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통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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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커뮤니티 설계: 사용성을 넘어서 (Virtual Community Building : Beyond Usability)

  • 김창민;김희철
    • 한국멀티미디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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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멀티미디어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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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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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인터넷 사용자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가상공간 내에서의 커뮤니티 또한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런데 사용자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가상 커뮤니티 설계를 위해서는 전통적인 전산학 연구 방법들의 목표라 할 수 있는 효율성 측면이나, 초기 HCI 연구의 주류를 이룬 사용성, 편리성의 차원을 넘어서서, 사회적 정서적 측면 등 더욱 복잡한 내용들이 고려되어져야 한다. 본 논문은 인제 대학교 컴퓨터광학부 학생들의 telnet기반 BBS ('라이크')와 학부 홈페이지 사용에 관련하여 실시한 인터뷰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사용성을 넘어서 가상 커뮤니티 설계에 요구되어지는 다양한 측면들을 논의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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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천문학자수로 본 한국 천문학의 위상 (Current Status of Korean Astronomincal Communities Derived from the Number of Astronomers)

  • Ahn, Sang-Hyeon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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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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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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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각국의 인구와 국민총생산 등에 대한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관련 박사 연구자수의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그 결과, 국가별 상황에 따라 몇 개의 그룹으로 나뉨을 발견하였고, 신흥 선진국과 전통적 선진국 사이의 상관관계가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각국의 과학이나 경제 정책 등과의 관련성을 논의할 것이며, 특히 한국 천문학의 현주소에 대해 정량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은 후발국과 선진국 사이의 중간자적인 입장임을 밝혔고, 한국 천문학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 규모를 정량적 수치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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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자수를 응용만 현대 패션디자인 연구 I -문양을 중심으로- (A Study on Contemporary Fashion Design with the Application of Korean Traditional Embroidery I)

  • 이명준;최현숙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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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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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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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As the globalization has increasingly brought in the disintrgration of boundary between cultures, the hybrid of styles, or fusion styles in various cultural spheres have been introduced as important theme. With this new trend, the traditional culture of Asia appeared as the source of inspiration for the West, and as the source of enhanced pride and asset for ethnic groups which have been considered "the Other" by the West. 1990's witnessed a drastically increased interest in Orientalism and Ethnic trends in most social aspects, especially in culture and art. They have been the main theme in fashion, providing the source of inspiration with elements such as the unique color schemes, composition methods and geometrical simplicity. The creative application of traditional culture into modern design as well as fashion can make a significant contribution and be a solid foundation for the development of national culture in general, since images containing cultural authenticity are the visual representation of the nation and they can be important tools for the globalization of design. This study aims to find out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embroidery and the ways they are applied in modern fashion by world-renowned Korean fashion design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ake a fundamental source for further study by the same author on creative design development utilizing the result. The study methods are literature study combined with research of genuine articles from museums and personal ownership as well as photos from magazines and internet.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enhancing the appreciation of Korean traditional culture and expanding the possibility of its globalization by modern application.

한국 전통 버선본집 자수문양 콘텐츠 분석 (Content analysis of embroidery patterns of Korean traditional Beoseonbongips)

  • 홍희숙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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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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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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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A Beoseonbongip is a pouch that holds patterns for making Beoseons.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aesthetic and symbolic contents of the embroidery patterns by analyzing the kind, combination types, expression and arrangement types of patterns. In total, 140 Beoseonbongip artifacts, which were mostly made in the Joseon Dynasty, were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 analyzed. The results indicated that about 83% of the total had flower patterns. Various kinds of embroidery patterns used for Beoseonbongips were newly identified. About 73% of the total had different kinds of patterns. Pattern combination types were identified by the kinds of patterns, the number of paired patterns, and the traditional painting styles used. The patterns of Beoseonbongips were expressed schematically more than realistically or abstractly. Beoseonbongips with different patterns on the four triangle tips of the front face and Beoseonbongips with the same/similar patterns on two opposite tips of the front face were observed more than the other types. On the back face, the embroidery patterns were symmetrically arranged, showing various division structures. It was inferred that wishes (e.g., marital harmony, fertility, good health and longevity, happiness, and wealth and fame) were expressed through the symbolic patterns embroidered on the Beoseonbongips. In terms of Korean traditional beauty, the union with nature, the harmony of yin and yang, symmetric balance, and neatness were also emphasized as a esthetic characteristics of Beoseonbongips.

