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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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중독과 정신건강, 충동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martphone Addiction, Mental health and Impulsiveness For High School Students at Korea)

  • 유명옥;주세진;김주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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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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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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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일부 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스마트폰 중독정도에 따른 정신건강 및 충동성의 차이 및 스마트폰 중독과 정신건강 및 충동성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고등학교 1, 2학년 804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으며 중독 척도 총점 상위 25%를 중독점수가 높은 집단(213명)으로, 하위 25%를 중독점수가 낮은 집단(204명)으로 정의하였다. 학생들은 성별, 학년, 학습성취, 학교생활 만족, 용돈, 부모의 신뢰 수준, 이성 친구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스마트폰 중독은 정신건강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정신건강 하부요인인 불안, 우울, 신체화, 강박, 대인민감성, 적대감, 편집성에서 모두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고 그 중 불안이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은 충동성에서도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건강과 충동성의 관계에서도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성인 여성의 수영 참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A Effect that adult woman's swimming participation gets in mind health)

  • 이정자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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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06년도 추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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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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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2006년 현재 대전광역시에 소재의 수영장의 성인여성회원 총 300명을 대상으로 298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사용하였다. 조사도구로 정신건강 대한 설문문항은 박지나(200l), 조석주(2000)의 연구를 기초로 요인 분석을 실시한 후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일원변량분석의 통계기법을 사용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방법 및 절차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성인 여성의 수영참가 빈도는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둘째, 성인 여성의 수영참가 기간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셋째, 성인 여성의 수영참가 강도는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이상의 결론을 종합하면 성인 여성이 수영에 참가함으로서 정신건강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 여성의 수영 참가를 높여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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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의 종단적 추세: 외로움, 우울, 삶의 만족도에 대한 4년 추적 연구 (Longitudinal Trajectories of Mental Health Among North Korean Defectors: A Four-Year Follow-Up Study of Loneliness, Depression, and Life Satisfaction)

  • 박소희;홍진표;안지현;이혜린;김명현;장혜인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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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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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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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ongitudinal trajectories of life satisfaction, loneliness, and depression and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se trajectories in North Korean Defectors (NKD). Methods : NKD (n=300) who registered in the multi-regional adaptation center (Hana Center), within three years of settling in South Korea, were recruited into this study. Life satisfaction, loneliness, and depression were assessed with self-report questionnaires over a period of 4 years (7 waves of data). Latent growth modeling was conducted to assess the changes in life satisfaction, loneliness, and depression. Results : Findings from both unconditional and conditional models (with gender, South Korea settlement age, household income, marital status, and PTSD at wave 1) indicated a linear increase in loneliness and depression, and a linear decrease in life satisfaction over the 4-year period. In the conditional model, gender predicted the intercept of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on. In addition, PTSD predicted the intercept of life satisfaction, loneliness, and depression and slope of depression. Conclusion : Our finding suggests that the mental health of NKD tends to deteriorate over time after settling in South Korea. Therefore, continuous support is necessary for their successful adaptation to the South Korean Society.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양면적 혁신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한수진;이일한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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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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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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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기업 운영에 있어서 인적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존의 연구들은 사업 운영과 관련하여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은 종업원들을 위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제공, 처우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종업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기업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사람중심의 기업가정신은 기업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기업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잘 적응함으로써 기회를 포착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기업의 관리자들은 조직 내에서 기업가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기회를 포착하고 활용해야 한다. 본 연구는 전통적인 사업 중심의 기업가정신 대신에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그리고 기회를 활용하고 포착하는 기업가적 리더십의 선행연구 검토와 실증분석을 통해 이론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조사대상을 창업기업과 비창업기업으로 구분하고 사람중심 기업가정신과 기업가적 리더십이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양면적 혁신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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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의 교육효과에 대한 탐색적 연구: 심층인터뷰 자료 분석을 중심으로

  • 김종성;김도현;이우진;김수진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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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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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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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2020년 및 2021년 J사-S사의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에 참여한 25명을 대상으로 그룹인터뷰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에 관한 교육 효과를 탐색적으로 규명하는데 있다. 연구 분석 결과, J사-S사의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창업에 대한 프로세스를 경험한 이후 개인역량, 진로역량이 강화되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 변화가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양적연구가 밝혀내지 못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연구 효과성 연구에 있어 교육참가자의 개인 역량 및 태도, 성장에 미치는 요인을 질적 성과로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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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및 음성 정신분열증 환자의 우울에 관한 연구 (A Study of Depression in Positive and Negative Schizophrenics)

