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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팥꽃나무과 잎표피 미세구조의 분류학적 검토 (The taxonomic consideration of leaf epidermal microstructure in Korean Thymelaeaceae Adans)

  • 정은희;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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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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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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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산 팥꽃나무과(Thymelaeaceae Adans.)의 5속(팥꽃나무속: 4종, 아마풀속: 1종, 삼지닥나무속: 1종, 피뿌리풀속: 1종, 산닥나무속: 2종)의 잎표피 미세구조를 광학현미경(LM)과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관찰하였다. 연구된 모든 분류군은 이면기공엽(hypostomatic type)으로 밝혀졌다. 공변세포의 크기는 $13.8-34.4{\times}8.7-22.9{\mu}m$로 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Diathron linifolium($15.9{\pm}2.6{\times}10.0{\pm}1.3{\mu}m$)가 가장 작은 공변세포를 갖고 있었고, Daphne odora ($32.8{\pm}1.6{\times}20.7{\pm}1.3{\mu}m$)가 다소 큰 공변세포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공복합체의 형태는 대부분의 분류군에서 불규칙형(anomocytic)으로 나타났다. 다만, Daphne kiusiana의 경우는 불균등형(anisocytic)도 함께 나타났다. 부세포의 수층벽(anticlinal wall)은 직선형 또는 파상형이다. 표피세포의 크기는 $20.7-61.0{\mu}m$으로, 가장 작은 세포는 Stellera chamaejasme($26.0{\pm}1.9{\mu}m$)에서 나타났고, 가장 큰 세포는 Edgeworthia chrysantha($53.6{\pm}3.1{\mu}m$)에서 나타났다. 표피세포의 표변은 표피상납질(epicuticular wax)이 판 모양의 조각(flake-like platelet)들로 박혀있었으며, 표피침적정도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 (1) 표피 상납질은 매끄러우며 완전하지 않은 판모양의 조각들이 존재함, (2) 납작한 판 모양의 조각들이 독립적으로 평행하게 산재함, (3) 막질의 판 모양 조각들이 표면으로부터 연결되어 다양한 각도로 조밀하게 산재함. 모용은 일부 분류군에서만 나타났으며, 엽연과 맥에 분포하는 분류군과 옆 전체에 분포하는 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모용이 있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type으로 구별되었다. 즉, (1) Type I: 유선상이며, 선형단세포모(D. genkwa, E. chrysantha, Wikstroemia ganpi, W. trichotoma)와 (2) Type II: 유두상이며, 3-4개의 절로 구성된 갈고리형 다세포모(Diarthron linifoliuml로 나뉘었다. 끝으로 조사된 분류군내의 속간 그리고 종간의 동정과 식별을 위한 잎 표피 미세형태학적 형질의 분류학적 가치를 검토하였다.

철원지역에서 월동하는 두루미류의 지형과 식생에 의한 미소 취식지 선호성 (Micro Feeding Site Preference of Wintering Cranes by Topography and Vegetation in Cheorwon Basin, Korea)

  • 유승화;김인규;이한수;이기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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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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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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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두루미류 취식무리의 미소 취식지 선호에 대한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철원지역에서 월동기인 2005년 12월에서 2006년 2월, 2007년 1월에서 2월까지 총 12회 실시하였다.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먹이로 하는 쌀 낙곡의 밀도는 논의 중앙보다 가장자리에 많았다. 하지만, 두루미류는 논의 중앙보다는 논둑 인근 지역을 취식장소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상대적으로 재두루미는 두루미에 비하여 논의 중앙 지역을 취식장소로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두루미의 경우 논둑이 높고 논둑 식생의 높이가 높은 경우와 논둑 높이와 식생의 높이를 합한 높이가 높은 경우를 취식위치로 선호하였다. 재두루미는 논둑, 식생, 논둑과 식생의 높이 합이 키에 비하여 높은 경우를 선호하지 않았다. 또한, 두루미와 재두루미에서 모두 은폐지역에서 취식하는 비율이 날씨요인과 관계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두루미류가 개방된 취식지(수평가시권이 넓은 지역)를 선호한다는 기존 가설과는 달리 은폐된 취식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간의 비교에서는 두루미가 재두루미에 비하여 은폐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크기별 은폐지역과 비은폐지역 취식비율은 두루미와 재두루미 모두 무리크기를 고려하지 않은 취식비율과 차이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두루미가 은폐지역을 선호하고 재두루미가 은폐지역에 상관없이 취식지를 선택하는 경향은 취식무리의 크기에 좌우되지 않는 종 특이적인 성향을 보였다.

