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상반기 예측보다 다소 하향 조정된 부분이 있지만 2011년 주요 기관에서 내놓은 경기지표를 살펴보면 반도체, 전자부품 등이 지난해에 비해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PC시장, 휴대폰, LCD/LED TV 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와 함께 관련 부품산업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2011년 한 해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성격의 산업전시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새로운 상품 및 기술 동향, 시장 성장 가능성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 소개하는 전시회 정보는 글로벌전시포탈(www.gep.or.kr)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것이다.
아시아지역 방산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ADSEC '90이 1990년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동안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해외전시회 서비스(OES)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방산쇼는 ADSEC으로서는 처음이지만, 종전에 싱가포르에 있는 컨퍼런스 및 전시회관리단(CEMS)이 주관해왔던 방산쇼인 "Defense Asia"의 연속판이었다. ADSEC '90에 참가하여 판촉활동을 벌인 호주, 프랑스, 중국, 인도 등 주요 11개국의 방산업체들 동정과 출품된 무기체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방산물자의 수출촉지활동은 민간업체, 정부, 군요원들로 이루어진 공동 마케팅팀을 구성하여 해외 방산물자 전시회에 참가하여 개별 수출건과 관련하여서도 결집된 노력을 경주하여야 된다. 국내의 독자적인 개발품목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국제 무기전시회에 정부와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기회가 없었으나, 이제 국내의 방위산업과 개발된 무기체계를 홍보하고 마케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전시회 참가 기획 및 업체지원, 개별 방산업체는 자사제품의 판촉을 담당하도록 협력체제를 발전시켜야 한다.
`90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가 지난 6월 26일 부터 7월 15일까지 20일동안 본회 발명장려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6월 26일 오전 11시 박필수 상공부장관, 이재근 국회상공위원장, 김철수 특허청장, 김상준 서울시 교육감, 김생기 본회회장, 박우영 조선일보사 사장, 이헌조 금성사 사장, 남상선 대한변리사회 회장 등이 개막 테이프를 끊음으로써 막이 오른 이번 전시회는 7월5일 오후 2시 시상식을 전후로 절정을 이루었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에서 5만 여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관람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 영상기기 전시회인 '포토키나(photokina) 2012'가 오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펼쳐진다. 퀼른메세(Koelnmesse)와 사진협회(Photographic Industr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포토키나는 4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1,200개 공급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영상기기 업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캐논, 파나소닉, 엡손, 라이카, 올림푸스, 니콘, 소니, 후지필름, 시그마, 로우프로 등과 같은 주요 이미징 업체들이 대거 신제품을 출품해 풍성함을 더한다.
삼원페이퍼갤러리(대표 이연욱)는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열린 해외그래픽인쇄물2011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Paper Beyond Your Creativity!! It's More'를 내세운 이번 전시회는 국내 외 페이퍼 어플리케이션 작품 250여점이 선보였으며 카탈로그, 에뉴얼북, 친환경 브로슈어, 상업 카탈로그, 캘린더, 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보였다. 특히 Arjowiggins "Printed Me" 공모전과 Fedrigoni "TOP" 공모전 수상작이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지난 7월 2일 한지민 씨의 스페셜 포트폴리오 바인딩 세미나가, 9일에는 디자이너 김나무, 정진열의 그래픽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업계관계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남수)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린 2011 베이징 국제도서전을 참관했다. 북경 중국국제전람 중심 신관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중국도서진출구 총공사가 주최했으며 4만3000$m^2$의 면적에, 50여개 국 1800여개사 2100 여부스의 규모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서, 신문, 정기간행물, 잡지 등의 최신 출판서적류와 전자/멀티미디어 관련 서적, 만화/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E-비즈니스솔루션, 컨설턴트, 출판관련 최신장비를 비롯하여 인쇄 및 종이, 문구류 및 선물용품 등이 선보였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 약 20만 명이 전시회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17회 한국국제사인 디자인전(KOSIGN)2009가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All of Visual'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 전시회에는 디지털프린팅 시스템, 미디어 및 잉크, 제작시스템, 후가공 및 장비, LED 모듈 및 조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IT기술 접목에 따른 디지털 사이니즈까지 사인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올해 코사인전은 200개 사, 1000개 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국내외 바이어 및 일반 참관객이 2만여 명에 달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친환경 신기술 제품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었다.
1905년은 아인슈타인의 일생 가운데 가장 생산적인 해였다. 그는 그 해에 특수 상대론, 광전효과, 브라운 운동 및 E=mc² 등 네편의 주옥같은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물리학회와 과학문화진흥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2005년 7월 1일부터 2006년 2월말 까지 창경원 옆에 있는 서울 과학관에서 아인슈타인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는 1)아인슈타인의 생애 2)시간과 공간 3)빛, 파동 및 물질 4)아인슈타인의 우주 5)아인슈타인과 예술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체험위주로 기획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특수 상대론을 설명이 아니라 체험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는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가를 알도록 전시장을 꾸미고 있다. 각 주제별로 그 내용을 스케치해본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6월23일부터 2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동유럽 전문방송프로그램 전시회인‘DISCOP 2005’에 한국관을 열어 한국의 디지털콘텐츠 홍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DISCOP 2005는 중부유럽을 포함한 동유럽 지역의 방송 프로그램 · 필름·애니메이션 · 모바일 콘텐츠 및 포맷을 거래하는 유일한 국제 영상 콘텐츠 전시회로 평가된다. 올해 공식 참가자는 989명으로 전년대비 27% 상승했고, 배급사는 238개로 전년대비 42% 증가했다. 참가 바이어의 수도 전년대비 34% 상승한 534명으로 DISCOP가 세계적인 국제 전시회로 정착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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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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