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연골육종의 종양학적 결과와 무병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부터 연골육종을 진단 받고 생검술 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 중 설정한 최소 추시기간인 18개월 이전에 사망한 4명을 포함하여 총 4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종양학적 결과를 평가하고 조직학적 등급, 병기, 위치, 용적, 내원시 연령, 수술 절제연, 수술적 치료 방법을 변수로 하여 무병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추시 기간은 평균 43.8개월(1-196개월)이었다. 결과: 평균 43.8개월 추시상 무병생존율은 77.1%였으며 질병으로 인한 사망 7예(14.6%), 유병 생존 4예(8.3%)였다. 5년 및 10년 무병생존율은 각각 64%와 58%였다. 조직학적 악성도와 외과적 병기, 내원시 연령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사지골의 저 악성도 연골육종에서는 광범위 소파술을 시행한 9예 모두에서 무병생존과 우수한 기능적 결과를 보였다. 결론: 연골육종의 무병생존율은 조직학적 악성도와 외과적 병기 및 내원 시의 연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소 재발과 원격 전이의 유무 또한 무병생존율과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사지골의 저악성도 연골육종에서는 광범위 소파술이 광범위 절제술에 비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기능소실 및 합병증을 피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생각된다.
6년령 암컷 시츄견이 체중 부하하는 파행을 동반한 좌측 앞다리굽이관절 주위의 종괴를 주증으로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에 내원하였다. 초음파 검사결과 피막에 싸인 고에코성의 종괴가 앞다리굽이관절에서 확인되었으며, 방사선학적 검사 결과 흉부나 복부로의 전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Gun-biopsy 샘플을 이용한 세포학적 검사 결과 세포부동증, 다형성 등 악성의 지표를 보이는 종양세포들이 다수 확인되었으며, 치료를 위하여 좌측 전지의 절단술이 시행되었다. 절제된 조직의 조직병리학적 검사 결과 악성 말초 신경집종으로 진단되었다. 환자는 수술 후 보행이나 전신활력 등이 양호하였으나 술 후 5개월째에 좌측 전지 절단술을 시행했던 부위의 피하 종괴와 다른 두 곳의 피부 종괴가 발생하였다. 종괴는 수술적으로 제거되었으며, 절제된 조직의 세포학적 검사 결과 원발 종양과 유사한 소견으로 종양이 재발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술 후 종양의 또 다른 재발을 막고 의심되는 폐 전이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cyclophosphamide와 piroxica을 병용한 화학요법이 시행되었다. 첫 수술로부터 26개월이 경과한 현재 환자는 만족할만한 삶의 질을 유지하며 생존하고 있다. 개의 악성 말초 신경집 종양에서 적극적인 외과적 절제와 metronomic chemotherapy의 병행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목적: STAT3는 주요 세포 진행과정을 조절하는 암유전자로, 활성화되면 여러 악성종양의 생물학적, 임상적 특징과 연관된다고 알려져 있고, 한편 배아줄기세포와 연관된 유전자이기도 하다. 본 연구에서는 연골종양의 발생에 STAT3 활성화가 관여하는지 살펴보았다. 대상 및 방법: 총 33예의 각종 양성 및 악성 연골종양에서 STAT3 활성화를 살펴보기 위해 활성화된 $pSTAT3^{tyr705}$에 특이한 단클론성 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법을 시행하였다. 결과: 통상적인 연골육종 17예 중, 조직학적 등급 3의 연골육종은 3예(50%)에서 pSTAT3에 양성이었고, 등급 1 및 2 연골육종은 모두 음성이었다. 즉 pSTAT3 양성도는 조직학적 등급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p=0.0432)를 나타내었다. 또한 투명세포 연골육종 2예(50%)도 pSTAT3에 양성이었다. 내연골종, 연골모세포종, 연골점액양섬유종 등 12예의 양성 연골종양 중 6예(50%)에서 pSTAT3가 관찰되었다. 결론: STAT3 활성화는 통상적인 연골육종 중 고도의 조직학적 분화도가 나쁜 등급에서 주로 발견된다. 배아줄기세포 표지자인 STAT3가 양성 및 악성 연골종양 일부에서 활성화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연골 기원 종양에서도 악성종양의 줄기세포 가설을 제안할 수 있다.
