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선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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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지역의 조선족과 한족 및 한국 아동의 기질 비교 (Cross-Cultural Differences in Temperament Among Korean-Chinese, Chinese in Yanji and Korean Children)

  • 박혜원;박민정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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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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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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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ross-cultural differences in temperament among Chinese, Korean-Chinese, and Korean children. Subjects were 1,046(258 Korean-Chinese, 290 Chinese, and 498 Korean) 4th graders from Yanji in China and Seoul and Ulsan in Korea. The short form of the Early Adolescent Temperament Questionnaire Scale-Revised containing 10 scales of 54 items was translated into Korean for Korean and Korean-Chinese children and into Chinese for Chinese children and was administered to children via home-room teachers. Chinese children rated themselves higher on activation control, attention, and pleasure- and perceptual-sensitivity subscales than other groups. On the contrary, Chinese-Korean children rated themselves higher on the affiliation subscale and Korean children rated themselves higher on the aggression subscale than other groups. There were larger gender differences among Chinese and Korean-Chinese than among Korean children: Gender difference was found in activation control, aggression, and attention subscales among Chinese children and in affiliation, aggression, attention and fear subscales among Korean-Chinese. There was only significant difference in pleasure sensitivity among Korean. Rapid westernization in Korea seems to be responsible for this result. Sinc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f temperament between Korean and Korean-Chinese, and between Chinese and Korean-Chinese, it was interpreted that children's temperament is influenced by both their environment and genetic endowment.

시조와 별곡의 장르적 특성 (The Characteristics in the Genres of Sijo and Byul-gok)

  • 이찬욱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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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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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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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시조와 별곡은 정곡인 중국의 아락에 대립하는 한민족 고유의 속락으로 가창된 음락이다. 동시에 시조와 별곡의 노랫말 가사는 민간에 유전하던 속락의 곡조에 원래의 노랫말 가사와는 다른 새로운 노랫말 가사를 붙인 악곡의 창사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시조와 별곡은 가창을 전제로 한 시가문학이며 그 노랫말 가사는 선곡후사의 특징을 지닌다. 즉 모든 작품이 각각 서로 다른 개별악곡으로 존재한 것이 아니라 한민족에게 선험적으로 체득되어진 보편화된 장단으로 연행된 것이다. 민간에 유전하던 향락이 궁중에 인입되면서 5절의 구현에 맞지 않는 음락이라 하여 속락으로 판하되어서, $\lceil$고려사$\rfloor$ $\lceil$악지$\rfloor$$\lceil$악장가사$\rfloor$ 등에 별곡이란 제목으로 전하는 시가는 그 형식적 특징에 따라서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청산별곡)$\cdot$(서경별곡)과 같은 고여속요와, (윤림별곡)$\cdot$(관동별곡)$\cdot$(죽계별곡)과 같은 경기체가가 그것이다. 그리고 별곡이라는 명칭이 붙은 또 다른 시가로는 조선조에 주로 사대부들에 의하여 왕성하게 창작된 가사가 있다. 이들 세 유형의 시가는 음악적 측면에서 보면 아락에 대립하는 속락으로서의 공통성을 지니기에 모두 별곡이라는 공통된 제목이 붙는다. 그러나 문학적 측면에서는 그 형식이 판연히 다르므로 별곡을 문학의 갈래를 규정하는 용어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그리하여 현재 별곡이라 명명된 시가를 그 형식적 특징, 작자와 향유층의 이념 및 사상 그리고 연행된 시대에 의거하여 속요, 경기체가, 가사로 일반화 하여 부르는 것은 타당하다. 그리고 우리말 시가로 가창된 시조와 별곡은 인간의 성정을 온유돈후하게 교화하는 예락위정 사상과 백성과 더불어 함께 즐기는 여민동락 정신을 구현한 민족예락의 정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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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조선 화포(중완구) 문화재복원 (Restoration of Joseon's Mortar Us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 임형웅;최원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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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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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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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임진왜란 당시 사용된 조선화포 중완구에 대한 효과적인 복원을 통해 동시대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우세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조선시대 화포(중완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조선화포 중완구는 임진왜란 당시 해·육상 주요 전장에서 사용되었던 화포로서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가를 수호하고자 하는 우리민족의 호국의지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며, 운용방법 등 역사적인 고증을 위해 크기, 비례, 구조, 재료 및 주조방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중완구의 효과적인 연구를 위해 3차원 스캐닝 및 3D 프린팅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먼저, 조선화포 중완구에 대한 형태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하여 훼손된 중완구에 대한 3차원 스캐닝과 3차원 모델링,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문화재복원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 얻고자 하는 조선화포 중완구의 크기, 내부구조, 비례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장에서 훼손된 조선화포 중완구에 대한 복원을 통해 형태적, 운영방법, 주조방법 등을 파악함으로써 임진왜란 시기 조선 과학기술력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본 연구는 "제4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인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주제이다.

