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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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의 진화생태학적 연구 시 고려사항 (Considerations about Evolutionary Ecological Study of Psychiatry)

  • 박한선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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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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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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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정신장애에 관한 진화 연구는 다른 의학 연구에 비해 어렵다. 정신장애는 신체 질병에 비해 근연원인(proximate causation)이 불명확하고, 다양한 요인이 관여하며, 원인과 결과를 구분하기 어렵고, 실험적 연구를 수행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점에도 불구하고 우선 환원 모델을 이용하여 정신장애에 관한 진화 가설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데이터를 실증해나가는 방법이 가능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입장에서 생태학적 접근 방법을 진화정신의학 연구에 적용할 때 필요한 몇 가지 개념 정의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인간의 정신병리를 진화적으로 탐구할 때 적합한 설명의 수준, 연구 대상의 범위를 논의하고, 행동과 기능, 역기능의 개념 정의, 연구 대상으로서 적절한 선택의 층위에 대하여 다루고자 한다.

유전인자 조절기전과 신경발달의 분자 생물학적 특성 (GENETIC CONTROL MECHANISM AND MOLECULAR BASIS OF NEURODEVELOPMENT)

  • 정유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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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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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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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전까지는 많은 정신장애가 유전으로 대표되는 생물학적 소인과 환경적 소인에 의한 것이라는 논의는 많았지만 실제 유전적 소인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장애의 발병과 임상 경과에 관여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갖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분자 생물학, 분자 유전학, 신경과학 등의 학문의 발달로 인해 유전 인자가 정상 또는 비정상 발달에 어떻게 기여 하는가에 대한 객관적 증거들이 많아지면서 좀더 이런 영향에 대한 조망이 용이해진 상황이다. 향후 이 분야들의 발달은 더욱 다양한 정신 장애에서 유전 인자의 역할을 밝혀 줄 것이며 정신과 임상 영역에서 유전적 검사를 통해 정신 장애를 진단하게 되는 것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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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 효능감을 경유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양육시간의 조절된 매개효과 (Effect of parenting stress on mental health of parents raising children with disabilities through parenting efficacy: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parenting time)

  • 장하영;이창식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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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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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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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 효능감을 경유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양육시간이 조절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여 장애아동 약육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장애아를 둔 부모였으며 총 315명이었다. 자료는 SPSS Win. Ver. 25와 SPSS PROCESS macro 4.2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술통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및 조절된 매개효과 분석이 적용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는 양육 효능감과 정적 상관관계, 양육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은 부적인 상관관계, 양육 효능감과 정신건강은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양육시간은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 효능감을 경유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 매개하였다. 결론적으로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양육시간은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 효능감을 거쳐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함을 확인하였다.

자문 조정의학에서의 알코올 사용 장애 (Alcohol Use Disorder in Consultation-Liaison Psychiatry)

  • 서정석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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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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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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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알코올은 생물학적으로 피부부터 위장, 간장과 같은 장기와 말초 및 중추 신경계의 기능과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며 그로 인하여 심리적, 생리적 의존과 함께 다양한 정신 장애를 일으킨다. 그리고 실직, 자살, 가정 내 폭력, 범죄 등의 사회적인 문제와 관련이 깊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알코올 사용 장애는 타과로부터 흔하게 자문이 의뢰되어 조정되는 대표적인 정신신체 질환이다. 이에, 자문 조정 정신의학에서의 알코올 사용 장애의 유병률, 자문률 등의 현황을 살펴보고 알코올 상용장애 환자를 자문 조정하는 의사로서의 역할과 일반적인 원칙, 그리고 초기 치료 계획을 세울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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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정신과 영역에서의 새로운 약물치료:새로운 장기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 (NEW DRUG THERAPY I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NEW LONG-ACTING PSYCHOSTIMULANTS)

