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직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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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질산의 만성중독증에 의한 참장어(뱀장어)의 병리조직학적 연구 (Histopathological study of chronic nitrite toxicity on the japanese eel, Anguilla japonica)

  • 양한춘;전세규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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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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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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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담수어류중의 주요 양식대상종인 참장어(뱀장어), Anguilla japonica TEMMINCK et SCHLEGEL의 아질산 독성에 의한 만성적인 중독증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pH 5.5와 6.0에서는 6주째부터 아질산의 농도에 관계없이 참장어 복면에 회색반문이 생겼다. pH 5.5에서는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점액물질이 많이 분비되어 백탁되면서 참장어는 죽기 시작했다. 2. 아질산 10ppm구에서 8주간 사육하였을 때 혈액이 갈색으로 변하였고, 아질산 30ppm구에서 8주간 사육하였 때 빈혈증상이 나타났다. 3. 아질산의 농도가 높을 수록, pH가 낮을 수록 아가미 상피세포 조직의 표면에 점액물질의 분비가 많아졌다. 4. 아질산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염세포의 수가 감소되었으며, 아질산 40ppm구에서는 새변의 선단 부위에서만 염세포가 관찰되었다. 5. 아질산의 농도가 10ppm 이상인 경우 새변의 퇴행성 변성이 진행되어 상피세포의 박리와 탈락이 일어나며 2차새변의 모세혈관이 위축되고 붕괴되었으며 또한 만곡증상도 많이 나타났다. 6. 수온과 아질산의 농도가 높을수록 새변에 혈전이 많이 생기며 괴사되는 부분도 많이 관찰되었다. 새변의 병변이 적게 일어난 것은 아질산 농도가 10ppm 이하일 때 였으며 아질산 농도 1ppm과 5ppm에서도 새변의 병변은 관찰되었으나 시일이 지남에 따라 정상적인 새변으로 재생되는 경향이 있었다. 7. 참장어의 아질산에 대한 성장저해 농도는 혈전의 형성이 비교적 적은 pH 7.0~7.5에서의 아질산 농도가 5ppm 보다는 높고 10ppm보다는 낮은 농도일 것이고, 아질산에 대한 안전농도는 2차새변의 박리와 혈전이 생기지 않고 모세혈관벽의 붕괴로 출혈이 일어나지 않으며 염세포가 새변의 기저부에까지 출현하는 pH 7.0과 7.5의 아질산 농도가 1ppm보다는 낮은 농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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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겸자 생검으로 진단된 위점막 이형성증의 치료 방침 (Treatment of Gastric Epithelial Dysplasia That Is Diagnosed by Endoscopic Biopsy)

  • 김은영;김진조;김병욱;박승만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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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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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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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위점막 이형성증은 "위선암과 연관이 있거나 침습성 위선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있는 명백한 종양성 상피"로정의되고 있으며 만성위염에서의 암 발생기전에서도 전암성 병변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내시경 겸자 생검에서 위점막 이형성증으로 진단된 환자에 대한 적절 한 치료방침을 결정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3년 동안 내시경 겸자 생검으로 위점막 이형성증으로 진단받고 내시경 점막절제 또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시행한 148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내시경 겸자 생검 결과와 최종 조직병리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148예의 환자 중 고도 이형성증 63예, 저도 이형성증 85예였으며 최종 병리 결과 위선암 49예(33.8%), 고도이형성증 40예(27.0%), 저도 이형성증 59예(39.9%)였다. 고도 이형성증으로 진단된 63예는 최종 조직병리 결과 위선암34예(54.0%), 고도 이형성증 20예(31.7%), 저도 이형성증 9예(14.3%)였으며 저도 이형성증으로 진단된 85예는 위선암 15예(17.6%), 고도이형성증 20예(23.5%), 저도이형성증 50예(58.8%)였다.결론: 내시경 겸자 생검 결과 위점막 이형성증으로 진단된 경우 고도 이형성증의 경우는 내시경을 이용한 점막절제 또는 점막하 박리술을 통한 절제술을 시행하고 저도이형성증의 경우 주기적인 감시 및 재생검 뿐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위한 내시경 점막절제 등이 고려되어야 할것이다.

