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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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시나무(Quercus gilva)와 종가시나무(Quercus glauca)의 건조 내성에 따른 생리 반응 (Physiological Response along with Drought Tolerance of Quercus gilva and Quercus glauca)

  • 최윤경;이정민;김의주;박지원;김윤서;조경미;김세희;김규리;이주선;유영한;설아라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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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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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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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제주 내 크게 6개 지역에 흩어져 분포하고 있는 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형성되었으며 제주 산림생물자원의 46%가 분포하여 생물종다양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곶자왈은 자갈과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양이 적게 발달하여 건조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본 연구는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이자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한 개가시나무(Quercus gilva)와 같은 속이면서 공존하고 있는 종가시나무(Quercus glauca)의 건조 내성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고자 실내에서 생리 반응을 연구하였다. 온도(22±2.94℃)와 토양 양분(10%)은 자생지의 값을 기준으로 처리하였으며 수분 처리는 토양을 채운 화분에 물이 화분 밑으로 새어나가기 직전까지 포장용수량 700mL를 공급한 후 27일간 단수하였다. 단수기간에 수분함량의 변화는 토양수분함량측정기(Watch Dog)를 설치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항목은 토양수분함량에 따른 광합성률, 증산률, 수분이용효율, 기공전도도, Fv/Fm, Fo, Fm, 엽록소함량을 측정하였다. 토양수분함량은 25, 27일째를 제외한 기간에 개가시나무가 종가시나무보다 높았다. 광합성률은 27일째를 제외한 기간에 개가시나무가 종가시나무보다 높았다. 증산률은 4, 5, 11, 14, 25, 27일째에 개가시나무가 종가시나무보다 낮았다. 수분이용효율은 13일째를 제외한 기간에 개가시나무가 종가시나무보다 높았다. 기공전도도는 3, 9일째에 개가시나무가 종가시나무보다 높았다. Fv/Fm은 22, 27일째를 제외한 기간에 개가시나무가 종가시나무보다 높았다. Fo은 3, 14일째를 제외한 기간에 개가시나무가 종가시나무보다 높았다. Fm과 엽록소함량은 기간에 개가시나무가 종가시나무보다 높았다. 이와 같은 실험 결과로 보았을 때 개가시나무가 종가시나무보다 건조 내성에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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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편백, 종가시나무 임분의 토양호흡에 관한 연구 (Soil Respiration Rates in Cryptomeria japonica D. Don, Chamaecyparis obtusa Endl., and Quercus glauca Thunb. Stands)

  • 백경린;백경원;최병길;김호진;이지현;김춘식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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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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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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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동일한 임분연령과 유사한 입지환경에서 생육한 삼나무, 편백, 종가시나무 임분을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2년 동안 토양호흡을 측정하고 토양 환경요인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토양호흡은 세 임분 모두 뚜렷한 월별 변동을 보였으며 종가시나무 임분의 변동이 삼나무나 편백 임분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평균 토양호흡은 종가시나무 임분이 2.63µmol m-2 s-1로, 편백 0.99µmol m-2 s-1, 삼나무 0.93µmol m-2 s-1에 비해 유의적으로 토양 CO2 방출(P < 0.05)이 크게 나타났다. 한편, 토양 pH는 종가시나무가 pH 4.87로 삼나무 pH 5.30, 편백 pH 5.14에 비해 낮은 값을 보였으나, 토양수분 함량, 토양온도, 토양 전기전도도, 토양 유기탄소 함량 등은 임분 간 유의한 차가 없었다. 조사한 임분 모두 토양온도와 토양호흡 사이에 유의적인 지수함수모델 관계가 있었으며(R2 = 0.44~0.80), Q10 값은 삼나무 2.58, 편백 3.10, 종가시나무 5.13으로 종가시나무 임분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종가시나무 임분은 삼나무와 편백 임분에 비해 토양호흡이 많고 토양온도 상승에 가장 크게 반응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동백동산 상록활엽수림의 식생구조 (Vegetation Structure of Evergreen Broad-Leaved forest in Dongbaekdongsan(Mt.), Jeju-Do, Korea)

