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light smiling diode)를 가정용 냉장고에 부착하여 양배추의 선도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가정용 냉장고에 부착된 LED의 조사가 저장 중 양배추의 품질변화에 미치는 가장 큰 효과는 엽록소 합성, 비타민 C 및 페놀성분의 함량 증가였다. LED가 부착된 냉장고에 저장된 양배추는 절단면이 흰색에서 녹색으로 변화하였으며, 따라서 절단면의 Hunter a값이 일반 냉장고에 저장된 양배추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일반 냉장고$(4^{\circ}C)$에 10일간 저장된 양배추에 비해 LED가 부착된 냉장고에 저장된 양배추의 엽록소 함량이 4-6배정도 높았으며, LED조사 시 저장 중 비타민 C함량은 약 2배정도, 페놀성분의 함량은 14%정도 증가시켜 양배추의 영양성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최근 소개된 구글 MediaPipe의 모발 분할 방식은 실시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단일 카메라 입력에서 신경망 기반 모발 분할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상대적으로 작은 신경망으로 가상 머리카락 다시 칠하기와 같은 증강 현실 효과에 매우 적합한 고품질 머리카락 분할 마스크를 생성한다. 그렇지만, 모발 스타일 또는 모발 영역에 잡음이 있는 경우에 모발 분할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점들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정된 라벨에서 모발 위치와 모발 색상 가능성의 추정된 사전 분포에 따라 이미지의 에너지 함수를 구성하고, 이것을 그래프 절단 알고리즘에 따라 최적화시키는 방식으로 초기 모발 영역을 얻는 방식을 도입한다. 그런 다음에, 초기 모발 영역에 클러스터링 알고리즘과 사후 처리 기법을 적용하여 최종 모발 영역을 정밀하게 분할 할 수 있도록 한다. 제안된 방식은 MediaPipe의 모발 분할 파이프라인에 적용된다.
발아현미란 적당한 온도와 수분, 산소 등을 공급해 현미의 싹을 1~5 mm까지 발아시킨 것으로 현미의 영양과 기능을 극대화시키면서 식미는 현미보다 훨씬 부드러운 쌀이다. 발아현미 등 발아곡식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93년 독일의 한 식품연구소에서 곡식의 발아시 발아전에는 없던 새로운 영양성분이 생겨나거나 증가한다는 연구발표가 계기가 되었다. 현미에는 식물성 섬유질을 비롯한 각종효소,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현미가 갖는 뛰어난 효능에도 불구하고 백미를 주식으로 하고 있는 이유는 현미의 조리가 어렵고 부드럽게 씹히지 않고 꺼칠하여 식미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미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풍부한 영양을 고루 섭취하고 간편한 취사와 부드러운 조직감으로 식미 기호도를 높인 발아현미가 등장하였다. 따라서, 찹쌀과 멥쌀 발아현미에 대한 영양성분과 품질특성을 조사하여 발아현미밥 및 가공제품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4$0^{\circ}C$에서 20시간 발아시킨 찹쌀 발아현미(수분함량 15.45%)와 멥쌀 발아현미(수분함량 15.02%)의 품질 특성중 amylose 함량은 각각 4.9%, 17.9%, 환원당은 4.91%, 2.28%, 유리당은 찹쌀 발아현미가 glucose 0.42%, sucrose 0.15%, maltose 0.27%이고 멥쌀 발아현미가 glucose 0.59%, sucrose 0.50%, maltose 0.24%였다. 찹쌀과 멥쌀 발아현미의 색차값은 각각 L값 60.30, a값 2.12, b값 23.52과 L값, 59.51, a값 3.15, b값 23.04이다. 호화도는 1.67%, 5.21%이고, 조직감중 hardness는 7.53 kgf, 8.93 kgf로 멥쌀 발아현미가 높았다. 찹쌀 발아현미의 아밀로그램 특성은 호화 초기온도가 42$^{\circ}C$였으며, breakdown값은 94, set back값은 -48이었으며, 멥쌀 발아현미의 특성은 호화 초기온도가 7$0^{\circ}C$였으며, breakdown값은 0, set back값은 123이었다. 비타민 E 함량은 찹쌀 211.79 $\mu\textrm{g}$/kg, 멥쌀 310.59 $\mu\textrm{g}$/kg이고, 총식이섬유 함량은 4.21%, 3.17%이다. 발아현미 원곡간의 향기패턴은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발아현미 제조 후 찹쌀, 멥쌀 모두 이취 성분은 거의 없었다. 발아현미의 절단 내면 미세구조를 관찰한 결과 찹쌀 발아현미 cell이 멥쌀 발아현미보다 작았으며, 표면 구조도 찹쌀 발아현미가 더욱 조밀하였다.