백서에서 Bleomycin 투여로 인한 폐손상 및 폐섬유화에 대한 Vitamin E의 영향 - Penicillamine, Deferoxamine 투여군과 비교 - (The Effect of Vitamin E on Bleomycin-Induced Pulmonary Injury and Fibrosis in Rat - Comparison of Penicillamine- or Deferoxamine-Treated Group -)

  • 정순희;용석중;안철민;신계철;최인준;조상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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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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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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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Bleomycin(BLM) 투여로 유발되는 폐손상 및 폐섬유화는 특발성 폐섬유증의 실험적 모델로써 BLM의 폐독성 기전은 산소유리기에 의한 직접 독성과 염증세포, 섬유모세포 및 세포외 기질에 의한 간접 독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에 저자는 폐손상의 주요 원인이 되는 산소유리기의 생성과 이미 형성된 산소유리기를 보집할 수 있는 산화방지제들을 투여함으로써, BLM에 의한 폐손상 및 폐섬유화의 발생과 그 억제기전을 이해하고자 본 실험을 시행하였다. 방법: 웅성 백서에 폐손상 및 폐섬유화의 대표적인 실험적 방법인 bleomycin (BLM)을 투여함과 동시에 산화방지제로 구리의 킬레이트제인 penicillamine, 철의 킬레이트제인 deferoxamine과 산소유리기의 보집제인 vitamine E를 투여한 후 그 형태학적 변화를 보기 위해 기관지폐포 세척액 검사, 광학현미경 소견과 세포외 기질인 교원섬유 제 I, III, IV형과 비교원성 기질인 fibronectin과 laminin 그리고 근섬유모세포에 대한 NBD phallicidin에 대한 면역형광염색 및 면역조직화학염색소견을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1) 기관지폐포세척액의 검사소견상 총 세포수는 BLM 단독투여군의 경우 제4일에 최고값에 도달한 후 감소하기 시작하여 제28일에 대조군과 비슷해졌지만, penicillamine과 deferoxamine 처치군은 제1일부터 제28일까지 계속 높았으며, vitamin E 처치군은 제3일부터 현저한 차이로 감소하여 제7일부터 대조군과 비슷해졌다. 기관지폐포 세척액의 각 염증세포구성비는 BLM 단독투여군은 초기 즉 제1, 3, 4일에 중성구가 현저히 증가하다가 제7일부터 감소하여 제28일에 대조군과 비슷해졌지만, vitamin E 처치군은 중성구가 제3일부터 BLM 단독투여군의 1/3이하로 현저히 감소하였다. 2) 광학현미경소견은 BLM 단독투여군의 경우 다른 실험군에 비해 섬유화가 가장 심하였고, penicillamine 처치군은 중성구의 침윤이 지속적으로 많았으며, deferoxamine 처치군은 폐포 중격의 림프구 침윤이 뚜렷하였고, vitamin E 처치군은 페포 중격 및 폐포강내 대식세포 증가가 많았다. 이러한 소견은 기관지폐포세척액 소견과 잘 일치하였다. 산화방지제 처치군의 섬유화 소견은 deferoxamine 처치군이 가장 뚜렷하였고, penicillamine 처치군은 적었지만 관찰되었으며, vitamin E 처치군은 거의 없었다. 3) 세포외 기질의 변화로 폐포 간질의 기저막에 양성반응을 나타내는 제 IV형 교원섬유와 laminin 및 Jones' methenamine silver 염색결과는 비슷한 양상이었는데, BLM 단독투여군, penicillamine 처치군과 deferoxamine 처치군은 모두 제28일군에서 음성반응을 나타냈으나, vitamin E 처치군은 제28일까지 대조군과 비슷하게 기저막이 유지되었다. 섬유화 부위에 증가된 세포외 기질은 제 I 형 교원섬유와 fibronectin 이었으며, 제 III 형 교원섬유는 각 국에서 초기에 일시적으로 양성반응을 나타내었다. NBD phallicidin은 BLM 단독투여군에서 특히 제 28일군 육아조직의 방추형세포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결론: Bleomycin 투여에 의한 폐손상 및 폐섬유화 기전은 bleomycin이 구리 또는 철 이온의 존재하에 생성한 산소유리기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으나, 주로 중성구의 활성화로 인한 산소유리기에 의해 유발되고, 폐의 섬유화 제 I 형 교원섬유와 fibronectin의 증가로 초래되었다. 폐손상의 억제는 킬레이트제 보다는 산소유리기의 보집제인 vitamin E 투여시 가장 효과가 있었는데 이것은 초기의 중성구 증가 및 중성구의 활성화 정도에 따라 간질내 폐포의 기저막 유지 및 재생이 가능하고 이것이 폐의 탄력성을 유지시켜 폐손상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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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 운동이 골격근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Beadarray 분석 (Effect of Resistance Training on Skeletal Muscle Gene Expression in Rats: a Beadarray Analysis)