$GA_{3}$처리 농도와 시기가 스타티스 '오션 블루'의 개화와 절화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ncentration and Time of GA3 Treatment on Flowering and Cut Flower Yield of Limonium spp. 'Ocean Blue')

  • 진영돈;안동춘;황주천;송주연;정병룡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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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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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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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스타티스 평난지 재배에서 생육불량, 수량감소, 출하기 조절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GA_{3}$ 처리기술을 개발하고, 이들의 처리가 개화와 절화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GA_{3}$ 처리 농도별 효과는 하계재배(0, 100, 200, 400, 800mg.$L^{-1}$)와 촉성재배(0, 100, 200, 400mg.$L^{-1}$) 나누었고, 처리시기별 효과는 정식(0, 10, 20, 30, 40, 50일 후) 후와 육묘기간(3, 5, 7, 9주)으로 나누어 스타티스의 개화와 절화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스타티스는 재배시기에 관계없이 $GA_{3}$ 처리에 의해 개화가 촉진되었다. 하계재배에서는 200${\sim}$400mg $L^{-1}$ 농도에서 절화품질 및 절화수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겨울철의 촉성재배에서는 400mg $L^{-1}$ 농도에서 효과가 좋았다. 처리시기에 따른 정식 10일 후 $GA_{3}$ 처리가 개화촉진에 효과적이었으나, 절화의 품질을 고려한다면 정식 20일경에 $GA_{3}$ 처리를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육묘기간을 달리하여 $GA_{3}$ 처리시 개화촉진에는 효과가 없었으나 육묘기간이 긴 9주 육묘구에서 절화품질이 좋았고 절화수량도 많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종간잡종 스타티스는 9주간 육묘한 스타티스를 정식 20일경에 재배시기와 관계없이 400mg $L^{-1}$ 정도 처리했을 때 개화촉진과 절화수량 증진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각종 포유동물 갑상선내의 소포방세포에 관한 비교조직학적 연구 (Comparative Histological Study on the Parafollicular Cells of Mammals)