건조한 버섯분말(느타리, 표고)을 밀가루에 3, 5, 7% 첨가하여 반죽의 리올로지와 생면의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느타리와 표고버섯은 0.04에서 $500\;{\mu}m$까지 비교적 큰 입자분포를 보여 밀가루 입자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아밀로그래프상의 호화 개시온도는 버섯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으나, 최고, 최종점도 및 setback는 감소하였다. 패리노그래프상의 수분흡수율 및 반죽형성시간은 버섯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으나 반죽의 안정도는 느타리버섯의 첨가에 의해 감소되었고 표고버섯의 첨가에 의해 증가하였다. 색도는 버섯분말첨가 밀가루 뿐만 아니라 생면에서 식용버섯의 첨가에 따라 L값이 크게 감소하였고 a와 b값은 증가하였다. 생면의 조리후 중량 및 부피는 버섯분말 첨가에 의해 감소하였으며 국물의 탁도는 증가하였다. 조리면의 텍스쳐 측정 결과, 견고성, 응집성, 씹는감, 절단력은 느타리버섯의 첨가에 의해 크게 감소되었으나 표고버섯의 첨가에 의해서는 증가를 보였다. 조리면의 관능검사 결과, 느타리버섯은 3%, 표고버섯은 5% 수준의 첨가시료에서 가장 좋은 품질특성을 나타내었다.
수확한 고추를 원형 그대로 한 원형과, 가로로 3등분으로 절단한 절단과, 직경 4mm의 송곳을 이용하여 고추에 6개의 구멍을 내는 천공과를 이용하여 천일건조, PE하우스 건조, $70^{\circ}C$, $80^{\circ}C$, $90^{\circ}C$각각 5시간의 열풍건조 후 천일건조 그리고 $50^{\circ}C$, $60^{\circ}C$, $70^{\circ}C$의 열풍건조 및 $70^{\circ}C$, $80^{\circ}C$, $90^{\circ}C$로 각각 5시간 건조 후 $60^{\circ}C$로 변온건조 하였을 때, 건고추의 품질 변화를 보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열풍건조시 건조시간과 건조 후의 수분함량을 측정한 결과, 절단과 건조는 $50^{\circ}C$에서 건조시간이 40시간으로 $90^{\circ}C+60^{\circ}C$에서의 15시간보다 2.6배가 더 소요되었고, 수분함량은 $60^{\circ}C$에서 건조 한 것이 10.0%로 가장 높았고, $90^{\circ}C+60^{\circ}C$에서 건조한 것이 6.7%로 가장 낮았다. 변온 복합 처리에서는 $70^{\circ}C+60^{\circ}C$, $80^{\circ}C$+60^{\circ}C$, $90^{\circ}C+60^{\circ}C$ 순으로 수분함량이 낮게 나타났다. 천공과 건조는 $50^{\circ}C$에서는 건조시간이 50시간으로 가장 많이 소요되었으나 $90^{\circ}C+60^{\circ}C$에서는 27시간으로 단축되었다. 또한 수분함량도 $50^{\circ}C$에서는 9.5%로 가장 높았으며 $90^{\circ}C+60^{\circ}C$에서는 7.0%로 가장 낮았다. 천공과의 천일건조, PE하우스 건조 및 온도처리+천일건조 처리에는 백색 발생이 13.8-31.3%로 나타났고, 열풍건조 및 변온열풍건조 처리에서는 0-4.7%로 적게 나타났다. 부패과의 처리간 발생율은 백색과의 발생율과 같은 경향으로 원형과의 천일건조, PE하우스 건조 및 온도처리+천일건조 처리의 발생율은 8.2-23.7%이었고, 열풍건조 및 변온열풍건조 처리에서는 0-3.5%로 나타났다. 천공과 천일건조 및 온도처리+천일건조 처리는 7.4-21.6%이었으며, 열풍건조 및 변온 열풍건조처리에서는 0-2.8%이었다. 절단과의 천일건조 및 온도처리+천일건조 처리는 6.0-19.2%로 나타났으며, 열풍건조 및 변온열풍건조 처리에서는 0-1.6%로 조사되었다.
