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책학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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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학의 학문적 정체성에 관한 시론적 연구 - 한국정책학회와 한국정책학회보를 중심으로 -

  • 허만용;이해영
    • 한국정책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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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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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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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정책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정의·분류하고, 학문적 정체성의 하위차원에서 도출된 연구 질문과 기존 연구에서 제기된 논쟁점에 대해 학문공동체와 기존 연구들이 어떻게 논의하고 있는지를 정리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통하여 정책학의 정체성이 무엇이고 어떤 상태에 있는지, 연구 노력과 활동이 정체성 정립에 기여했는지, 학문적 정체성 구축을 위한 연구 함의는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학문적 정체성은 '독자적이고 고유한 이론체계와 방법론 및 연구 대상과 범위를 가지고 있으면서(과학적 정체성) 경계에 따라 차이가 있고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을 고민하면서(경계정체성) 공동체를 구성하여 학문의 영역과 미래를 회고·전망하는 것(집단정체성)'으로 규정하였다. 즉 정책학의 학문적 정체성은 세 가지 하위 차원과 각각의 구성요소(패러다임, 한국화, 공동체 활동 등)로 이루어져 있다. 정책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다음과 같다. 정책의 개념 정립과 이론 구축 등의 멀고 성가신 길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과학적 정체성 수준은 매우 낮고 그 구축은 요원하다고 하겠다. 빈약한 또는 잘못된 정책 개념을 극복하고 정당한 과정을 거친 개념 규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정책학의 한국화에 대한 연구 요청 대(對) 무용론이나 연구 축적은 거의 없다는 비판 등이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경계 정체성에 대한 위기를 인식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 축적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학문공동체를 구성하여 (한국)정책학의 위치와 미래에 대해 회고·전망의 장을 열고 있지만 공동체의 목적인 근본적 문제 등에 관한 자극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구성원들의 응집력은 한국화 등에 대한 공동 노력이 시도되고 있는 반면, 개념 구성 등에 대한 그것은 알려진 것이 드물다. 따라서 집단정체성은 과학적 정체성의 공유(자극, 공동노력, 응집력)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경계정체성의 공유는 시도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개념 정립, 이론 구축 등과 같은 과학적 정체성에 대한 연구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개인적 시도보다는 학문공동체의 관심과 자극이 수반된 공동 노력으로 연구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기업환경 조성을 통한 한국 문헌정보학의 정체성 확립방안 (Identity Establishment of Korean library & Information Science through Promoting of Business Environment)

  • 이경호;김상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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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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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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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문헌정보학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이다. 정체성 확립의 방안으로 문헌정보학의 기업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문헌정보학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는 사례를 조사하고, 정체성 훼손의 사례가 왜 발생하고 있으며, 이것이 문헌정보학의 기업환경 조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또한 문헌정보학의 기업환경 조성으로 사서의 전문성과 일자리 창출 등 정체성 확립의 가능성에 대해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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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학의 학문적 패러다임 구성과 정체성 확립에 관한 연구 -정책과 학문의 연계성 중심으로- (A study on Scientific Paradigm Formation and Identity Establishment of Fire Service Science - Focused on Liaison Between Policy and Study -)

  • 최성룡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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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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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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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하나의 학문이 독립된 학문 분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학문 집단의 구성원들이 공통으로 이해하고 공유하는 가치기준(패러다임 : paradigm)이 있어야 하고 어떤 독자적인 학문체계(정체성 : identity)가 정립되려면 관련학회의 학문연구 활동을 통한 경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하고 학문의 정체성이 확립되어야 하므로 정치학, 경제학, 심리학 등 분야에서는 이를 위한 노력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나 소방학 분야에 있어서는 학문의 공동연구를 위한 학회의 활동은 물론, 학자 간 학문의 교류 연구가 미미하여 새로운 학문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여 한국 실정에 맞는 소방학의 학문적 패러다임 구성과 정체성 확립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소방학의 학문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소방정책론 정립방안 (Fire Service Policy Theory for Establishing Fire Science)

  • 류상일;이재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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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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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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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의 소방학 관련 학과는 전국에 80여개가 운영되고 있지만,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정하는 학문분류체계표상의 분과 학문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고, 한국연구재단의 학문 연구 분야별 분류표에도 등재되어 있지 못하다. 이에 최근 소방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여 소방학 전반에 걸친 학문적 발전 및 성숙과 소방정책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소방정책에 대한 기존 선행 연구 및 이론서의 부족으로 인해 소방정책론 정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행정학, 경찰행정학, 정치학 등 인접학문의 논의를 기초로 소방정책의 특수성을 감안한 소방정책론 정립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화재진압, 화재예방, 구조 및 구급 정책에 국한하지 않고, 최근 소방정책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대국민 안전예방정책, 소방보험정책 등을 포함하는 소방정책론이 요구되고 있다. 이 연구는 소방정책론의 바람직한 정립 방향을 논의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소방학에서의 소방정책론 정립의 필요성과 소방정책론 구성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하여, 바람직한 소방정책론 구성의 방향을 총론 및 각론으로 구분하며, 소방정책론 정립을 통하여 향후 한국소방정책의 발전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방자치단체 도서관 정책의 사도와 정도 - 도서관재단의 설립논의를 중심으로 - (The Wrong Path and the Right Path of Library Policy in Local Governments: Focusing on the Establishment of a Library Foundation)

