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제주 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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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와 제주흑우, 홀스타인에서 MC1R 유전자형에 따른 melanin 생합성 유전자들의 발현수준과 모색 출현양상의 관계 (Relation of Expression Levels of Melanin Synthesis Genes according to the MC1R Genotypes with the Coat Color Patterns in Hanwoo, Jeju Black Cattle and Holstein)

  • 이성수;양영훈;조인철;김남영;고문석;정하연;한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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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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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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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우, 제주흑우, Holstein에서 모색 발현 양상과 MC1R 유전자형의 분포에 따라 melanin 합성에 핵심적인 과정에 참여하는 3 가지 유전자(TYR, TYRP1, DCT) 유전자들의 발현 수준의 상호 연관관계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반정량 Real-time RT-PCR 분석을 통하여, 세 가지 유전자의 발현 수준을 MC1R 유전자형이 e/e인 한우의 황갈색 부위, $E^+/E^+$인 제주흑우의 야생형 흑색 부위, $E^D/E^D$인 Holstein의 우성 흑반과 백반부로 대표되는 4 종류의 피부 조직에서 분석하였다. TYR, TYRP1, DCT 유전자 모두 Holstein의 흑반 부위에서 제주흑우의 흑색 부위에 비해 각각 4.5 배, 2.3 배, 2.5 배 이상의 유전자 발현 수준을 나타내었다(p<0.001). 또한, 제주 흑우의 이들 3 가지 유전자들의 발현 수준은 한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p<0.001). 이러한 결과들은 한우와 제주흑우, Holstein의 흑색 부위의 모색 발현 양상들이 이들 3 가지 melanin 생합성 유전자들의 전사 수준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한우 e/e, 제주흑우 $E^+/E^+$ Holstein의 $E^D/E^D$ 등 서로 상이한 MC1R 유전자형의 관여가 반영된 결과로 추정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MC1R 단백질의 상태가 TYR과 일련의 melanin 합성 주관 유전자들의 전사활성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소의 피부에서 총 melanin 함량의 수준을 결정함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산 전갱이과 어류 2 미기록종 (New Record of the Two Carangid Fishes (Perciformes, Carangidae) from Korea)

  • 김용억;김영섭;안건;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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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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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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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8년 9월에 제주도 남동부 해역과 제주도 서귀포의 매일 어시장에서 Decapterus macrosoma 1개체와 Carangioides orthogrammus 1개체가 채집되었기에 이를 보고한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보고되는 D. macrosoma를 "긴가라지"로, C. orthogrammus를 "노랑점무늬유전갱이"로 명명한다. D. macrosoma는 머리 등쪽 비늘의 분포, 모비늘수, 측선의 형태, 가슴지느러미 길이에서, C. orthogrammus는 체고가 높고, 모비늘이 측선이 일직선으로 되는 부위에 나타나며, 체측에 3~5개의 선명한 노랑색 점이 있고, 제2등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의 앞쪽 연조가 낫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슴 부위에 무린역을 가지는 특징으로 이들 유사종들과 잘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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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안 기법을 이용한 제주지역 극치풍속의 비정상성 빈도해석 (A Nonstationary Frequency Analysis of Extreme Wind Speed in Jeju using Bayesian Approach)

  • 김경민;권현한;권순덕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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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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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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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강풍에 대한 재해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간에 따른 선형 경향성을 고려한 비정상성 빈도해석 모형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Bayesian 기법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제주공항 지점의 연 최대풍속자료를 이용하여 극치분포 매개변수들의 사후분포를 추정하고 비정상성 빈도해석을 수행하였다. 재현기간 100년 빈도의 풍속을 추정한 결과를 보면, 경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며 이로 인해 비정상성 빈도해석에 의한 기본풍속이 정상성 빈도해석의 기본풍속보다 크게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기상자료의 정상성을 가정한 현재의 빈도해석 절차는 경향성이 존재하는 지역의 경우에 미래의 기본풍속을 과소 추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물이끼섬을 포함하는 제주도 오미 습원의 군락생태 (A Synecological Description of Ohmi Moor with Sphagnum Islet in Jeju, Korea)

  • 김종원;이경연;김윤하;엄병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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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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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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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제주도 숨은물벵뒤 습지보호지역 내에는 야생 동물과 탈출 가축을 부양하는 작고 얕은 못, 이른바 오미가 있다. 본 연구는 숨은물벵뒤 오미 식물군락의 다양성과 그 분포를 밝힌다. 오미의 크기는 매우 작지만, 미소서식처 환경조건에 대응하는 여섯 가지 식물사회를 정교하게 기재하였다: 이탄소도-보그식생형의 물이끼류군락, 원수대 부엽식생형의 좀어리연꽃군락, 연안대 정수식생형의 송이고랭이군락과 좀올챙이골군락, 연안대 순간식생형의 바늘골-진땅고추풀군락과 검은곡정초-개수염군락. 이들 식물군락은 수심에 따라 대상분포하였다. 고층습원의 전형요소 물이끼섬이 오미 중앙에 발달하고 있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오미습원은 '빗물의존 약한 빈영양 환경'을 갖는 하나의 독특한 중간습원으로 숨은물벵뒤 습지보호지역 속에서 높은 자연성을 갖는 핵심서식처로 평가되었다.