  • 이중훈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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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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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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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1992년 2월부터 1994년 8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정신과 및 국립 부곡 정신병원 정신과에 외래 및 입원한 양성 정신분열증 환자 119명, 음성 정신분열증 환자 122명인 241명 (53.2%)과 정상인 집단 212명 (46.8%)으로 총 4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Zung의 자기-평가 우울척도(Self-Rating Depression Scale: SDS)와 한국판 Wechsler 지능검사(Korean Wechsler Intelligence Scale : KWIS)의 동작성 검사 중에서 바꿔쓰기 검사의 척도를 중심으로 하여 측정한 양성 및 음성 정신분열증 환자의 우울을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음성 정신분열증 집단에서 우울(p<0.001), 성욕 감퇴(p <0.01), 빈맥 (p<0.01), 피로(p <0.05), 정선운동 지체(p <0.001), 정신운동 초조(p<0.001), 절망감 (p<0.01), 과민성 (p<0.01), 우유부단(p<0.001), 자기비하(p<0.01), 공허갑(p <0.001), 자살사고의 반추 (p<0.001) 그리고 불만(p<0.001) 등은 양성 정선분열증보다 유의미하게 높이 평가된 항목이었다. 정상인 집단과 양성 및 음성 정신분열증 집단에 서 우울성향은 정상인 집단보다 정신분열증 집단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음성 정신분열증집단이 양성 정신분열증집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음성 정신분열증 집단 의 우울수준이 양성 정신분열증 집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분열증 집단은 정상인 집단에 비해 현저한 정신운동 기능장애를 보였고, 음성 정신분열증 환 자 집단은 양성 정신분열증 환자 집단보다 정신운동 기능장애에서 그 정도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신분열증 환자 집단이 정상인 집단보다 우울수준이 더 높고, 음성 정신분열증 환자 집단은 양성 정신분열증 환자 집단보다 우울수준이 더 높으며, 정신운동 기능장애에서도 그 정도가 더 심하다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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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위한 심인성 어지럼 (Psychogenic Dizziness for Psychiatrists in Korea)

  • 이경규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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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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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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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어지럼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 많은 환자에서 신경 이과적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고 정신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심인성 어지럼증이란 진단을 붙이는데, 이는 대개 정신의학적 문제로 인하여 어지럼이 발생한다. 어지럼증 환자의 2-4명 중 1명일 정도로 많은 편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심인성 어지럼에 대한 진료, 연구 등이 부족한 편이다. 이에 저자는 한국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심인성 어지럼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동참을 하도록 하기위하여 이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논문은 정신질환 특히 불안과 어지럼의 생물학적, 심리적 연관성을 포함한 심인성 어지럼의 원인 및 진단, 심인성 어지럼과 관련된 정신질환 및 각 정신질환에서의 어지럼의 특성, 그리고 심인성 어지럼의 치료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신경 이과와의 협진에 필수적인 중추성 및 말초성 어지럼에 대해서도 간략히 고찰하였다. 치료에서는 특정치료, 증상치료, 전정재활치료 뿐만이 아니라 심인성 어지럼의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치료 및 인지행동치료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어지럼 환자에게 신경 이과적 검사 및 진료 시 기질적 문제가 없거나, 기질적 문제가 있을지라도 다른 정신과적 증상이 상당히 동반된 심인성 어지럼 환자라면 정신의학적 치료를 적용하여 치료성공률을 높이고 나은 귀결을 보일 것이다. 어지럼의 치료에는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환자-중심의 치료적 접근이 환자들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한국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심인성 어지럼증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혼합가치 지향성이 사회적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al Entrepreneurship and Blended Value Orientation on Performance of Social Enterprises)

  • 유한나;정의범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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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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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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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가정신에 관한 연구가 최근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연구자들은 사회적 기업의 성과 향상에 사회적 기업가정신이 주요한 요인이라는 점에 주목해 다수의 실증연구를 수행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에서 사회적 기업의 성과를 기업가의 주관적 인식에 기초하여 측정하고 있어 동일방법편의의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가정신이라는 기업가의 개인적 특성이 사회적 및 경제적 성과라는 특수한 이중적 목표 달성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실증적 증거도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변수 간의 실증 규명을 위한 성과 측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사회적·경제적 성과를 단일한 것으로 보는 특성인 혼합가치 지향성을 포함하여 사회적 기업가정신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재검증한다.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혼합가치 지향성이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및 경제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SPC)에 참여한 국내 사회적 기업의 인식조사와 객관적인 성과 자료를 활용하여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사회적 기업가정신의 하위 요인인 위험감수성이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에 대해 유의한 수준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사회적 기업가정신은 혼합가치 지향성을 향상시키며, 혼합가치 지향성은 사회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혼합가치 지향성이 성과에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규명하였으며, 선행 연구에서의 주관성 측정과 동일방법편의의 극복을 시도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S100B단백 혈청농도에 관한 연구 (Serum S100B Protein in Medication-Free Schizophrenic Patients)