한국 고리수의 역사와 원형기술의 복원 연구 (A Study on History and Archetype Technology of Goli-su in Korea)

  • 김영란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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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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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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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고리수는 편결(編結)과 금속공예의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식의 수법(繡法)이다. 실올끼리 고리를 서로 엮어가며 공간상(空間上)에서 들떠 있어 마치 투조(透彫)와 같은 느낌을 준다. 수놓은 천에는 금박(金箔)이나 금실과 같은 황금 재질을 삽입하여 화려한 광택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고리수가 서구의 레이스워크(lacework) 공예와 그 형태 및 기법이 유사하면서도 가장 다른 점이다. 10세기 고려 초기, 강원도 월정사의 동자문수향갑낭(童子紋繡香匣囊)에서 고리수의 결구원(結構元) 무늬를 통해 초창기 자취를 발견할 수 있다. 조선 중기 왜란 시(1592, 선조 25년), 고리수 유물은 일본으로 약탈되어 '고려번(高麗幡)'이라고 불리며, 지금은 탁의(卓衣)의 형태로 개조되어 전한다. 19세기의 연대와 출처가 확실한 조선시대 궁수(宮繡) 베갯모에는 삼각무늬의 금박지(金箔紙)를 삽입하여 노란색 누에실을 엮어 짠 고리 감기수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고리수의 침법(針法)을 크게 분류하면, '고리수', '고리 감기수', '고리 새김수'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0세기경 초기 단계에서 13세기까지 고리수는 여러 침법으로 변화하며 점차 2~3가지의 입체적인 색채를 사용하였다. 고리수는 중세 이후 서양에서 비약적 발전을 보이며 고귀한 수공예로 알려진 레이스 짜기와 유사한 결구원을 지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10세기경 혹은 그 이전부터 편결과 금속공예가 접목된 복합적 공예 양식으로 탄생하여 천년 동안이나 그 수법(繡法)을 지속적으로 사용했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 19세기 자수 베갯모에 고리수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연구의 성과를 토대로 고리수의 원형기술을 복원했다. 그리고 '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기능보유자 한상수 자수장과 조선시대 고리수 유물들을 재현했다. 고리수 자수품은 편결과 금속공예의 황금세공기술이 자수공예와 접목하여 탄생된 전통과학기술의 복합적 산물(産物)이다. 이것을 계승과 창조의 새로운 방향으로 자수, 편결, 직조, 염색 등 기타 공예 관련 산업 분야에 확대 응용한다면, 의료(衣料)와 패션, 장식공예, 미술 디자인 등에 고급 부가가치의 신기술로 개발되어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다른 공예기술과도 상호 보완된다면, 표현 영역의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예술적 조형미를 추구할 수 있어 우리의 삶에서 더욱 풍부한 미적 생활을 공유하게 되리라고 본다.

카톨릭교 전례복에 관한 연구-독일 Paderborn 과 kevelaer의 전례복 회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Liturgical Vestments of Catholic-With reference to the Liturgical Vestments Firm of Paderborn and kevelaer in Germany)

