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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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공동체 이주 노동자들에 대한 신문화 기술지 연구 (A New Ethnography Study on Immigrant Wokers of Muslem Community)

  • 김영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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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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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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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무슬림공동체에 대한 연구로서 무슬림 이주노동자들의 한국사회에서의 상호작용을 살펴보았다. 연구주제에는 신문화 기술지 연구 방법으로 접근했다. 연구에는 10명의 무슬림 이주노동자들과 6명의 한국인들이 참여했다. 자료는 심층면담과 비참여 관찰기록을 토대로 구성했다. 자료는 Spradley(1979)가 제시한 발전식 연구단계 (Developmental Research Sequence)모형에 근거하여 분석했다. 분석결과 이주노동자들의 상호작용을 총섭하는 문화적 주제는 "세속의 길에서 종교의 길로", "초민족적 종교로의 재구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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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신교와 종교 혼합주의 (THE PROTESTANT CHURCH AND RELIGIOUS SYNCRETISM IN SOUTH KOREA)

  • 김은기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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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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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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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is study offers an analysis of how Protestant Christianity in South Korea incorporated many beliefs and practices of Korean traditional religions in order to make the new faith more appealing to the masses. The paper also examines the way in which specific Protestant doctrines and practices were modified or accentuated to suit the disposition of the Korean people. In agreement with Confucianism, for example, Protestant churches in general emphasized the values of diligence, self-cultivation, righteous living, and, most importantly, filial piety. By overtly and subtly permitting ancestral rites to be conducted by Christians, moreover, Protestant Christianity evaded successfully the potential alienation of the tradition-bound Koreans. From Buddhism, Protestant Christianity syncretized such elements as the daily dawn prayer and all-night prayer as well as the practices of baekilgido ("a hundred-day prayer") and chunilgido ("a thousand-day prayer"). Hundreds of prayer centers that exist deep in the mountains also manifest a Buddhist influence. Shamanistic influences are also evident in Korean Protestantism, replete with the latter's emphasis on this-worldly success (health, prosperity, long life, etc.), faith healing, and conceptualization of God as being merciful and generous. What all of this reveals is that Christian conversion in South Korea did not involve an exclusivistic change of religious affiliation, meaning that it did not require the repudiation of traditionally held beliefs. Instead, millions of South Koreans eagerly embraced Protestant Christianity precisely because the new faith was advanced as an extension or continuation of traditional religious pract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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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넘어선 신념: '영성'을 주제로 한 2010년대 할리우드 영화 고찰 (Faith beyond Religion: A Study on the Faith-based films after 2010s in Hollywood)

  • 안수정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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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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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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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영적 주제를 다루는 영화가 크게 증가하는 현상에 주목하여 이런 주제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맥락을 밝히고, 이러한 새로운 흐름이 함의하는 바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종교와 문화, 그리고 예술의 관계를 탐구한 신학자 틸리히와 종교현상학자 반 데르 레우후의 연구를 이론적 틀로 차용하였으며 이들의 관점을 근거로 영화매체에 나타나는 영적 주제의 의미를 풀어내고자 한다. 2010년대 이후 제작된 할리우드 영화 중에서 다각도로 영적 주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들을 추려보면 이들을 아우르는 몇 가지 공유점을 찾아낼 수 있다. 이 작품들은 관객에게 친숙한 대중적인 내러티브를 통해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실존인물 혹은 실화 같은 리얼리티를 영화 속에 재현함으로써 '역사적 진실성과 신빙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들은 할리우드 수퍼 히어로의 전형성에서 탈피한 '승리한 패자'로 그려지며, 끊임없이 절대자에게 '질문하는' 인간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보여진다. 이런 특징을 분석해보면 할리우드에서 영적 주제를 다루고 있는 최근 작품들이 선교나 신앙을 넘어선 보편적인 신념과 가치의 문제를 형상화하면서 기존 종교 영화와의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으며 관객과의 공감대를 확장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고는 이런 분석을 통해 현대 과학과 지식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여전히 영적회복과 인간구원에 대한 갈망이 있으며 영화매체는 관객의 이런 욕구를 표출할 수 있는 잠재적인 원천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테마기획 - 부적과 인쇄

  • 윤재호
    • 프린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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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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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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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나라마다 모양과 형태는 다르지만 부적(부작)이 있다. 이 부적은 종교를 떠나 지금은 재미, 장식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컴퓨터와 휴대전화에도 부적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고 부적의 생활화에는 인쇄라는 매체가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인쇄가 부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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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자유 잠깨우는 '인도' 관련서

  • 한강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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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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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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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포착할 수 없을 만큼 풍부한' 다양성을 가진 나라, '궁극에의 참여와 영적 변화'라는 존재론적 염원이 그 다양성을 꿰뚫고 있는 나라 인도. 최근에 나온 일련의 인도 관련서들은 인도의 사상, 신화, 종교미술을 통해 비참한 현실에 극적으로 뿌리를 댄 눈부신 정신의 전통을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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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저술의 흐름-사회학

