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암대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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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암대자율 특성과 SHRIMP 저어콘 U-Pb 연대 측정을 통한 국내 석재와 중국 유사 석재의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Whole Rock Magnetic Susceptibility and SHRIMP Zircon U-Pb Geochronology of the Domestic Dimension Stone and Chinese similar Dimension Stone)

  • 김건기;좌용주;홍세선;이기욱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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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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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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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석재의 암석학적 특징과 전암대자율 특성을 이용하여 국내 석재와 중국 유사 석재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석재와 중국 유사 석재에 대하여 저어콘 U-Pb 연대를 측정하여 관입시기를 비교하여 추가적인 구별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암석학적 특징을 비교한 결과, 현미경하에서 광물조성과 조직의 차이를 보이는 마천석과 보령석을 제외하고, 색상, 조직, 그리고 광물조성에서 국내석재와 중국 석재는 거의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전암대자율 측정결과, 고흥석, 익산석, 포천석은 중국석재와 유사하며, 다른 석재들은 전암대자율 측정을 통해 쉽게 구별된다. 거창석, 익산석, 그리고 포천석의 저어콘 U-Pb 연대측정 결과 쥐라기 화강암에 해당하며, 중국 유사 석재인 G603, G633, G655은 백악기 화강암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들은 연대측정 결과로 쉽게 판별할 수 있다.

전암대자율을 이용한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 비신의 복제용 석재 선정 연구 (Study for Selection of Replica Stone of the Stele for Buddhist Monk Wonjong at Yeoju Godalsa Temple Site using Magnetic Susceptibility)

  • 이명성;전유근;김지영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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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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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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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는 과거 도괴되어 현재 귀부와 이수는 여주 고달사지에 남아있고 비신은 파손된 채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탑비를 구성하는 암석은 두 종류로, 귀부와 이수는 조립질 흑운모화강암, 비신은 부분적으로 각섬석 집합체와 2~3 cm 크기의 장석반정이 특징적으로 관찰되는 세립질 흑운모화강암이다. 귀부와 이수의 조립질 흑운모화강암은 여주 일대에 분포하는 흑운모화강암과 전암대자율 및 암석기재적 특징이 매우 유사하다. 반면 비신의 암석은 이 지역 내에서 산출되는 암석과 다소 차이가 있어 국내 화강암의 전암대자율, 암석학적 특징, 탑비의 금석문과 고려시대 고문헌 기록을 토대로 유사한 암석의 산출지를 탐색하였다. 이 결과 북한 해주 지역의 화강암이 색상, 각섬석 집합체, 광물조성, 전암대자율 분포 등에 있어 비신의 세립질 흑운모화강암과 거의 동일하였다. 따라서 해주 화강암이 탑비 암석의 산지암석으로서 가능성이 가장 크며, 원종대사탑비 비신을 복제하기 위한 석재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광화문 월대 부재에 대한 암석학적 연구 및 석재공급지 추정 (Petrological Study and Provenance Estimation on the Stone Materials used in the Woldae of Gwanghwamun, Korea)

  • 박성철;박상구;김성태;김재환;좌용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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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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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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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광화문 월대로 사용된 석재를 대상으로 암석학적 연구를 활용한 석재공급지를 추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월대는 2010년에 일부 구간이 다시 복원된 것으로 원부재인 담홍색 화강암과 신석재인 회백색 화강암이 사용되었다. 석재공급지 추정을 위해 북한산과 수락산의 지질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채취한 시료는 모두 담홍색 화강암과 유사한 특징을 보였다. 전암대자율은 북한산에 비해 수락산의 값이 크고 암석의 색에서 부분적인 차이를 보이지만 수락산이 상대적으로 선명한 담홍색을 띤다. 수락산은 월대에 사용된 원부재와 비슷한 암석기재적 특징, 전암대자율, 역사적 사료 그리고 야외조사 시 발견된 채석흔적 등을 통해 최종 복원용 석재공급지로 판단된다. 물성시험 결과, 월대 원부재는 풍화로 인해 147 MPa로 다소 낮은 수치를 보이며 석재공급지로 생각되는 수락산은 244 MPa 높은 값을 보여 안정성까지 확보되어 양질의 석재로 사용 가능하다. 수락산 일대는 주거지역이 일부 포함 되어 있어 행정적인 문제, 자연파괴, 인근 주민 생활권 침해가 발생하여 채석활동은 어렵다. 또 다른 대안으로 QAP조성, 광물조직, 암색 등의 암석학적특징 및 물리적 특성까지 유사한 중-조립질 담홍색화강암의 포천 창수석과 영중석을 제안할 수 있다.