  • 양리나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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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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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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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전례복의 전통을 고수하며 최상의 예술적 가치를 지닌 제의를 생산하는 Paderborn의 Wameling과 Cassau, 그리고 성모마리아 성지 순례지인 Kevelaer에 위치한 Kevelaerer Fahnen + Paramenten GmbH는 "Hidden Company"로 전유럽과 아프리카, 미국과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까지 널리 알려진 독일의 전례복기업으로 수 세기동안 종교적인 중심이 서 있던곳, 교회의 예식의 삶이 발전되어온 곳, 바로 그곳에서 계속해서 오늘날까지 예술의 수호자와 격려자로서의 모습을 굳건이 지켜나가고 있다. 이러한 3개 회사를 통하여 알아본 카톨릭 전례복은 다양한 모양과 색채, 형태와 기법을 사용하여 단순한 종교적 상징성을 넘어 미적인 화려함과 조형적인 조화로 현대직물예술, 미술의상, 그리고 디자인 전반에 활용이 기대되며, 신자들에게는 전례복에 대한 상징의 미와 조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비신자들로 하여금은 종교예술에 대한 의식과 관심이 정식적인 사고나 신앙심을 유발시키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리라 본다. 전례복은 성직자가 미사. 성사. 집행. 행렬. 강복등의 모든 의식때 교회규정에 따라 입는 예복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러한 전례복은 무언의 언어로써 신성의 표현을 겉으로 드러낸것으로 세속인과 성직자를 구별해준다. 또 예식을 집행하는 사제의 몸짓과 동작, 언어를 뒷받침하여 전례의 뜻을 더욱 시각적으로 강하게 나타내 주고, 성직자로 하여금 성직의 직무에 더욱 충실할수 있도록 심리적영향도 준다. 이뿐만 아니라 전례복은 성직자의 지위와 권위를 나타내며 신자들로 하여금 성직자에 대한 위엄과 존경심을 불러 일으키고 전례복의 상징과 색체를 통해 전례의식의 기쁨과 슬픔을 심리적으로 공감하여 예식의 아름답고 신비스런 분위기를 창출하게 하므로 더 한층 신앙의 깊이를 부과시켜 준다. 전례복은 그리이스, 로마의 초상기 세속복이 종교적 경향을 띄면서 기독교 복식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313년 로마 Constantinus 황제에 의해 기독교가 공인되기 전까지는 세속인과 구별되는 특별한 제복은 없었다. 인간의 심리를 가장 잘 표현한 제의의 색채도 원래는 순수 흰색이었던 것이 12C 교황 Innocentius 3세에 의해 전례축일과 각 시기에 따라 특수한 색채를 사용하도록 규정되었으며, 현재의 전례복 색채의 상징적 의미는 교황 St. Pius (재위1566-1572)에 의해서 지니게 되었다. 장식과 소재도 초창기에는 대부분 모, 아마등이 사용되다가 4C부터 비단과 같은 특별한 소재가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12C에는 금실로 직조된 화려한 소재가 사용되었다. 장식으로는 상징 문양의 자수, 직조, 아프리케의 견고하고 아름다운 장식이 널리 사용된다. 또 형태는 전통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어온 반원형의 풍성한 제의가 죄를 덮어주는 자비의 상징으로 오늘날 다시 유행하고 있다. 미래의 제의 형태도 결정적인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례복의 발전은 계속해서 보수적인 교회의 명령에 의해 움직여질것이며 오늘날까지 변화해온 그 방식 그대로 각 시대의 문화와 시대정신, 복식의 유행에 따라 조금씩 변화의 과정을 거쳐 시대감각에 적합하도록 단순하고, 간편하게 변해갈 것이다. 사제의 수가 줄고 전례용품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지도 모르는 판매 부진의 시기가 곧 닥쳐오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속에서도 전례복기업들은 각기업의 전례복 차별화와 예술적 진보를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문양, 자수기술 개발, 창조적인 형태의 디자인 실현을 통하여 세계속에서 초 일류기업으로 당당하게 경쟁할 능력을 준비하고 있다. 또 각기업은 예술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식을 유도하고, 전시회와 전속예술가를 위한 Atelier를 마련하며, 다른 회사의 전례복과 구별되는 직물의 생산을 위해 자가 직물공장을 세우거나, 한 회사만을 위하여 직물을 생산토록 독점계약을 맺는등 소재의 독창화와 예술적 가치에 심혈을 쏟고 있다. 또한 외국신문에 기업광고를 내고, 영업사원을 활성화하며, 고객의 철저한 사후 A.S를 실시하여 기업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또 각 교회에서는 전례복 자수협회를 창단하여 취미 자수가나 재봉인의 교류에도 힘쓰며 전례복 생산과 자수공예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와 같은 기업, 예술가, 교회의 노력은 3회사의 미래가 밝을 것임을 충분히 알려준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다양한 기술개발과 연구, 예술가의 종교미술의 참여, 교회의 관심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례복 생산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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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금박 및 금실자수문양을 이용한 텍스타일 디자인 제안 및 금박 이미지의 자카드 직물 개발에 관한 연구(II) (A Study on Development Textile Design Applied Korean Traditional Gold Foil Patterns and Modern Fabrics of Korean Traditional Gold Foil Image(II))

  • 이연순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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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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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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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As today the world has been globalized, each country and race has been trying its best to preserve and develop its own unique culture to have its identity. Same exertion has been added in the areas of fashion and textile such as developing traditional textile or fabrics and applying them to the materials of modem fashion. The Korean traditional gold foil is one of invaluable cultural heritages, and another means to elevate the wearer's social status, and its beauty and artistic quality is very excellent. So, in order to preserve and develop of the Korean traditional gold foil, the exertion of developing the gold foil into multi-purpose modem fashion material which is endurable and practical by using the image of Korean traditional gold foil should be done.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preserve Korean traditional gold foil, to develop Korean textile and fashion industry by utilizing Korean traditional gold foil images in modem fash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textile designs applied plant motives of Korean traditional gold foil were carried out, modem fashion materials of Korean traditional gold foil image were developed by Jacquard weave. They were to certify that those were registered on the register of the Korean of design registrations from commissioner the Korea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and developed fabrics of Korean gold foil image were examined the utility for modern fashion materials through using them in the modem wearing, interior goods and fashion i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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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업평가를 위한 모바일 적성검사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the Mobile Aptitude Test System for Vocational Assessment of People with Disabilities)

