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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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 골단분리증의 치험례 (Slipped Capital Femoral Epiphysis(SCFE))

  • 단진명;김세동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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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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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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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저자들은 1989년 1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정형외과에서 대퇴골 두 골단분리증으로 입원하여 수술적 치료를 받았던 10명(12고관절)의 환자의 치료 경험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남녀성비는 6:4 였으며, 수술시 평균 나이는 11.8세였다. 발병부위는 좌측이 7례, 우측이 1례, 양측이 2례였다. 2. 임상적 유형별로는 급성분리가 2례(2고관절), 만성분리에 겹친 급성분리가 5례(6고관절), 만성분리가 3례(4고관절)였다. 3. 방사선 소견상 대퇴경부에 대한 골두의 전위 정도를 기준으로 하였을때, 경도의 분리가 7례(9고관절), 중등도의 분리가 1례, 고도의 분리가 2례였다. 4. 10례의 환자중 5례에서 비만에 성발육 지연을 보였고, 세장형의 환자가 2례였고, 정상 체형은 3례였다. 5. 10례중 5례에서 외상의 병력이 있었고, 1명에서 연소기 류마토이드 관절염의 병력이 있었다. 6. 내분비계 검사를 시행한 6명의 환자에서 모두 유증상 또는 무증상의 호르몬이상을 볼 수 있었다. 7. 수술적 방법으로 9례(11고관절)에서 정위치핀고정술을 실시하였고, 고도분리된 1례에서 절골술수 핀고정술을 실시하였다. 8. 환자들의 최종추시때의 고관절의 기능은 excellent가 6례(8고관절), good이 2례, failure는 2례였다. failure 2례는 술후합병증으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속발한 경우였다. 대퇴골두 골단분리증은 청소년기의 비교적 드문 고관절질환으로 치료시 연골 용해증 및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나, 정위치 핀고정술로 대부분 good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질환에서 증상이 있는, 또는 이 질환에서 내분비계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진단시 호르몬 이상유무를 검사해야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장기적인 추시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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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 Wire를 이용한 폐결절의 위치선정 및 생검 (Lung Biopsy after Localization of Pulmonary Nodules with Hook Wire)

  • 김진식;황재준;이송암;이우성;김요한;김준석;지현근;이정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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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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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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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이 보편화되면서 기존의 단순흉부촬영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작은 폐결절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렇게 발견된 폐결절중 크기가 작거나 폐실질 내부에 위치한 결절은 육안 및 촉진으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생검을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본원에서는 흉부 전산화단층촬영 유도하에 Hook wire를 사용하여 위치선정을 시행한 후 흉강경하 폐쐐기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31명의 환자(남자 17명, 여자 14명)에서 34개의 폐결절을 대상으로 흉부전산화단층촬영 유도 하에 Hook wire를 사용하여 위치선정을 한 후, 흉강경하 폐쐐기절제술을 시행하였다. Hook wire의 이탈 여부, 개흉술 전환 빈도, 위치선정 후 수술 시작까지의 시간, 수술시간, 수술 후 합병증, 대상 병변의 조직학적 진단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34예 중 12예는 간유리 병변이었으며 22예는 고형의 폐결절이었다. 병변 크기의 중앙값은 8 mm (범위: 3~23 mm)였으며 병변 깊이의 중앙값은 12.5 mm (범위 1~34 mm)였다. 위치선정 후 마취 시작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은 86.5분(41~473분)이었으며, 수술시간의 중앙값은 103분(25~345분)이었다. 1예에서 wire의 흉강 내 이탈이 있었으나 성공적으로 목표 병변을 절제하였다. 4예에서 흉막유착으로 인해 개흉술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목표 병변을 찾지 못해 개흉술로 전환한 예는 없었다. 조직학적 진단에서 전이성 암이 15예로 가장 많았으며, 원발생 폐암 9예, 비특이적 염증소견 3예, 결핵성 염증소견 2예. 림프절 2예, 활동성 결핵 l예, 비정형 샘 증식증 1예 및 정상폐조직 1예로 보고되었다. 결론: 폐실질 내에 위치한 간유리 음영 및 폐결절의 정확한 조직학적 진단을 위해 본원에서는 흉부전산화단층촬영 유도하 Hook wire를 삽입하여 폐결절의 위치를 선정한 후 폐 생검을 시행하였다. 저자들은 이 방법이 정확하면서 최소침습적이고 합병증 발생 및 진료비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용한 술기라고 생각한다.