남제주 사람 발자국 화석의 생성 연대

  • 김경수;김정률
    • 한국지구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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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과학회 2005년도 추계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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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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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제주도 남제주군 사계리 해안에서 발견된 사람과 각종 동물 발자국 화석의 생성 연대를 규명하기 위하여 문화재청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하여, 사람 발자국 화석이 산출되는 지층에서 유기물의 탄소동위원소 연대 측정과 광여기루미네선스(Optically Stimulated Luminescence, OSL) 연대 측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Humin 유기물에 대한 탄소동위원소 측정값은 상부로부터 $10,901{\pm}60$년, $13,513{\pm}65$년 그리고 $15,161{\pm}70$년이고, Humic 유기물에 대한 탄소동위원소 측정값은 $9,289{\pm}90$년, $8,622{\pm}90$년 및 $8,098{\pm}50$년 이며, OSL 연대 측정 방법에 의하면 $6,800{\pm}300{\sim}7,600{\pm}500$년이다. 이 측정 자료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탄소동위원소에 의한 측정값은 배제하고, OSL 연대 측정값인 $6,800{\pm}300{\sim}7,600{\pm}500$년을 사람 발자국 화석의 생성 연대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Humin 유기물에 의한 탄소동위원소 측정값을 배제한 가장 중요한 이유로 Humin 유기물이 산성 또는 알칼리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재순환되어 발자국 화석이 생성될 당시 외부에서 유입되어 더 오래된 연대값을 나타낸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러한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 또한 송악산의 분출이 약 10,000년 이내에 분출하였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으며, 석영을 이용한 OSL 연대 측정은 연대를 결정하기 위해 고려되는 여러 요소들에 수반되는 불확실한 요소(예를 들면, 수분 함량 문제 등)들로 인해 탄소동위원소 연대 측정에 비해 정밀도와 정확도가 낮으며, 특히 화산 기원 석영의 경우, 정확한 등가선량의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연대 측정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음이 잘 알려져 있고, 주변의 화산 활동으로 인한 열수에 의해 OSL 신호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현재의 연대 측정 결과만으로 사람 발자국 화석의 생성 연대를 결정하는 데 가장 신뢰성이 있는 자료는 Humin 유기물에 의한 탄소동위원소 연대 측정값이며, 이를 근거로 할 때, 사람 발자국 화석의 생성 연대는 $13,513{\pm}65{\sim}15,161{\pm}70$년 사이로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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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쥐치과 미기록종, Thamnaconus tessellatus의 최초 보고 (First Record of a Filefish, Thamnaconus tessellatus (Monacanthidae: Tetraodontiformes) from Jeju Island, Korea)

  • 박정호;장서하;김도균;정재묵;강수경;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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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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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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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복어목 쥐치과에 속하는 Thamnaconus tessellatus 1개체(표준 체장 273.1 mm)가 제주도 서쪽 해역에서 외끌이중형저인망으로 어획되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2015년 5월 30일에 채집되었다. 이 개체는 두부와 몸 모두 암갈색 점이 밀집하여 분포하고 꼬리지느러미 말단이 검지 않으며, 등지느러미 첫 번째 극조가 눈 중앙의 뒤쪽에서 시작하고 등지느러미 연조가 34~37개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보고되는 이 쥐치류의 국명으로 Yamada et al.(1995)에 따라 "남별쥐치"를 제안한다.

일순간최대풍속의 난류특성에 관한 평가 (Estimation on the Turbulence Characteristics of Daily Instantaneous Maximum Wind Velocity)

  • 오종섭
    • 한국방재안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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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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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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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내풍설계에서 기본풍속의 경우 우리나라는 10분 평균풍속을 이용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와 태풍의 직간접 영향 및 강도증가로 인한 순간최대풍속이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고, 일부 다른 나라에서는 이러한 순간풍속의 효과를 고려 3초의 평균풍속을 이용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1973-2016연까지의 일순간최대풍속의 확률과정, 통계적 성질, 난류의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대표지점(17개 지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지점에 대한 일순간최대풍속자료는 기상청으로부터 획득했다. 획득된 순간풍속의 해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제주 서귀포 여수 부산에서의 8 7 9월에 0.2~0.35%로 나타났고, 서울 대관령은 3 4 5월에 0.25%로 나타났다. 2. 확률과정의 왜도평가에서 해안지역보다는 내륙지역에서의 더 큰 비정규성을 나타냈다. 3. 인접지역의 상관계수 평가에서 서울 인천(0.8), 대전 청주(0.75), 제주 서귀포(0.72)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관령 강릉은(-0.07), 전주 군산(0.0)은 인접지역의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년초 유색미의 취반 특성

