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사자 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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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교외지역 제조업 입지와 종사자의 거주지 - 양산시 사례 - (A study on the location of manufacturing industry and the Works' Residence in Metropolitan suburbs : A case of Yangsan)

  • 이다혜;주경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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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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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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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구는 대도시 공업 교외화의 영향을 받은 양산시를 사례로 제조업의 입지와 종사자의 거주지를 분석하였다. 연구는 통계 자료와 양산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현지답사, 심층면담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양산시로 이전한 제조업체는 1980년대에 부산에서 이전한 비중이 매우 높았다. 이전요인과 입지요인을 조사한 결과 부지요인이 가장 높았으며, 신생업체는 이전업체에 비해 하청 협력업체와의 연계요인 비중이 컸다. 둘째, 양산시 제조업에 부산시 공업 교외화의 영향력이 나타나 업종면에서 고무 플라스틱 업종이, 규모면에서는 대기업의 비중이 높았다. 셋째, 양산시 제조업체 입지는 경부고속도로 인접지역에서 국가산업단지와 공업지구를 중심으로 분포지역이 확대되었으며, 최근 공단 외 지역으로도 확산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넷째, 양산시 제조업 종사자의 거주지는 부산 비중이 44.5%를 차지하여, 부산의 기업 이전 영향이 노동시장에도 반영되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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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어메니티가 창의인력 거주지 결정에 미치는 영향 (The Role of Amenity in Determining Residential Preference of Creative Workers)

  • 김현우;이두헌;임희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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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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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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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인 4차 산업혁명으로의 전환에서 개인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 또는 그러한 직무에 종사하는 인적 계층인 창의인력은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해외 연구에서 볼 수 있듯이 창의인력은 '장소의 질', 대표적으로 어메니티를 거주지역 선택에서 중요한 요소로 고려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도 창의인력이 거주지를 선택함에 있어 도시 어메니티가 영향을 미치는지 생산직 인력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2014년 기준, 전체 창의인력의 수는 573만명(전체 종사자의 23.2%)이며, 절반 이상인 58.6%가 서울 경기에 집중되어 있다. 둘째, 창의인력의 초과거주비율(거주자수/일자리수)은 인구규모가 큰 대도시 지역에 집중 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창의인력의 거주지 선택은 생산직과 비교하여 교육과 같은 특정 도시 어메니티 요소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통해 지역의 창의인력 확대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통근 특성에 따른 지역 유형별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Commuting Regional Type According to the Features of Foreigner Commuting)

  • 류주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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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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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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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외국인의 분포패턴에 대한 연구는 특정 입지에 집중 분포하는 경향과 직주일치하는 경향으로 인해 매우 단순하고 제한적이었으나, 점차 그들의 거주지가 확대되고 직주불일치 경향이 증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직주일치경향을 보이는 외국인 통근자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통근 특성을 나타내는 지역과 직주불일치경향을 나타내는 예외적인 지역으로 분류하여 각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았다. 통근일반형은 역내통근율 비중이 높으며, 외국인노동자의 보편적 특성이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비율이 높은 통근유입형은 유출되는 통근자가 근거리 통행을 하는 반면 유입되는 통근자는 상대적으로 원거리 통행을 하며, 전문직 종사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비율이 낮은 통근유출형은 유출되는 통근자가 원거리 통행을 하는 반면 유입되는 통근자는 상대적으로 근거리 통행을 하고 있다.

개인의료정보보안인식이 편의성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Personal Health Information Security Awareness on Convenience)

  • 박정홍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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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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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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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이용 경험이 있는 일반인과 의료종사자 사이의 개인의료정보의 중요성, 개인의료 정보 관련 법규, 의료정보시스템에 관한 인식차이와 이를 토대로 병원이용 편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 고찰 이후 연구모형을 설정하였고, 일반인 150부, 의료종사자 150부 총 300부의 설문을 회수 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집단 간의 차이분석에서 일반인과 의료종사자 간의 인식의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성별, 연령별, 거주지별 집단 간에도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병원이용편의성에 있어서도 의료종사자들은 개인의료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 병원 이용 편의성이 향상된다는 인식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설 검정 결과에서는 개인의료정보의 노출 및 의료정보시스템에 관한 인식이 높을수록 의료기관 활용에 있어서 의사결정 편의성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개인의료정보보안 관련 법규에 관하여는 인식이 높아질수록 병원 이용의 의사결정 편의성과 거래 편의성에 영향을 주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개인의료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의 강화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선택함에 있어서의 의사결정과 거래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실증분석 했다는 것이다.