  • 오승렬;오상덕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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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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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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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저항성 운동 후 골격근에서 저항성 관련 유전자를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총 32두의 Sprague-Dawley계 수컷 흰쥐를 분양 받은 후 4주차 통제군(4 wks CON, n=8), 8주차 통제군(8 wks CON, n=8), 4주차 운동군(4 wks REG, n=8), 8주차 운동군(8 wks REG, n=8)으로 집단을 분류하였다. 저항성 운동군은 꼬리에 무게를 달고 동물용 사다리(1-m vertical, 85 degree incline)를 오르는 저항성 사다리 운동을 1회 10번, 주당 3일, 4주와 8주간 점증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골격근 조직은 저항성 운동 후 장무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 FHL)을 적출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적출한 골격근에서 total RNA를 분류한 후, 대규모 유전자 발현분석을 위하여 Illumina RatRef-12 Expression BeadChip을 이용한 Beadarray를 시행하였으며, Beadarray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qPCR (real-time quantitative PCR)를 실시하였다. 유의성 검증은 Beadstudio software를 이용하여 실시하였으며, Beadarray 데이터 중 Detection p-value to <0.01, M-value {M= $log_2$ (condition)-$log_2$ (reference)} to >1.0, DiffScore to >20인 유전자만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유전자로 선택하였다. 4주차 저항성 운동 후 통제집단에 비해 2배 이상 유의하게 발현이 증가한 유전자는 30개였으며, 6개의 유전자가 감소하였다. 8주차 저항성 운동 후에는 5개의 유전자가 발현이 증가하였으며, 12개의 유전자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연구결과 다음의 유전자를 포함한 저항성 운동과 근비대와 관련 후보 유전자를 도출하였다; 1) 세포 성장 조절(IGFBP1, PLA2G2A, OKL38); 2) 근육발생(CSRP3); 3) 조직 재생과 근육 발달(MUSTN1, MYBPH); and 4) 비대 모델(CYR61, ATF3, NR4A3); and 5) 당대사(G6PC, PCK1). 이러한 연구결과는 차후 저항성 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생리학적 변인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유구치 치근분지부 병소의 치수절제술과 소파술에 의한 골재생 (THE INDUCTION OF BONE REGENERATION AT FURCATION LESIONS WITH PULPECTOMY AND FURCATION CURETTAGE IN PRIMARY MOLARS)

  • 이승현;우연선;김재문;정태성;김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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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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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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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유구치의 깊은 우식은 치수병소을 유발하고 이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치수강저의 수많은 부근관을 통하여 치근분지부 병소로 이어진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교과서나 문헌에서는 이와 같은 경우를 발치의 적응증으로 기술하여 왔고 임상에서도 상례적으로 발치를 흔히 시행하였다. 