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제3연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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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상피세포 폐암의 외과적 고찰 (Surgical Evaluation of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Lung)

  • 안병희;문형선;나국주;김상형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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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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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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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노인 인구와 증가와 공해의 심화 및 진단기술의 발달로 원발성 폐암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폐암의 치료방법은 외과적 완전절제가 가장 효과적 인 방법 이나, 진단시 완전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25%~30%에 불과하고 완전 절제술을 받은 환자도 폐암의 아형, 병소의 진행정도,림프절의 전이 정도 및 환자의 전신상태에 따라 장단기 생존율에 차이가 있다. 이에 저자는 편평상피세포 폐암의 임상적 소견이 수술후 장단기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규명하고자 최근 10년동안 폐암으로 완전 절제술을 받았던 148례 중 조직검사상 편평상피세포 폐암으로 진단된 87례에 대하여 술후 임상성적을 조사하였다. 연령은 31세 에서 73세까지로 평균 57.13 $\pm$ 7.15세이었고 50대와 60대가 전체의 80.5%를 차지하였으며 남자가 78례 여자가 9례로 남녀비는 8.9 1이었다. 입원시 주증상으로는 기침이 78.2%로 가장 많았고 체중감소(31.0%), 흉통(29.9%), 각혈 및 혈담(24.1%) 등이 있었다. 좌우 발생빈도는 우측이 44.8%, 좌측이 55.2%였으며 폐엽별 발생빈도는 좌상엽에 39.1%, 우하엽에 20.7%, 좌하엽에 16.1%,우상엽 14. 9%로 좌상엽에서 가장 높았다. 술후 병리조직검사 소 傷\ulcorner의한 병기는 제1병기는 19.5%, 제2병기는 25.3%, 제3a병기는 54.1%, 제)b병기는 1.1%이었다. 수술수기로는 전폐절제술이 52.9%로 가장 많았으며 47.1%에서는 폐엽절제술을, 4례에서는 상엽절제술 및 기관지성형술을 시행하였다. 종격동 림프절전 이는 단일 림프절전이가 17례이 었고, 2곳 이상의 종격동 림프절전이는 23례 였으며, 우측 종양에서는 하부 기관주위부 림프절 및 기관분기부 림프절전이가 8례와 10례로 가장 많았고, 좌측 종양에서는 대동맥 하림프절전이가 9례로 가장 많았다. 술후 2례가 폐부종에 의한 호흡부전으로 사망하여 수술사망률은 2.2%이 었으며, 수술합병증으로는 애성이 7례, 창상감염이 5례, 유미흉이 4례 있었다. 수술후 추적관찰 기간은 1개훨에서 99개훨까지 평균 29.95$\pm$ 17.21개월이었고 전체 환자의 술후 1년 생존율은 75.1%, 5년 생존율은 29.8%이었다 병기에 따른 1년 및 5년 생존률은 제1병기에서 93.7%와 52.4%이 었고, 제2병 기 에서는 92.2%와 30.5%이 었으며, 제3a병기에서는 61.2%와 17.4% 이었다. 이상의 소견으로 미루어 폐암 환자에서는 병소가 적고 종격동 림프절에 전이를 일으키기 전에 조기 에 발견하여 외과적 완전 卉┝珦\ulcorner시행하는 것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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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와 소아기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의 임상양상에 대한 비교연구 (Comparison of Adolescent Minimal Change Nephrotic Syndrome with Childhood Minimal Change Nephrotic Syndrome)

