력을 in situacetylene 환원력 측정방법으로 시험한 결과 Azospirillum 균의 무질소 malate 배지에서 얻은 균주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중 질소고정력이 높은 6종의 Azospirillum을 분리 동정한 결고 5종은 A. lipoferum, 1종은 A. brasilense임을 확인한 후 이들 6종의 Azospirillum들의 당이용성, biotin 요구성, 항생제저항성, auxin 생산성, plasmid profile 및 균체단백질 pattern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사선 조사된 닭고기에서 방사선 조사선량에 대해 양의 상관성을 가지는 휘발성 조사물질을 구명함으로서 방사선 조사판별을 위한 표지 물질을 선정하기 위해 각 선량별(0, 1, 3, 5, 10 kGy)로 조사된 닭고기를 시료로 하여 LLCE법으로 휘발성 향기성분을 추출한 후 GC/MS 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총 129종의 휘발성성 분이 방사선조사된 닭고기에서 검출되었으며 이는 주로 탄화수소류 (62종), 방향족화합물류(44종), 알데히드류(9종), 케톤류(5종) 및 기타화합물류(10종)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중 비조사된 시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으면서 방사선 조사선량의 증가에 대해 그 함량의 변화가 양의 상관성을 가지는 휘발성 조사물질로서 2-methylpentanal, 4-methylcy clohexne 및 cyclotetradecene 등 3종의 화합물이 선정되었으나 방사선 조사선량 증가와의 상관성을 고려한 결과 cyclotetradecene만이 닭고기의 방사선 조사판별을 위한 표지 물질로 선정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 사계 해안사구의 식생에 따른 군락분포와 식물상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상관식생형은 해안 염습지식생, 해안정선 일이 년생 초본식생, 해안사구 초본식생, 해안사구 관목식생, 임연식생, 인공조림식생 6개의 상관식생형으로 분류되었다. 군락은 43개 군락이 분포하며, 전체 출현 식물은 62과 166속 191종 15변종 3아종 3품종으로 총 212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II급 식물인 대홍란을 포함하여 희귀식물 5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종은 V등급 2분류군, IV등급 5분류군, III등급 15분류군, II등급 14분류군, I등급이 19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은 지표종 11종 후보종 2종이 분포하여 전체 지표종의 33.3%, 후보종은 15.4%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귀화식물은 16과 43속 52분류군으로 귀화율 21.1%이며, 도시화지수는 24.5%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해안사구의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이 기대된다.
난황콜레스테롤 수준과 닭의 유전적, 생리적 및 이들 외적요인 간의 상호관계를 구명코자 미국에서 육용계 무작위교배 집단으로부터 개발된 31주령 및 34주령의 Athens Canadian Randombred (ACRB )종과 국내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갈색산란계 1종 (CL) 및 육용계 2종 (BR1 및 BR2)을 부화시켜 26주령 까지 사육하여 실험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CL종은 평균난중이 ACRB에 비하여 8.7 g이 더 무거웠으나, 난황의 무게 및 난중에 대한 난황의 비율은 각각 1.5 g 및 7.8%가 유의적으로 (P$\leq$0.05) 낮았다. 2. 실용산란계인 CL종의 난황콜레스테롤 수준은 ACRB종의 그것보다 난황 1 g당 5.5 mg이 적었다. 3. ACRB종에 있어서 난중과 난황의 무게는 난황콜레스테롤 수준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난황지방의 함량은 난황콜레스테롤 수준과 상관관계 (+상관)가 높았다 (P $\leq$0.001). 4. CL종의 난중 및 난황 무게는 난황콜레스테롤 수준에 정 (+)의 상관관계 (P $\leq$ 0.05)를 나타냈으며, 난황지방의 함량과 난황콜레스테롤 수준간에는 ACRB종과 정반대의 경향으로 역 (-)의 상관관계 (P $\leq$0.05)를 보였다. 5. CL종 암닭에 있어서 25주령과 26주령에 측정된 난황콜레스테롤 수준에 대한 체중의 효과는 25주령에서 유의적 (P $\leq$ 0.05)으로 영향을 미쳤다. 6. CL종의 난황콜레스테롤 수준에 대한 계란의 일령 상호간에는 전체적으로 상호간에 차이가 없었다. 7. 26주령시 혈중콜레스테롤 수준은 CL종이 다른 두 육계종들 보다 유의적 (P$\leq$0.05)으로 높았다. 8. 성별간 혈중콜레스테롤 수준의 차이는 CL종, BR1 및 BR2 중에서 CL종에서만 나타났으며, 수컷은 암킷보다 혈액 100 mL당 약 90 mg이 낮았다.