  • 고정식;박상윤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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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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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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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본 연구는 포유동물 갑상선내에 출현하는 PF cell의 형태학적 특징을 밝히기 위하여 사람을 비롯한 포유동물 5목 9종 (영장목, 사람; 우제목, 소, 돼지, 흑염소; 식육목, 개; 설치목, 흰쥐, 마우스, 다람쥐; 토끼목, 집토끼)을 재료로 하여 이 세포의 분포상태, 형태 및 염색성을 비교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PF cell의 출현수는 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단위면적당 출현수는 개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흰쥐, 다람쥐, 마우스, 집토끼, 소, 돼지, 흑염소, 사람의 순서로 적었다. 2. PF cell의 갑상선내의 분포상태를 보면 소, 집토끼, 다람쥐 및 마우스의 경우는 선엽의 부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개, 사람, 돼지, 흑염소 및 흰쥐의 경우는 유의한 차이는 아니나 부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개에서는 선엽전체에 걸쳐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였고, 흰쥐의 것은 각 부위의 중심부에 모여 있었다. 흑염소와 다람쥐의 것은 후부에 더 많았다. 마우스와 집토끼의 것은 선엽의 중간부에 많이 출현하되 마우스의 것은 주로 중심부에, 집토끼의 것은 후외측부위에 더 많았다. 사람, 소 및 돼지의 것은 중상부와 후상부에 많이 분포하되 사람과 소의 것은 주로 중심부에 더 모여 있었으며 돼지의 것은 곳곳에 밀집되어 나타났다. 3. PF cell의 출현 위치관계를 보면 개의 경우는 대부분 소포사이에 위치하며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많았지만, 집토끼의 것은 소포내 또는 소포질과 소포사이의 결합조직내에 두루 분포하되 무리를 이루고 있는 것이 자주 관찰되었고, 사람, 소, 돼지, 흑염소, 흰쥐, 마우스 및 다람쥐의 경우는 대부분 소포내 또는 소포곁에 낱개로 산재하였다. 4. PF cell의 모습은 식육목인 개의 것만 구형 또는 난원형이고 기타 동물의 것들은 방추형, 원추형, 난원형, 구형 및 세포질 돌기를 가진 세장형등 매우 다양한 모습이었다. 5. 세포의 크기는 소, 개 및 돼지의 것이 다소 크고, 집토끼, 사람 및 흑염소의 것이 중등대였으며 흰쥐, 마우스 및 다람쥐의 것이 다소 작은 편이었다. 6. PF cell내에 함유되어 있는 분비과립의 양에 따른 형별 세포의 출현비율에서 볼때 다과립형 세포가 많은 동물은 돼지, 소, 개 및 다람쥐였고, 희과립형 세포가 많은 동물은 마우스, 흰쥐 및 사람이었다. 7. 은친화성 도은법에서는 모든 동물에서 양성 반응을 볼 수 없었으나, 기타 3가지 염색법에서는 종에 따라 차이는 보이나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즉, 개, 소 및 돼지의 PF cell은 3가지 염색에서 모두 중등도 이상의 강한 양성 반응을 보였고, 흑염소의 것은 Grimelius 은호성 도은법과 HCl-toluidine blue법에서, 집토끼와 다람쥐의 것은 HCl-toluidine blue 법에서, 흰쥐의 것은 Grimelius 은호성 도은법과 HCl-lead hematoxylin법에서, 마우스의 것은 HCl-lead hematoxylin법과 HCl-toluidine blue법에서 중등도 이상의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사람의 것은 3가지 염색법에서 모두 약한 양성 반응만을 나타내었다. 8. 이상의 소견을 종합하면, PF cell의 분포 위치 및 형태등에 종간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또 조직학적 식별을 위한 염색법에 있어서는 양성 반응도가 다르기 때문에 실험 목적에 따라 염색법을 선택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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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암종에서 핵의 Retinoic Acid Receptor (RAR) 및 cAMP Response Element Binding Protein (CREB)의 면역조직화학적 발현양상 (The Immunohistochemical Expression of Nuclear Retinoid Receptor and CREB in Gastric Adenocarcinoma)

  • 한호선;김용석;박중민;최유신;차성재;김미경;지경천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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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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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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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인체 내 여러 조직에서 상피세포의 분화 및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알려진 retinoic acid (RA)와 여러 유전자들에서 전사조절인자로 성장관여 유전자들의 활성화에 관여하며 세포증식 및 분화에 매우 중요한 세포내 조절인자인 CREB의 발현정도와 위선암종간의 상호 연관성 및 병리학적 인자들과의 관계를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용산병원에서 1998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위절제술을 시행 받고 위선암종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위조직표본 중 보존상태가 양호한 파라핀 포매괴 150예를 연구대상으로 조직 표본에서 면역 조직화학적 염색을 통해 관찰하였다. 결과: 1. RAR의 발현은 장형 위선암종(72.2%)에서 미만형 위선암종(40.5%)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1),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74.7%)가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49.2%)보다 의미 있는 발현양상을 나타냈다(P<0.01). 2. cAMP response element binding protein (CREB)의 발현은 장형 위선암종(69.4%)에서 미만형 위선암종(38.1%)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1),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71.1%)가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47.8%)보다 높은 발현양상을 나타냈다(P<0.01). 3. 총 150예의 위선암종에서 RAR은 63.3% (95/150), CREB은 60.7%(91/150)에서 발현을 나타냈다(P<0.01). 결론: 이상의 결과로 RAR과 CREB은 조직학적 분화도 및 종양의 전이와 관련이 있고, 이들의 발현이 장형 위선암종에서의 생물학적 악성도에 관한 예후인자로서 관련이 있으나 이들의 발현이 위선암종에 미치는 생물학적 기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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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식밀도와 얼자제거가 단 옥수수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lanting Density and Tiller Removal Growth and Yield of Sweet Corn Hybrids)