뇌기저부 수막종의 임상분석 및 수술성적 (Clinical Analysis and Surgical Results of Skull Base Meningiomas)

  • 김영욱;정신;김재성;이정길;김태선;김재휴;김수한;강삼석;이제혁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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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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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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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저자들은 10년동안 수술을 시행받았던 212례의 수막종 환자중 뇌기저부에 위치한 61례에 대한 임상 분석을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본 연구기간중 뇌기저부 수막종 환자는 61례로 전체의 29%를 차지하였으며, 평균 추적기간은 약 52개월이었다. 2) 성비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많았으며, 평균연령은 52세였다. 3) 위치별로는 후두개와가 가장 많았으며, 전체적으로는 접형골연부, 천막부 및 소뇌교각부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4) 호발증상 및 징후로는 두통, 뇌신경마비 및 소뇌징후 순으로 나타났다. 5) 종양제거정도는 심슨등급 I, II로 전적출한 경우가 82%이었으며, 심슨등급 III로 아전적출한 경우가 18%이었다. 6) 병리조직결과는 양성이 85%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비정형성과 악성은 각각 10%, 5%를 차지하였다. 7) 술후 보조적 치료는 악성, 부분적출 및 재발한 경우에 사용하였다. 8) 술후 합병증으로는 뇌척수액누출, 뇌신경마비 및 간질 발작 순이었다. 9) 술후 사망한 경우는 수술후 사망한 1례와 종양 재발에 의한 사망 2례이었다. 10) 재발은 약 15%로 심슨등급 III와 악성인 경우에 높았으며, 재발 위치는 천막부, 접형골연 및 소뇌교각부 순이었다. 결론적으로 뇌기저부 수막종의 수술은 종양 주변부의 중요한 구조물이 위치함에 따라 낮은 사망률 및 합병증 발생률을 가지고 수술적 적출이 어렵지만, 술전 방사선학적 소견의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접근법의 선택, 뇌기저부 재건술이 술후 합병증의 감소 및 종양적출을 위해 필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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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기의 발달성 고관절 탈구의 치료 (Treatment of Developmental Dislocation of the Hip in Walking Age)

  • 김세동;장재혁;이동철;신덕섭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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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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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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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89년 1월부터 1995년 5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정형외과에서 발달성 고관절 탈구로 진단된 9개월-3세 환자중 치료후 1년이상 추시가 가능했던 환자 16명(17례)을 대상으로 치료결과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진단시의 연령은 16.4개월 (9-31개월)이었으며, 8례에서 보존적 치료, 4례에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5례에서 보존적 치료에 실패하여 2차로 수술을 시행하였다. 2. Severin의 radiologic grade에 의한 결과는 보존적 치료에서 우수 4례, 양호 3례, 불량 1례, 수술적 치료에서는 양호 2례, 불량 2례이었으며 보존적 치료에 실패하여 2차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경우는 우수 2례, 양호 2례, 불량 1례이었다. 3 합병증으로 무혈성 괴사 3례가 관찰되었다. 4. 고관절 조영술상 도수정복의 정도가 우수(good)인 경우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불량(poor)인 경우는 도수정복보다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 보행기 연령군의 치료방법의 선택에는 정복시 안정성의 유무, 탈구의 정도, 고관절 조영술상 도수정복의 정도가 중요한 것으로 사료되며, 도수정복은 안정대가 넓고, 정복시 안정성이 있는 경우, 탈구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고관절 조영술상 도수정복의 정도가 우수인 경우에 시행한다면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안정대가 좁고, 도수정복시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탈구의 정도가 심하고 고관절 조영술상 도수정복의 정도가 불량인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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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지역의 헬리콥터를 이용한 응급환자 후송 실태 (Study on the Patterns of Helicopter Emergency Medical Services in Ullung Island)