목적: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의 임상적, 생물학적, 방사선학적 및 병리 조직학적 특징들을 분석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을 확립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0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본원 정형외과에서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으로 수술받은 후 5년까지 추시 가능한 환자 1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12세에서 63세까지로 평균 45.8세였다. 남자 4예, 여자 8예였으며, 종양의 위치는 상지 5예, 하지 3예, 배부 3예, 대둔부에 발생한 1예가 있었다. 모든 예에서 술전 단순 방사선 사진과 자기공명 영상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수술시 획득한 조직에 대해 병리 조직학적 검사를 하였고 종양의 재발을 추시 관찰 하였다. 결과: 술전 방사선 검사상 골격근에 침윤을 보인 경우는 7예였다. 1예를 제외하고 11예에서 종양 조직과 침윤된 주변 골격근의 제거가 완전히 이루어졌고 수술시 얻어진 조직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검사상 피막이 있는 3예와 피막이 없는 9예가 있었으며 지방 세포와 골격근 세포가 혼합된 7예가 있었다. 완전 제거가 불가능하였던 1예를 제외하고는 추시 관찰상 재발은 없었다. 결론: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은 침윤성으로 인하여 분화가 잘된 지방 육종으로 오진될 수 있으므로 병리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리 조직학적 진단이 필요하며 술전 연부조직 단순 방사선 사진과 자기 공명 영상 검사는 종양의 정확한 진단과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된다. 치료 방법으로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과 침윤된 근육을 충분히 절제하였을 때 재발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을 수 있었다.
목적: 거대세포종의 치료에서 보조요법으로 전기소작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추시하여 종양학적 및 임상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부터 2004년까지 두 곳의 대학병원에서 치료한 94례의 거대세포종 중 보조요법으로 전기소작술을 시행하였던 47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방법은 종양부위의 피질골에 창을 충분한 크기로 내고, 큐렛과 speed bur를 이용한 철저한 소파술 후 Bovie로 전기 소작술을 시행하였고, 추시 환자의 의무기록과 방사선 사진들을 조사하여 임상적 및 종양학적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평균 44개월의 추시 기간 중 국소재발은 8례(17%)에서 있었고, 폐전이는 1례에서 발견 되었다. Bovie를 이용한 전기소작술로 인한 합병증 또한 1례(화농성 슬관절염)에서 있었다. 결론: Bovie를 이용한 전기소작술은 거대세포종의 수술 중 사용하는 다른 보조요법에 비하여 비교적 간편하면서도, 재발율이 다른 방법에 비하여 높지 않다는 점에서 유용한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흰쥐 우측요부에 RK3E-ras cell주입으로 7일 이내에 종양이 발달하는 것을 관찰하고, 단삼 추출물을 제조하여 항종양 효과를 관찰하고자 1주 후부터 2주 동안 육종 부위에 투여 후 종양의 크기와 무게를 측정하고 조직학적인 관찰을 통하여 암세포의 발달과 암전이 유무를 살펴보았다. 암종의 크기는 대조군에 비하여 단삼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현저히 감소(p<0.01)하였으며, 암종의 중량 또한 실험군에서 현저히 감소(p<0.01)하였다. 조직학적 관찰 결과 종양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막은 대조군에 비하여 실험군에서 발달 해 있었으며, 암세포의 밀도는 실험군에 비하여 대조군에서 높았다. 간조직을 관찰한 결과 대조군의 간문맥 주변에서 전이된 것으로 보이는 암세포들이 다수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단삼 추출물이 항종양효과가 있다고 사료된다.
목 적: 직장암에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병용시행한 후 완치절제술 후 병리학적 완전관해율과 종양 병기 하향률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에 따른 맞춤치료의 가능성을 알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5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국소적으로 진행된 직장암으로 진단받고 원격전이가 없는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골반강에 방사선치료 50.4 Gy ($45{\sim}59.4\;Gy$)를 시행한 후 완치적 수술후 절제된 조직을 병리학적으로 관찰하여 완전관해율과 종양 및 림프절의 병기하향률을 측정하였다. 항암화학요법은 39명 중 38명은 방사선치료 1주와 5주에 각각 1주간 5-fluorouracil과 leucovorin을 연속적으로 정맥 주입하였으며 1명은 방사선치료기간 중 하루에 2회 capecitabine를 복용하였다. 결 과: 병리학적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는 39명 중 12명(31%), 종양-병기하향을 보인 환자는 24명(63%)이었으며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양성인 환자 28명 중 12명은(43%) 병리학적으로 하향되었으며 2명은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음성이었으나 병리학적으로 양성을 보였다. 단변량분석에 의하면 종양의 둘레범위가 직장의 50% 미만(p=0.031), 종양의 길이가 5 cm 미만(p=0.004), 치료 후 CEA 수치가 3.0 mg/mL 이하(p=0.015)인 환자에서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높았다. 