선행연구(Yeom, 2018)에서는 PHC 파일 두부정리 작업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PHC 파일 두부정리 작업의 전 과정을 노무자의 투입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All-in-one 어태치먼트 기반 PHC 파일 원커팅 두부정리 자동화 로봇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선행연구(Yeom, 2018)를 통해 개발된 프로토타입의 개선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최종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개발된 최종 프로토타입에 대한 설문조사 기반의 기술적 타당성 분석, 현장 적용성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다. 최종 프로토타입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 분석 결과, PHC 파일 절단 위치 센싱부에서 89.9%, PHC 파일 절단부에서 74.2%, PHC 파일 핸들링부에서 82.8%의 응답자가 기술적 타당성에 대해 높게 평가하였으며, 작업 안전성 측면에서 81.8%, 작업 생산성 측면에서 66.6%, 작업 편의성 측면에서 90.9%, 절단면 품질 측면에서 72.7%의 응답자가 재래식 방식 대비 해당 측면의 향상 효과를 우수하게 평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기대어 볼 때 추후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All-in-one 어태치먼트 기반 PHC 파일 원커팅 두부정리 자동화 로봇이 실제 현장에 적용될 경우 그 파급효과가 매우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금초기 소금물의 농도와 온도를 달리한 오이지의 숙성 중 품질요소인 pH, 산도, 색도, 조직감 등의 이화학적, 관능적 특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10% 소금물을 끓여 바로 부은 A처리구의 pH는 숙성 3일 경과시 3.30으로 급격히 감소하였고, 20% 소금물을 끓여 바로 부은 B처리구는 다른 처리구에 비해 숙성 40일 까지 pH가 4.16으로 완만하게 감소하였다. 산도는 모든 숙성 기간에서 A처리구가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소금 농도의 경우 숙성 3일 후 A처리구가 30%, B가 45%, C가 36%의 높은 소금침투율을 보였으나 숙성기간이 경과하면서 점차 증가속도가 완만하였다. 색도 변화에서 백색도는 모두 숙성 3일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후 감소하였고, 녹색도는 B처리구가 숙성 40일 까지 낮은 값을 보인 반면 황색도는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오이지의 절단강도는 숙성에 의해 생오이 보다 증가하였으나 담금초기 소금물의 농도와 온도의 상태에 따라 오이지의 부위에 각기 다른 특성을 나타내었고, 최대 절단력을 나타내는 숙성일수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도한 오이지의 부위 중 밑부위가 가운데 또는 꼭지부위에 비해 최대 절단강도를 보이는 숙성일수가 짧았다. 오이지 담금시 B처리구는 빠른 숙성 시일내에 오이지를 얻을 수는 있으나 오이지의 풍미와 조직감 특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20% 소금물을 가열, 냉각 후 첨가한 C처리구는 오이지의 색상이 지나치게 퇴색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실험에서 이용한 전통적인 오이지 담금방법 중에서는 10% 소금물을 가열한 후 바로 오이에 첨가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오이지의 조직감 및 관능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반가공 상태의 절단마늘의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적정 포장 조건을 찾기 위하여 기체 투과도가 다른 필름으로 밀착 포장하고 저장 중 품질을 비교하였다. 박피 후 2등분 절단한 마늘을 400 g 단위로 통기성 포장(대조구), $30{\mu}m$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50{\mu}m$ 폴리올레핀 PD 900, $20{\mu}m$ 폴리올레핀 PD 941 필름으로 밀착포장하고 $1{\pm}1^{\circ}C$에서 52일 동안 저장하면서 포장 내 기체조성과 함께 마늘의 중량감소, 표면색도, 경도, 가용성 고형분 함량, 부패율을 측정하였다. 외기의 공기 조성인 통기성 포장을 제외한 밀봉 필름 포장에서는 저장 45일 후에 대체적으로 $O_2$ 농도는 1~5%로, $CO_2$ 농도는 12~21%로 형성되었다. 통기성 포장에서는 저장 45일째에 높은 곰팡이 부패 발생과 함께 급격한 중량감소가 나타났고 색택 변화도 심하였다. 모든 포장에서 저장 중, 경도는 감소하고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큰 변화가 없었다. 낮은 기체투과도로 인하여 포장 내에 낮은 $O_2$ 농도와 높은 $CO_2$ 농도를 보였던 PD 900 포장에서 짓무름 현상과 곰팡이 성장이 없이 52일 동안 저장될 수 있어서 가장 우수한 저장성을 나타내었다.
당침액 농도와 건조 방법을 달리하여 제조한 신고배(var. Shingo, Niitaka pear) 스낵의 특성과 제조 조건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배의 껍질과 핵을 제거하고 5 mm와 7 mm으로 절단한 후 설탕물(0%, 3%, 5%, 7%, 10%)에서 데치기를 실시하였다. 제조한 시료를 $-40^{\circ}C$에서 1일 보관 후, 24시간 냉동건조하여 밀봉보관하여 배 스낵을 제조하였다. 배 스낵의 경도는 블랜칭 조건에 의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과육의 두께차에 의하여 5 mm 절단한 스낵이 7 mm 절단한 스낵보다 다소 증가하였다. pH와 총 산도는 생과의 경우 5.37이었으나, 스낵 제조시 pH 5.0 이하로 나타났으며, 이는 데치기할 때 사용되는 당 용액 농도나 두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총 페놀 성분은 생과육은 3.7 mg%이었으나, 건조과정 중 수분이 용출되어 스낵은 15 mg% 이상으로 나타났다. 제조한 배 스낵의 관능검사를 한 결과, 5 mm인 경우에는 데치기 액의 설탕농도가 7%인 경우가 색상, 조직감,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관능검사치가 높게 나타났으나, 7 mm인 경우에는 3%와 5%인 경우가 높은 기호도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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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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