TOPAZ;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위한 공용 인프라스트럭처 (TOPAZ;A Shared Infrastructure for Ubiquitous Services)

  • 배주희;강종현;이지완;배영우;이원일
    • 한국IT서비스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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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IT서비스학회 2007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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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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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유비쿼터스 서비스는 운전자, 헬스케어 관련 종사자, 일반 시민 등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포괄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단말 장치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 가공하여 개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u-City 에서는 건강과 교육, 가정 환경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 개인화된 서비스를 거주지, 거리, 빌딩, 공공 장소 같은 다양한 환경에 제공하려 하고 있다. 최근의 표준화 논의에서는 다양한 공공 서비스와 상용/민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공유할 수 있는 단말, 네트워크, 센터, 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표준화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 소개하는 TOPAZ는 서비스 기반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로 다양한 유비쿼터스 서비스들이 웹 서비스를 통해 인프라스트럭처를 사용하여 쉽게 개발, 배포, 운용될 수 있게 해준다. 본 논문에서는 TOPAZ의 필요성과 서비스 컴포넌트들에 대해 서술하고 유틸리티 컴퓨팅의 입장에서 본 서비스의 질, 서비스 미터링, 자원 관리, Scalability 등의 고려 사항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TOPAZ의 성능, 적용 결과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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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용 방사선 피폭에 관한 환자 및 종사자간 인식도 비교 (Perceptions of Patients and Radiologists on Exposure to Diagnostic Radiation)

  • 김갑중;홍지영;이무식;나백주;이진용;이보우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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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1년도 춘계학술논문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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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2-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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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진단용 방사선피폭에 대한 환자 및 종사자의 방사선 인식도, 방사선 지식정도, 방사선 피폭의 유해성, 진단방사선의 필요성, 방사선의 피폭방지, 정보파악의 유무 및 파악경로, 방사선 검사 시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는 연구이다. 2010년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일개 광역시 소재하는 종합병원 및 의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와 2주내에 진단 방사선을 이용한 해당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총 347부의 유효설문지를 사용 하였다. 방사선에 대한 인식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환자의 경우, 직업, 2년내 건강검진 경험, 방사선 피폭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경험으로 나타났고, 근무자의 경우, 2년내 교육이수 경험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에 대한 지식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환자의 경우, 2년내 건강검진 경험으로 나타났고, 근무자의 경우, 연령, 근무기관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의 유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환자의 경우, 성별, 2년내 건강검진 경험, 정보매체로 나타났고, 근무자의 경우, 근무기관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의 필요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환자의 경우, 월소득, 거주지로 나타났고, 근무자의 경우, 결혼상태, 피폭선량계 착용여부, 환자에게 피폭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피폭방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환자의 경우, 직업, 월소득, 2년 내 건강검진 경험으로 나타났고, 근무자의 경우 환자에게 피폭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검사의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환자의 경우, 방사선에 대한 피폭설명을 들은 경험, 직업으로 나타났고, 근무자의 경우, 연령, 경력, 2년내 교육이수 경험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방사선 종사자들도 방사선의 위해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하게 하여 방사선 방어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이용 방사선의 특성에 맞는 방사선 안전 관리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방사선 종사자 스스로 방사선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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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조리 종사원의 이직원인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Turnover Reason of Family Restaurant Cook Part Employee)

  • 유양자;윤지연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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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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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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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서울시내에 소재하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중 7개 업체 12개 점포의 조리 부서에 근무하는 147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 학력, 직위, 재직기간에 의한 이직 원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패밀리레스토랑 조리 부서 직원은 남성이 60명, 여성 87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20-29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95.2%로 가장 많았다. 학력은 2년제 대졸 여성의 비율은 50.3%로 패밀리레스토랑 조리 부서 직원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위는 매니저 4.1%, 캡틴 13.6%, 직원 82.3%로 나타났으며, 재직기간은 2년 이하가 84.4%로 나타났다. 2. 성별에 따른 이직의 원인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여성(3.06)이 남성(3.00)에 비해 이직요인에 대한 전체 평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연령에 따른 패밀리레스토랑 조리 부서 종사자들의 이직 원인 차이는 전체적으로 50세 이상의 연령층(3.039)에서 이직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 중 근무지 요인(4.000)과 경영불신 요인(4.000)이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4. 학력에 따른 이직의 원인 차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종사자가 대부분의 요인에서 높게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으로는 근무 체계 요인(0.001), 타진로 모색요인(0.005), 개인적 문제 요인(0.034), 거주지 요인(0.014)로 모두 F값이 3.04보다 크게 나왔다. 5. 직위에 따른 이직 원인 요인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근무체계 요인 캡틴급(3.63), 내부적 문제 요인매니저급(3.21), 조직내 인간관계 요인 캡틴급(3.45), 타진로 모색 요인 매니저급(3.17), 개인적 문제 요인 매니저급(3.22), 거주지 문제 요인 캡틴급(2.88), 경영불신 요인 캡틴급(3.20), 근무환경 요인 캡틴급(3.0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 재직기간에 따른 이직 원인 요인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5년 이상 근무집단이 가정 높게 나타났다. 7. 기타 이직에 관한 견해의 차이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 이직 현상이 현재와 같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 대부분(85.0%)이 그럴 것이라고 응답했고, 이직이 소멸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소멸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85.0%였다.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이 어떻게 되길 바라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대부분(91.2%) 잘되기를 바란다고 응답했다. 8. 전체적으로 각 이직 원인 요인 중에 가장 높은 평균값이 나타난 요인은 근무체계 요인(3.45)이였고, 조직내 인간관계 요인(3.18), 타진로 모색 요인(3.11), 경영불신 요인(3.04) 순서였다. 나머지 요인들은 3점(보통이다) 이하로 이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패밀리레스토랑 조리 부서 종사원은 높은 이직 성향이 보여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서 이직이라는 문제가 여전히 해결해야할 중대한 과제로 남아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남성에 비해 높은 여성의 이직 성향은 근무 여건에 있어 성 차별적 요소의 잔재에 대해 간과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안정기로 접어들어야 할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이직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나, 5년 이상 근속한 종사자의 높은 이직 성향, 그리고, 매니저급에서의 높은 이직 성향은 국내 외식업계가 평생 직장으로서의 위치까지 오르지 못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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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태도와 관련 요인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Research on Social Workers' Attitude and Related Factors about Indoor Air Quality Management of Social Welfare Facilities)

