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서비스(u-서비스) 우선순위 평가에 대한 선행연구는 공급자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결과의 타당성에서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유비쿼터스 추진사업은 u-서비스 사업 우선순위가 정책담당자의 경험이나 직관, 또는 소수전문가들의 경험적 지식 등에 의존하여 선정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u-서비스 공급자 측면과 수요자 측면의 요구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u-서비스 우선순위 평가모형을 개발하고자 본 연구가 수행되었다. u-서비스 우선순위 모형개발을 위해 선행 연구를 토대로 수요자와 공급자의 서비스 결정요인을 탐색적으로 도출하고, 전문가와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u-서비스 결정의 확정적 요인을 추출하였다. 도출된 요인들을 계층분석(AHP)모형으로 설정하고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요인별 가중치와 우선순위를 도출하여 u-지역정보화에서 제시한 대구지역의 특화서비스를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대구지역은 지역물류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 길안내 서비스, u-텔레매틱스 서비스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u-지역정보화에서 제시한 안전방재지원서비스와 산업특화거리 등의 서비스는 중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공급자 위주의 u-서비스 선정결과와는 차별성을 보였다.
인간의 개발로 점차 멸종위기 생물종이 증가하고 있어, 충분한 보호지역의 선제적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개발영향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보호지역 선정 시 고려해야 할 보전 우선순위지역을 확인하였다. 보전 우선순위 도출은 보전계획 의사결정 지원 소프트웨어인 MARXAN을 이용하여 기존 보호지역 포함 여부와 개발영향 반영여부를 기준으로 총 네 가지의 시나리오로 분석하였다. 개발영향은 개발면적 비율, 인구밀도, 도로망 체계, 교통량을 이용하여 도출하였으며, 생물종 보전 대상 지역은 제 3차 전국자연환경조사 자료의 조류, 포유류, 양서파충류의 출현자료를 이용하여 도출한 서식적합지역을 이용하였다. 이 두 가지 요인을 입력 자료로 기계학습 기반 최적화방법론을 이용하여 보전 우선순위 지역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멸종위기 생물종을 보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 기존 보호지역과 떨어진 지역에서 다수 나타났으며, 개발영향을 고려했을 때는 보전우선순위 지역이 파편화되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개발영향과 기존보호지역을 모두 고려했을 때에도 기존 보호지역 주변으로 이미 도로개발이 많이 이뤄져 기존 보호지역과는 떨어진 지역에서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개발영향을 고려하여 멸종위기종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존 보호지역 주변 이외의 지역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으며, 파편화되어 나타나는 보전 우선순위지역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컨설팅장학 생활지도 영역 컨설턴트의 역량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지도 영역 컨설턴트의 어떤 역량이 가장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역량을 우선적으로 강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우선 순위를 찾는데 목적을 두었다. 조사대상은 17개 시도교육청 생활지도 영역 관련 의뢰인과 컨설턴트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의뢰인 총 318명, 컨설턴트 총 118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자료였으며, 이들의 자료로 IPA 분석을 실시하였다. IPA 분석을 통한 영역별 결과에서, 의뢰인의 경우 2사분면(우선 시정 노력)에 컨설팅장학 능력과 내용전문성이, 4사분면(과잉노력 지양)에는 방법전문성이 포함되었다. 컨설턴트의 경우 1사분면(지속 유지)에 방법전문성이, 2사분면(우선 시정 노력)에 내용전문성이, 그리고 3사분면(낮은 우선 순위)에는 컨설팅장학 능력이 포함되었다. 항목별로 살펴본 결과는 의뢰인의 경우 1사분면(지속 유지)에는 어떤 항목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2사분면(우선 시정 노력)에는 10개, 3사분면(낮은 우선 순위)에는 1개가 포함되었으며, 4사분면(과잉노력 지양)에는 4개 항목이 포함되었다. 컨설턴트의 경우 1사분면(지속 유지)에 5개 항목이 2사분면(우선 시정 노력)에는 3개, 3사분면(낮은 우선 순위)에는 3개, 4사분면(과잉노력 지양)에는 4개 항목이 포함되어 의뢰인의 인식과는 다른 형태를 보였다.
