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요인을 도출하기 위해 용산국가공원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하여 프로그램 정의단계 핵심성공요인을 분석하였다. 정의단계 용산공원 조성사업의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각각의 범주에 대해 AHP분석을 수행하여 상대적 중요도를 파악하였다. 대형 국책사업 프로그램 정의단계 중요한 범주는 프로그램 전략, 프로세스, 사람들로 분류되었으며 범주간 중요도는 사람들, 전략, 프로세스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 정의단계 27개 핵심성공요인들 중에서 프로그램관리자의 역량과 리더십, 환경 및 문화재 조사 기획, 프로그램 관리 계획 준비, 운영 및 유지 철학, 통합된 프로그램 사무소 등이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용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본 연구에서 제시한 프로그램 정의단계 중요도가 높은 핵심성공요인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전자파 위험에 대한 위험인지와 위험태도의 결정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론적 논의 및 위험 커뮤니케이션 모델에 근거하여 위험인지와 위험태도를 위험 커뮤니케이션 효과 범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선행요인들을 정보원, 메시지, 채널, 수용자 범주로 범주화 하였다. 그리고 각 범주의 선행요인들이 효과범주에 속하는 위험인지와 위험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전자파 위험에 대한 위험인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용자 차원의 위험통제성과 인지된 혜택, 정보원 차원의 위험대응전문성, 메시지 차원의 정보유용성으로 나타났다. 위험태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용자 차원의 위험통제성, 과학적 이해, 위험친숙성, 메시지 차원의 정보유용성과 정보정확성, 정보원 차원의 시민보호적극성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위험인지와 위험태도 모두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위험통제성과 정보유용성임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전자파 위험과 관련한 위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요인들이 무엇인지를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웹기반 질의문을 자동 범주화하는 방안에 대해 조사하였다. 질의문 범주화에 대한 실험은 SVM-light를 사용하여 범주자질로써 유사어 사전을 부여하기 전과 후를 비교하였다. 유사어는 학습을 통해 수작업으로 대상문서에서 713개를 추출하였다. 전체적으로 유사어 부여전과 부여후의 결과는 6개 범주에서 정도율은 -0.01%로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재현율은 8.53%가 향상되었다. F1-Measure 값도 4.58%가 향상되었다. 특히 범주내 정도율과 재현율의 표준편차가 18.39%나 개선되어 적정한 검색효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
범주화는 제품디자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범주화의 유형에 따라 소비자의 감성이 다르고 감성의 차이에 따라 디자인 컨셉이 다르며 이에 따라 디자인요소가 다르게 배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제품라인이 확대되어 제품의 차별화가 모호한 경우에는 범주화과정이 필요하다. 즉 감성의 유사성 정도를 바탕으로 정확한 범주를 정하고 컨셉화하여 소비자 지향적인 디자인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특정의 제품범주(장류) 안에 유사한 하위범주(고추장, 된장, 청국장, 쌈장, 간장)를 구성하고 있는 각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감성이미지를 추출하고 그 유사성정도를 바탕으로 범주를 결정하여 디자인방향을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살펴본 결과, 장류는 선호하는 이미지로부터 차별화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류에 대한 감성 이미지 조사에서, "웰빙의", "감칠맛나는"의 감성 이미지는 선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지저분한", "냄새나는"의 감성 이미지는 선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는 장류제품을 개발할 때 "감칠맛 나는"과 같은 긍정적인 감성이미지는 부각시키고, "지저분한" 이미지와 같은 부정적인 감성이미지를 제거할 수 있는 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학문적 측면과 실무적 측면에서 제품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본고는 현대중국어 시간부사 '증경(曾經)'과 '이경(已經)'의 관련 통사구조와 이에 상응하는 한국어 통사구조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관련 구조 의미소 '시상(時相)(tense and aspect)' 특징을 분석하였고 두 부사의 차이점을 찾아보았다. 아울러 중한 두 언어에서 이들이 나타내는 자질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냈고 이를 통하여 분석의 타당성(Descriptive adequacy)을 확보하고 나아가 설명적 타당성(Explanatory adequacy)으로 이끌어 내고자 하였다. '증경(曾經)'은 상 범주의 하위 범주인 '과거경험상', '성사상', '과거지속상' 등 자질을 갖고 있고 시제 범주의 하위 범주인 '과저시제' '과거경험상' 등 자질을 겸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어의 '_었(았)_', '_었었_', '_적이 있_'과 대응관계를 이루고 있다. '증경(曾經)'은 하나의 통사구조에서 상과 시제 두 가지 자질을 갖고 있다. '이경(已經)'은 '완료상'과 완료상의 하위 범주인 '과거경험상', 그리고 미완료상의 하위범주인 '과거지속상' 등 자질을 갖고 있고 시제 범주의 하위 범주인 '과거시제', '현재시제', '미래시제' 등 시제 자질도 갖고 있으며 '상태의 변화' 자질도 갖고 있다. 한국어의 '_었(았)_', '_고_', '_었었_', '곧' 등과 대응관계를 이루고 있다. '증경(曾經)'과 동태조사 '과(過)'를 비교하자면 '증경(曾經)'은 상 범주와 시제 범주를 겸하고 있다지만 '과(過)'는 그 수식 범위가 술어밖에 없기에 상적 특징만 갖고 있다. 그리고 심층구조에서 '증경(曾經)'은 술어의 앞에서 술어를 포함한 술어 뒤에 출현한 조사, 목적어, 보어 모두와 통어 관계를 갖고 있지만, '과(過)'는 그 앞의 술어만 수식한다. '이경(已經)'이 '진행상' 자질을 가진 부사 '재(在)'를 수식할 수 있지만, '증경(曾經)'은 불가능하다. 중국어와 한국어 두 언어는 이렇게 시간 표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어의 '과거경험상', '성사상', '과거지속상' 등 상 자질과 '과거시제' 자질을 갖고 있는 시간부사 '증경(曾經)', 그리고 '과거경험상', '과거지속상' 등 상 자질 그리고 '과거시제', '현재시제', '미래시제' 등 시제 자질을 갖고 있는 시간부사 '이경(已經)' 등이 한국어에서는 '완료상', '지속상' 자질과 '과거시제' 자질로 대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중국어와 한국어 두 언어의 시간 체계는 서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중 두 나라 사람들의 사유 방식의 차이와 문화적인 차이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치료에 대한 치과공포도와 요인을 조사함으로써 치과의료 관리측면에서 활용하는 기초 자료를 연구하고자 수행되었다. 