  • 김태훈;임현술;이관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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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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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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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97년 1월 1일부터 2001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내원하여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육지병원으로 후송된 환자를 조사하였다. 헬리콥터가 운행된 회수는 5년간 88회, 후송된 환자들은 110명으로 113건이었다. 헬리콥터의 연도별 운행 회수는 1997년은 13회(14.8%), 1998년에는 17회(19.3%), 1999년에는 18회(20.5%), 2000년에는 17회(19.3%), 2001년에는 23회(26.1%) 운행하여 연도에 따라 헬리콥터 운행 회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헬리콥터 종류는 해양경찰 헬리콥터가 46회(52.3%), 119 소방 헬리콥터가 19회(21.6%), 해군 헬리콥터는 14회(15.9%), 민간 헬리콥터가 7회(8.0%) 운행하였다. 후송 시간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이전까지 79회(89.8%)가 후송되었다. 후송 환자의 계절별 분포는 가을에 25회(28.5%), 봄에 23회(26.2%) 운행하였다. 최종 후송 지역은 경상북도 포항시 47건(43.1%), 강원도 강릉시 34건(31.2%), 대구광역시 16건(14.7%) 서울 10건(8.8%) 등의 순이었다. 후송 환자의 성별 분포는 남자가 71건(65.1%), 여자가 38건(34.9%)으로 남자가 많았다. 연령별 분포는 60세 이상이 31건(28.4%), 30대가 20건(18.3%), 40대가 16건(14.7%) 등의 순이었다. 진료과별 분포는 신경외과 42건(37.1%), 내과 21건(18.6%), 일반외과와 정형외과가 각각 13건(11.5%) 등의 순이었다. 질병별 분포는 뇌졸중이 27건(23.9%)으로 가장 많았으며, 골절이 13건(11.5%), 두부손상 11건(9.7%), 임신과 관련된 출혈 및 통증 10건(8.8%), 복막염 8건(7.1%) 등의 순이었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3-KSCD)에 의한 분포는 순환기계의 질환(IX)이34건(30.1%), 손상, 중독및기타(XIX)가34건(30.1%), 소화기계질환(XI)이 23건(20.4%) 등의순이었다. 울릉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의 응급환자 후송에는 헬리콥터의 이용이 필수적이다. 보다 효율적인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서는 헬리콥터의 야간 운행, 헬리콥터 내의 환자감시장치 등의 의료장비의 확보, 공식적인 응급후송용 헬리콥터의 확보 및 이를 위한 법 제정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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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취동안에 복와위시 자유로운 복근 움직임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 (Cardiovascular Effects of Free Movement of Abdominal Muscle in Prone Positioning during General Anesthesia)