  • 박근용;강영길;박승의;문현귀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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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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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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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재식밀도를 달리할 때 얼자제거가 단옥수수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단옥 1호와 Golden Cross Bantam 70(GCB 70)을 10a 당 4167, 5557,6667,8333, 11111 개체 재식하여 얼자의 초장이 15cm 이내일 때 얼자를 제거하는 구와 제거하지 않은 구의 생육 수량 등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두 교잡종 모두 재식밀도가 증가할수록 개체당 얼자수는 직선적으로 감소되었다. 2. 간장, 수장, 수경, 개체당 및 10a 당 이삭수는 교잡종간에 차이가 없었다. 단옥 1호는 10a 당 8333본 이하 재식구에서 약 20% 근도복이 되었으나 GCB 70은 재식밀도에 관계없이 도복이 전혀 되지 않았다. 엽년적지수 및 간엽수량은 단옥 1호가 GCB 70보다 컸었다. 3. 근도복과 엽면적지수를 제외하고는 교잡종과 재식밀도간 교호작용이 없었다. 4. 재식밀도가 증가할수록 간장, 엽면적지수 및 간엽수량은 직선적으로 감소하였다. 재식밀도 증가에 따른 엽면적지수의 증가는 GCB 70보다 단옥 1호에서 컸었다. 5. 재식밀도와 10a 당 이삭수 및 이삭수량과는 이차곡선적인 증가 관계가 있었으며 이상수량, 10a 당 이삭수, 이삭크기 등을 고려한 적정재식밀도는 10a 당 6500 본 정도로 판단되었다. 6. 착수고와 엽면적지수를 제거하고는 교잡종과 얼자제거, 재식밀도와 얼자제거간에 유의한 교호작용이 없었으며 교잡종, 재식밀도, 얼자제거간에는 어떠한 형질에도 유의한 교호작용이 없었다. 7. 얼자제거에 의하여 간장, 이삭수량 및 간엽수량이 각각 3, 10, 16% 감소되었으나 출사기, 근도복, 수장, 수중, 본당 및 10a당 이삭수 등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8. 따라서 얼자제거를 하거나 제거를 하지 않거나 간에 적정재식밀도는 10a 당 6500 본 정도로 생각되며 교잡종, 재식밀도에 관계없이 얼자를 제거하지 않은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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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의 품종 및 수확시기가 사초생산성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Variety and Harvest Date on the Forage Production and Quality in Winter Rye)

  • 이병생;김종덕;권찬호;정길웅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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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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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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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시험은 숙기가 다른 호밀 4품종(조생종=‘Koolgrazer’, 중생종=‘Homil22’ 및 만생종=‘Danko’)을 공시하여 수확시기를 4월 20일, 4월 26일 및 5월 4일로 달리하였을 때 호밀의 사초수량과 품질을 비교하기 위하여 천안연암대학실습농장에서 2001년에서 2002년까지 수행하였으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Koolgrazer, Homil22 및 Danko의 출수기는 각각 4월 17일, 22일 및 29일 이었다. 건물률은 수확시기가 4월 10일에서 5월 4일로 늦어짐에 따라 15.6%에서 21.6%로 증가하였다. 한편 품종간 비교에서는 Koolgrazer, Homil22 및 Danko가 각각 20.9, 1838 및 16.3%로 Koolgrazer가 가장 높았다. 호밀의 건물수량은 수확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ha당 11.2톤에서 13.9톤으로 증가하였으나, 호밀품종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가소화영양소 총량(TDN) 수량은 수확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ha당 7.4톤에서 8.4톤으로 증가하였으며 한편 품종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조단백질 함량은 수확기기가 늦어짐에 따라 20.3%에서 17.1%로 감소하였으며, 품종 중에서는 만생종인 Danko가 Koolgrazer 및 Homil22보다 높았다. 섬유소 함량(NDF, ADF, ADL, Hemicellulose 및 Cellulose)에서는 만기수확인 5월 4일이 수확시기 중 가장 많았다. 한편 호밀의 품종간 비교에서는 조생종인 Koolgrazer가 중생종과 만생종인 호밀22 및 Danko보다 섬유소 함량이 많았다. Cellulase에 의한 유기물 소화율은 수확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감소하였다. 품종간 비교에서는 조생종인 Koolgrazer가 가장 낮았다. 호밀의 품종과 수확기기간에는 사초생산성 뿐만아니라 품질에서도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사초생산성이 최대이고 적정 품질을 위한 조생종인 Koolgrazer 시기는 4월 24일에서 4월 28일, 종생종인 Homil22는 4월 29일에서 5월 3일, 만생종인 Danko는 5월 4일에서 5월 8일이라고 생각된다.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C4 식물 목록과 분포 변화:고찰 (Effects of Climate Change on C4 Plant List and Distribution in South Korea:A Review)