  • 최정윤;김지홍;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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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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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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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소아의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은 원발성 신증후군의 $85\%$이상을 차지하며, 스테로이드 치료로 완전관해가 잘오는 예후가 양호한 질환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의 전형적 임상양상은 2-10세에서 주로 나타나며 임상증상과 치료반응이 발병연령이 증가하면서 변화를 보이는데 성인기에는 원발성 신증후군중 비교적 낮은 빈도를 보이며 소아기에 비해 치료에 대한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아기와 청소년기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의 임상양상의 차이를 비교하여 청소년기 미세변화 신증후군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으로 치료받은 216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발병연령에 따라 12세미만인 환아군(소아군) 188명과 12세이상 18세미만인 환아군(청소년군)28명으로 구분하여 두 군간의 임상양상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 과 : 1) 대상기간중 전체 원발성 신증후군은 소아군이 245명, 청소년군이 55명으로 총 300례 였다. 소아군에서는 MCNS 188명($77\%$), FSGS 30명($12\%$), MsPGN 4명($1.6\%$)이었고, 청소년군에서는 MCNS 28명($51\%$), FSGS 12명($22\%$)으로 두 군에서 청소년군에서 MCNS의 빈도가 감소한 반면 FSGS의 빈도는 증가하였다. 2) 평균발병연령은 소아군이 $4.7{\pm}2.7$세, 청소년군이 $14.7{\pm}2.0$세였고 두 군간의 남녀비는 소아군 3.8:1, 청소년군 2.5:1로 차이가 없었다. 3) 혈뇨가 동반된 경우는 소아군 $17\%$, 청소년군 $39.3\%$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05),고혈압은 각각 $0.5\%,\;7\%$로 차이가 있었으나 통계학적으로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4) 검사소견상 발병당시 24시간 뇨단백량, SPI, albumin, BUN, cholesterol치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소아군의 $11.7\%$, 청소년군의 $14.7\%$가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로 재발없이 관해가 유지되었으며, 빈발재발형은 각각 $23.9\%,\;14.7\%$, 스테로이드 의존형은 각각 $21.8\%,\;28.6\%$. 스테로이드 저항형은 각각 $13.3\%,\;14.7\%$로 나타났으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6) 스테로이드 이외의 면역 억제제가 필요했던 경우는 소아군은 $57\%$, 청소년군은 $65\%$였다. 7) 평균재발횟수($0.8{\pm}0.84$회/6개월 Vs $0.8{\pm}0.79$회/6개월) 및 관해에서 첫 재발까지의 기간은($7.7{\pm}8.4$개월 Vs $4.9{\pm}5.8$개월) 두 군간에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소아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의 임상양상의 비교에서 혈뇨의 빈도는 청소년 환자군에서 의미 있게 높았다. 스테로이드 의존형과 빈발재발형의 비율, 재발의 빈도는 청소년환자군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나 치료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므로 청소년기 미세변화형 치료에 있어서 이러한 문제들이 인식되어야 하고 보다 적극적인 면역억제제의 선택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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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서 수직적, 수평적 골격형태에 따른 경추골 성숙도 차이 (THE DIFFERENCE OF THE SKELETAL MATURATION OF CERVICAL VERTEBRAE BETWEEN VERTICAL AND HORIZONTAL SKELETAL PATTERNS IN THE ADOLESCENTS)

  • 고탁균;강경화;라지영;천상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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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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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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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청소년 환자에서 수직적, 수평적 골격형태에 따른 경추골 성숙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10세 환자 198명, 12세 환자 216명, 14세 환자 138명의 측모두부방사선사진을 평가하여, 수직적 골격형태에 따라 분류하였다. 각 연령별로 4개의 표준화된 계측치를 합하여 그 합이 극단적인 수직 성장을 보이는 30명과 극단적인 수평 성장을 보이는 30명을 선택하였고, 이들을 수직적인 군과 수평적인 군으로 각각 나누었다. 골성숙의 평가를 위해, 경추 하연의 만곡도와 경추의 수직-수평 비를 관찰하여 연령에 따라 측정하였다. 측정치를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전체적으로 10세, 12세, 14세 모두에서 경추 하연의 만곡도는 골격 형태가 수직적인 군에 비해 수평적인 군이 더 컸으나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2세의 수평적인 군은 수직적인 군보다 제 3경추와 제 4경추의 수직-수평 비가 유의하게 더 컸으나, 10세와 14세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2세에서 각 군의 SUM, FMA, 수직-수평비 사이에는 약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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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 2020 영양소 섭취기준과 한국인의 영양상태 (Folate: 2020 Dietary reference intakes and nutritional status of Koreans)