  • 배진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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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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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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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5년에 발표된 실내공기질관리 기본계획은 민감계층을 고려하는 실내 환경보건 강화를 주요 추진 전략중 하나로 담고 있다. 사회복지생활시설은 장애인, 노인, 아동, 노숙인 등이 주 거주지로 삼으며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매우 긴 공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시설은 법정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 기관이 아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에 대한 태도와 관련 요인을 조사, 분석하였다. 실내공기질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69.5%가 찬성하였고, 사회복지시설을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 기관에 포함하는 것에 대해 80.9%가 찬성하였다. 응답자 중 90.8%가 본인이 종사하고 있는 시설의 실내공기질 분석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사회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 법정 기관화 찬성과 관련 있는 요인은 환경의식이었고, 본인이 종사하고 있는 실내공기질 분석 의사와 관련 있는 요인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인지도였다. 분석결과를 기초로 사회복지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환경부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 중앙 혹은 지방 정부의 비용부담, 사회복지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교육 및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접경지역 기업의 연계 및 네트워크의 공간적 특성 (The Spatial Characteristics of Inter-Firm Linkages and Networks in Border Region of Gyeonggi Province)

  • 박삼옥;이현주;구양미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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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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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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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경기도 접경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연계 및 혁신 네트워크의 공간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접경지역 기업들의 경제활동의 공간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러한 특성이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지역경제의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접경지역 기업의 물자연계의 공간적 특성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하는 국지적 연계와 해외지역과의 연계인 광역적 연계가 발달하지 못한 채, 수도권과의 연계만으로 집중되어 있어 기업의 입지가 지역경제 성장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반해 고용연계는 국지적 연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종사자 직급별 거주지 분화 현상이 뚜렷하여 고소득자의 소비 공간이 서울과 신도시로 형성되어 있어 지역사회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약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경기도 접경지역의 중요한 산업공간정책인 산업단지를 분석한 결과 역시 개별입지와 유사한 기업연계의 공간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산업단지에 입지한 기업들이 개별입지 기업보다는 지역의 성장잠재력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이후 경기도 접경지역으로의 기업의 입지 증가가 접경지역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지적, 비국지적 연계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정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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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환자의 요양병원 이용에 관한 연구 (Utilization of Medical Assistance Patients in Nursing Hospital)

  • 이용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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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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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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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의료급여환자와 가족 3인, 요양병원에 4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종사자 5인에 대한 심층면접조사를 통하여 도덕적해이가 우려되고 있는 의료급여환자의 요양병원 이용과정과 입원, 의료서비스, 퇴원과 전원 등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와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양병원 입원은 의료급여환자의 선택보다는 의료기관간의 연계와 유치를 위한 경쟁적 홍보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둘째, 의료급여환자의 요양병원 장기입원의 원인은 본인부담이 적어서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도 있었지만 거주지 부재, 간병인 부재 등 퇴원 후 사회적인 보호수단이 없는 것도 주요 원인이었다. 셋째, 대다수 의료급여환자들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지만, 건강보험환자에 비해 필요성이 높지 않음에도 입원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었다. 넷째,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는 재활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간호인력과 간병인의 역할이 중요하였다. 다섯째, 의료급여환자들은 요양병원 의료비를 수급비와 가족지원 등으로 부담하고 있지만, 일부 환자들은 병원에서 간병비나 본인부담을 면제 혹은 감면받고 있었다. 여섯째, 공공기관과 사회복지기관은 요양병원에 환자를 의뢰한 이후 지속적인 관리를 하지 않고 있으며, 퇴원 후 지역사회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