국내 농약등록을 위한 어독성시험은 잉어(Cyprinus carpio)와 송사리(Oryzias latipes) 그리고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어독성은 잉어에 대한 독성값으로 평가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잉어는 실내사육이 어렵고 사육환경에 따른 감수성 차이와 한정된 시험시기 등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시험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잉어와 송사리에 대한 급성독성시험 결과를 이용하여 두 시험종간의 상관성과 감수성을 파악하고 농약 어독성시험을 위해 보다 현실적으로 적합한 시험종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급성독성시험은 국내 등록농약 70종에 대한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48시간 $LC_{50}$값을 산출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잉어와 송사리의 상관계수(R)가 0.8480로 상관성이 높았고 종간 감수성에 있어서 잉어와 송사리의 $LC_{50}$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잉어와 송사리에 대한 $LC_{50}$값을 현재 국내 어독성 분류 방법에 따라 분류하였을 경우, 18종 농약에서 분류 등급의 변동이 발생하였으나 특이한 경향성은 없었다. 그러므로 급성독성의 상관성 및 감수성 측면과 어류 사육에 대한 표준화 측면에서 잉어보다 유리한 송사리에 대해서 독성시험종으로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해조류(김, 다시마, 미역)와 양식장에서 채취한 미가공 김에서 9종의 중금속 함량을 분석하고, 해조류 섭취에 따른 식품 위해성평가를 실시하였다. 가공된 해조류에서의 중금속 함량은 Fe>As>Zn>Cu>Cd>Pb>Cr>Ni>Hg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미가공 김과 가공 김의 중금속 농도를 비교한 결과 미가공 김이 가공된 김보다 Cd과 Zn을 제외한 7종의 중금속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해조류에서 검출된 중금속 성분간 상관관계는 미가공 김에서 Cr-Fe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가공된 김에서 Cu-Cd, Cu-Zn, Cd-Zn, Pb-Ni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다시마에서 Cu-Cr, Cu-Zn, Cd-Cr, Ni-Fe간에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미역에서는 Cu-Cd, Cu-Pb, Cd-Ni, Cr-Zn, Cr-Fe, Zn-Fe간에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미가공 김과 가공 김에서 중금속의 농도차이나 중금속간에 상관관계의 양상이 다른 것을 고려하면 가공과정 중에 중금속에 따라 제거효율이 다른 것으로 예상되어졌다. 해조류를 통한 Cu, Cd, Zn, Fe, Hg의 주간섭취량은 잠정주간섭취허용량의 0.1~7.6%에 해당되므로 해조류 내 중금속 함량은 매우 안전한 농도수준으로 판단된다.
유색미 수집계통의 농업적 특성을 조사, 분류하여 재배적 이용성 및 품종육성 재료로서의 정보자료를 얻기 위하여 2종의 국내 육성품종과 8종의 국내외 수집계통을 공시하여 이들 계통의 형질특성 및 형질특성간의 상호관계를 조사하고, 주성분의 고유치를 계산하고 각 주성분과 형질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각 형질의 계통간 변이계수는 간장, 수당영화수, 등숙율, 수량, 숙기, 현미 종피 및 정조 종피색에서 다른 특성에 비하여 큰 것으로 나타났다. 2. 주요 특성 중에서 출수기와 수당 영화수 및 현미 1000립중, 간장과 수장, 수장과 수당 영화수, 현미 1000립중과 종피색간에는 각각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고, 출수기와 주당 수수, 간장과 주당 수수 및 현미종피색, 수량과 현미 종피색 사이에 는 각각 부(-)의 상관이 인정 되었다. 3. 주성분 분석결과 변량과 상관계수로 부터 12개의 주성분의 고유치를 얻었으며, 제1, 제2, 제3주 성분의 기여도는 0.275, 0.225, 0.180이었다. 제1주성분은 수수, 현미 1000립중 및 수량과 높은 정의 상관을 보여 식물체의 sink용량의 크기에 대한 변이를 설명해 주는 성분이었다. 그리고 제2주성분은 출수기 및 등숙기와 유의한 상관을 보여 품종의 조만성을 설명해 주는 성분이었다.
19종의 과채류에 대한 동결점 및 빙핵 형성 온도, 함수율, 경도, 당도, pH를 측정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하였다. 동결점은 함수율과 당도에 p<0.01의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빙핵 형성 온도는 당도에만 p<0.05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동결점과 빙핵 형성 온도의 차이값인 과냉각 격차 FSD와는 함수율과 당도 등이 모두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호기성세균, 유산균, 효모, 곰팡이의 다양한 미생물이 분포하는 배추에 대한 미생물 분석과 FSD와의 상관분석을 수행하였는데, 호기성 세균과 p<0.01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호기성 세균을 9.4 log CFU/mL의 농도로 접종한 식염수와 이를 멸균한 시료를 각각 $10^2$, $10^4$, $10^6$ 배로 희석하여 동결점과 빙핵 형성 온도 분석에서도 높은 농도의 호기성 세균이 빙핵 형성 온도를 높이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약 5 log CFU/mL 수준 이하에서는 멸균식염수와 빙핵 형성 온도의 통계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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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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