  • 김지윤;이동원;서일숙;김세연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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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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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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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복와위는 신체 후부 노출이 필요한 척추 수술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수술부위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수술 도중에 척추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신마취하에 있는 환자를 앙와위에서 복와위로의 전환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동반하며 특히 순환기계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복와위 전용 수술대들이 연구 개발되어 임상에 사용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앙와위에서 복와위로의 체위 변환 시에 Jackson spinal surgery table의 이용이 체위에 의한 압박 때문에 생기는 환자의 순환기계 변화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추간판탈출증, 퇴행성척추전방전위증, 척추협착증의 진단 하에 본원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수술을 받기로 예정된 환자 중 미국 마취과학회 신체등급 분류 1급 또는 2급에 해당하는 성인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 환자의 성별은 남자가 15명, 여자가 15명이었고, 심혈관계나 호흡기계 질환이 있는 환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모든 환자는 마취전투약으로 수술 시작 1시간 전에 glycopyrrolate 0.2 mg, fentanyl $1{\mu}g/kg$을 근주하였으며 수술실에 도착한 후 비침습적 자동 혈압 측정기, 심전도 및 맥박산소 계측기를 거치하였다. Thiopental sodium과 vecuronium으로 마취를 유도하였으며 환자의 의식소실과 충분한 근이완을 확인한 후 기관내 삽관을 시행하였다. Enflurane 1.5-2.0 vol%와 $O_2$, $N_2O$ 각각 2 L/min을 사용하여 마취유지를 하였으며 급격한 활력 징후의 변동으로 마취유지가 용의치 않은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환자의 활력 징후 안정 후 요골 동맥에 카테터를 거치하여 지속적으로 동맥압을 측정하였고, 우측 쇄골하 정맥에 중심정맥 카테터를 거치하여 중심정맥압을 측정하였다. 부분재호흡 심박출량 감시기 ($NICO^{(R)}$, Novametrix Medical Systems INC., USA)를 통해 비침습적으로 환자의 심박출량을 측정하였다. 앙와위에서 복와위로 체위변경 직전에 심박출 계수, 심박출량, 평균동맥압, 심박수, 중심정맥압을 측정하여 앙와위의 값으로 삼았으며, 척추 수술 전용 수술대인 Jackson spinal surgery table을 사용하여 복와위를 취하였다. 복와위로 체위 변경 뒤 심박출 계수, 심박출량, 평균동맥압, 심박수, 중심정맥압을 측정하여 복와위의 값으로 기록하였다. 본 연구 결과 앙와위와 복와위의 혈역학적 지수의 비교시 심박수와 평균동맥압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중심정맥압은 유의한 정도는 아니지만 감소 소견을 보여 수술시 출혈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심박출량과 심박출 계수도 유의한 감소 소견을 보였으나 convex saddle table을 이용한 경우와 kneechest position을 취한 경우보다 적은 변화를 보여 Jackson spinal surgery table의 사용은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Jackson spinal surgery table을 사용하여 복부와 흉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더라도 유의한 심박출량 감소가 있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특히 심폐여력이 부족한 환자들에 있어서는 심박출량의 감소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복와위에 의한 생리적 변화에 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마취 시 보다 적극적인 감시와 관리가 요구된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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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골 골연골 병변에 대한 관절경적 골연골성형술 (Arthroscopic Osteochondroplasty of Osteochondral Lesion of the Talus)

  • 이명진;김성수;왕립;이철원;유성곤;황진수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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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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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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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거골의 골연골 병변 환자에서 관절경적 골연골성형술의 치료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9년부터 2007년까지 거골의 골연골 병변으로 관절경적 골연골성형술을 시행한 48예 중 3년 이상 추시가 가능한 환자 3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48(38-108)개월이었고 남자가 22예, 여자가 10예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34(20-56)세였다. 단순 방사선 사진 및 자기공명영상에서 병변의 위치를 확인하고 Berndt와 Harty의 방법으로 분류하였으며 전 예에서 관절경적 변연절제술 또는 미세골절술을 시행하였다. 미국정형외과족부족관절학회의 족관절-후족부 점수(American Orthopaedic Foot and Ankle Society [AOFAS] ankle-hindfoot scale)와 Kaikkonen의 주관적 및 기능적 점수(subjective and functional score)를 이용해 족관절의 기능을 평가하였고, 관절경적 미세골절술을 시행한 22예와 변연절제술을 시행한 10예를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평균 족관절-후족부 점수는 술 전 53(${\pm}7$)점에서 최종 추시 84(${\pm}8$)점으로 유의한 향상을 보였고(P<0.001) 평균 주관적 및 기능적 점수도 술 전 55(${\pm}8$)점에서 최종 추시 88(${\pm}8$)점으로 술 전에 비해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001). 병변의 심한 정도와 술 후 족관절의 기능 점수와의 연관성은 없었으며(P>0.05) 관절경적 미세골절술을 시행한 군과 변연절제술을 시행한 군간의 결과 비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05). 결론: 거골의 골연골 병변 환자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골연골성형술은 환자의 만족도와 기능적인 면에서 비교적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나 변연절제술과 미세골절술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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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의 실패에 의해 발생한 응급환자의 임상경과 (Clinical Outcome of Emergency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after Failed Percutaneous Transluminal Coronary Angioplasty)