창녕 술정리 동삼층석탑 석재의 원산지 해석 및 표면균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rovenance of the Stones and the Surface Cracks in the Suljeongri East Three-story Stone Pagoda, Changnyeong, Korea)

  • 김재환;좌용주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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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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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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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보 제34호 창녕 술정리 동삼층석탑에는 다수의 수직, 수평, 대각선 균열이 발달하고 있으며, 일부 부재들이 떨어져 나감에 따라 이에 대한 보존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 석탑은 중립질이며 등립질 조직을 나타내는 담홍색의 흑운모 화강암을 석재로 사용하였다. 석재에 대한 전암대자율 측정결과 2~9(${\times}10^{-3}$ SI unit) 사이의 값을 가지며, 감마스펙트로미터 측정결과 K는 3~7%, eU는 8~19 ppm, eTh는 11~35 ppm의 범위를 가진다. 석탑이 위치한 인근 화왕산 일대에 분포하는 흑운모 화강암과 석탑의 석재에 대한 암석기재적 특징, 전암대자율 및 감마스펙트로미터 측정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화왕산 서쪽 사면의 등립질 흑운모 화강암이 석탑부재와 가장 유사한 암석으로 판단된다. 석탑에는 수직, 수평 및 대각선 균열이 발달하고 있는데 주로 석탑 하부인 기단부와 1층 탑신을 이루는 부재들에 집중되어 나타난다. 석탑에 사용된 석재는 원래부터 리프트 결과 그레인 결의 방향으로 미세균열이 잘 발달된 암석으로 이 두 결이 균열성장과 그에 따른 손상을 야기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직 균열은 주 압축응력에 평행한 방향으로 석재의 미세균열이 성장한 결과로 해석되는 반면 수평 균열의 경우 주 압축응력에 대한 반발 인장력이 균열의 성장을 촉진시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상하 대각선 방향의 균열은 리프트 결과 그레인 결이 부분적으로 사교하면서 나타나는 양상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소재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의 암석학적 비파괴분석을 통한 산지해석 (Source rock investigation for the Gyeongju Seated Stone Buddha with Square Pedestals in the Blue House using nondestructive petrological analysis)

  • 이명성;유지현;김지영
    • 지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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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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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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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청와대 소재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일명 청와대 석불)의 원위치와 원형을 찾기 위해 암석학적 비파괴 조사를 실시하였다. 청와대 석불좌상은 통일신라(9세기)의 대표적인 석불좌상이나 원래의 위치에 대해 의견이 다양하고 중대석과 하대석이 유실된 채 전해져 왔다. 육안조사, 전암대자율, 감마스펙트로미터 측정 등의 비파괴조사를 통해 석불을 구성하는 암석은 중립질 알칼리장석화강암으로 확인되었다. 석불좌상의 중대석이라 추정됐던 춘천박물관 소장 중대석은 세립 내지 중립질 담홍색화강암이고 비파괴분석 결과에서 다른 특성을 보여 석불좌상의 원래 중대석일 가능성이 낮아졌다. 석불좌상의 알칼리화강암은 경주 남산에서 광범위하게 확인되는 암석으로, 남산은 청와대 석불좌상의 암석산지로 추정된다. 석조여래좌상의 출처로 언급되는 경주 도지동 이거사지와 경주 남산에는 청와대 석불좌상과 동일한 특징을 보이는 알칼리장석화강암이 노두와 동시기 석조 유산에서 많이 확인되어 두 지역 모두 원래 봉안처로서 가능성이 있다.