단령의 구성에 관한 연구

  • 이태옥;조우현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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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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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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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단령은 둥근 깃이라는 뜻으로 군신(君臣)이 착용한 관복명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단령은 검박(儉朴)하고 활동적인 옷의 형태로 AD 1세기 경 서아시아 일대의 기마 유목민족에게 발생되었고 중국에서는 호복(胡服)이라고 불렀으며 4 세기 초부터 17세기까지 군신(君臣)의 관복으로부터 일반인의 생활복에 이르기까지 여러 계층에서 착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28대 진덕여왕 2년(AD 648년)에 김춘추가 당(唐)나라 태종에게 단령을 하사 받음으로 착용하기 시작하였고 고려시대 조선시대에는 주로 관복(官服)으로 계속 착용하였고 현재에는 혼례 예복으로 착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오랜 기간 동안 착용되어 온 단령은 봉재와 구성면에서 깃의 너비나 형태 앞 뒤 길이 차이 소매의 너비무의 변화 등 구성과 여러가지 면에서 변화를 거쳐 왔다. 단령의 구조는 깃이 둥근 형태에 옆 목점에서 매듭단추나 끈으로 여미며 길이가 길다. 따라서 15-16세기의 전단후장형 단령과 현재 혼례시 신랑 예복으로 착용되는 후기의 단령을 비교하여 구성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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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 조선족 어린이들의 놀이와 놀이노래 조사연구 (Analysis on Play-games and Play-songs of Korean Chinese Children)

  • 이순형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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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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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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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purposes to analyse what games are played and what play-songs are sung among Chinese primary and middle school children of immigrants who emigrated from Korea to 延邊 about 50 years ago. Questionnaire survey, asking about the kinds of games, play-materials, the origins of the games, and the contents of play-songs, was conducted on 50 5th-grade-children and 50 middle school studen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primary school children have enjoyed physical play. While playing, they sang the songs which they learned from their mother, grand parents, siblings, and teachers. The middle school children tend to play alone more than the primary ones, watching videos and listening to music. Especially they enjoy the popular songs of South Korea. This phenomena reflects the cultural change of the communist society which is struggling to transform its system to open market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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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화(俗畵)(민화(民畵))에 표현된 식물의 상징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lant Symbolism Expressed in Korean Sokwha (Folk Painting))