  • 진성남;박두병;김혜련;백형태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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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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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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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성상세포(astrocyte)에서 생산되어 신경세포의 증식과분화에 관여하는 S100B 단백이 정신분열병의 진행과 증상론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에 정신분열병 환자와 정상대조군의 혈청 S100B 농도를 비교하고, 정신분열병 환자의 증상 양상과 S100B 농도와의 연관성을 연구하였다. 방 법: DSM-IV-TR 진단 기준에 따라 정신분열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정신분열병 최초 발병 환자 혹은 최소 6개월 간 약물 치료를 하지 않은 정신분열병 환자 21명과 정상대조군 27명의 혈청 S100B 농도를 비교하였으며, 정신분열병 환자의 PANSS 전체점수와 양성증상점수, 음성 증상점수 등과 S100B의 혈청농도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결 과: 정신분열병 환자에서의 S100B 혈청농도($0.074{\pm}0.039$ ng/ml)와 정상대조군에서의 S100B 혈청 농도($0.072{\pm}0.030$ng/ml)에는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925). 또한, 음성증상점수와 S100B 혈청농도(${\rho}$=0.410, p=0.065 ; 표 3)의 상관관계 및 양성증상점수와 S100B 혈청농도 (${\rho}$=-0.390, p=0.080 ; 표 3)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 론: 이번 연구에서 S100B 혈청농도와 정신분열병과의 관련성을 뚜렷하게 발견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S100B의 역할과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연구대상의 확대와 CSF에서의 농도 측정, 장기적 추적 검사, 다른 관련 물질과의 연관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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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의 소뇌기능과 정신증상 및 인지기능간의 연관성 (Correlations of Cerebellar Function with Psychotic Symptoms and Cognitive Function in Schizophrenic Patients)

  • 김서영;전용호;권영준;정희연;황보영;심세훈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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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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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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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소뇌가 운동조절 뿐아니라 인지기능과 정신과적 증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는 증거들은 많다. 정신분열병에서 소뇌기능은 많은 연구들에서 대뇌고위기능의 조정곤란(Cognitive dysmetria)이라는 개념을 통해 주목 받아왔다. 다시말하면, 전전두엽-소뇌-시상핵-전전두엽 회로의 이상은 정신분열병에서 인지기능의 손상과 임상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의 주 목적은 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소뇌기능이상을 ICARS를 통해 반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이것이 임상 및 인지기능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방 법: 저자들은 DSM-IV-TR 진단기준에 따라 정신분열병으로 진단된 47명의 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와 이와 성별과 나이를 맞춘 건강한 대조군 30명을 소뇌의 신경학적 징후를 ICARS로 점수화하여 비교하였다. 반정량적으로 100점의 총점을 가진 ICARS는 자세와 보행, 사지운동기능, 언어장애, 안구운동장애의 4개의 구획으로 나뉜 19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실험군은 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K-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 MMSE), 언어유창성 검사(Verbal fluency test), 시계그림검사(Clock drawing test)를 통해 인지기능검사를 받았다. 환자군에서 임상증상의 심각도는 한국형 양성 및 음성 증상 척도Positive and Negative Symptom Scale(PANSS)로 평가하였다. 환자군에서 ICARS의 높은 점수가 추체외로증상이나 지발성운동장애와 같이 약물사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위하여 Abnormal Involuntary Movement Scale(AIMS)를 시행하였다. 실험군과 변수들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기위해 독립표본 t 검증과 편상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 과: 정신분열병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ICARS-자세와 보행장애, 운동기능, 안구운동장애-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환자들은 인지기능검사에서도 보다 심각한 손상을 보였다. ICARS 점수와 PANSS로 평가한 환자들의 음성증상 총점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인지기능검사에서는 시계그림검사, 언어유창성 검사가 음성증상과 유의하게 연관이 있었다. 또, 시계그림검사는 ICARS 점수와 연관이 있었다.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발병연령, 유병기간 및 AIMS 점수가 줄수있는 혼란변수는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평가하였으며, AIMS 점수는 ICARS의 점수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 론: 정신분열병은 발달학적 혹은 신경발달학적 질환으로 개념 내려지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정신분열병을 가진 환자들이 대뇌고위기능의 조정곤란(Cognitive dysmetria)이라고 불리는 전전두엽-시상핵-소뇌회로의 이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정신분열병 환자들이 인지기능과 소뇌기능에서 심각한 손상을 가지고 있고, 특히 이것은 환자들의 음성증상의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정신분열병에서 소뇌의 역할에 대해 지지하고 있다. 또,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연성신경학적 징후를 평가하는데 있어 ICARS라는, 구조화되어 다른 검사자들에게도 통용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향후 유사한 연구에서는 질병의 경과에 따라 신경학적 징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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