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분열병 환자에 대한 가족의 거부감과 불안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6초

퇴원한 정신분열병 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복지관에서의 단기가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The Effectiveness of Brief Family Education Programs for Schizophrenic Outpatients and their Families in a Community Social Welfare Center.)

  • 설진화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56권2호
    • /
    • pp.261-283
    • /
    • 2004
  • 본 연구에서는 퇴원한 정신분열병 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복지관에서의 단기가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전형적인 실험연구인 전-후 시험 통제집단설계를 이용하여 그 개입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지역사회복지관에서의 단기가족교육 프로그램이 정신분열병 환자 가족의 정신분열병에 대한 병적 지식, 가족의 정신분열병 환자에 대한 거부감과 불안 그리고 정신분열병 환자가 인지하는 가족의 정서적 지지에서 긍정적인 개입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볼 때, 지역사회복지관에서의 단기가족교육 프로그램이 정신분열병 환자의 치료와 재활 그리고 환자 가족의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 자원으로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문 인력의 확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의 개발, 프로그램 종료 후의 가족모임에 대한 지원 등을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제안하였다.

  • PDF

정신분열병 환자 가족의 단기 가족교육 후 대처전략 및 스트레스 변화에 대한 연구 (Changes of Stress and Coping Strategy in Families of Schizophrenic Patients after Brief Program of Family Education)

  • 서승우;이호택;백주희;이상연
    • 정신신체의학
    • /
    • 제9권1호
    • /
    • pp.16-27
    • /
    • 2001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정신분열병 환자의 가족이 겪는 각종 스트레스(불안, 우울, 거부감, 걱정 등)와 함께 가족의 대처 전략의 정도를 평가하고 단기가족교육 후 정신분열병에 대한 지식과 스트레스, 대처전략의 변화 정도를 대조군과 비교해 단기가족교육의 효과를 평가 하고자 하였다. 방법 : DSM-IV 진단기준에 따라서 분류된 정신분열병 환자의 가족 중에서 가족교육을 받은 24 명을 교육군으로 하고 동 질환으로 본과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 중에서 22명을 선정하여 대조군으로 하였다. 교육군에게는 가족교육 전후에, 대조군에게는 환자 입원 시와 4주 이후에 두 번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사용된 설문지는 Family Coping Questionnaire(FCQ), Patient Rejection Scale(PRS), 걱정설문지, 지식설문지,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I) 등이다. 결과 : 1) 교육군에서 걱정설문지, BDI, STAI-S는 사후평가 점수가 사전평가 점수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FCQ의 사회적 관심항목과 지식설문지는 사후평가 점수가 사전평가 점수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FCQ요인에서는 회피와 관련된 사회적 관심의 전략이 사후평가 점수가 사전평가 점수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반면에 대조군에서는 모든 설문지에서 사전평가 점수와 사후평가 점수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2) 교육군에서 걱정설문지의 점수 차와 STAI-S의 점수 차 사이, 걱정설문지의 점수 차와 STAI-T의 점수 차 사이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FCQ의 긍정적 상호작용항목의 점수 차와 PRS의 점수 차 사이, 지식설문지의 점수 차와 STAI-S의 점수 차 사이에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반면에 대조군에서는 FCQ의 정보항목의 점수 차와 PRS의 점수 차 사이, 긍정적 상호작용항목의 점수 차와 PRS의 점수 차 사이에만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3) 교육군에서는 걱정설문지의 점수 차와 환자의 나이 사이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지식설문지의 점수 차와 환자의 유병기간 사이에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다. 결론 : 단기가족교육 후에 가족들의 지식이 증가하고 걱정과 불안감이 감소하였으며 환자에게서 벗어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한편, 교육군에서는 지식의 증가에 따라 불안감이 감소했지만 대조군에서는 상관 관계가 없었다. 또한 교육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지식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거부감이 적어질수록 긍정적 의사소통의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했고 대조군에서 거부감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