  • 최성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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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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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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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 청소년기의 가장 흔한 정신 장애이다. 이 장애의 기본 증상 및 이차 증상으로 인하여 본 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학교 생활의 어려움, 학업성취도의 저하, 가족이나 친구관계 등 대인관계의 문제를 보이며, 장애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우울증과 같은 이차적인 정신장애로 발전하기도 하며, 물질남용, 행동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과 같은 장애와도 연관되어 있다. 현재까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로 가장 선호되는 것은 메칠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 등의 중추신경자 극제이다. 이들 약제의 작용기전은 여전히 불분명한 부분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뇌에서 도파민 등의 카테콜아민 농도를 증가시켜서 시냅스 효율을 높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 측면에서도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본 중추신경자극제에 의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는 정신질환의 어떤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중추신경자극제의 최대 단점은 짧은 작용시간으로 인하여 하루에도 여러 차례 복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본 약제를 복용하는 아동들은 동료로 부터 문제아로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으며, 낮은 약물 순응도, 사회적 편견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로 인하여 중추신경자극제의 장기 제형 개발은 꾸준히 시도되었고, 최근에는 본 장애의 병태생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반영한 보다 진보된 형태의 장기 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가 등장하였다. 본 고찰에서는 이들 제형들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이들 새로운 제형의 중추신경자극제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 뿐만 아니라 장애아의 부모나 학교 교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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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경유 정신 및 행동장애 입원환자들의 총진료비 비교 : 주상병과 부상병 환자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n Total Payment of Mental and Behavioral Disorders Patients Admitted through the Emergency Room: Focusing on Main & Sub Sick)

  • 최현식;이현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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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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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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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응급실을 경유한 정신 및 행동장애 중 기분[정동]장애만을 주상병으로 하는 입원환자와 정신 및 행동장애를 부상병으로 동반한 기분[정동]장애 입원환자의 총진료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9년 표본자료에서 응급실 경유 입원환자가 '정신 및 행동장애'(F00-F99)중에서 주상병 코드가 기분[정동] 장애(F30-F39)인 환자와 부상병 코드가 '정신 및 행동장애'(F00-F99)를 가진 환자를 추출하여 753명을 분석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 SPSS 18(Statistical Package for the Science)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test, ANOVA,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주상병의 경우, 총진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은 연령을 제외한 모든 성별(p<.01), 응급실 도착경로(p<.001), 진료 결과(p<.001), 입원일수(p<.001) 변수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상병의 경우, 총진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은 살펴보면, 모든 변수 즉 성별(p<.01), 연령(p<.001), 응급실 도착경로(p<.001), 진료 결과(p<.001), 입원일수(p<.001)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정부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 정신건강 중재 프로그램 개발, 정신건강관련 진료지침, 맞춤형 치료 및 상담서비스 등 사전 사후 체계적인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신체형장애, 우울장애 및 정신신체장애 환자들간의 질병행동의 비교 (A Comparison of Illness Behavior among Patients with Somatoform Disorders, Depressive Disorders and Psychosomatic Disorders)

  • 고경봉;기선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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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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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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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정신과외래에 내원한 52명의 신체형장애, 52명의 우울장애, 51명의 정신신체장애환자들을 대상으로 질병행동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질병행동을 평가하기 위해서 질병행동평가스케줄(illness behavior assessment schedule) 및 치료추구행태에 관한 설문을 사용하였으며 면담방법은 구조적인 형태로 이루어졌다. 신체형장애환자들과 정신신체장애환자들은 각각 우울장애환자들에 비해 신체적 질병에 대한 확신, 질병에 대한 공포, 질병에 대한 집착이 더 강하고 한의원의 이용빈도가 더 높았다. 신체형장애환자들은 우울장애환자들에 비해 질병의 원인을 신체적인 것으로 더 확신하고 정동장애의 원인을 심리적인 것으로 귀착시키는 경향이 낮으며 우울 및 안절부절못하는 정도 및 정신과에 대한 수용도가 각각 더 낮았다. 한편 신체형장애환자들은 정신신체장애환자들보다 질병의 정도가 더 경한 것으로 설명되었음을 확신하였다. 신체형장애환자들은 정신적 고통이 있는 경우에 감정표현의 억제가 더 현저하였다. 신체형장애환자들 중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심리적 장애가 있고 병의 원인을 심리적인 인자로 귀착시켜 여자에 대한 정신과적 접근이 더 용이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상의 결과들은 질병 행동에 있어서 신체형장애환자들이 우울장애환자들과는 다른 반면 증상의 평가에 있어서 치료자와 환자간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정신신체장애환자들과 비슷한 양상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신체형장애환자들에 대한 접근은 이런 환자들의 심리적인 것을 부정하려는 욕구를 이해하면서 처음에는 신체적인 접근으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심리적 및 생물정신사회적인 접근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된다.조절되어진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하지만 태생어류에서 이 호르몬의 실질적 작용 메카니즘 및 명확한 작용시기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요구되어 진다.을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였다.적(最適) 온도(溫度)는 $30^{\circ}C$, avicelase와 ${\beta}-glucosidase$의 최적(最適) pH는 5.0, CMCase는 pH 5.5 이었으며, 균사(菌絲) 생육(生育)은 pH 5.0에서 양호(良好)하였다. 배양(培養) 기간(期間)은 avicelase가 8일(日), CMCase가 10일(日), ${\beta}-glucosidase$는 16 일간(日間) 배양(培養)하였을 때 최대치(最大値)를 보였고, 균사(菌絲) 생육(生育)은 12일(日) 배양(培養)했을 때 가장 양호(良好)하였다.가한 반면, 중국인들은 고소한 향의 강도, 고소한 향의 기호도, 전체적인 맛에서 뚜렷하게 일본참기름을 우수하게 평가하였다.s의 항체(抗體)로 반응(反應)시킨 후 protein-A gold(15 nm)로 표식(標識)시킨 바 제일 바깥 상층(上層)의 keratinocyte에 있어서 세포막표면(細胞膜表面)을 따라 표식(標識)되어 세포막항원(細胞膜抗元)을 나타내었으며, 이와 같은 소견(所見)으로 미루어 정상피부(正常皮膚) 중층편평상피세포(重層扁平上皮細胞)에서도 동일(同一)한 소견(所見)을 관찰(觀察)할 수 있다고 본다.al remnants, Resorption of fetus로 관찰된 것이다. Fetal death는 수정후 $14{\sim}18$일까지의 사망으로써 Maceration of fetu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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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의 정신장애인 고용경험에 관한 연구 (The Lived Experiences of Employers among Employment of the Mentally Disabled People)

