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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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정상인 또는 환자의 관상동맥 질환 선별 검사로서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의 유용성 (Use of Coronary CT Angiography as a Screening Tool for Coronary Artery Disease in Asymptomatic Healthy Individuals or Patients)

  • 진공용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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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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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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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심장 돌연사 환자들은 종종 흉통 또는 운동성 호흡곤란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잠재적인 무증상 관상동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은 방사선 노출로 인한 위험성 때문에 무증상 환자에서 스크리닝 검사로 정당화되지 못했었지만 최근에 전산화단층촬영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방사선량을 1 mSv 미만으로 최소화함으로써 무증상 환자의 관상동맥 질환 선별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여전히 무증상 정상인 또는 환자의 관상동맥 질환 선별 검사에 대한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이 종설에서는 무증상 정상인 또는 환자들에게 관상동맥 질환 선별 검사로 관상동맥 칼슘 점수와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 유용성에 대해서 다양한 문헌고찰을 통해서 알아보았다.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상 무증상 정상인의 2.6%에서 70% 이상의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이 발견되었고, 선별 목적의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이 무증상 건강한 사람의 미래의 심혈관 질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SCOT-HEART 2 연구가 끝나면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이 무증상 성인의 심혈관 예방에 선별 검사로 적절한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폐색전증 진단에서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의 임상적 유용성 (The Clinical Usefulness of Spiral CT Angiography in the Diagnosis of Pulmonary Thromboembolism)

  • 김우규;임병성;김미영;황홍곤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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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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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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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폐색전증은 조기진단으로 신속한 치료를 요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관심여부에 따라서는 비슷한 조건의 병원규모라 하더라도 진단율이 상이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폐색전증 진단에서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은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낸다고 알려져있다. 저자들은 폐색전증에서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의 2, 3차원 영상소견과 진단적 가치를 평가하였고,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 혈관조영술과 폐관류 스캔을 비교하였다. 방 법: 1997년 9월에서부터 1998년 8월까지 20명의 환자에서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였고, 이 중 14명의 환자에서 폐관류 스캔을 동시에 시행하여 그 임상적 기록과 함께 분석하였다. 또한 색전의 위치에 따른 혈관 분포 및 동반된 폐실질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 과: 폐색전증의 색전의 위치에 따른 분포양상을 보면, 좌측 혜(n=103) 보다 우측 폐(n=129)에, 좌 우측폐의 상엽과 중엽을 합친 것(n=101)보다 하엽(n=116)에 많은 빈도를 보였고, 세분절이하로 갈수록 많은 빈도를 보이는데 하엽에서는 5 번째에서 감소되는데, 이것은 세분절이하 혈관 색전에서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의 낮은 발견율 및 동반된 폐경색과 무기폐 등이 주로 하엽에 생기기 때문에 가려진 것으로 생각된다.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 혈관조영술로 폐색전증 진단시, 1명에서 위음성을 보여 95%(19명/20명)의 발견율을 보였고, 급성 및 만성 소견이 각각 16명, 3명이었고, 폐경색, 무기폐, 흉막삼출이 각각 9명(45%), 4명(20%), 6명(30%)이었다. 결 론: 2, 3차원 영상이 포함된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은 폐색전증에서 비침습적인 진단 방법으로 1) 폐실질을 포함하여 색전의 전체적 분포를 용이하게 알 수 있으며, 2) 진단시 높은 발견율을 보이며, 3) 비교적 급성과 만성의 구분이 되고, 4) 동반된 폐실질의 변화와 흉막삼출을 보는데 유용한 진단방법이며, 5) 폐관류 스캔 소견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제한점으로는 세분절이하에서 인지 장애(perception error)가 있다. 또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결핵 등이 동반된 호흡기 질환에서는 색전이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에서 간과(missing)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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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동맥류 진단에 있어 디지털 감산 혈관조영술과 다중검출기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의 유용성 비교 (The Comparison of Usefulness between MDCT Angiography and DSA in the Diagnosis of Intracranial Aneurysm)