  • 한영희;현태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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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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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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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엽산은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핵산 합성과 아미노산 대사에서 단일탄소를 전달해 주는 반응의 조효소 역할을 한다. 엽산은 새로운 세포가 형성되어 성장하는 임신기와 성장기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며, 여성의 임신 전 적절한 엽산 영양상태는 신경관 결손증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엽산 섭취 부족은 빈혈, 고호모시스테인혈증, 심혈관질환, 암, 인지 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질병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어, 엽산은 전 생애주기 동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2020 한국인 엽산 섭취기준의 개정 근거를 살펴보고, 국민건강영양조사로부터 엽산 섭취량과 혈청 엽산 농도를 성별, 연령대별로 분석하였으며, 향후 엽산 섭취기준 개정에 참고할 만한 내용을 제언하였다. 표준체중의 변경에 따라 영아 후기의 충분섭취량과 15-18세의 평균필요량이 2015년과 달리 변경되었으나, 권장섭취량과 상한섭취량에는 변화가 없었다.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 대부분의 연령에서 엽산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에 미치지 못하였으며 특히 15-29세 여성의 섭취량이 권장섭취량 대비 매우 낮았다. 임신부와 수유부의 엽산 섭취량도 권장섭취량 대비 60% 이하로 낮았으나, 혈액수준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아 보충제를 섭취한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보충제 섭취량도 조사해야 할 것이며, 엽산의 섭취량 평가를 위해서는 생식품, 조리된 식품, 강화식품 중의 엽산 함량에 대한 DB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혈청 엽산 뿐 아니라 적혈구 엽산 농도와 혈장 호모시스테인 농도도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분석방법에 대한 질 관리가 필요하다.

자녀 연령별 여성의 도시기회 접근성의 시.공간적 구속성에 관한 연구 (Women's Spatial-Temporal Entrapment in Access to Urban Opportunities by Child Age)

  • 김현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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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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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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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남녀간 그리고 여성 집단간에 차별화된 도시기회 접근성 경험이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살펴보았다. 미국 Portland Metro의 개인통행자료를 이용해 시간지리학적 분석틀에 기초한 GIS-기반 지오컴퓨테이션을 통해 시 공간적 접근성을 측정하고, 접근성의 시 공간적 특성을 중심으로 젠더화된 접근성 경험 양상을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이 남성에 비해 시간제근무 비율이 훨씬 높아 시 공간 재량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로는 남성보다 접근성 수준이 높지 않았다. 이는 여성에게 또 다른 제약조건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젠더 불평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여성의 전근성 공간이 남성에 비해 훨씬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주로 형성되는 패턴은, 모든 여성집단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집약적 육아부담을 갖는 영 유아기 자녀를 둔 여성에게서 관찰되었다. 남성은 자녀 유무나 연령대에 상관없이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여 여성과 대조를 이루었다. 자녀가 없거나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은 남성과 유사한 접근성의 시 공간 패턴을 보여, 시 공간적 구속성(spatial-temporal entrapment)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여성의 접근성 경험은 성별 즉 남녀(sex)의 문제라기보다는 젠더(gender) 즉 사회적 성 역할(gender roles)과 연관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셋째, 직장과 자녀의 탁아/교육시설은 집과 더불어 접근성 공간을 결정짓는 중요한 공간적 축인데, 영 유아기 자녀를 둔 여성은 남성에 비해 훨씬 집에서 가까운 직장을 다니며 또 그보다 더 집에서 가까운 탁아시설을 주요 축으로 접근성 공간이 형성됨으로써 시 공간적 구속성이 극대화되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관절염 유병 수준과 관련 요인 (Prevalence of Arthritis and Related Factors among Korean Adults)

