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체감 위기

검색결과 6건 처리시간 0.02초

COVID-19 상황에서 간호대학생의 진로정체감 영향요인 (Influencing Factors of Nursing Students' Career identity in COVID-19)

  • 홍은정;이지아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8권5호
    • /
    • pp.93-102
    • /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COVID-19 위기 상황에서 대학생활적응, 자기주도적 학습 및 진로정체성을 조사하고 진로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은 2021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D광역시, C시에 있는 2개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19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진로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학생활적응과 지도교수와의 만남 횟수였으며, 설명력은 37%였다. 따라서 COVID-19 위기상황에서 간호대학생의 진로정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학생활 적응을 증진시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교수자는 학생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지지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행동장애 입원환아의 간호문제 (NURSING PROBLEMS OF THE INPATIENTS WITH CONDUCT DISORDER)

  • 임숙빈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2권1호
    • /
    • pp.116-124
    • /
    • 1991
  • 1985년 9월 30일부터 1990년 12월 31일 사이에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에 입원하여 행동장애로 진단받은 어린이 및 청소년 총 48명을 대상으로 병록고찰을 통해 간호문제를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미성숙한 자아발달, 낮은 자아정체감, 역기능적 부모-자녀관계, 가족내 상황적 위기, 정신지체, 간질 등 원인적 요인에 따르는 개인의 비효율적 대처기전, 사회적 상호작용장애, 자기개념장애, 폭행잠재성, 부모역할장애, 성장 ${\cdot}$ 발달장애 같은 문제가 입원초기부터 중기이후까지 지속되었고 자기간호결핍, 수면장애, 영양장애, 불안, 고체온증 등 입원중기 이후에는 해결된 일시적 문제들을 보였다. 따라서 행동장애 입원환아들을 위한 간호접근은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문제에 따른 장기적 계획을 통해 환아들의 자아기능 증진, 자아정체감 확립, 대인관계개선을 도와야 하고 환아 뿐 아니라 가족을 위한 지지적, 교육적 접근에 중점을 두어야 함을 보았다.

  • PDF

남성노인의 성역할정체감 유형 연구 (Type of Gender Role Identity in Older Korean Men)

  • 고성희;김명애;박은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3권9호
    • /
    • pp.260-269
    • /
    • 2013
  • 오늘날 남성노인들은 급변하는 세태에 적응해가면서 성역할정체감의 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이들의 관점에서 성역할정체감을 이해하기 위해 그 유형과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주관적이고 개별화된 경험으로서의 성역할정체감을 확인하기 위해 Q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남성성과 여성성을 나타내는 40개의 Q표본을 이용하여 40명의 남성노인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남성노인의 성역할정체감은 다음 네 가지 다양한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파워 표출형은 전통적인 남성성의 특성을 나타내는 유형으로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박력이 있으며 용감하고 지배적인 성향으로 카리스마를 겉으로 표출한다. 파워 과묵형 남성노인은 독립심이 강하고 소신이 있으나 이를 드러내기 보다는 묵묵히 행동으로 표현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파워 온정형 남성노인은 추진력 있게 큰 일을 잘 처리하며, 부드러운 성향의 소유자이다. 온정 돌봄형 남성노인은 가정과 아이를 돌보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해심과 참을성이 있으며, 유순하고 부드러운 속성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서 분류된 노년기 남성의 성역할정체감 유형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성역할정체감 유형 별 심리사회적 적응양상, 건강행위,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위기감 관련 변인에 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f the Variables Related to Psychological Crisis in Korean Middle Aged Adults)

  • 전해옥;김아린;채명옥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 /
    • 제32권3호
    • /
    • pp.451-467
    • /
    • 2018
  •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related factors for psychological crises in Korean middle aged adults. Methods: RISS, KISS, National Assembly Digital Library, CINAHL, and PubMed were searched for relevant articles published until October 3, 2016. Finally, a total of 23 studies were included. Meta-analysis of the studies was conducted using Comprehensive Meta-Analysis 3.0 software to calculate the effect size. Results: The related variables of psychological crisis were categorized into 23 variables and 5 factor groups. The effects size (ES) of the overall defensive variables was -0.28. In the defensive factors, the psychological factor (ES=-0.67), followed by cognitive and behavioral factor (ES=-0.34), physical factor (ES=-0.31), and social relational factor (ES=-0.29) had the greatest effect on psychological crises. The effects size of the overall risk variables was 0.48. In the risk factors, the physical factor (ES=0.61) had the greatest effect on psychological crises, followed by the psychological factor (ES=0.53), and cognitive and behavioral factor (ES=0.10). Conclusion: An intervention program is needed to strengthen the defensive factors and reduce the risk factors for psychological crises of Korean middle aged adults.