경복궁 출토 기와의 자연과학적 조사 연구 - 소주방지, 흥복전지, 함화당지, 집경당지 출토 - (The Scientific Analysis of the roofing tiles excavated at Gyeong Bok Gung)

  • 홍종욱;박지희;이한형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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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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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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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Roofing tiles are very important archaeological artifacts which show science, architecture of that time, as well as information about the culture. It has been studied by many researchers steadily, but only focusing on archaeological, art historical and architectural study, so it is very difficult to find natural science research. Gyeongbokgung's roofing tiles were excavated from the ruins of same site, however glaze, body colour and shape of tiles are very diverse with the naked eye. Through natural science research which analyze the chemical composition and physical characteristics of roofing tiles's body and glaze examine the physical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of each roofing tiles. the result of analazed roofing tiles is following. when roofing tiles were classified by 전암대자율 and chromaticity, each group has part of some matches. When you compare with green gazed traditional brick's glaze of Silla period, Gyeongbokgung roofing tiles have more $Al_2O_3$ and less PbO than Silla period's. We can see the technology of increasing firing temperature is better. and glaze colour depends on content of $Fe_2O_3$ and CuO. A lot of CuO tend to be more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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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우수영 성곽 부재에 대한 암석학적 연구 및 산지추정 (Petrological study and Provenance estimation on the stone materials from the Jeolla Usuyeong Rampart, the Republic of Korea)

  • 박상구;김성태;김준혁;김선향;백예람;김재환;좌용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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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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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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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일대에 축성된 전라우수영 성곽의 부재를 대상으로 암석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산지를 추정하여 보수정비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인 전라우수영은 2016년에 사적 제535호로 지정되었으며 성곽의 잔존구간은 약 15% 정도로 보존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성곽 부재에 대한 암석기재적 특징을 바탕으로 축성에 사용된 암석을 분류하고 사용비율을 산출하였으며 동시에 전암대자율을 측정하였다. 채취한 성곽 시료의 현미경관찰로 광물 구성 및 조직 등을 파악하였으며 주변지역에 대한 지질조사를 통해 축성 재료의 가능성이 있는 주변암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성곽 부재는 크게 응회암류와 기타 암석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대부분이 응회암류이며 세부적으로는 응회암, 화산력 응회암, 화산력암이다. 부재로 사용된 비율을 살펴보면 화산력 응회암이 60.3%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이어서 응회암(34.7%), 화산력암(2.5%) 순이다. 전암대자율 측정 결과 응회암류는 $1{\times}10^{-3}$ SI unit 이하의 낮은 값과 $1-14{\times}10^{-3}$ SI unit의 높은 값을 보이는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변암은 응회암이 우세하나 위치마다 기재면에서 차이를 보이며 그 외의 응회암류는 화원면 신덕리 일대에 분포한다. 암석기재적인 특징과 전암대자율 값, 채석산지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부재의 응회암은 문내면 동외리, 화산력 응회암은 화원면 신덕리 일대가 산지로 추정된다. 추가로 축성 재료의 기준 설정을 위해 성곽의 주요 부재를 대상으로 물성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압축강도 면에서 응회암이 약 156 MPa의 양호한 값을 보였다. 물성시험 결과와 부재의 암종 별 사용량을 종합하면 성곽의 보수정비 시 대체석으로는 응회암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당진 면천읍성 남문지 축성암석의 특성과 산지 연구 (Investigation of Provenance and Characteristics for Rock Properties to the South Gate Wall of Myeoncheoneupseong Town Wall in Dangjin, Korea)