  • 김명현;한민수;강기경;나영은;방혜선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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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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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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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C_4$ 식물의 식별 및 자료구축은 식생의 계절변동이나 천이와 관련된 생태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지표로서 그 활용이 크게 기대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 생육하는 $C_4$ 식물에 대한 전체 목록을 작성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C_4$ 식물의 반응과 식물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광합성 경로 유형에 대한 자료는 1971년에서 2010년 사이에 출판된 학술논문에서 얻어졌고, 그 자료와 국내에 구축되어 있는 식물목록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에 생육하는 $C_4$ 식물의 목록을 작성하였다. 그 결과, 국내에는 약 197과 1123속 4476종의 관속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그 중 $C_4$ 식물($C_3$-$C_4$ 중간형 포함)은 약 21과(10.7%), 84속(7.5%), 206종(4.6%)으로 확인되었다. 국내에 생육하는 $C_4$ 식물 중 쌍자엽식물은 53종(25.7%)이고, 단자엽식물은 153종(74.3%)으로 나타났다. 과 수준에서는 벼과가 102종(49.5%), 사초과가 45종(21.8%), 명아주과가 15종(7.3%), 비름과가 13종(6.3%), 국화과가 6종(3.0%), 석죽과, 대극과 및 메꽃과가 각각 3종(1.4%)으로 나타났다. 생활형을 살펴보면, 휴면형은 1년생식물이 95종(46.1%), 번식형에서 지하기관형은 $R_5$가 123종(59.7%), 산포기관형은 중력산포형($D_4$)이 179종(85.9%), 생육형은 총생형(t)이 122종(59.2%)으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은 국내에 생육하는 $C_4$ 식물에 좋은 환경조건을 제공해 줄 것이며, 그 결과 $C_3$ 식물과 $C_4$ 식물간의 종간경쟁, $C_4$ 식물의 분포, 식물계절 및 생물다양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원종 및 교잡종에 대한 미립자의 병원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Pathogenicity of Nosema bombycis Naegeli to Parents and Hybrid in the Silkworm (Bombyx mori L.))

  • 김종수;김문협;채수군;임종성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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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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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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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미립자 병원체의 병원성에 대한 연구로서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품종별 감잠비율에 있어서 원종은 교잡종보다 훨씬 높았으나 원종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2. 첨식농도별, $10^{5}$ /ml<$10^{6}$/ml<$10^{7}$ /ml<$10^{8}$ /ml순으로 감잠비율이 높았다. 3. 영별로는 5령<4령<3령<2령 순으로 감잠비율이 높았다. 4. 품종과 농도 사이의 감잠비율에 대한 교호작용에 있어서 1) 고농도($10^{8}$ /ml)에서는 원종과 교잡종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2) 저농도($10^{5}$ /ml)에서는 교잡종은 원종보다 낮았으나 원종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3) 중간농도($10^{7}$ /ml, $10^{6}$/ml)에서는 교호작용이 엇갈려 원종의 $10^{6}$/ml과 교잡종의 $10^{7}$ /ml에서 교호작용이 같았다. 5. 면역에 있어서 N. bombycis포자의 면역방법은 항원 주사량, 면역기간 및 주사간격이 중요하며 특히 항원 주사량은 20ml($10^{8}$ spores/ml)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4처리구(A.B.C.D)중에서 D구가 제일좋았다. 6. N. bombycis의 생존포자를 면역원으로 해서 토끼에 면역시키면 간접법 염색에 의한 항체가에서 1 : 12, 800의 항체가 N. bombycis 면역혈청을 얻었으며, 잠체조직 및 N. bombycis의 포자는 자기 형광을 볼 수 있었으나 U.V. filter로 관찰하게 되면 FITC의 형광색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었다. 7. 미립자 병잠의 소직학적 관찰에서 미립자 포자는 누에 조직 중에서도 제일 먼지 중위피막조직에 기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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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뀌.마디풀로부터 상호대립억제작용물질(相互對立抑制作用物質)의 분리(分離).동정(同定) (Identification of Allelopathic Substances from Polygonum hydropiper and Polygonum aviculare)