  • 강현수;서선열;한동균;권수일;심수정;조삼주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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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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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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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뇌동맥류로 진단받은 환자 중 디지털 감산 혈관조영술(DSA)과 다중검출기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MDCT Angiography)의 영상을 비교하여 MDCT 혈관조영술에 대한 뇌동맥류의 선별검사로써 그 유영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병원에서 DSA을 시행한 후 뇌동맥류로 진단 받은 환자 중 MDCT 혈관조영술을 함께 시행한 1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DSA과 MDCT 혈관조영 장치의 영상에서 뇌동맥류의 유무를 분석하였고, 동맥류의 길이를 경부의 크기로 나누어 1보다 크면 경부가 좁은 협경 동맥류, 1보다 작으면 경부가 넓은 광경 동맥류로 분류하여 협경, 혹은 광경 동맥류인지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DSA과 비교한 MDCT 혈관조영술의 뇌동맥류에 대한 민감도는 97.4%로 분석되었고, 협경 혹은 광경 동맥류의 일치도는 90.2%, MDCT 혈관조영술에서 뇌동맥류를 발견하지 못한 경우가 2.5%로 경부의 평균 크기는 2.4 mm였다. 이를 통해 뇌동맥류 선별검사를 위하여 비침습적인 MDCT 혈관조영술은 침습적인 DSA에 비하여 높은 민감도를 보여 매우 유용한 검사로 기대된다.

전산화단층촬영검사에서 하지의 3D 혈관조영검사를 위한 새로운 고정기구의 유용성 평가 (Evaluation of Usefulness in New Immobilization Device with 3D CT Angiography for Lower Extremity)

  • 장근조;권대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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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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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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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3차원 전산화단층촬영 검사에서 하지 혈관조영술을 위해서는 움직임이 없어야 한다. 표재질환의 검사는 환자의 하지가 테이블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고정기구를 하지 조영술을 위해 새롭게 개발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하지조영술용 고정기구를 고안하여 개발하였다. 개발된 고정기구는 2개로 구성되었고, 폴리우레탄 레진의 재료를 이용하였다. 둔부에 위치하는 패드와 족부를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새로운 고정기구를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산화단층촬영영상을 획득하였으며 이들 영상을 5등급으로 구분하여 고정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와 영상를 비교하여 평가하였다. 고정기구를 사용하여 전산화단층촬영으로 하지 혈관조영검사를 시행한 경우 매우 편안하고 움직임이 없이 혈관을 묘출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됨을 확인하였다.

안정형 협심증의 병태생리 및 관상동맥 CT 혈관조영술의 역할 (Pathophysiology and Role of Coronary CT Angiography in Stable Angina)

  • 이종은;박혜미;임용환;정원기;김윤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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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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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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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관상동맥질환의 임상적인 개념은 지난 10년 동안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여왔다. 관상동맥질환은 대부분 진행성 질환이며, 관상동맥질환 환자는 질병 진행의 어느 시점에서도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러한 임상적 맥락에서 2019년 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관상동맥질환의 임상적인 중요성을 반영하여 "만성관상동맥증후군"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발표하였다. 최근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을 이용한 관상동맥질환의 평가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안정형 협심증 또는 만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의 임상적 유용성은 초기 무증상 관상동맥질환의 발견에서부터 죽상경화판의 특성 분석 및 관상동맥질환의 치료 전략 결정에 도움을 주는 역할까지 관상동맥질환의 다양한 단계에 걸쳐 입증되고 있다. 이 종설에서는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이해를 돕는 병태생리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의 임상적 적용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grade V 간손상에서 시행한 응급 혈관색전술: 전산화단층 촬영 없이 시행한 응급 혈관색전술의 이점 (Emergency angioembolization performed in a hemodynamically unstable patient with grade V liver injury: The benefit of emergency angioembolization without computed tomography)

  • 강우성;박찬용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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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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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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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고도의 외상성 간손상은 높은 이환율과 사망율을 동반한다. 저자들은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외상성 간손상 환자를 인터벤션 영상의학 전문의의 즉각적인 개입으로 빠른 혈관조영술을 시행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29세 남자가 낙하산 훈련 중 추락하여 본원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였다. 초기 환자 혈압은 80/40 mmHg였고 응급 초음파 검사에서 간 열상과 주변에 혈액으로 보이는 체액이 관찰되었다. 내원 16분 후 수액 소생술을 시행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60/42 mmHg로 감소하여 전산화단층촬영을 생략하고 바로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였다 (병원 도착 후 동맥 천자까지의 시간: 36분). 혈관조영술에서 우후간동맥 (right posterior hepatic artery) 출혈이 관찰되어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혈관색전술 후 환자의 혈압은 120/77 mmHg로 상승하였고, 생체징후가 안정된 후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여 추가적인 출혈이나 내강장기의 손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환자는 중환자실로 입원하여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내원 후 30일째 특별한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다. 본 증례에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고도의 간손상 환자에서 전산화단층촬영을 생략하고 매우 빠르게 혈관조영술 및 색전술을 시행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대퇴동맥에 발생한 의인성 거대 가성동맥류에 대한 치료 (Treatment of giant iatrogenic pseudoaneurysm of the femoral artery)