  • 진홍주;김란희;윤정현;이찬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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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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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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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에서는 당진 면천읍성 남문지 구성석재의 동정과 분포를 규명하였으며, 축성암석과 추정산지 암석의 동질성을 검토하여 원산지를 해석하였다. 축성에는 총 15종의 상당히 다양한 암석들이 사용되었으며 화강암류(61.0%), 규암(21.0%) 및 석영장석반암(8.7%)이 조사구간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면천읍성 주변에 분포하는 암석을 대상으로 동질성을 검토한 결과, 산출상태, 전암대자율, 암석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징이 매우 유사하였다. 따라서 축성암석은 면천읍성을 중심으로 약 8km 이내인 성상리, 양유리, 성북리, 갈산리 및 대덕동 일대에서 수급된 것으로 해석되며, 암종보다는 조달의 편의성이 가장 큰 고려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광주읍성 축성암석의 재질분석과 산지해석 (Material Analysis and Provenance Interpretation for Rock Properties of the Gwangjueupseong (Gwangju Town Wall), Korea)

  • 이명성;전유근;서정석;이찬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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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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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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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광주읍성은 구 전남도청이 위치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부지 내에서 지표조사 결과 확인된 유적이다. 성벽의 길이는 일부 유실구간을 제외하고 총 85.1m이며, 석벽을 축조하기 위하여 총 10종의 암석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석영안산암이 41.1%, 안산암이 35.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석영안산암은 성벽을 축성하는 주석재로 사용되었으며, 안산암은 주로 큰 부재 사이를 채우기 위한 사잇돌로 사용되었다. 암석학적 및 지형학적으로 볼 때 축성암석의 산지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무등산 일대에 분포하는 암석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성인적 동질성을 검토한 결과, 산출상태, 전암대자율, 구성광물의 종류, 상대적 함량 및 조직, 지구화학적 특징이 서로 아주 유사하였다. 또한 무등산 남서쪽 사면의 증심사 계곡을 따라 석영안산암의 노두에서는 암석의 채석 흔적이 산재한다. 따라서 광주읍성의 축성에 사용된 대량의 석재는 무등산 남서 사면에서 조달하였으며, 석재의 이동은 광주천을 이용하였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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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운동장유적 출토 조선시대 기와의 특성 연구 (A Scientific Study of Roof Tiles in Joseon Dynasty from Dongdaemoon Stadium)

  • 정광용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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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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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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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동대문운동장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기와의 선후관계, 유물제작기법 및 기술적 속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와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 연구를 실시하였다. 기와의 물리적 특성 연구를 위해 흡수율, 비중, 전암대자율, 시차열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화학적 특성 연구를 위해 중성자 방사화분석(NAA), 미세조직관찰, X-선 회절분석(XRD) 등을 실시하였다. 기와편 22점의 중성자방사화분석 및 통계분석결과 각각 기와시료는 다른 시대에 서로 다른 제작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또한 희토류원소의 출토지별 평균값을 비교해 보아도 각각 서로 다른 조성의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산지가 다른 점토광물을 이용하여 제작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XRD 및 편광현미경 관찰결과 기와의 주요 성분은 석영과 장석이었으며 부분적으로 운모와 일라이트(Illite)가 나타났다. XRD 분석결과 $1000^{\circ}C$의 부근에서 소성되었을 때 나타나는 뮬라이트(mullite)광물 조성이 나타났으며, 시차열분석에서는 $900^{\circ}C$ 부근에서 완만한 발열피크가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기와의 소성온도를 추정한 결과, 기와는 $900{\sim}1000^{\circ}C$에서 소성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암대자율 평균값으로 비교분석하였을 때 출토지별 분류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문양이 파상문, 태상문, 어골문, 격자문, 횡선문인 경우 0.2~0.78(${\times}103$ SI unit)의 낮은 전암 대자율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전체 흡수율은 대체적으로 14%~21% 범위를 보였으며 이는 조선시대 전통기와에서 나타나는 흡수율 14~18%와 유사한 범위를 보이고 있다. 기와시료의 비중은 대체적으로 1.4~2.5g/cm3의 범위를 보여 출토지에 따른 비중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