  • 김도균;유경종;윤영남;이기종;이식;장병철;강면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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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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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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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angioplasty, translumial, percutaneous coronary, PTCA)은 현재 거의 모든 관상동맥 협착증 환자에서 시도되고 있다. 따라서 PTCA 실패로 인한 치명적인 응급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PTCA의 실패로 응급 관상동맥 우회술이 필요했던 환자의 임상결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88년 5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총 5,712예의 PTCA를 시행했고 그 중 실패 후 발생한 응급 환자는 84명(1.4%)이었고 이 중 응급 수술이 가능했던 27명(32.1%)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3.7{\pm}8.9\;(46{\sim}80)$세이었고, 그 중 남자가 14명(51.9%)이었다. PTCA 전 진단은 급성 심근경색(12명), 불안정형 협심증(13명), 안정형 협심증(2명)이었다. 결과: PTCA 실패의 원인으로는 새로운 색전에 의한 관상동맥 폐쇄가 4명, 시술 도중 관상동맥 박리가 17명, 관상동맥 파열이 3명, 기타가 3명이었다. 수술이 가능했던 환자들은 6시간 내로 응급수술을 시행했고 그 중 22명은 고식적 관상동맥 우회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CABG)을 받았고 5명은 off-pump CABG (OPCAB)을 받았다. 평균 사용된 이식편의 수는 $2.58{\pm}0.95$개였다. 수술 환자 중에서는 18.5%의 사망률을 보였다(5/27). 단변량 분석에서는 수술 환자들의 사망률은 좌전하행지 침범유무, 수술 전 쇼크상태, 수술 후 2가지 이상의 수축 촉진제의 사용, 수술 후에도 대동맥 풍선 펌프를 사용한 경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론: PTCA는 환자들이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PTCA 실패로 인한 응급상황이 발생 시에는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더라도 수술 사망률 및 수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한 환자의 선택이 요구되며 합병증의 발생 시 적극적인 수술 치료를 준비해야 한다.

골관절염 환자의 촬영방법에 대한 고찰 : AP-WB(Weight-bearing AP), MTP(semiflexed) 촬영법의 비교 고찰을 중심으로 (The Comparison of Knee Joint Displaying between The Anteroposterior Weight Bearing View and the Metatarsophalangeal View with Osteoarthritis Patients)