또한 선암(p=0.045), 방사선량이 50 Gy 이상(p=0.021)인 환자에서 병기-하향률이 높았고, 방사선 치료 기간이 42일 이하인(p=0.018)환자에서 림프절-병기하향률이 높았다. 다변량분석에 의하면 종양의 둘레범위가 50% 미만(HR 0.150; p=0.028), 종양의 길이가 5 cm 미만인(HR 0.084; p=0.005) 환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높았으며, 방사선량이 50 Gy 이상 높은 경우(HR 0.115; p=0.025) 종양-병기하향률이 높았고 방사선치료 기간이 42일 이하인(HR 0.028; p=0.010) 경우 림프절-병기하향률이 높았다. 병리학적 완전관해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종양의 둘레범위와 종양의 길이이었으며, 종양-병리하향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방사선량, 림프절-병기하향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방사선치료 기간이었다. 이러한 예측인자를 파악함으로써 환자의 치료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에 좀 더 적극적인 치료계획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5년간의 소아의 복부종괴 23예를 발생빈도, 부위 및 방사선학적 소견을 중심으로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전체 23예중 신경아세포종이 6예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Wilms 종양 5예, 담도낭종, 난소종양, 수신종 등의 순위였다. 2. 발생연령별로 분석해 본 결과 6세 이하가 78%(14예)를 차지했고 특히 후복강 종양은 6세 이하에 집중되어 있었다. 3. 부위별로는 후복강 종양이 60%(14예)로 가장 많았다. 4. 방사선학적 소견을 분석하여 본 결과 1) 단순 복부촬영상 신경아세포종의 50%에서 특징적인 석회와 음영을 볼 수 있었고 후복강 종양의 대부분에서 비특이적인 석회화 음영을 볼 수 있었다. 2) 초음파 소견상 저에코, 고에코 또는 혼합에코 등의 종괴 내부성상을 알 수 있었으나 종괴의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3) 경정맥 신우 조영촬영상 신우신배의 비정상적인 소견과 신장의 전위 소견으로부터 신장내 종양과 신장의 다른 부위의 종양을 구분할 수 있었다. 4) 전산화 단층촬영상 종괴 내부의 성상뿐만 아니라 종괴의 해부학적인 위치, 주위 구조와의 관계, 임파절이나 다른 부위로의 전이유무를 알 수 있었다.
목적 : 하지의 골 종양에서 종양 대치물을 이용한 사지 구제술의 기능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종양 대치물을 이용한 사지 구제술을 시행받고 기능적 평가의 설문이 가능하였으며, 방사선학적인 평가를 계속적으로 할 수 있었던 8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평균 추시기간은 76(22~174)개월이었다. 연령(20세 이하 군과 20세 이상 군), 시멘트 사용 여부, 골절제율, 항암치료 여부, 국소 재발 및 원격 전이 여부에 따라 대치물의 생존율, MSTS 기능적 평가와 ISOLS 방사선학적 평가를 시행하였다. 결과 : 종양 대치물의 5년 누적 생존율은 근위 대퇴골에서 100%, 원위 대퇴골에서 83.3%, 근위 경골에서 81.9%이었다. 기능적 점수는 각각 73.3%, 72%, 68.7%이었다. 원위 대퇴골에서 비 항암치료 군의 종양 대치물 생존율이 높았고, 기능적으로는 원위 대퇴골에서 국소 재발이 없는 군과 비 원격 전이 군이, 근위 경골에서 비원격전이 군이 우수하였으며, 방사선학적으로는 원위 대퇴골에서 20세 이상인 군과 시멘트 사용 군에서 골 재형성이 우수하였다. 수술 후 감염과 해리는 종양 대치물 실패의 주요 원인이었다. 결론 : 하지에서 발생한 골 종양의 치료에서 종양 대치물을 사용한 골 종양의 치료는 만족할 만한 방법으로 생각된다. 골 절제율, 항암치료 여부, 국소 재발 및 원격 전이 등이 종양 대치물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고, 보다 많은 예를 분석하여 예후 인자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추적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호흡 위상을 고려한 4DCT 자료를 토대로 자동영상변조등록 프로그램인 MIMVista에서 계산한 최대강도투영 영상에서 폐종양의 발생위치와 유착여부에 따른 종양의 움직임 특성을 분석하고 3DCT 결과 값과 비교하였으며 호흡 위상 간 종양의 도심변화 등 기하학적 변형 특성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폐하부에 위치한 종양에서 Y축으로의 평균 도심 변화가 $7.32{\pm}6.88mm$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HU값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평균 $7.7{\pm}4.97%$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유착성 종양보다는 비유착성 종양에서 호흡 간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3DCT 영상과 MIP 영상간에 종양 용적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가 0.99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종양의 기하학적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결과 종양의 위치와 유착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횡격막의 움직임 정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환자 간 호흡 위상에 따른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종양의 움직임과 관련한 특정 경향성을 파악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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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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