  • 김순영;남해성;강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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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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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3-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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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 성인의 관절염 유병률 수준을 제시하고,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하위집단을 파악하고자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2007년-2009년) 자료를 이용하여 고유병률 관련 요인을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복합표본설계를 반영한 가중치를 적용하기 위해 SAS 9.2 survey procedure로 실시하였다. 19세 이상 성인 18,406명을 대상으로 '연간 본인 인지 관절염'(이하 관절염) 유병률과 사회인구학적 또는 건강행태 요인별 유병교차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관절염 조유병률은 11.7%였고, 이것의 세부 분류인 골관절염은 10.2%, 류마티스관절염은 1.7%의 유병률을 보였다. 19-44세 연령층에서 2.4%, 45-64세 층이 16.4%, 65세 이상에서 38.3%로 연령층 증가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였다. 사회인구학적 측면에서 연령보정 관절염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은 여성, 비아파트 거주자, 이혼 사별 별거 상태인 경우, 낮은 교육년수, 특정직업군(농림어업 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무직), 낮은 가구총소득, 의료보호 대상자 집단 등이었다. 건강행태 측면에서 연령보정 관절염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은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집단이었고, 연령, 성, BMI를 보정한 경우 매일 음주군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에서 파악된 고유병률 집단들은 지역사회 관절염 관리사업의 목표집단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韓國), 제주도(濟州島)에 산출(産出)하는 조면암류(粗面岩類)의 고지자기(古地磁氣) 및 절대연령(絶對年齡)에 관(關)한 연구(硏究) (Paleomagnetism and Radiometric Age of Trachytes in Jeju Island, Korea)

  • 원종관;마츠다 주니치;나카오 케이스케;김광호;이문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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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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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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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제주도의 지질은 다량의 현무암질 용암과 소량의 조면암질 용암으로 특징지워진다. 제주도는 지형적인 특징에 따라서, 용암대지, 순상형의 한라산 화산체 및 360여개 이상의 기생화군으로 구분된다. 이와같은 지형적인 특징은 제주도의 화산활동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조면암질 용암은 암석기재학적 및 산출상태의 특징에 따라서 백록담 구룹과 산방산 구룹으로 구분되며, 이들은 제주도의 화산층서 상, 하한선을 규정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두 구룹의 조면암질 용암의 연대측정 및 고지자기 연구를 하였다. 산방산 구룹 조면암의 평균 연령은 $0.733{\pm}0.056M.Y.$을 나타내며, 이는 Brunches 정자극기와 Matuyama 역자극기 사이의 경계의 약간하부와 (0.69 M.Y.) 대비된다. 반면 백록담 구룹 조면암의 평균연령은 $0.025{\pm}0.008M.Y.$를 나타내며, Laschamp excursion, Lake Biwa excursion 또는 Lake Mono excursion 중 어느 horizon과 대비된다. 이들 두 조면암구룹은 위도 9'($0.15^{\circ}$)의 차이를 두고 분포하며, 연대는 0.71 M.Y.의 차를 나타낸다. 이러한 결과는, 두 구룹의 조면암류 용암이 같은 원천의 hot spot에서 분출된 것으로 가정한다면, 제주도를 포함한 lithosphere는 신생대 제 4기 동안에 약 2.3cm/y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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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Menopause on Breast Cancer in South Korean Adult Women)

  • 구혜자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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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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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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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3,414명이었고, 자료는 SPSS / 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 빈도분석, 복합표본 교차분석(Rao-Scott ${\chi}^2$ test),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50~59세에서 40~49세 보다 유방암이 1.7% 더 많았고, 음주 빈도가 전혀 없는 경우가 거의 매일 있는 경우 보다 1.7%가 유의하게 더 많았다. 폐경 연령은 44세 이하가 50세 이상 보다 유방암이 2.1% 유의하게 더 높았다. 폐경 여부에 따라 폐경 후가 폐경 전 보다 유방암이 1.7% 더 많았다. 연령과 음주 빈도를 동시에 보정하였을 때 대상자는 폐경 후에 비해 전에서 유방암이 0.03배 유의하게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44세 이하의 폐경한 젊은 여성의 유방암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다학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식도 및 기도이물의 통계적 고찰 (A statistical study of the foreign bodies in the food and air passages)