  • 전주섭;박환상;문일봉;문주완;최남길;김창복;은성종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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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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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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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본 연구에서는 표준인 AP-WB(Weight-Bearing AP) 촬영법과 MTP(Semiflexed or metatarsophalangeal) 촬영법을 소개하고 판독 시 중요하게 여기는 관절간격과 신생골 묘출에 따른 항목을 각각 비교 고찰하여 골관절염 환자의 진단율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2004년 1월에서 2005년 1월까지 Knee Pain이 있는 환자로 본원의 류마티스내과에 내원한 220명(남:38명, 여:182명, 평균연령:57.3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인 AP-WB와 MTP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MTP검사는 20명의 모의환자로 발의 위치를 확인하며 슬개골이 슬관절부 정중앙에 위치하고, 관절강의 좌우대칭이 일치하도록 하였다. 관절간격과 신생골을 0(나쁨), 1(보통), 2(좋음), 3(아주좋음)점으로 구분하여 정형외과의사 3명, 류마티스 내과의사 2명, 방사선과 전문의 3명, 방사선사 5명이 PACS 모니터에서 영상을 Blind test하였다. 장비는 PHILIPS(Buckey Diagnostic-TH)를 사용하였고, 100 cm거리에서, 60 Kv, 8 mAs로 설정하였다. 결 과 : 위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1. MTP 촬영법 : 발을 바깥쪽으로 $15^{\circ}$회전하고 무릎을 구부려 카세트 면에 대면 슬개골이 슬관절부의 정중앙에 위치하였고,관절강의 정렬에 따른 좌우대칭이 일치하였다. 2. 관절간격 점수 : AP-WB 촬영법; $1.32{\pm}0.050$, MTP 촬영법; $2.51{\pm}0.046$ 3. 신생골 점수 : AP-WB 촬영법; $2.14{\pm}0.054$, MTP 촬영법; $2.10{\pm}0.054$ 결론 및 고찰 : 이번 연구는 임상적인 판독 방법으로 관절간격과 신생골에 따른 점수를 비교 했을 때, MTP 촬영법이 가장 중요한 관절간격을 영상으로 표출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AP-WB 촬영법보다 훨씬 더 우세하다는 결론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향후 골관절염 환자의 진단율을 향상시키는 데는 MTP촬영법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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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시 고위험군 환자에서 대동맥내 풍선 펌프의 유용성 (Role of Intra-aortic Balloon Pump in High Risk Patients undergoing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 조석기;장우익;임청;이철;이재익;김용락;함병문;김기봉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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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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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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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 심폐바이패스를 하지 않고 심장박동 상태에서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술(Off-pump Coranary Artery Bypns, OPCAB)은 심장 뒤쪽에 위치한 혈관 문합을 위해서 심첨부를 앞쪽으로 들어 올리는 등 심장의 위치를 변화시켰을 때, 심박출량 감소, 체동맥 혈압 감소, 국소적인 심근 허혈을 심화시켜 심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이런 변화는 고위험군 환자에서 심장 뒤쪽에 위치한 혈관문합을 어렵게 한다. 본 연구에서는 고위험군 환자에서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시 수술 전 대동맥내 풍선펌프 사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8년 1월부터 2001년 4월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 교실에서 시행한 OPCAB 300례 중 심장 뒤쪽 혈관의 문합이 필요하였던 189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189명 중 수술 전, 중 대동맥내 풍선펌프 삽입을 시행 받았던 환자 74례(I군, 64례는 수술 전 삽입, 10례는 수술 중 삽입)와 시행 받지 않았던 환자 115 례(II군) 의 임상 결과를 비교하였다. 술 전 대동맥내 풍선펌프 삽입의 적응증으로 심한 좌주 관상동맥 질환( 75% 폐색)이 39례, 지속적인 정맥 내 니트로글리세린과 헤파린의 주입같은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협심증이 40례, 심박출률이 35% 미만인 좌심실 기능부전이 14례, 최근 4주이내에 급성 심근경색이 있었던 심근 경색후 협심증이7례, 불안정형 협심증이 56례 등이 있었다. 결과 : 평균 원위부 문합수는 I 군이 3.5 0.9, II 군이 3.4 0.9 로 두 군 간에 차이는 없었다. I군에서는 수술 사망은 1명, II 군에서는 2명 있었다. 두 환자군 사이에서 인공호흡기 사용기간, 입원기간 등에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중환자실 체류기간은 I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길었다. 두 환자군 사이에서 술 후 부정맥, 수술 중, 후 심근경색, 술 후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의 발생에는 차이가 없었다. 술 후 대동맥내 풍선펌프를 사용한 시간은 평균 6.7$\pm$9.5 이었으며 대동맥내 풍선펌프와 연관된 합병증은 1명에서 발생하였다. 결론 : 저위험군 환자의 수술 성적과 비교를 통하여 술 전 대동맥내 풍선펌프를 삽입한 고위험군 환자에서 수술결과에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증명하였고 고위험군 환자에서 대동맥내 풍선펌프의 사용은 심장 뒤쪽 혈관 문합을 포함한 OPCAB을 가능케 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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