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격동 종양은 그 발생 위치가 심장과 대혈관, 식도, 그리고 신경조직 등과 같이 인체에 중요한 조직과 인접해 있는 점과 수술적 치료가 비교적 용이하고 그 결과 또한 우수하여 흉부외과 영역에서 매우 흥미있는 질환으로 관심을 끌어 왔다. 저자는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흉부외과에서 1990년 1월부터 1995년 6월까지 5년 6개월간 수술적 치료를 받은 원발성 종격동 종양 87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성별, 진단방법, 임상적 징후 및 증상, 크기, 해부학적 위 치, 수술소견, 병리조직학적 진단에 대하여 관찰하고 전산화 단층촬영(U)소견과 병리조직학적으로 침윤성 을 보였던 종격동 종양에서의 임상적 의의를 분석하여 종격동 종양에 대한 적절한 외과적 치료지침을 얻고자 하였다. 종양의 발생 부위는 전상부 종격동이 50명(57%)으로 가장 많았으며 후부 종격동 30명(35%), 중부 종격동 7 명(8%)순이었다. 병리조직학적 분류로 보면 흉부종 27명(31%), 원발성 낭종 19명(22%), 신경성 종양 19명 (22%), 기형종 10명(10%)순이었다. 병리조직학적으로 침윤성을 보인 경우는 17명(20%)이었으며 전상부 종격 동에 14명(16%), 후부 종격동에 3명(4%)이었다. 종격동 종양 \ulcorner대한 전산화 단층촬영은 87명 모두 시행하였으며, 주위 조직에 침윤성을 보인 경우는 15명(17%)이었다. 종양의 외과적 치료로 완전 절제 80명(92%), 부분 절제 6명(7%), 개흉후 조직검사 1명(2%)을 시행하였다 수술 소견상 14명(16%)에서 주위 조직의 침윤이 의심 되었다. 종양의 크기는 전체 평균 6.0$\pm$3.2 cm 전상부 종격동 종양 6.2$\pm$3.1 cm 중부 종격동 종양 3.9$\pm$ 1.1 cm 후부 종격동 종양 5.8그2.6 cm등이었다. 양성 종양의 크기는 평균 5.5$\pm$2.6 cm 악성종양의 크기는 7.3$\pm$ 4.6 cm이었다. 수술소견상 침윤이 의심된 경우들의 평균 크기는 7.2$\pm$3.8 cm이었고, 소견상 침윤이 의심 된 경우들의 평균 크기는 8.0$\pm$3.8 cm이었다. 병리조직학적으로 침윤성을 보였덜 17명과 CT소견상 침윤성을 보였던 15명과의 상관성은 민감도 (sensitivity) 35%, 특이도(specificity) 87%, 예측도(predictability) 35%이며, 수술소견상 침윤성을 보였던 14명과 의 상관성은 민감도 53%,특이도 93%, 예측도 64%이었다. 또한 종양의 크기와 악성도와의 상관관계에서 크기가 클수록 악성일 가능성이 증가하는 통계적으로 의의 있는 유의성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종격동 종양에 대한 수 珦\ulcorner진단으로 또는 수술시 예측할 수 있는 침윤성은 낭성 종양을 제외 한 경우 병리조직학적 진단과의 일치성이 낮아 종격동 종양의 수술적 치료는 종양을 포함하여 가능한 범위까지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이 수술 결과를 좋게 하는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목적 CT나 MRI에서 이하선의 양성종양, 악성종양 및 염증 질환에서 나타나는 활경근 침윤의 빈도와 어떤 상황에서 잘 일어나는지 그 조건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이하선에서 발생한 양성종양 314명, 악성종양 52명 그리고 염증 2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CT나 MRI에서 활경근 침윤의 빈도 및 병변의 위치, 피막침범 유무, 국소성에 따른 활경근 침윤 유무를 후향적으로 알아보았다. 결과 활경근 침윤의 빈도는 양성종양에서 0%, 악성종양에서 19.2% (10/52), 염증 환자에서 50% (11/22)였다. 피막을 침범한 염증 환자 13명 중 10명에서 활경근 침윤을 보였다. 활경근 침윤을 보인 염증 환자 11명 중 10명이 미만성을, 1명은 국소성을 보였다. 활경근 침윤을 보인 악성종양 총 10명 모두에서 피막을 침범하였으며, 그중 미만성 병변이 7명, 국소성이 3명이었다. 결론 이하선 질환에서 활경근 침윤은 악성종양보다 염증 질환에서 더 흔하게 일어났다. 염증 질환에서의 활경근 침윤은 이하선 피막을 침범하거나 미만성 병변일 경우 더 잘 나타났다.