그러나 유구치의 조기 상실은 수많은 부작용을 낳는 것이 필연적이다. 어린이의 골재생 능력 이 우수하며, 치수강저와 치근분지부를 잇는 많은 부근관이 있음을 생각해 볼 때 유구치 치수 내의 감염원을 치수절제술로 제거하고, 이미 발생한 치근분지부 병소에 대해서는 소파술을 시행한다면 치근분지부 골조직의 신속한 재생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본 증례는 $3{\sim}6$세 어린이에서 유구치 치근분지부 방사선 투과상이 $2{\sim}4mm$ 정도의 깊이를 보이는 비교적 경미한 수준이면서, 연조직 누공을 보이는 10개 증례를 선별하여 치수절제술과 치근분지부 소파술을 시행한 결과, 모두에서 방사선적으로 골재생이 관찰되었다. 이를 통하여 유구치 치근분지부 병소나 누공을 보이는 모든 경우가 발치의 적응증은 아니며, 이 방법이 치근분지부 병소를 가진 유구치를 잔존시킬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방법이 객관적 인 타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병소의 크기와 진행정도, 계승 영구치의 성숙도, 환아의 연령 등 적응증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검토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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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의 실험적 치아이동시 Nitric Oxide Synthetase의 발현 양상 (THE EXPRESSION OF NITRIC OXIDE SYNTHETASE IN THE EXPERIMENTAL TOOTH MOVEMENT IN RATS)

  • 박동권;김상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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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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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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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반응 질소 중간 대사물 중의 하나인 nitric oride(NO)는 작고 불안정하며 전하가 없는 free radical이며 신체의 여러 종류 세포에서 분비되어 대부분의 조직 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NO는 lipopolysacchatide나 cytokines 등의 자극으로 골모세로로부터 생산되어 파골세포의 활성을 강력하제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한 NO는 L-arguinine으로부터 nitric oxide synthetase(NOS)에 의해 합성된다. 골개조에 의해 이루어지는 생체 내 치아이동 및 그에 따른 치주조직 변화에서 NO 및 NOS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나 교정적 치아이동에서 치주인대의 재생 과정과 관련되어 이들의 역할이 밝혀진 것이 드물었다. 본 연구에서는 견인력에 의한 치아이동시 시간 경과에 따른 NOS의 발현 정도 및 분포 변화를 알아보고자, Sprague-Dawley계 백서 27마리를 대조군(3마리)과 실험군(24마리)으로 나누었으며, 실험군은 견인력(75g)을 가한 후 12시간, 1일, 4일, 7일, 14일, 28일이 경과한 후 각각 4마리씩 희생시켜, $NOS_3$$NOS_2$의 발현 정도 및 분포를 면역조직화학적으로 관찰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조군의 $NOS_3$ 발현은 치은과 상아질, 치주인대, 치조골에서 경미 하였지만 치수, 악간 봉합에서는 약양성의 발현을 보였으며, $NOS_2$의 경우와 유사하였다. 2. 실험군의 상아질, 치은, 백악질, 백악모세포, 상아모세포에서의 $NOS_3$$NOS_2$의 발현은 견인력 적용 기간에 관계없이 대조군과 큰 차이가 없이 경미하거나 약양성이었다. 3. 치주인대에서의 $NOS_3$의 발현은 실험 4일째부터 치근단에서 증가되어 7일째에 압박측을 중심으로 증가한 이후 감소되었다. 4. 치조골에서의 $NOS_3$는 실험 7일째까지 경미한 발현을 보이다가 14일째부터 28일째까지 약양성으로 발현 증가를 보였으며 압박 및 견인측 간의 차이는 없었다. 5. 치주인대에서의 $NOS_2$는 압박측과 견인측 간의 차이 없이 실험 7일째 이후에 대조군보다 증가된 약양성의 발현을 보였으며 $NOS_3$의 발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6. 치조골에서의 $NOS_2$의 발현은 14일째에 가장 크게 증가하여 골모세포, 파골세포, 골세포 모두에서 발현되었으며 압박측보다 견인측 치조골의 골세포에서 약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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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관결찰 쥐 모델에서 태반유래중간엽줄기세포 이식에 의한 miRNA 표적 인테그린 변화의 간재생 효과 (Alteration of MicroRNAs Targeted Integrins by PD-MSCs Transplantation Is Involved in Hepatic Regeneration in a Rat Model with BDL)