  • 강우성;박찬용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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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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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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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외상성 비장손상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가 증가하면서 혈관조영술과 색전술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혈관조영술 후 발생한 대퇴동맥의 가성 동맥류를 트롬빈(thrombin) 주입과 코일(coil)을 이용한 색전술로써 효과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55세 여자가 둔상성 외상으로 내원하였다. 전산화단층촬영에서 grade V 비장손상 소견을 보였으며, 조영제의 유출이 관찰되어 혈관조영술 및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내원 3일째 시행한 시행한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비장의 재출혈 소견 보여 2차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내원 7일째 시행한 전산화단층 촬영에서 비장의 출혈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우측 대퇴동맥 주위로 직경 $7.0cm{\times}4.0cm$ 크기의 가성동맥류가 발견되었다. 이 가성동맥류의 치료를 위해 초음파 유도하 트롬빈 주입을 시행하였으나 주입 후에도 혈류가 계속 유입되는 것이 컬러도플러초음파에서 관찰되었다. 이에 가성동맥류의 입구에 코일을 이용하여 색전술을 시행하였으며, 시술 후 혈관조영술에서 동맥류가 조영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추적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동맥류가 조영되지 않고 크기도 감소하여 효과적으로 치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후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다. 저자들은 크기가 큰 대퇴동맥의 의인성 가성동맥류를 트롬빈과 코일을 이용하여 색전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을 피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단독 사행 폐정맥의 혈관 조영술 소견: 증례 보고 (Angiographic Findings of an Isolated Meandering Pulmonary Vein: A Case Report)

  • 고지수;권려민;김한면;우지영;김유나;문정원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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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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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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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사행 폐정맥(meandering pulmonary vein)은 드물게 보이는 폐 혈관 이상으로, 사행성 주행을 보이는 폐정맥이 좌심방으로 배출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우리는 조영증강흉부 전산화단층촬영 및 폐 혈관 조영술 후 우측 사행 폐정맥으로 진단된 55세 여성 환자를 보고하고자 한다. 조영증강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상 우상폐정맥으로 배출되는 구불구불한 사행성 경로를 보이는 혈관구조물이 우상엽에 있었고, 폐 동정맥 기형이 의심되었다. 진단 및 치료를 위해 폐혈관 조영술이 시행되었고, 폐혈관 조영술에서 먹이 동맥(feeding artery)은 보이지 않았고, 환자는 우측 사행 폐정맥으로 진단되었다. 조영증강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사행 폐정맥과 다른 혈관 기형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 폐혈관 조영술 소견이 진단에 도움이 되며, 추가로 시행할 수 있는 진단도구가 되겠다. 사행 폐정맥의 혈관 조영 소견을 인식함으로써 불필요한 치료가 시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장 천공을 동반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골반골 골절에서 전산화 단층촬영 전 시행한 혈관색전술의 지혈효과: 증례보고 (Emergency preoperative angioembolization without computed tomography to treat unstable pelvic fractures with bowel perforation)

  • 박찬용;강우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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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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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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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골반골 골절 환자의 사망율은 40-6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다. 하지만 이러한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다. 저자들은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골반골 골절 환자에서 빠른 응급 혈관조영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혈을 시행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78세 여자가 넘어져서 발생한 골반 통증을 주소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였다. 내원 후 시행한 단순골반촬영에서 골반골 골절이 관찰되었으며, 혈압은 60/40 mmHg였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여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지 않고 곧바로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였으며, 빠른 지혈을 위해 세부적인 출혈 혈관을 선택하지 않고 양측 내장골동맥에 대해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색전술 시행 후 혈압이 안정화되고 나서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였으며, 이 검사에서 장천공을 의심할 수 있는 다수의 복강내 공기 음영이 관찰되었다. 응급 개복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소견상 소장에 약 1 cm 크기의 천공이 관찰되어 봉합을 시행하였고, 골반 주변 후복막강에 혈종이 있었으나 더 이상 팽창하지 않고 출혈 소견이 보이지 않아 그대로 두고 수술을 종료하였다. 환자는 중환자실로 입원하여 집중치료 시행하였고, 수술 3일째 일반병실로 전실하였다. 저자들은 이 증례에서 출혈을 동반한 골반골 골절과 소장천공 대해 전산화 단층촬영을 생략하고 빠른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