  • 변은경;김미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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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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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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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정신장애인 고용경험이 있는 고용주의 고용경험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현상학적 연구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 참여자는 고용주 9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모든 자료는 녹음하였으며, 자료는 Braun과 Clarke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6개의 주제모음, 12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으며, 다음과 같다. 1) 막연한 걱정에 부딪침, 2) 계속되는 설득으로 혼란스러움, 3) 내 업무의 경계가 흔들림, 4) 팀의 일원이 되어감, 5) 더 나은 정신장애인 근로자를 기대함, 6) 사업체가 단결되어 나아감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정신장애인 근로자의 고용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와 더불어, 정신건강분야는 정신장애인을 고용하는 고용주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하다.

외상후 기질성 정신장애 환자의 뇌손상 부위에 따른 다면적 인성검사, 한국판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비교 (Comparison of Sites of Intracranial Injury and the Results of MMPI & K-WAIS in the Patients with Post-Traumatic Organic Mental Disorder)

  • 김태호;나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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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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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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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목적 : 외상후 정신장애 환자들을 두부손상의 부위에 따라 국소화시켜 구분하여 감정장애와 인지기능 장애가 어떻게 관련되는지 심리검사를 분석하여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두부외상 후 기질성 정신장애 환자를 MRI 판독에 따른 부위에 따라 4 개의 군으로 분류하여 다면적 인성검사와 한국판 펙슬러 지능검사 척도에 따라 차이를 평가하였다. 결과 : 다면적 인성검사의 우울증 척도는 좌반구 손상환자에서 높은 결과를 보였고 한국판 웩슬러 지능검사의 토막짜기 척도는 우반구 손상환자 군에서 낮은 결과를 보였다. 결론 : 두부외상후 발생하는 정서장애와 인지장애는 병변의 위치에 따라 특정반구의 특정 부위가 상대 우위적인 역할을 하고 병변의 위치에 따른 심리검사 결과 분석이 임상경과와 치료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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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의 장애유형별 자녀양육역량, 양육스트레스, 회복탄력성, 사회적 지지에 대한 잠재평균분석 (Latent Means Analysis of Parenting Competency, Parenting stress, Resilience, Social support according to the disability types among disabled women)

  • 이유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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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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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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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잠재평균분석을 활용하여 여성장애인의 자녀양육역량, 양육스트레스, 회복탄력성, 사회적 지지 수준이 장애유형(정신장애, 신체장애)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성장애인의 장애유형에 따라 정신장애 167명, 신체장애 132명으로 구분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양육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 수준은 정신장애 여성에서 더 높게, 자녀양육역량과 회복탄력성은 신체장애 여성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유형에 따라 차별화된 실천적 정책적 개입전략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