  • 한봉호;김종엽;최인태;이경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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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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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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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제주도 동백동산 상록활엽수림 식물군집 구조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34개의 조사구를 설정하고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동백동산 상록활엽수림은 $28{\sim}52$년 된 식생으로 TWINSPAN과 평균상대우점치 분석결과 먼나무군집, 구실잣밤나무군집, 구실잣밤나무-종가시나무군집, 종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군집, 종가시나무군집, 종가시나무-동백나무군집, 종가시나무-때죽나무군집 등 총 7개의 군집으로 나누어졌다. 상대우점치와 흉직경급별분포 분석결과 동백동산은 교목층에서 구실잣밤나무와 종가시나무가 우점하고 하층에 동백나무가 우점하는 식생이었다. 먼나무군집과 종가시나무-때쭉나무군집은 교목층이 훼손된 식생이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는 구실잣밤나무와 종가시나무가 우점종인 6개 군집은 $0.8745{\sim}1.3018$이었으며, 먼나무군집이 0.7619로 가장 낮았다. 7개의 군집 모두에서 제주도 상록활엽수림의 전형적인 아교목 및 관목성상 수종인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먼나무, 마삭줄, 백량금 등이 출현하였다. 또한 조사구내 난대기후대의 극상수종으로 추정되는 육박나무, 생달나무 및 참식나무가 출현하였으며 생달나무의 상재도는 80%이상이었다. 제주도 동백동산 상록활엽수림은 구실잣밤나무와 종가시나무가 혼생하는 식생으로 그 하층에 동백나무가 우점하는 식생이며, 천이방향은 상록활엽수림의 극상수종으로 보고되고 있는 육박나무, 참식나무 등의 세력 이 약하며 하층에 동백나무의 세력이 강하여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였다.

제주도 동백동산 상록활엽수림 식생구조 연구 (A Study on the Vegetation Structure of Evergreen Broad-leaved Forest Dongbaekdongsan(Mt.) in Jeju-do, Korea)

  • 곽정인;이경재;한봉호;송지호;장종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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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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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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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동백동산 상록활엽수림의 식생구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m{\times}20m$ 조사구 20개를 설정하고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TWINSPAN과 DCA ordination, 평균상대우점치를 분석한 결과 종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감탕나무(동백나무)군집, 종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동백나무군집, 종가시나무-동백나무군집, 종가시나무-동백나무-곰솔군집, 곰솔-종가시나무군집 등 총 5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동백동산 암괴기반에 분포하는 상록활엽수림 지역은 교목층에서 구실잣밤나무와 종가시나무가 우점하고 하층에 동백나무가 우점하는 식생구조이었고 일정 토심을 유지하는 지역은 교목층에서 곰솔이 우점하였다. 곰솔군집은 동백동산이 제주도기념물로 지정되기 이전 훼손된 지역 중 일부 토심이 유지되는 지역에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동백동산은 구실잣밤나무와 종가시나무가 우점하는 식생과 곰솔이 우점하는 식생 모두 향후 종가시나무-동백나무 군집으로의 천이가 예상되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는 상록활엽수군집에서는 1.0268~1.0717이었고 곰솔군집이 1.2102로 가장 높았다. 상록활엽수 10종의 상재도가 80% 이상이었으나 향후 교목층을 형성할 수 있는 구실잣밤나무와 생달나무는 출현빈도와 우점도가 낮았다. 고령의 동백나무가 모든 조사구에서 출현했는데 과거 숲이 훼손될 시에도 신성시 여겨져 보호되어 왔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동백동산은 기존의 제주도 상록활엽수림과는 다른 식생구조를 보여 천이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이었고 과거 훼손 영향으로 다른 상록활엽수림과 다른 식생구조와 천이경향을 일부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동백동산은 지속적 관찰이 요구되며, 식생이 안정될 수 있는 기간이 흐른 뒤에 천이방향과 군집특성을 규명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종가시나무 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성분 분석 (Antioxidative Activity and Component Analysis of Quercus glauca Leaf Extracts)