  • 박소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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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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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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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태반유래 중간엽줄기세포(PD-MSCs)는 재생의학에서 세포기반치료제로 잘 알려진 세포군이다. PD-MSCs의 손상된 부위로의 이동과 호밍 기능은 MSC 생착의 중요한 특성이다. miRNA는 최근 MSC의 증식, 생존 이동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담관결찰(BDL) 쥐 모델에서 PD-MSCs 호밍에 관련된 miRNA 및 표적 유전자를 동정하는 것으로, 마이크로어레이 분석을 이용하여 PD-MSCs 호밍에 관여하는 유전자 표적 miRNA를 선별하였다. BDL 쥐모델에 PD-MSCs을 이식한 일주일 후 간 조직에서 PD-MSCs 생착여 부는 면역형광분석법과 qRT-PCR에 의한 인간 Alu유전자 발현으로 확인되었다. 저산소 및 정상조건(Hyp/Nor)에서 이동한 PD-MSC에 비하여, PD-MSCs 이식한 BDL군 간 조직에서 miRNAs 발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PD-MSCs 호밍 관련 miRNA와 표적유전자를 검증하였다. miR199a-5p 및 miR-148a-3p에 대한 표적 유전자 인테그린 α4 (ITGA4)와 α5 (ITGA5)의 발현은 이식(Tx)그룹에서(p<0.05) 유의하게 상향 조절되었다. 또한 인테그린 β1 (ITGB1)과 β8 (ITGB8)의 발현은 miR-183-5p 및 miR-145-5p억제에 의하여 크게 증가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BDL에 의해 손상된 쥐간에서 PD-MSCs가 호밍효과을 위해 인테그린 그룹과 관련된 miRNA 발현 조절에 관여함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는 miRNA에 의한 인테그린 그룹 조절기능이 BDL에 의해 유도된 간섬유증 쥐모델에서 PD-MSCs의 치료효과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간별 내독소 정맥주입으로 유발된 급성폐손상의 변화양상에 대한 고찰 (Time Course Change of Phagocytes and Proinflammatory Activities in BALF in Endotoxin-induced Acute Lung Injury)

  • 문승혁;오제호;박성우;남궁은경;기신영;임건일;정성환;김현태;어수택;김용훈;박춘식;진병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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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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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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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그람음성균 외세포벽 구성체의 일부인 리포다당질(lipopolysaccharide)로 구성된 내독소는 그람 음성균 유발 감염으로 발생원 염증 반응을 설명하는 주요소이다. 내독소(리포다당질)는 특히 호중구의 조직내 침윤을 특정으로 하는 급성 폐손상을 조장하며, 이러한 폐손상 발생 기전의 하나로서 내독소 자극에 의한 폐장내 효과세포(effector cells)의 cytokines 발현이 알려져 있다. 이때 유리된 cytokines은 다시 염증세포 및 폐장내 기질세포등에 영향을 주어 급성 폐손상이 초래되는 것으로 설명되어지고 있다. 