  • 윤희윤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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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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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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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식정보의 센터인 동시에 게이트웨이이다. 따라서 자치단체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행정당국이 도서관 정책문제를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 국내 공공도서관은 정체성과 공공성의 훼손, 경영관리의 아웃소싱 또는 위탁, 행정체계의 난맥, 외연확대와 같은 여러 정책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 논문은 서울시와 인천시의 공공도서관 인프라 및 정책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양대 자치단체의 도서관재단 설립과 경영위탁을 중심으로 자치단체 도서관정책의 사도와 정도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회복지학의 정체성 : 독일의 사회정책연구를 사례로 (Identifying Features of Social Welfare Studies : With the Case of German Research Trends)

  • 정연택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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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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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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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연구는 두 가지의 연구관심을 갖는다. 첫째는 한국의 사회복지학 정체성 정립과 관련된 것으로 독립 학문으로 분화한 현실에 바탕을 둔 지금까지의 논의와 달리, 사회 정책이 독립 학문화되지 않은 독일의 연구경향을 검토하여 사회복지학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에 새로운 시각을 도입하고자 하는 것이다. 독일에서 사회정책이 독립 학문으로 성립되지 못한 이유는 사회과학의 가치문제, 대상의 모호성, 사회과학내 위상의 문제 등 때문이다. 두번째 연구 관심은 그렇다면 법학, 경제학, 사회학, 정치학, 역사학, 교육학 등 개별 학문분야에서 사회정책이 연구되는 독일에서는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는가와 그 공통점은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가질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독일에서 개별 학문분야의 사회정책적 연구들은 개별 학문의 방법론을 사용하지만 '인간 생활상황의 개선'이란 연구관심에 의해 주도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둘째, 사회과학의 가치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쟁점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인간 생활상황의 개선'에 관한 연구가 주관적 가치문제를 다루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독일의 사회정책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천성의 문제와 가치문제가 동일한 문제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대상분야의 모호함도 현 시대 모든 사회과학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사회복지학에만 나타나는 특수한 현상은 아니다. 넷째, 사회복지학과 다른 사회과학과의 관계설정에 관한 연구가 '인간 생활상황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 연구이고, 이 관점에서의 이론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라면 사회복지학적 연구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사회복지학 자체가 추구해야 할 이론이 중범위 이론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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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도서관 정책정보 개발 전략 연구 - 국립세종도서관 장서개발정책을 중심으로 - (A Study on Policy Information Development Strategies for a National Library: with a Special Reference to National Library of Korea, Sejong Collection Development Policy)

  • 윤희윤;장덕현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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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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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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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립세종도서관은 국내외 정책정보 개발 및 제공이라는 핵심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정책정보 개발에 있어서의 체계성과 실천적 전략 확보가 필수적이다. 즉 국립세종도서관이 범정부차원의 정책정보 특화도서관이라는 본질적 정체성을 정립하고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국립세종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에 입각한 정책정보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한 장서개발정책을 수립하여 실무에 적용해야 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국립세종도서관의 정책정보 개발을 위한 전략을 제안하고 이를 통하여 국립세종도서관이 '정책정보 특화도서관'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정책정보 특화형 전문 장서의 필요성과 개발 방안, 그리고 정책정보와 일반자료를 대상으로 하는 장서개발정책 기본지침과 정책정보에 특화된 장서개발정책의 실천적 세부지침으로 나누어 수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한국가족복지정책에서의 여성정체성 (Women's Identity in the Korean Family Welfare Policies)

  • 박미석;송인자;한정원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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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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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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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By analysing women's identity rooted in Korean families and welfare policies related to families, this research aims to explore more gender-equal family welfare policies for the future. This research examines the change of families along with social changes, women's identity in families, the present family welfare policies, and women's identity in the family welfare policies. Social changes and the demand of market make influence on function and form of families. However, the broad social format of patriarchy persists and women's gender identity and gender role in families make little differences as ever. These women's gender role and gender identity are found in welfare policies related to families as they are. The women is regulated as dependent on male partner with the primary responsibilities on child rearing and elderly care. In addition, only focusing on families in need, Korean family policies are not generally established. Therefore, now, it is strongly suggested that Korean family policies concerning more diverse families should be launched with the gender-sensitive perspective.

국립세종도서관 핵심역량 및 미래 지향성에 대한 인식도 조사연구 (A Study on Awareness Survey on Core Competence and Future Orientation of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Sejong)

  • 윤희윤;오선경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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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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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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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개관한 지 10년을 맞이하는 국립세종도서관은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세종시민을 위한 공공도서관 기능을 수행하여 왔다. 그럼에도 국립세종도서관이 계속해서 정책정보서비스와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가 적지 않다. 국립세종도서관이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핵심역량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립세종도서관의 현주소 및 이해집단의 선행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립세종도서관의 현주소를 진단하여 SWOT 분석한 후 정책정보서비스와 관련된 이해집단(국립세종도서관 및 유관 정책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국립세종도서관의 핵심 역할과 정체성, 정책정보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정책정보 특화도서관으로서의 핵심역량 제고 방안과 미래 지향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