  • 반재훈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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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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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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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직업재활은 장애인이 직업을 통하여 비장애인과 동일한 삶을 영위하게 돕는 과정으로 정확한 직업평가를 통해 수행된다. 이러한 직업평가의 전통적인 방법은 평가도구를 사용하거나 상담 등을 이용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법에서 사용되는 평가도구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는 고가이며, 이러한 평가도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시설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최근 꾸준히 보급되어 2012년 이용자수가 3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장애인이 직접 직업평가를 수행하는 경우에 시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아 매우 효율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스마트폰용 운영체제의 일종인 안드로이드환경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모바일 적성검사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한다. 직업평가 도구로서는 전 세계적으로 진로지도와 상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홀랜드 검사를 바탕으로 구현한다.

장애인 직업평가를 위한 모바일 적성검사 시스템의 설계 (Design of the Mobile Aptitude Test System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 반재훈;박혜전;조영길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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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정보통신학회 201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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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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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직업재활은 장애인이 직업을 통하여 비장애인과 동일한 삶을 영위하게 돕는 과정으로 정확한 직업평가를 통해 수행된다. 이러한 직업평가의 전통적인 방법은 평가도구를 사용하거나 상담 등을 이용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법에서 사용되는 평가도구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는 고가이며, 이러한 평가도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시설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최근 꾸준히 보급되어 2011년 이용자수가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장애인이 직접 직업평가를 수행하는 경우에 시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아 매우 효율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스마트폰용 운영체제의 일종인 안드로이드환경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모바일 적성검사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한다. 직업평가 도구로서는 전 세계적으로 진로지도와 상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홀랜드 검사를 바탕으로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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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원림 가원(可園)의 조영자 장경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structor(Zhangjingxiu) of Keyuan(可園) in Chinese Traditional Garden)

  • 스스쥔;안계복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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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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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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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중국 영남(嶺南)지방에서 가원(可園)을 조영한 장경수(張敬修 1823~1864)를 분석하여 어떤 방식으로 전통원림을 조영하였는지를 밝히는 것이 논문의 목적이다. 본 연구는 조영자와 공간만들기의 관계성 분석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조영자 생애 분석, 조영 배경 분석, 지방 문인들과의 교류공간으로서의 원림 분석, 조영자의 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원림 분석, 장경수만의 정원만들기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장경수는 1823년에 동완시(東莞市)에서 출생하였는데, 22세(1845년)에 내전에 참가하고, 26세(1849년)에 귀향해서 가원을 조영하였다. 그러나 다시 아편전쟁(1856년)을 거쳤으며, 38세(1861년)에는 전쟁으로 얻은 병 때문에 귀향하였으나, 41세(1864년)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장경수는 군인이었기 때문에,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한편, 평소에 장경수가 가지고 있었던 이상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원림을 조성하였다. 원림 조영배경은 원림의 이름 '가원(可園)'에서 찾을 수 있다. 장경수는 전쟁을 통해 알게 된 '세상에서 가능한 것도 없고 불가능한 것도 없다(無可無不可)'는 의미를 원림에서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장경수는 원림 건축물과 시설물에 가당(可堂), 가헌(可軒), 가정(可亭), 가루(可樓), 가주(可舟), 가호(可湖)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한 그는 전쟁에서 돌아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심으로 원림을 조영하였다. 장경수는 지방 문인들과 함께 가원에서 많은 시화작품을 남겼는데, 원림에서 문인들과 교류공간으로써 거점이 되도록 조성된 곳은 '가헌(可軒)과 가루(可樓)', 그리고 '추월지관(雛月池館)과 가정(可亭)'이다. 장경수는 조경식물 가운데 특히 혜난과 매화를 좋아해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특히 혜난의 다양한 분경(盆景) 연출이 가능한 자수대(滋樹臺)가 장경수의 예술활동 공간의 핵심적 공간으로 판단된다. 장경수는 가당(可堂) 앞 중정에 자수대, 석가산(假山涵月), 배월대를 활용해서 매우 특징있는 자기만의 정원을 만듬으로써 명원(名園)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