  • 양희정;안유진;김재현;박수남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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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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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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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종가시나무 잎 추출물의 항산화, 성분 분석 및 elastase 저해 효과에 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추출물의 free radical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소거환성 $(FSC_{50})$은 50% 에탄을 추출물$(12.45{\mu}g/mL)$ < ethyl acetate 분획 (10.47) < 당을 제거시킨 플라보노이드 aglycone 분획 (8.57) 순으로 증가하였다. Luminol-의존성 화학발광법을 이용한 $Fe^{3+}-EDTA/H_2O_2$ 계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에 대한 종가시나무 잎 추출물의 총항산화능은 50% 에탄올 추출물$(OSC_{50},\;4.2{\mu}g/mL)$ < aglycone 분획(1.58) < ethyl acetate 분획 (0.66) 순으로, ethyl acetate 분획에서 가장 큰 활성을 나타내었다. 종가시나무 잎 추출물에 대하여 rose-bengal로 증감된 사람적혈구의 광용혈에 대한 억제 효과를 측정하였다. 종가시나무 잎 추출물의 경우 농도 의존적$(1{\sim}50{\mu}g/mL)$으로 광용혈을 억제하였다. 특히 당을 제거시킨 aglycone 분획은 $50{\mu}g/mL$ 농도에서 ${\tau}_{50}$ 398.67 min으로 매우 큰 세포보호 효과를 나타내었다. 종가시나무 잎 추출물 중 ethyl acetate 분획의 당 제거 반응 후 얻어진 aglycone 분획은 TLC에서 2개의 띠고 분리되었으며, HPLC 실험 (360 nm)에서도 2개의 피이크로 분리되었다. 분리된 2가지 성분은 quercetin 및 kaempferol이었으며, 그들의 성분비는 각각 55.77%, 44.23%로 quercetin의 함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종가시나무 잎 추출물의 ethyl acetate분획의 TLC 크로마토그램은 6개의 띠$(QG1{\sim}QG6)$로 분리되었고. QG 3는 isoquercitrin, QC 4는 hyperin, QG 6는 rutin으로 확인되었다. Aglycone 분획은 tyrosinase 저해활성 $(IC_{50})$$73.5{\mu}g/mL$이고, elastase 저해환성 $(IC_{50})$$16.2{\mu}g/mL$로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들은 종가시나무 잎 추출물이 $^1O_2$ 혹은 다른 ROS를 소광시키거나 소거함으로써 그리고 ROS에 대항하여 세포막을 보호함으로써 생체계, 특히 태양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서 항산화제로서 작용할 수 있음을 가리키며, 종가시나무 잎 성분 분석과 ethyl acetate 분획의 당 제거 실험 후 얻어진 aglycone분획의 tyrosinase, elastase 저해활성으로부터 기능성 화장품원료로서 응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CO_2$ 농도와 온도증가가 목본성 수종 3종과 멸종위기 2종의 생육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levated $CO_2$ Concentration and Temperature on the Growth Response of Several Woody Plants, Including Two Endangered Species)

  • 장래하;김해란;유영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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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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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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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CO_2$ 농도 증가에 의한 지구온난화는 식물의 생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우리나라의 우점종인 소나무,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 은행나무 그리고 난대림의 우점종인 종가시나무와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된 개가시나무, 미선나무의 유식물을 대상으로 $CO_2$ 농도와 온도증가를 증가시킨 지구온난화 처리구와 대조구로 나누어 실험을 하였다. 2010년 4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지상부 길이와 잎 수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소나무, 은행나무 그리고 종가시나무의 지상부 생장량은 대조구와 지구온난화 처리구에서 차이가 없었다. 개가시나무와 미선나무의 지상부생장량은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높았으나, 잎 수는 $CO_2$ 농도와 온도증가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상으로 볼 때, 지구온난화 조건이 되면 우점하고 있는 소나무, 은행나무, 종가시나무보다 멸종위기식물인 미선나무와 개가시나무의 지상부 생장에 유리할 것이다.

참나무과 수목 5종 수용성 추출물의 항균활성 (Antifungal Activity on the Water Extracts of Five Fagaceae Plants)

  • 문상호;송창길;김태근;오동은;김현철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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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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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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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자생식물 참나무과(Fagaceae)인 붉가시나무, 참가시나무, 종가시나무, 개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5종을 이용하여 친환경 농자재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용성 추출액 농도에 따른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Diaporthe citri, Phytophthora capsici 등 5종의 작물 병원균에 하여 생장을 조사하였다. 공여체식물별에 따른 수용성 추출액 농도가 증가됨에 따라 작물 병원균 균사의 생장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공여체식물과 병원균의 종류에 따라 억제의 정도차이를 보였다. 구실잣밤나무의 수용성 추출액인 경우 Diaporthe citri, Phytophthora capsici, Pythium graminicola에 대하여 25% 처리구에서 약 84%의 균사 생장을 억제하였고 50% 이상 처리구에서는 87%의 균사 생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Diaporthe citri의 경우 붉가시나무 수용성 추출액에서는 균사의 생장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참가시나무, 종가시나무, 개가시나무는 15% 내외로 미비하게 균사생장을 억제 되었다. 항균활성을 보이는 수용체식물의 총 페놀 함량은 구실잣밤나무 22.32 mg/g, 참가시나무 8.32 mg/g, 종가시나무 6.83 mg/g, 개가시나무 5.95 mg/g, 붉가시나무 5.24 mg/g 순으로 분석되었으며, 참나무과 5종 중 구실잣밤나무의 수용성 추출액이 가장 항균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저온처리에 따른 국내 상록활엽수종의 내한성 비교 평가 (The Comparative Assessment of Cold Tolerance of Broad-leaved Evergreen Trees by Low Temperature Treatment)