저자들은 실험백서에서 아치사량의 내독소를 정맥내 주입한 유발된 급성 폐손상에서 내독소 주입후 시간에 따른 폐손상의 변화를 관찰하고 이틀 염증세포가 폐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체중 200g내외의 건강한 백서의 미부 정맥을 통하여 내독소를 5mg/kg 용량으로 주입후 각각 0, 3, 6, 24, 72시간째 기관지폐포세척술을 시행하여 총 세포수 및 분획 세포수를 산출하고, 총 단백량 및 $TNF{\alpha}$와 IL-6 측정과 동시에 조직소견의 검색을 각기 비교,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 과 : 기관지폐포세척 총 백혈구수와 단백 농도는 각각 3시간에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 < 0.05). 72시간에 총 백혈구수의 유의한 감소에도(p < 0.05) 불구하고 단백농도는 계속 증가되있는 소견을 보였다. 기관지폐포 세척 총 백혈구수와 단백 농도와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 = 0.65, p < 0.001). 기관지폐포세척 총 백혈구수와 호중구 및 단핵구수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 = 0.97, p < 0.001 ; r = 0.61, p < 0.001), 단백농도와 호중구 및 단핵구수 간에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 = 0.55, p < 0.005 ; r = 0.64, p < 0.001). 기관지폐포세척 단핵구는 관찰기간동안 계속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나 호중구는 72시간에 의미있는 감소를 보여 폐손상 과정에서 단핵구는 지속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IL-6와 TNF 농도는 3 및 6시간째에 각각 최대치를 보였으며 24 및 72시간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 < 0.05). 이들 상호간에 관련성은 없었으며, 특히 급성 폐손상 3 및 6시간군까지의 초기 관찰 기간중 $TNF{\alpha}$와 총 백혈구수 및 단핵구수 각각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 = 0.61, p < 0.05 ; r = 0.67, p < 0.05). 조직 소견의 검색 결과 폐장내 침윤 염증 세포수와 폐포벽 두께 정도와는 유의한 상관성이 관찰되었다(r=0.61, p<0.000). 3시간에는 단지 염증 세포의 침윤만이 유의한 증가를 보여(p < 0.001) 폐손상 초기에는 염증 세포의 침윤이 간질조직의 변화를 선행하는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72시간에서는 폐포벽의 두께만이 유의하게 감소된 결과(p < 0.005)를 보여 폐손상후 재생 과정중 폐포벽의 부종이 가장 먼저 감소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결 론 : 내독소 유발 급성 폐손상에서 (1) 호중구는 주된 염증 세포로 작용하나 단핵구/폐포대식세포 및 폐장내 비면역세포등이 폐손상의 발생 및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2) 기관지폐포세척 IL-6는 $TNF{\alpha}$와 비종속 관계를 보였고 조기에 최대치를 보여, 특히 IL-6 분비는 폐장내 다양한 세포에서 유래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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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nus mume S. et Z. 외(外) 삼종(三種)의 약배양(葯培養)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Anther Culture of Prunus mume S. et Z. and the Other Three Species)

  • 김재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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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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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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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약배양(葯培養)에 의(依)하여 반수체식물(半數體植物)이 유기(誘起)되면 모계(母系)와 동일(同一)한 순계(純系)를 가장 단시일(單時日)에 많은 양(量)의 유식물체(幼植物體)가 급진적(急進的)으로 증식(增殖)되므로 종자(種子)나 육묘생산(育苗生産)에 대(對)한 시간(時間)과 노력(努力) 및 경비(經費)가 대폭적(大幅的)으로 절감(節減)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여기에 대(對)한 기술개발(技術開發)의 결과(結果)는 산업적(産業的)으로 보아 그 이득(利得)이 지대(至大)할 것이다. 최근(最近) 3~4년간(年間) 여기에 대(對)한 많은 연구(硏究)가 시도(試圖)되었지만 현재(現在)까지 성공(成功)된 것은 불과(不過) 3~4종(種)의 초본식물(草本植物)에 지나지 않으며 목본식물(木本植物)에서 성공(成功)된 일은 없다. 