목적: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의 임상적, 생물학적, 방사선학적 및 병리 조직학적 특징들을 분석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을 확립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0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본원 정형외과에서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으로 수술받은 후 5년까지 추시 가능한 환자 1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12세에서 63세까지로 평균 45.8세였다. 남자 4예, 여자 8예였으며, 종양의 위치는 상지 5예, 하지 3예, 배부 3예, 대둔부에 발생한 1예가 있었다. 모든 예에서 술전 단순 방사선 사진과 자기공명 영상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수술시 획득한 조직에 대해 병리 조직학적 검사를 하였고 종양의 재발을 추시 관찰 하였다. 결과: 술전 방사선 검사상 골격근에 침윤을 보인 경우는 7예였다. 1예를 제외하고 11예에서 종양 조직과 침윤된 주변 골격근의 제거가 완전히 이루어졌고 수술시 얻어진 조직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검사상 피막이 있는 3예와 피막이 없는 9예가 있었으며 지방 세포와 골격근 세포가 혼합된 7예가 있었다. 완전 제거가 불가능하였던 1예를 제외하고는 추시 관찰상 재발은 없었다. 결론: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은 침윤성으로 인하여 분화가 잘된 지방 육종으로 오진될 수 있으므로 병리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리 조직학적 진단이 필요하며 술전 연부조직 단순 방사선 사진과 자기 공명 영상 검사는 종양의 정확한 진단과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된다. 치료 방법으로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과 침윤된 근육을 충분히 절제하였을 때 재발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을 수 있었다.
공격성 섬유종증은 비교적 드문 연부 조직 종양이지만, 국소 증식 및 침윤성이 강한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종양 증식에 관한 정확한 기전은 아직 보고되어 지지 않고 있다. 한편, 종양 억제 유전자 PTEN은 국소 침윤성과 전이를 보이는 여러 암 조직에서 발현의 감소 또는 돌연 변이가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격성 섬유종증에서 면역조직화학적 염색과 면역탁본법을 통해 종양 억제 유전자 PTEN의 발현의 양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면역 탁본법과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상 PTEN의 발현은 정상 근막 조직에서는 균일하게 발현되었으나, 공격성 섬유종증 종양조직에서는 발현이 감소하였다. 공격성 섬유종증에서 PTEN발현의 감소는 급속한 증식과 재발 및 주위 조직의 침윤이 특징인 공격성 섬유종증의 병인에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기관연골까지만 침윤된 갑상선암에서 침윤된 기관연골을 면도식으로 깍아 내는 술식을 선택했을때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되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1979년 부터 1988년까지 10년간수술이 시행된 갑상선암환자 432예중 기관연골까지만 침윤된 환자는 16예 이였다. 남자가 3예, 여자가 13예 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55.8세 이었고, 조직학적으로는 유두상암이 14예, 여포상암이 2예 였다. 전예에서 침윤된 기관연골을 면도식으로 깍아내였으며, 수술후 보조치료로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나 외부 방사선 조사를 추가하였고, 또한 갑상선 홀몬 투여로 TSH 억제 치료를 하였다. 평균 추척 기간은 67.7개월이었다. 16예중 무병생존은 4예에 불과하였고, 12예가 치료에 실패했는데 이중 7예는 갑상선암의 재발로 사망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면도식 절제술은 갑상선암이 기관연골에 침윤되었을 때의 술식으로는 부적당하며 무병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비록 표재성인 기관연골 침윤이라도 기관제술과 같은 적극적인 술식 선택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되었다.
방광종양은 비뇨기 영역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종양이며 그의 대부분은 이행 상피세포암이다. 요로상피세포암은 왜 상피세포내암ㆍ표재성암ㆍ침윤성암 등의 서로 다른 형태를 나타내는지, 또 암이 부분적으로 계속 존재할 것인지 또는 전신으로 퍼져나갈 것인지 예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폐의 카르시노이드 종양은 기관지 상피의 Kulchitsky 세포에서 유래하는 신경내분비 종양이다. 폐의 카르시노이드는 대개는 중심부에 위치한다. 그러나, 비전형적 카르시노이드는 주변부에 위치하기도 하며 조직학적으로 악성도가 높다 흉막에서 기원한 카르시노이드에 대한 보고는 거의 없는 상태로 저자들은 벽측 흉막에 위치하며 폐실질내로의 침윤이 없이 흉벽을 침윤하는 전형적인 카르시노이드를 보고하는 바이다.
후두암의 치료계획에 있어 어려운 점들로는 종양의 3차원적 위치, 점막하를 통한 전파, 후두연골의 침윤 여부 등이다. 특히 후두연골 침윤은 국소재발과 경부전이의 빈도가 높아 예후가 좋지 않다. 저자들은 후두암의 전파와 후두연골에의 침윤 양상을 이해하고 술전 임상적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 치료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1991년 4월부터 1992년 11월까지 후두암으로 혹은 전적출술을 시행했던 예중 18례의 후두표본을 대상으로 연속 대절편을 제작하여 병리조직학적 관찰을 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후두연골 침윤의 양상은 주로 연골의 골화된 부위를 침범하였고 골화되지 않은 연골의 침윤은 매우 드물었다. 2. 침윤된 골화연골에서는 연골막이 건전하더라도 골수를 통해 전파하였다. 3. 연골막은 종양전이의 아주 강한 방어벽이었다. 4. 후두연골 침윤의 빈도는 갑상연골, 피열연골, 윤상연골, 후두개연골 순이었고 횡성문암에서는 후두연골 침윤이 88.9 % 로 상당히 높았다. 5. 후두연골 침윤여부에 대한 술전 CT의 민감도는 100%, 특이도 62.5%, 정확도 8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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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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