  • 진언주;윤준혁;배은지;최명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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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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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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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광범위한 지역에서 가로수 식재에 활용 가능한 상록활엽수를 선발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서 국내 남부지역에서 생육하는 굴거리나무, 녹나무, 동백나무, 다정큼나무, 종가시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 7수종에 대하여 내한성을 비교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저온처리에 따른 7종 상록활엽수의 전해질 용출을 측정한 결과 처리 온도가 낮아질수록 값이 증가하였고, 전해질 용출량과 처리 온도와의 관계를 비선형회귀를 통하여 분석한 결과 도출된 함수들은 S자 반응곡선의 형태로 나타났다. 예측치사 온도를 통하여 수종별 내한성을 분석한 결과 동백나무(-11.586℃)> 다정큼나무(-9.348℃)> 종가시나무(-8.719℃)> 후박나무(-8.090℃)> 굴거리나무(-7.409℃)> 황칠나무(-7.085℃)> 녹나무(-6.995℃) 순으로 조사되었다. 앞서 평가한 것처럼 국내 남부지역의 동일한 지역에서 생육하는 7종 상록활엽수들 중에서도 상대적 내한성 차이가 5℃ 이상을 나타냈고 동일한 과에 속하는 종간에서도 녹나무과는 내한성 차이가 2℃ 이상을 나타냈다. 내한성이 강한 우수 수종을 분석한 결과 종가시나무, 동백나무, 다정큼나무이며 이들은 중부지역 도시들에서 외부 온도 조건으로 생존 가능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한라산 황칠나무 집단의 구조 및 생육동태 (Population Structure and Growth Dynamics of Dendropanax morbifera Lev.(Araliaceae) in Mt. Halla)

  • 김세현;정헌관;장용석;김선창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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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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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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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천연도료 황칠자원을 보전하고 육성하기 위한 육종계획의 일환으로 한라산 황칠나무 천연집단의 식생구조, 공간분포 및 생육동태 등 생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중요치(Ⅳ)가 높은 수종은 구실잣밤나무, 서어나무, 황칠나무, 종가시나무, 가시나무, 동백나무, 당단풍 등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 모든 조사구에서 공통적으로 출현한 수종은 구실잣밤나무와 서어나무 2종이었다. 층위별 황칠나무의 적산중요치는 상층에서 17.2%, 중층 12.9%, 하층 10.3%로 비교적 높은 우점도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분포형은 상층, 중층, 하층에서 확률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칠나무 임분은 낙엽활엽수인 서어나무를 우점으로 하는 군집에서 종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의 상록활엽수를 우점으로 하는 군집으로 진행되는 천이단계에 있었으며, 황칠나무는 이들 임분에서 주로 상층의 아우점종이거나 중층의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Morisita's index를 통한 공간분포는 치수(seedling)와 어린개체 (sapling)들은 대체로 모수로서 추정되는 성숙목으로부터 떨어진 곳에 집중분포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성숙목(Mature tree)은 규칙 분포하는 양상이었다. 결론적으로, 황칠나무는 다른 상록활엽 수들과 동반하여 집단 확산이 일어나며 , 집단의 확산을 위한 치수의 발생과 생장에 있어서 주변의 임분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체군의 동태를 예측한 결과, 낮은 직경급의 밀도가 높고 높은 직경 급의 밀도가 낮은 전형적인 역J자형 분포를 보였다.

조경수의 병해충 -가시나무류에 피해를 주는 해충-

  • 최광식
    • 조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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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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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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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가시나무는 상록활엽교목(常綠闊葉小喬木)으로 겨울철에도 녹색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종류로는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종가시나무(Q glauca), 가시나무(Q. myrsinaefolia)가 대포수종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제주도를 포함한 도서지방과 해안지방에 많이 식재되어 있다. 원정형(圓頂形)의 수형이 미려(美麗)하고, 내조성(耐潮性)이 강해 해안의 정원수, 공원의 조경수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해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이들을 가해하는 주요해충 종에 대해서 생태 및 방제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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