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물류회사(2자 물류기업)의 물류시장 대거 잠식으로 국내 물류시장의 3자 물류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매년 축소되고 있다. DP, DHL 등 글로벌 3자 물류기업은 글로벌 물류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국내 중, 소규모의 3자 물류 기업은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세계 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하다.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강화정책과 UN의 아시아지역, 개도국 공급선 확대 추세는 아주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때에 국내 중소 물류기업이 유엔 조달 물류시장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유럽, 미국계 기업들과 경쟁하여 입찰에 성공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운송사례 연구와 SWOT 분석으로 국내외 물류환경 여건을 분석하여 세부적인 산학협력방안 및 정부의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얼라이언스 컨테이너 선사들은 선복축소 전략으로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화주기업은 물류비용의 증가로 수출입 가격 경쟁력 악화 상태에 직면하였고, 화주기업의 물류서비스를 대행하는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는 운임 상승 부담으로 화주 기업 유치의 과열 경쟁과 수지악화 상태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관기관의 연구자료, 문헌연구, 통계자료 및 해외 전문 네트워크의 자료를 선행연구로 하고 국내 포워더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 물류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조사를 결과를 기반으로 하였다.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콜드체인, 프로젝트 물류, 유엔조달물류, 위험물 분야를 분석하고, 포워더의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하였다.
1990년대 후반 이후 완성차 메이커의 구조조정, 외국 부품공급업체의 국내진출, 글로벌 차원에서의 부품조달, 산업의 IT화에 따른 개방적 부품 조달체계의 확산, 그리고 모듈화 등이 수직적인 부품조달체계를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완성차 생산의 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완성차 조립공장에 1차 공급업체와 모듈기업이 공급하는 부품의 지역적 물류체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기존문헌 및 인터뷰 조사를 실시했다. 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완성차 부품공급의 지역적 물류체계는 완성차 조립공장을 중심으로 공장 내에나 인접지역에 모듈공장이 입지하는데, 1차 공급업체의 부품은 근접권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공급의 분산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 JIT의 다빈도 소량배송보다는 자동차 조립공장 인근에 통합물류센터를 설치해 부품을 공급하고 여기에서 다시 조립공장에 납품을 한다. 이렇게 함 으로서 부품공급업체나 조립공장 모두에게 배송비용을 줄여주고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층적인 모듈 반제품을 위한 부품공급도 이와 같은 방식을 취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수요 변화와 급변하는 물류 환경 속에서 콜드체인 물류 섹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연관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콜드체인의 범위는 식품에만 한정되지 않고 의약품, 반도체, 화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백신 보관과 수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요 증가에 기인한 국내 저온시설 및 관련 시설 신설과 개보수 급증 현상은 장기적 관점에서는 콜드체인 연관 산업이 향후 포화상태에 이르러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비하여 AI, 블록체인, IT 기술과 연계한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에 대한 노하우 축적, 한국의 선진국 진입과 방역 우수국가 등의 이점을 활용하여 잠재적 틈새시장인 유엔 조달시장 진출을 고려해 볼만 하다. 유엔 조달시장에서 콜드체인 시장은 저개발 국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지속 성장세를 전망한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 콜드체인 연관기업의 역량을 분석하고 국내외 콜드체인 물류 시장 동향, 해외시장 진출 현황을 조사하고 전문가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국내 콜드체인 산업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였다.
글로벌 경쟁체제의 도래와 국제적 분업화 및 현지화가 가속화 되어감에 따라 국내 기업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은 그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해외로 공장을 이전한 국내 제조기업들이 물류전문가나 물류기업과 같이 동반 진출을 하지 않아 물류부분에 대한 정보와 지원이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기업에게 있어 물류업체의 필요는 당연하다. 그렇다고, 단순히 물류대행서비스만 제공하는 물류업체는 국제적 경쟁력이 없다. 글로벌 기업에게는 글로벌 물류기업의 서비스가 필요하다. 해외공장의 부지 선정부터 원자재 조달, 생산, 판매에 이르는 국제적인 공급 및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물류업체가 바로 글로벌 물류기업이라 하겠다.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에도 많다. 그중에서도 창업 13년만에 해외 10개 지점을 보유하면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욱 널리 알려진 기업이 있다. 지난 2월 23일 창립 13주년을 맞이한 대승항운이 바로 그 회사다. 채명기 대승항운 대표이사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국내보다는 해외에 거주하는 체류기간이 많을 정도다. 이에 국제적 물류기업으로 거듭난 성공비결을 채명기 대표이사로부터 들어본다.
공급사슬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고객의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공급사슬에서의 물류기능은 점점 중요시 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생산자는 전체 물류의 $50\%$ 이상을 제 3자 물류 업체를 통하여 수행하였다 그러나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제 4자 물류환경에서는 물류센터가 물류컨설팅기능까지 수행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물류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공급사슬 내의 물류센터는 단순히 제품의 배송 및 보관, 조달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써의 역할이 아닌 독립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형태로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제 4자 물류환경에서의 물류센터는 제품의 다양한 특성 및 수요의 패턴에 따라 효율적인 재고정책 선택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재고정책을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 4자 물류 환경에서의 물류센터 시스템 구조와 다양한 제품특성 및 물류환경을 고려한 재고정책 선택모델을 제시한다. 수치예제를 통해 제안한 모델의 타당성 및 제 4자 물류시스템의 기대효과를 제시한다.
(사)한국물류협회 (회장 서병륜)과 건설교통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6년도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설교통부 장관과 서병륜 (사)한국물류협회장, 물류산업계 및 학계 인사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한국물류대상을 한국물류협회, 건설교통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1993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물류부문 정부 포상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물류혁신에 노력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매년 그 위상이 격상되어 오고있다. 올해는 원자재 조달과 관련한 Inbound 물류에 중점을 두고, 물류혁신 활동을 추진한 삼성전자(주) 탕정공장 LCD총괄 (상무이사 김명국)이 동탑산업훈장을, 유한킴벌리 (주) (전무이사 김순조)와 오뚜기물류서비스(주) (대표이사 강세영)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24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고에서는 제14회 한국물류대상 수상자들의 활약상들을 살펴본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월 21일 정기총회에서 천일정기 화물자동차(주) 박재억 대표이사를 제3대 회장으로 선임하였다. 대기업만이 아닌 많은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통합물류협회는 모두의 이익을 조화롭게 조율할 수 있는 회장을 통해 업계 발전을 이룬다는 목표 아래, 전 물류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박재억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재억 신임회장은 전일정기화물자동차(주)를 이끌연서, 컨테이너와 벌크화물 운송, 특수화물, 철강 및 철도운송, 항만하역사업, 자동차부품운송, 택배, 창고 등 물류 전 영역에서 물류정보화, 정시운송시스템 도입과 독보적인 조달물류 분야 개척 등 우리나라 물류경쟁력 확보에 앞장서 왔다. 3월 20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재억 신임회장에게 협회 운영 계획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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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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