  • 길금선;김재식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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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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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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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속화(俗畵 또는 민화(民畵)) 속의 도입요소를 대상으로 식물의 상징성을 추적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우리 민족의 토속성 짙은 그림이자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속화(俗畵)'라는 용어는 고려시대 이규보(1268~1241)의 '동국이상국집'에서 발견할 수 있고, 그리고 조선시대 초기 '속 동문선'과 강희맹(1424~1483)의 '사숙재집', 조선시대 후기의 '일성록(1786)', 유한준(1732~1811)의 '자저(自著)', 이규경(1788~?)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등에서 다양하게 추적할 수 있다. 특히,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인사편 서화(書畵)의 제병족속화변증설에 의하면 "민간에서 속화라고 불렀다"라는 기록이 발견된다. 2. 시대사적으로 한국의 속화는 농경문화의 자연관을 원초적으로 반영한 선사시대를 거쳐, 우주관을 반영하고 영혼불멸의 사상을 채색화 형태로 표현한 삼국시대, 추상적인 도형과 초자연적인 무늬를 공간 속에 상징화시켜 종교적으로 표현한 고려시대, 그리고 자연관, 심미적 가치, 상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대중화되고 한국 고유의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한 조선시대 등 시계열적 변화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3. 한국의 속화 1,009점을 대상으로 분석한 소재는 식물요소 35종, 동물요소 37종, 자연요소 6종, 기타요소 5종등 총 83종이 출현하고 있다. 4. 속화에 표현된 식물 요소의 미학적 분석에 따른 형태미의 경우 모란도는 음양오행의 원초적 세계관을, 매화도는 역동적인 운치와 생태적인 조화원리를, 구도미의 경우 책가도는 복합 다시점 구도이면서도 강한 주목성을, 병화도는 역원근법에 의한 색의 강한 대비를, 독서여가도는 직선과 사선을 이용하여 자연과 인공요소의 질서정연한 균제미를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색채미의 경우 오방색(동(東), 서(西), 남(南), 북(北), 중앙(中央)) 또는 오채색(적(赤), 청(靑), 황(黃), 백(白), 흑색(黑色))의 경우 주술적 또는 종교적으로 활용하거나 자연법칙과의 상관관계를 상징적으로 대입시키고 있다. 5. 한국 속화에 등장하는 각 요소들의 도입방식은 단순한 자연계 형태 모방을 뛰어 넘어 우주 내에 존재하는 본질의 의경을 통해 회화적 예술성을 바탕으로 자연관과 접목된 '상징성'으로 승화시켰다. 즉, 한국의 속화에서 추적할 수 있는 동 식물의 '상징성'은 종교적, 사상적, 생태적, 철학적 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자유 분망하면서도 독특한 표현으로 과학적 인식체계가 아닌 상징적 인식체계로, 현재 속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우리 민족의 집단적 문화 정체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의 속화(또는 민화)는 우리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이라 할 수 있으며,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배어든 자연관이자 토속성 짙은 의미경관요소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 속에 뿌리 깊게 배어 있었던 속화는 시대적 변천과정을 거쳐 그 의미와 감정이 현격히 퇴색되었다. 오늘날 주거생활이 아파트문화로 전이되고 가치관의 혼돈이 심화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속화가 갖는 미학적, 상징적 가치는 정신적 풍요를 건전하게 지켜주는 상징 자산으로 전승되어 우리의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당위성을 갖는다고 하겠다.

일본 '한국문학사'에서의 한국고전문학사 인식과 서술양상 (The Perceptions and Description Patterns of the History of Ancient Korean Literature in Two Books o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Written in Japanese)

  • 류정선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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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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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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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일본에서 저술된 한국고전문학사를 중심으로 일본문학사와 남북한 문학사와의 문화횡단적 양상을 살핌으로써 한국문학사에 대한 인식과 서술양상을 규명하고자 했다. 그 분석대상은 일본인과 재일조선인을 대상으로 일본어판 "조선문학사"를 저술한 김동욱과 변재수이다. 일본문학과의 비교문학적 관점인 김동욱의 "조선문학사"(1974)와 재일조총련계로서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저술한 변재수의 "조선문학사"(1985)는 자국문학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과 인식이 서로 달랐다. 이것은 무엇보다 분단체제로 인한 남북한의 문학사가 이질적으로 전개되는 현실에서 그들의 "조선문학사"는 남북문학사의 균열상을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 한편으로 한문문학의 가치와 향가, 한글창제, 그리고 판소리의 독자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문학으로서 한글문학과 한문문학이 서로 상호작용 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일본어판 "조선문학사"의 저술의의는 민족주의적 시각하에 일반적으로 한국문학을 중국문학의 아류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한국문학의 가치를 재정립시키고, 일본인에게는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재일동포에게는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 윈남성 소수민족 복식의 장신구 특성 - 바이족(白族), 좡족(壮族), 다이족(傣族), 장족(藏族), 하니족(哈尼族)을 중심으로 - (Characteristics of fashion accessories of minorities in Yunnan, China - focused on Bai, Zhuang, Hani, Dai, and the Zang nationality -)