  • 신광영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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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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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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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90년대 들어 사회학의 연구주제는 대중매체, 영화나 오락, 일상생활, 성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현상들에 주목하고 있다. 일상성의 문제는 한국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범죄나 종교생활 등의 문제에도 접근이 필요하다. 세계화.정보화와 관련한 체계적인 연구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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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독특한 베스트셀러 성향

  • 이희재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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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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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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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세계 각국의 베스트셀러 성향은 독특하다. 미국은 종교가 압도적이며 인생의 지혜를 구하는 책들에 관심이 높다. 일본은 컴퓨터 게임 관련서가 눈에 많이 띄고, 프랑스는 자국인 저자가 쓴 책이 아니면 홀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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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타 요시에 지음 "고야"(전4권)를 읽고

  • 이석우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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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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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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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고야는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폭로하고, 인간의 자유를 박탈하는 모든 것을 파헤치고, 이를 그림으로 고발하는 엄정한 저항정신의 소유자였다. 그것이 종교적 위엄을 갖춘 것이든 광인이나 악마들의 향연이든 그림의 진실 속에 담아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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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대(商周時代) 무(巫)의 성격과 정치사회적 역할 및 그 지위

  • 정애란
    • 중국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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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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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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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上古时代原始性的巫术信仰和政治有着不可分割的关系, 可以说原始宗教信仰和巫术信仰的性质有一脉相通的方面, 上古时代原始性的巫术信仰和妇女有着不可分割的关系, 所以在后代妇女们的宗教活动中也起着极大的影响, 不过巫师的作用和与宗教性相关联的巫儿相比, 其由神格化人物被升华到具有以强大威力降神或管理超自然, 给人间降祸福等非凡的超能力。并且, 具有巫师资格和非凡能力的主观条件是作为代替神和上帝及鬼神相同的象征性人物要有超越一般人的灵验能力。虽然尚不能明确巫师的起源从何时开始, 但其存在是不可否认的事实。并且由巫师的职责带有和宗教直接性的关联这点来看不仅和"巫儿之俗"不是没关系, 而且可以判断为这点由某种关联性变迁而来的。另外特别认为这种和政治社会无法分割的关系决不是一种偶然。它是从上古时代没有消失, 不断流.

예수의 성육신과 증산의 인신강세 - 종교학적 의의에 대한 고찰 - (The Incarnation of Jesus and Jeungsan's Descending to Earth as a Human Being: A Study of Religious Significance)

  • 김종만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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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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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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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예수의 성육신과 증산의 인신강세는 기독교와 대순진리회의 중요한 신(교)학 이론이다. 두 이론은 각 종교의 신앙적 서술을 위해 필요한 교리적 장치들이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연구는 종교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그것을 변증, 설명하려는 신학적 종교연구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본 논문은 신(교)학적 방법인 아닌 종교학적 방법으로 예수의 성육신과 증산의 인신강세를 탐구한 논문이다. 그러므로 각 종교를 대표하는 신학적 입장에서 보면 모를까 종교학적 연구방법으로 보자면, 한 종교의 관점에서 다른 종교의 이론을 거대 담론적 성격으로 규정하는 작업은 불가능하고 큰 의미가 없다. 우선 성육신은 전통 신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유일신 하느님이 원죄를 지닌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라는 인간을 통해 유일회적으로 하강한 사건이다. 인신강세는 그 종교적 특징들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므로 이 둘을 통일적으로 고찰하려는 시도 자체가 객관적인 종교연구 방법이라 할 수 없다. 다만 본 논문은 예수의 성육신과 증산의 인신강세를 특정한 신(교)학적 입장들이 아닌 3인칭, 즉 종교적 관점으로 이해함으로써 거기에 나타난 종교적 의의를 찾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증산의 인신강세 개념은 예수의 성육신 개념에서 차용되었다는 김종서의 입장을 연구방법의 전제로 활용할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예수의 성육신과 증산의 인신강세를 신(교)학적 입장에 따른 성육신 신학이나 인신강세의 교학적 관점에서의 연구, 즉 예수와 증산의 신적인 요소(vere Deus)와 인간적 요소(vere Homo) 전부를 통합하고 조망하는 "전체 그리스도"(Totus Christus)나 "전체 증산"에 대한 탐구를 지양한다. 대신 예수와 증산의 신적 선재성을 논의하는 초월적 요소나 형이상학적 측면은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검증적 기술이 가능한 형이하학적 차원에서 성육신과 인신강세의 의의를 해명한다. 이러한 연구방법론에 따라 본 논문은 예수의 성육신과 증산의 인신강세를 각각 "성육신 종교학", "인신강세 종교학"이라는 가설적 명칭으로 전제한 후 논의를 전개했다. 그러나 성육신과 인신강세 종교학은 신적인 차원이 철저히 거세된 유물론적 해석이라는 비판의 요소가 내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월성의 현재적 이입성을 부정하며 지금 여기로서의 철저 현재성을 지향하는 성육신과 인신강세 종교학은 검증적 학문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