  • 박근목;우영태;김은우;박해수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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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7년도 제11차 학술대회연제 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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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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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1971년 1월부터 1976년 12월까지 만 6년간 본원 이비인후과를 찾은 식도 및 기도이물 환자 64례의 임상적 통계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식도 및 기도의 이물 환자는 64례로서 총 외래 신환자 수의 약 0.69%를 차지하며, 식도이물이 55례 기도이물이 9례로서 그 비는 약 6.1 : 1이었다. 2. 성별 빈도는 전 이물 환자 64례중 남자 33례, 여자 31례 (식도 : 28례, 27례, 기도 : 5례, 4례)로 큰 차이는 없으나 남자에게 조금 많았다. 3. 연령적 빈도는 5세 이하에서 전이물 64례중 35례(45.7%)로 가량 많았으며, 식도이물은 55례중 27례(49.1%), 기도이물은 9례중 8례(88.9%), 특히 주화에 있어서는 26례중 25례(96.2%)가 5세 이하였다. 4. 종류별 빈도는 식도이물에서는 주화가 26례(47.3%)로 제일 많았고 다음은 골류 13례(23.6%), 육류 8례(14.5%)의 순이었으며, 기도이물에서는 두류가 5례(55.6%)로 제일 많았다. 5. 개재부위별 빈도는 식도이물은 제 1협착부에서 38례(69.1%)로 제일 많았고, 기도이물은 기관지 4례, 후두 4례로서 많았다. 6. 체류기간은 식도이물 환자중에는 1일 이내에 내원한 환자가 38례(69.1%)였고, 3일 이내가 50례(80.9%)로 거의 대부분이었다. 기도이물은 1일 이내가 5례(53.6%)이었다. 최장기간은 후두이물로 90일 경과된 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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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요로감염증의 주요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 (Antibiotic Sensitivity to the Major Causative Organisms of Acute Urinary Tract Infection in Children)

  • 이용권;이희철;천정미;윤소영;이우길;신손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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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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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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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요로감염은 소아의 감염 질환 중 호흡기 감염에 이어 두번째로 흔한 질환이며, 소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심한 신손상이 초래되어 소아기의 고혈압 중 60%가 이로 인해 발생하고 전체 신부전 환자의 15-20%가 소아기의 만성 신우신염으로 10-15년 후에 신기능을 잃게된 경우가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및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항생제의 개발, 항생제의 남용 및 부적절한 선택에 따른 특정 항생제 내성균들의 출현 및 증가로 요로감염 원인 균주의 항생제 감수성에 변화를 가져와 치료를 위한 항생제의 선택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 요로감염증의 주요 원인균과 항생제의 감수성을 조사하여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삼성제일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요세균 배양 검사상 단일 집락수가 $1.0{\times}10^5/mL$ 이상으로 배양되어 요로감염증으로 진단된 5세 이하 환아 69명을 대상으로 성별 및 연령별 발생 빈도, 방사선 소견, 주요 원인균과 원인균에 따른 항생제 감수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1) 요로감염증 환아 69례에서 남아 52례(75.4%), 여아 17례(24.6%)로 남녀비가 3.05 : 1이였고 영아기에는 남아가 많았으나 이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1세 이하가 61례(88.4%), 1-2세가 5례(7.2%), 2세 이상이 3례(4.4%)로 1세 이하가 가장 많았다. 2) 전체 환아 69례의 원인 균주는 그람 음성 균주가 68주(98.5%)로 대부분이었고 그중 E. coli가 54주(78.3%)로 가장 많았다. 그 외의 균주로는 Klebsiella 8주(11.6%), Pseudomonas 2주(2.9%), Proteus 2주(2.9%), Enterobacter 1주(1.4%), Morganelle 1주(1.4%), Enterococcus 1주(1.4%) 순이었다. 3) 69례 중 신장 초음파 검사는 68례에서 시행하여 7례(10.3%)에서 이상 소견을 보였고, 배뇨성 방광 요도 조영술은 44례에서 시행하여 8례(18.2%)에서 역류가 관찰되었다. 4) 그람음성 균주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은 imipenem(98.4%)이 가장 높은 감수성을 보였고 다음으로 amikacin 96.9%, aztreonam 87.5%, cefepime 87.5%, cefoxitin 84.4%, ceftriaxone 84.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tobramycin 75.0%, gentamicin 70.3%, TMP/SMX 57.8%, ampicillin/sulbactam 28.1%, ampicillin 23.4%은 낮은 감수성을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에서는 amikacin과 cephalosporin계열의 항생제가 높은 감수성을 보였고 반면에 ampicillin과 aminoglycoside 계열은 감수성이 낮아지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요로감염에 경험적 초기 치료제로 ampicillin, gentamicin이 사용되고 있고 예방적인 치료제로 TMP-SMX이 권장되고 있으나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들 항생제의 내성률이 높게 나타나므로 요로감염의 치료에 있어 경험적 항생제 선택에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