  • 서성수;윤광섭;노홍균;김순동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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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003년도 제23차 추계총회 및 국제학술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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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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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손바닥 선인장 (Opuntia ficus-indica)은 백년초라고도 불리어지는 다년생 식물로 멕시코가 그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약 200년 전에 들어와 제주도 월령마을과 마라도 남쪽해변 산지에 자연상태로 착생되어 제주도 지방 기념물 제 35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는 북제주군의 월평리를 중심으로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열매는 서양배 모양을 하고 점질물과 함께 다량의 적색계 색소를 함유하고 있다. 열매는 공복에 갈아 마시면 변비치료, 이뇨효과, 장운동 활성화 및 식욕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당뇨, 고혈압, 천식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여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왔다. 또한 라디칼 소거, tyrosinase 활성 억제, 항알레르기 활성, 항산화 및 항균활성, 스트레스 항위궤양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이 보고되고 있다. 색소성분은 함질소 anthocyanin의 일종인 betalaines로 적색의 betacyanines과 황색의 betaxanthines 로 구성되어 있으며 75~95%가 betacyanines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손바닥 선인장에 관한 연구로는 색소의 안정성, 품종별 아미노산 조성, 성분 특성, 추출물을 첨가한 면류의 품질 특성 등으로 상당히 단편적인 연구에 그치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쌀 위주의 식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와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반면 기능성을 가미한 쌀의 소비가 늘고 있음을 감안하여, 손바닥 선인장 물추출물로 코팅한 유색미의 취반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유색미는 자청색을 띠었으나 그 취반은 연한 황색을 띠었다. 손바닥 선장의 유리아미노산은 $\alpha$-aminoadipic acid가 83.22 mg%, tyrosine이 75.61 mg%로 주 아미노산을 이루었다. 유색미 취반에는 백미 취반에는 검출되지 않는 $\alpha$-aminoadipic acid가 1.66 mg% 함유되었으며, 백미 취반에 비하여 arginine과 leucine은 2배, histidine과 Iysine은 각각 2.3배 및 4.2배, tyrosine은 3.4배가 함유되었다. 손바닥 선인장의 주요 무기질은 Ca, K및 Mg으로 전체 무기질 함량의 약 95%를 차지하였으며 이들 무기질의 함량은 유색미 취반이 백미취반에 비하여 10~45%가 높았다. 밥알의 견고성, 점착성 및 깨짐성은 유색미 취반에서 낮았으나 응집성은 높았다. 단맛은 유색미 취반과 백미 취반 간의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나 구수한 맛과 쫄깃한 맛은 유색미 취반에서 높았다. 취반의 종합적인 기호도 및 색상에 대한 기호도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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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의 해수면 상승과 해일고 증가 경향 (Rising Tendencies of both Tidal Elevation and Surge Level at the Southwestern Coast)

  • 강주환;박선중;박민원
    •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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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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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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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포와 제주를 위시한 서남해안에서 최근 예측 고조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조화분석을 통한 자료분석 결과 서남해안 전반에 걸쳐 평균해수면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반면 반일주조의 진폭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태양연주조(Sa분조)의 진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절기의 고조위가 더욱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1세기 들어 RUSA와 MAEMI등 대형 태풍의 발생이 잦아지고 있어 1990년대에 비해 서남해안에서의 최대해일고가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이들은 7월${\sim}$9월에 집중되고 있어 하절기 고조위 상승과 함께 이상고조위 발생 가능성을 더욱 우려스럽게 하고 있다. 특히 목포해역은 하구언과 방조제 건설이후 이상고조 발생 가능성이 현격히 높아진 해역이므로 더욱 그러한 실정이며, 평균해수면 상승경향이 매우 뚜렷한 제주해역 역시 향후 이상고조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The Effects of Postpartum Depression Intervention Programs in Kore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김미나;김영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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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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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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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수행된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의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2018년 11월까지 보고된 국내 학술지 논문 중, 13편의 실험연구를 선별하여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6.9~34.4세로, 산모 또는 산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크기는 실험군 6~39명 (평균 20.4), 대조군 5~40명 (평균 20.0)이었고, 중재프로그램의 구성은 0.5~12주/2~14회기/1회 당10~120분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연구의 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전후실험설계였다. 주요 종속변수인 산후우울, 피로도, 모성역할자신감은 메타분석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중간 수준 이상의 효과크기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산후우울을 중재하기 사용되는 다양한 실험연구들의 구성과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최적의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근거기반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