  • 우선욱;김길웅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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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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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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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여뀌 및 마디풀로부터 얻어진 수용(水溶) 및 알코올 추출액(抽出液)으로 종자(種子)의 생리활성검정(生理活性檢定)과 페놀물질(物質)의 분리(分離) 동정(同定) 및 생리활성검정(生理活性檢定), 지방산(脂肪酸) 및 유기산(有機酸), 총(總) alkaloid, Pet. ether 추출물(抽出物) 검정(檢定), 그리고 표준(標準)페놀 물질(物質)이 상치 종자(種子)의 발아(發芽) 및 생장(生長)에 마치는 영향(影響) 조사(調査)하여 얻어진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여뀌 및 마디풀의 수용(水溶) 및 알코올 추출액(抽出液)은 상치외(外) 5종(種)의 식물종자발아(植物種子發芽)를 억제(抑制)시켜 생리활성(生理活性)이 인정(認定)되었다. 2. 페놀물질(物質)을 fraction 별(別)로 동정(同定)했을때 여뀌의 free fraction에서 10종(種)이 동정(同定)되었고, tannic + gallic이 21.5%. sinapic 산(酸)이 20.9%로 가장 많았으며, soluble fraction에서는 9종(種)이 동정(同定)되었고, tannic + gallic 산(酸)이 45.5%로 높았고, insoluble-bound fraction에서는 9종(種)이 동정(同定)되었고, p-coumaric 산(酸)이 가장 많이 함유(含有)되어 있었다. 마디풀의 free fraction에서 16종(種)이 동정(同定)되었고, salicylic + vanillic이 14.6%. tannic + gallic이 14.6%, sinapic 산(酸)이 12.4%로 많았으며, soluble fraction에서 7종(種)이 동정(同定)되었고, 그 중(中) salicylic + vanillic 산(酸)이 45.8%로 가장 많았으며, insoluble-bound fraction에서는 15종(種)이 동정(同定)되었고, p-coumaric산(酸)이 41.1%로써 가장 많이 함유(含有)되어 있었다. Non-fraction에서는 여뀌에서 12종(種)이 동정(同定)되었고, sinapic 산(酸)이 18.4%로 가장 많았고, 마디풀에서는 9종(種)이 동정(同定)되었고, ferulic산(酸)이 47.9%로 가장 많았다. Fraction 별(別) 페놀물질(物質)의 농도(濃度)가 100에서 1.000 ppm으로 증가(增加)할수록 상치의 발아(發芽)가 크게 억제(抑制)되었고 두 식물(植物) 공(共)히 insoluble-bound fraction에서 억제율(抑制率)이 높았다. 3. 여뀌의 추출물(抽出物)에서는 지방산(脂肪酸)이 5종(種), 유기산(有機酸) 3종(種)이 동정(同定)되었는데, 지방산(脂肪酸) 가운데는 linolenic 산(酸)이 2.38mg/g으로 가장 많고, 유기산(有機酸)은 oxalic 산(酸)이 20.588mg/g으로 가장 많았다. 마디풀의 추출물(抽出物)에는 지방산(脂肪酸)이 6종(種), 유기산(有機酸)이 3종(種)이 동정(同定)되었고, 지방산(脂肪酸)은 linolenic 산(酸)이 3.70mg/g과 유기산(有機酸)은 oxalic 산(酸)이 14.288mg/g으로 많아서 두 식물종간함량(植物種間含量)에는 다소(多小) 차이(差異)가 있었다. 총(總) alkaloid 함량(含量)은 여뀌에서 0.20%, 마디풀에서 0.22%로 유사(類似)하였다. Pet. ether 추출물(抽出物)은 여뀌에서 2.42%. 마디풀에서 1.65%로 차이(差異)가 있었다. 4. 표준(標準) 페놀물질(物質)인 ferulic, protocatechuic 산(酸) $10^{-3}$ M에서 상치의 발아(發芽)가 전혀 되지 않았고, salicylic과 gallic 산(酸)은 전농도(全濃度)($10^{-6}{\sim}10^{-3}M$)에서 상치종자(種子)의 발아(發芽) 및 생장(生長)을 억제(抑制)시켰고, 이들 물질(物質)은 마디풀과 여뀌내(內)에 많이 함유(含有)되어 있는 물질(物質)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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