  • 조선맹;윤정아;이연희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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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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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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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study focused on the accessory of clothes of minority groups in Yunnan province to further the research about specific accessories' development in the future. Among the minorities in Yunnan, this study centralized characteristics of ornaments, hats and belts among five minority groups such as the Bai, Zhuang, Hani, Dai, and the Zang as representatives to study in detail because these five ethnicities have a relatively long history and plentiful informat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exaggeration means large gorgeous patterns that attract attention. Generally, there are many natural resources that can be used in places where these minority groups live such as gems, gold, silver shells and animals' horns, bone, teeth and the like. Headdress includes combs, loops, hairpins and other similar articles. Second, nature is a very fundamental part that people rely on for existence and development. The production and living that people need in life all depend on nature. The design of accessories is made from animal forms and patterns of clothes are presented through embroidery and wax printing. Designers always tried to add natural elements to their works. Third, symbolism consists of two aspects: One is the people's imagination, which related to actual materials, and the other is the product of imagination that provides better conditions to inspire people when they design. In China, most minority groups believe in Buddhism. The symbols in the clothing show their devout faith. Even the method of wear has many special implications like the use of accessories and length of clothing. The pattern of dragons and use of golden, red and other colors all have a proper symbolic significance in modern designs.

"국립국회도서관건명표일표"의 한.중 관련 주제명표목에 대한 비교 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Subject Headings Related to Korea and China in the NDLSH)

  • 문지현;김정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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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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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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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일본의 대표적인 주제명표목표인 NDLSH 2008년판에 수록된 한국과 중국 관련 주제명을 추출하여 표목의 수와 주제별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 관련 주제명은 표목과 참조어를 포함하여 총 222개로, 중국 관련 주제명에 비해 33% 수준이며, 주제의 다양성이나 특정성 측면에서도 많은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현존하지 않는 '조선(朝蘇)'의 국호를 한국의 국가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이나 '발해(渤海)'를 중국의 역사로 배정한 점 등은 조속한 개정이 요구된다. 한편, 중국 관련 주제명에는 다민족국가의 특성을 반영하여 고대민족명, 소수민족의 거주 지역명, 그리고 소수민족의 언어 등 한국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주제명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부산시 거주공간분화의 시대사적 함의 (Historical Implications of Residential Segregation in Busan, Korea)

  • 배미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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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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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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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부산시를 대상으로 1900년대 초(구한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주지역의 불평등한 현상을 거주분화의 개념을 중심으로 사회공간적으로 분석한다. 부산은 1900년대 초 조선 전통사회의 성격을 이어받아 신분사회의 계층질서에 의한 거주선택의 제한으로 불평등한 거주공간이 형성되었다. 이후 일제에 의한 신시가지의 형성으로 기존의 한국인 거주지와 분리되는 현상을 경험하였으며 일본인과 한국인, 그리고 중국인 거주지역으로 구분되는 민족별 분화 현상도 나타났다.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급속하게 인구가 증가함으로써 새로운 빈민거주지역이 등장하였고 이는 이후에 전개될 거주지 분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빈민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960년대부터 실시한 정책이주는 제도상의 결점으로 인하여 큰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1990년 이후 주민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주택선택에 영향을 주어 주택계층에 의한 거주지역분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중간주택계층보다는 상 하위 주택계층이 거주공간의 불평등한 분포에 큰 영향을 주었다. 맥락적이고 시계열적인 접근방법을 시도하여 거주공간의 사회공간적 불평등에 관한 인과성을 파악하려고 시도한 본 연구는 미래에 전개될 거주공간패턴을 예측하고 다른 도시들의 거주공간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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