따라서 필자(筆者)는 현하(現下) 우리나라 녹색산업발전(綠色産業發展)에 기여(寄與)코자 특(特)히 경제성(經濟性)이 높다고 착주(着做)되는 유실수종(有實樹種)인 Prunus mume외(外) 3종(種)의 1~2핵성(核性) 소포자기(小胞子期)의 약(葯)을 재료(材料)로 하여 Keinetine, 2.4-D, NAA등(等)을 첨가(添加)한 Murashige and Skoog의 개량배지(改良培地)에다, 배양(培養)하여 보았던바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각수종(各樹種)마다 2,000개(個)씩의 약(葯)을 배양(培養)하였는데 Prunus mume에서는 2n callus가 82개(個)(전체(全體))의 4.1%), Prunus tomentosa에서는 15개(個)(전체(全體)의 0.8%)의 2n Callus가, Prunus salisina에서도 2n Callus가 75개(個)(전체(全體)의 4%) 발생(發生)하였다. 2. N Callus는 Prunus armeniaca에서만 40개(個)(전체(全體)의 2%) 발생(發生)하였고 그 외(外)의 수종(樹種)에서는 모두 2n Callus만 발생(發生)하였다. 3. Callus는 각수종(各樹種)마다 발생(發生)되었지만 2n Callus가 발생(發生)된 것은 모두 약사(葯絲)나 약격조직(葯隔組織)에서만 발생(發生)되었고 N Callus가 발생(發生)된 것은 모두 약강내부(葯腔內部)에서 발생(發生)된 것이었다. 4. 따라서 Prunus armeniaca만은 체세포성(體細胞性) 약격기원(葯隔起源)의 Callus가 아니고 소포자(小胞子)가 변화(變化)되여 다핵소포자(多核小胞子) 또는 다세포등(多細胞等)으로 변화(變化)된 소포자유래(小胞子由來)의 Callus였으며 반수체(半數體)가 육성(育成)되는 것이 확실(確實)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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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의 실험적 치아이동시 열충격 단백의 발현 (The Expression of Heat Shock Protein in the Experimental Tooth Movement in Rats)

  • 유동환;김은철;김상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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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통권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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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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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치주인대가 외과적 혹은 병리적으로 손상을 입은 후 재생이나 수복을 위해 체계화된 특정 단백 성분이 합성되고 증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바, 치주인대에서의 열충격 단백(heat shock protein, HSP)의 발생과 역할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염증 반응 및 치유 과정으로 여겨지고 있는 치아이동 및 그에 따른 치주조직 변화에서도 열충격 단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견인력에 의한 치아이동시 시간의 경과에 따른 열충격단백의 발현 정도 및 분포 변화를 알아보고자, Sprague-Dawley계 백서 27마리를 대조군(3마리)과 실험군(24마리)으로 나누었으며, 실험군은 견인력(75g)을 가한 후 12시간, 1일, 4일, 7일, 14일, 28일이 경과한 후 각각 4마리씩 희생시켜, HSP47, HSP70의 발현 정도 및 분포를 면역조직화학적으로 관찰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조군의 HSP47의 발현은 HSP70보다 전반적으로 많았는데, 치은, 상아질, 백악질에서 경미하였지만, 치주인대와 치조골에서 약양성의 발현을 보였다. 2. 실험군의 상아질, 백악질, 상아모세포에서의 HSP47, HSP70은 견인력 적용 기간에 관계없이 대조군과 큰 차이 없이 경미하거나 약양성의 발현을 보였다. 3. 실험군의 HSP47은 4일째의 치주인대 및 치조골에서 가장 많은 발현을 보였다가 이후 감소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견인측보다 압박측에서 많은 경향을 보였다. 4. HSP70의 발현은 교정력을 가한 12시간째부터 치수, 치주인대 내의 모세혈관 부위에서 증가하기 시작해 4일째에 가장 많았으며 견인측보다 압박측에서 많았다. 5. 실험군의 치조골에서 HSP70의 발현은 대조군과 유사하게 경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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