우리 나라의 교통정책은 높은 경제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통시설 공급위주의 정책을 펴왔다. 90년대 후반까지 매년 6%의 경제 성장과 년 평균 12%에 이르는 자동차 대수의 증가는 교통시설의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을 가속화시켜 왔다. 국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발전의 핵심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새로운 교통정책 혁신방안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전문가의 면담을 통해 향후 우리 나라가 취해야 할 4개의 교통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각 교통정책별로 3-4개의 교통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도시교통, 도로, 철도, 항공, 해운, 물류 등 교통수단별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의 결과를 자료포락분석(DEA:Data Envelopment Analysis)의 선호 투표(Preference Voting) 기법을 적용하여 21세기 우리 나라가 취해야 할 교통정책의 우선 순위를 도출하여 2020년까지의 교통정책 방향과 정책우선순위를 분석 제시하였다. 2020년까지 추진되어야 할 우리 나라의 교통정책을 선호순위에 의한 자료포락분석기법을 적용한 결과 종합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중교통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 재원조달 및 투자 체계 합리화, 교통$.$물류산업의 국가경쟁력강화와 교통안전체계 선진화 등이 가장 우선적인 교통정책의 추진방향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선진국의 미래교통정책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하고자 하는 복지 향상 측면의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교통 시설 효율성 측면의 지능형 교통체계의 구축과 교통시설 운영의 민영화 추진은 교통정책 추진에 있어 중요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교통 수단간 환승 및 환적 체계의 구축과 교통 결절점을 중심으로 한 연계교통체계의 구축 그리고 공항과 지표 고속교통수단과의 연계교통체계의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현대사회, 범죄에 관련된 많은 기록들이 디지털 상에 남겨지고 있다. 디지털 정보는 원본구분이 어렵고, 위·변조가 용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학적 수사기법을 통해 증거요건을 갖추도록 하는 디지털 포렌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디지털 포렌식 기술은 빠른 변화, 국가 경계의 모호함 등으로 증거수집 절차나 도구 오류 등에서 많은 비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디지털 포렌식 이슈의 우선순위 도출을 위하여 호주의 Brungs-Jamieson 연구에서 도출한 17가지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이슈를 국내 상황에 맞게 재정의 후,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에게 이슈 별 중요성 및 우선순위 조사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는 경찰, 정부 및 공기업, 민간기업, 그리고 법조계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호주, 미국과의 비교분석뿐만 아니라, 국내의 각 그룹별 조사결과의 차이를 비교 분석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로서 국내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의 주요 핵심 이슈사항은 '모범 사례 지침과 표준의 중요성'으로 도출되었으며 법률적 이슈사항에 대해 세 그룹으로 분류하여 그룹 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그룹, 국가 간 이슈의 우선순위 및 중요도 차이 원인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으며 향후 국내 디지털 포렌식 분야 발전을 위해 그룹 별 우선 해결 사항들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건설시장의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국내 중소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OVICE)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를 통해 수행된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한 필요정보 우선순위와 정보시스템 사용자 통계를 비교하여 정보시스템의 정보제공 방향성을 제시하여 정보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하였다. 정보시스템의 이용 통계 분석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매기기 힘든 통계분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K-means Clustering 기법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그 결과 기존 설문결과와 정보시스템 이용 통계의 차이를 분석하여 정보시스템의 정보제공에서의 보완점과 함께 설문조사 과정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중요한 콘텐츠를 찾아낼 수 있었다.
자금조달력이 부족한 건설기업은 수립된 건설정책에 적응하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금융기관이 담보력과 신용도가 낮은 건설기업에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비율은 낮으며, 특히 중소건설기업이 금융상품을 제공받는 비율은 크게 낮다. 이 연구에서는 건설기업이 수립된 정부의 정책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금융상품을 조사하고, 전문가 자문과 설문조사를 통해서 그 금융상품들에 대한 건설산업의 수요를 분석하였다. 또한, 조사된 금융상품들을 건설산업에 도입하기 위해서 개정이 필요한 법·제도를 조사하였다. 분석된 수요도와 개정이 필요한 법·제도 수를 기반으로, 건설산업에 금융상품을 도입할 경우의 우선순위를 분석하였으며,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등 전문가 컨설팅'의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연구에서는 우선순위가 높은 금융상품을 건설산업에 도입하기 위한 금융상품의 개발기준과 개발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파장 분할 다중화 (WDM) 기반의 다중 채널 망에서는 송신 노드와 수신 노드가 메시지 전송 기간동안 동일한 파장으로 동조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프로토콜이 필수적이다. 이 논문에서는 서로 다른 QoS를 요구하는 가변 길이의 메시지를 우선순위 기반으로 전송할 수 있는 메시지 예약 프로토콜을 제안한다. 제안된 프로토콜에서는 높은 우선순위를 갖는 트래픽이 우선적으로 데이터 채널을 점유한다. 그렇지만 일단 송신 노드가 하나의 데이터 채널을 점유하면, 그 노드는 자신의 우선순위에 상관없이 점유한 데이터 채널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안된 프로토콜은 망에 접속되어 있는 노드의 수의 변화에 무관하게 동작하며 어떠한 새로운 노드도 망의 초기화 요구 없이 언제든지 망에 접속할 수 있다. 제안된 프로토콜은 유한 노드 수의 모델에서 분석되었으며 처리율-지연 특성이 성능 측정을 위한 파라미터로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연계전공, 융합전공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교육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는 연계전공을 이수하는 학생들의 교육요구의 우선순위를 파악하여 연계전공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연계전공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여 연계전공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대학 차원의 지원을 탐색하였고, 온라인 조사를 통해 t-test, Borich의 요구도, The Locus for Focus Model을 적용하여 최종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전담조직 설치 및 운영', '전용 강의실 및 실습실'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요인으로 도출되었고, '커리큘럼 특성화', '연계전공 장학금 지원', '연계전공 홍보', '전담조교 배정'이 차우선 고려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연계전공의 교육요구 우선순위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최근 수년사이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도사태가 갈수륵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귀중한 경제자원이 사장되는가 하면 종업원이 실직을 당하고 부도기업과 거래해온 계열 및 하청업체들도 연쇄부도에 휩싸임으로써 연관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및 국가경제에까지 큰 손실을 끼치고 있다. 따라서 어떻게 중소기업의 부도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됐다. 본 연구는 이같은 관점에서 중소기업부실화의 효율적인 예방대책마련에 필수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정책의 우선순위결정을 위한 통계적 모형인 AHP(analytical hierarchy process)모형을 이용해 설문조사내용을 분석한바, 부실화원인간의 계층적 구조가 파악되고 원인별 영향도가 계량화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부실화예방을 위한 정책의 우선순위결정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부실화연구에 새로운 접근방법을 구사한 점도 특기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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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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