청주시 소재 1개 중학교를 편의 추출하여 2011년 12월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 결과 치과 방문 경험이 있는 475명 중, '치과 방문 시 공포를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문항에 '예'라고 대답한 남학생 77명, 여학생 169명, 총 246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각 공포 원인의 범주별 답변의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 방법은 남녀별 응답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교차분석과 범주별 공포점수의 비교를 위하여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치과 진료 시 자극 유발'의 범주의 문항에서 남녀 간의 차이가 존재하였다(p<0.05). 각 문항의 답을 점수화 하여 공포도를 점수로 환산한 결과에서 남학생은 평균 52.0점, 여학생은 평균 58.53점으로 여학생의 점수가 남학생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범주별 공포도 점수는 '치과 진료 시 자극 유발'의 범주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통계적으로 높은 공포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치과 진료 환경에 반영하여 청소년들의 치과 공포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해상에서 유류유출사고가 발생하면 해양생태계 파괴 뿐 아니라 바다에 의존하여 삶을 영위하는 인간에게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다. 법률(해양환경관리법)에서는 유류유출시 해양오염영향조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회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법률상 조사 항목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세부항목 간 중복 등의 문제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법률상 해양오염영향조사 시스템 중 사회경제 분야의 조사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사회경제적 영향평가의 범주와 지표를 개발하여 제도적 개선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일반적으로 자료의 효과 연속형인 경우 분산분석과 이산형인 경우 분할표 카이제곱 검정을 통계적 분석방법으로 사용한다. 다차원의 자료에서는 계층적 구조의 분석이 요구되어지며 자료간의 인과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통계적 선형모형을 채택하여 분석한다. 선형모형의 구조에서는 자료의 정규성이 요구되어지며 일부 자료에서는 비 선형모형을 채택할 수도 있다. 특히, 설문조사 자료 구조는 문항의 특성상 이산형 자료의 형태가 많아 모형의 조건에 만족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자료구조의 차원이 높아질수록 인과관계, 교호작용, 연관성분석 등에 다차원 범주형 자료 분석 방법을 사용한다. 본 논문에서는 확률분포의 계산을 이용한 베이지안 네트워크 모형이 범주형 자료 분석에서 분석절차를 줄이고 교호작용 및 인과관계를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의 과학 선호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과 요인을 조사하고, 남학생과 여학생 사이에 나타나는 차이 분석을 통해 과학 선호도 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고등학생의 진로 선택과 밀접한 관련을 가질 수 있도록 과학 선호도를 감정 반응, 행동 의지, 가치 확립 등의 세 범주로 구분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과 요인은 개인적, 교육적, 사회적 요인 등의 세 범주로 구분한 다음, 각 범주를 평가할 문항들로 구성된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8개 고등학교의 남학생 429명과 여학생 449 명에게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과학 선호도 점수는 3.16으로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러나 과학 분야와 의약학 분야의 진로를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의 과학 선호도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높았다. 과학 선호도는 남학생과 여학생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인과 요인의 평균 점수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공변량 구조 분석을 이용하여 과학 선호도에 대한 인과 요인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좀더 단순한 경로를 나타냈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에 교육 요인이 과학 선호도의 세 범주에 간접적 영향을 주는데 비해, 여학생의 경우는 교육 요인이 간접적 영향 이외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교육적 요인이 학생들에게 직접, 간접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과학 선호도를 높이는데 기여함을 시사하며, 특히 여학생의 경우에 과학 선호도 증진을 위해 교육적 요인의 개선이 더욱 필요함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 중등 과학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과학에 관련된 태도를 조사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전반적인 과학에 관련된 태도뿐만 아니라 과학에 관련된 태도의 범주별 태도 경향, 과학교사들의 배경요인별 과학에 관련된 태도의차이 등을 알아보았다. 과학에 관련된 태도 점수는 100점 척도로 67.6점에 해당한 미온적인 태도로 조사되었다. 범주별 인식경향은 과학에 대한 태도 영역의 지식과 학문성이 가장 낮고 목적과 가치성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과학적 태도 영역에서는 객관성 범주가 가장 낮게, 개방성 범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항별 특이한 점을 보면 과학을 발전시키도록 지원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으면서도 과학발전이 없었으면 인간은 더욱 행복해졌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이중적인 면을 볼 수 있다. 배경별 과학교사들의 과학에 관련된 태도 경향을 역시 유의도 5%에서 차이가 있는 것을 보면 정규대학 출신 과학교사에 비해 양성소, 부전공, 상치 교사들의 태도점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지구과학 전공교사가 타 전공에 비해 약간 높았다. 연수 횟수에 따라 태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아 방학 때 실시하는 과학교사들의 연수가 과학에 관련된 태도의 변화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발전에서 중요한 것으로는 외적인 조건의 향상을 가장 많이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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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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