거리노숙인의 유대 형성에 대한 문화기술지: 삭막한 세계의 동맹자 만들기 (Ethno-graphic Research on the Bonding of Street Homeless : Making Alliance of Rough World)

  • 김진미;서정화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58권3호
    • /
    • pp.51-79
    • /
    • 2006
  • 이 연구는 거리노숙인의 사회적 관계 중 노숙동료 관계를 중심으로 이들의 유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와 그 의미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문화기술지 연구전통을 따라 연구를 수행하였는데, 2005년 8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서울지역 주요 노숙지역과 일일이용시설의 노숙실태를 현장 조사하고, 노숙인 8명을 심층 인터뷰하여 자료를 수집했다. 스프래들리(Spradley, 1979)의 자료 분석절차에 따라 노숙인의 유대형성과 관련된 주요 영역을 확인하였는데, 이 영역들은 새롭게 노숙세계라는 낯선 시 공간에 떨어진 노숙인이 생존과 정체성의 위기를 노숙 동료와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모면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거리노숙이라는 문화 속에서 노숙인들끼리의 유대는 (1) 새로운 고향의 의미, (2) 인정받기 위한 대체집단의 의미, (3) 세계 내 구별을 통한 자기 정체감 유지의 의미라는 주제를 갖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르면 노숙인들의 자기 정체성은 이중적이고, 따라서 동료관계에 부여하는 의미와 해석 또한 이중성을 갖는다. 이는 노숙이라는 극단적 빈곤상태의 삭막한 세계에서 생존과 자기 존재감을 위한 동맹자원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노숙인들이 생존 자원의 결핍은 물론 진정한 관계의 결핍을 갖고 있음을 밝히면서, 거리노숙 탈피를 위한 노숙인 지원 대책과 서비스가 보다 장기적 계획을 갖고, 질적으로 이루어져야함을 제언하고 있다.

  • PDF

청년기의 기독교 변형화교육에 관한 연구: 융의 무의식 대면과 로더의 변형이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ransformational Christian Education for Young Adults: With a Focus on the Employment of Jung's Unconscious Confrontation and Loder's Transformational Theory)

  • 이규민;김은주
    • 기독교교육논총
    • /
    • 제63권
    • /
    • pp.121-150
    • /
    • 2020
  • 청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은 만남 및 정체성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만남 및 정체성의 문제는 사실상 어린 시절 자신을 인정해주는 긍정해주는 1차 양육자의 '얼굴'을 갈망하는 본능과도 연결되어 있다. 제임스 로더는 인간의 "얼굴" 추구 본능은 이후 "형식적 조작기"에 이르러 "영원한 얼굴"이신 하나님을 갈망하는 종교적 사고로 연결됨을 역설한다. 이러한 '얼굴' 및 '영원한 얼굴'의 추구는 의미 있는 만남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를 발견하려는 실존적, 존재론적 움직임인 것이다. 종교심리학자 칼 융은 현대 사회가 절대 진리인 것처럼 신봉하는 과학적 사고가 미신적 신앙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공헌을 하였지만, 이것이 영혼의 소중한 가치 및 자연과의 일체감을 상실케 하는 역기능도 초래하였음 또한 지적한다. 융은 "상징적 놀이"를 통해 학습자 또는 내담자가 자신의 무의식과 대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함을 강조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습자가 무의식의 상처와 왜곡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기를 향해 성숙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융의 이러한 "무의식 대면"기법을 자신의 교육이론 속에 비판적으로 전유한 학자가 제임스 로더이다. 로더는 융의 무의식과 '상징적 놀이'를 넘어, 인간의 영과 하나님의 영 사이의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자의 내면에 놀라운 변화와 변형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변형화교육'을 주창한 바 있다. 오늘날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실존적, 존재론적 공허에 빠져 방황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능적, 사회화교육만으로는 이들의 문제와 발달론적 위기를 극복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 이러한 발달론적 위기는 "영원한 얼굴"이신 하나님과의 만남 속에서 이루어지는 정체성과 친밀감의 토대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융의 "무의식 대면"과 로더의 "변형의 논리"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때, 청년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과 친밀감 형성을 위한 변형화교육이 가능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이론적 성찰뿐 아니라, 기독교 변형화교육을 실행함으로써 얻어진 청년들의 반응과 실제 피드백을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청년을 위한 기독교 변형화교육"이 실제적 성과와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이론임을 입증함으로써 연구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