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현재 사용되는 암호화 알고리즘들은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를 대비하여 양자컴퓨터로부터 안전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NIST에서는 양자내성암호 표준화 공모전을 개최하여 최근 4개의 표준화 알고리즘이 선정되었다. NIST는 다양성을 위해 다른 기반 문제를 갖는 알고리즘 선정을 위해서 현재 4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4라운드 후보군 알고리즘은 모두 공개키 알고리즘이 선정되어 전자서명 알고리즘에 대한 후보군 알고리즘은 존재하지 않아 NIST는 2023년 PQC 전자서명 추가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NIST PQC 전자서명 추가 공모전에 대해 소개하고, 1라운드에 진출한 알고리즘의 특징과 최신 동향을 살펴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항생제 내성 균과 유전자 및, 항생제 내성 전달을 제어하는데 필요한 살균능 (CT, 농도 * 접촉 시간)을 서로 비교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이를 위해 각기 다른 염소 주입농도(C)와 접촉시간(T)에 따라 각각의 항생제 내성 제거를 산정하였다. 그 결과 항생제 내성균 90%(1 log)이상 제어를 위해서는 CT 값(176~353 mg min/L)이 필요하였으며, 항생제 내성 유전자의 제거를 위한 CT 값은 195~372 mg min/L 이었다. 또한 항생제 내성 유전자의 전이 90% 이상 제거를 위한 CT 값은 187~489 mg min/L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조건에서는 항생제 내성 유전자 및 유전자의 전이에 대한 제어를 위해서는 항생제 내성균 제어보다 더 높은 소독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연구배경: 최근 광역내성 결핵은 공공보건에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립의료원에 내원한 폐결핵 환자들 중 광역내성 폐결핵 환자와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비교 연구 하여 광역내성 및 다제내성 폐결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폐결핵 퇴치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0년 1월부터 2007년 8월까지 객담 결핵균배 양양성 및 항결핵 약제에 대한 감수성검사가 행해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감수성결과에 따라 광역내성군과 다제내성군으로 나눈 뒤, 의무기록을 토대로하여 임상적 특성을 후향적으로 비교분석 하였다. 결 과: 총 314명의 환자들 중 18명(5.7%)이 광역내성, 69명(22%)이 다제내성이었고 광역내성을 다제내성에 포함시켰을 때 광역내성이 다제내성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69%였다. 연구된 임상적 특성들 중, 광역내성 또는 다제내성이 진단될 당시 결핵치료를 위한 폐절제술의 과거력이 광역내성군에서 더 많았으며(OR, 3.974; 95% CI, 1.052~15.011; p value, 0.032), 광역내성이나 다제내성으로 진단되기 전 복용중단기간을 포함한 이전 항결핵약제 복용기간의 평균도 광역내성군에서 더 길었다(광역내성군: 72.67개월, 다제내성군: 13.09개월, 평균복용기간의차이, 59.582개월; 95% CI, 31.743~87.420; p value, 0.000). 또한 복용기간이 길수록 광역내성 발생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OR, 1.076; 95% CI, 1.038~1.117; p value, 0.000). 그 외 남성의 비율, 당뇨병의 빈도, 45세 미만의 연령, 2개월 이상 항결핵약제 복용을 중단한 경력, 다제내 성이나 광역내성으로 진단될 당시 흉부방사선사진에서 공동의 존재 빈도와 내성 진단 당시 객담 항산성균 도말 양성 검사 비율은 전체적으로 광역내성군에서 더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 론: 광역내성 폐결핵 환자들에서 광역내성으로 진단될 당시 결핵치료를 위한 폐절제술의 과거력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내성 진단 전 더 긴 항결핵약제 복용기간을 보여주었다. 또한 긴 복용기간은 유의하게 광역내성의 발생과 관련되어 있었다.
다변수 이차식 기반 전자서명은 양자내성암호 중 짧은 서명 길이와 빠른 서명 생성 및 검증으로 인해 자원이 제한된 기기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SFLASH는 NESSIE 표준으로 선정되었으며, NIST 양자내성암호 표준 공모에 다수의 다변수 이차식 기반 서명이 제출되었다. 또한 HiMQ는 국내 TTA 표준으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다변수 이차식 기반 전자서명의 장점으로 인해 NSIT 양자내성암호 표준의 추가 전자서명 공모에도 다변수 이차식 기반 전자서명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양자내성암호 국가공모전에는 MQ-Sign이 1라운드 후보로 공개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대표적인 다변수 이차식 기반 전자서명에 대해서 살펴보고, 다변수 이차식 기반 전자서명의 표준화 동향에 대해 살펴본다.
낙동강의 지류하천인 내성천은 전형적인 모래하천으로 고유한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영주댐에 의하여 내성천의 댐 하류에서 하상의 변화와 이에 따른 어류상의 변화가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모래하천인 내성천에서 어류의 서식환경, 생물상 및 군집구조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공사중인 영주댐 하류와 대조지소로서 서천에서 하천 환경을 조사하고 어류를 채집하였다. 내성천에 영주댐이 축조되기 시작하면서 댐 직하류에서 하상 재료의 입경 크기가 증가하였다. 영주댐이 운영되기 전 내성천에서는 피라미가 우점하였고, 조사지점에 따라서 끄리, 쉬리, 참마자, 모래무지가 아우점하였다. 내성천에서는 모래 하상에서 특이하게 서식하는 누치, 참마자, 모래무지, 흰수마자, 기름종개, 대동갱이가 발견되었다. 내성천의 영주댐 하류에서 어류 군집는 하상 재료의 입경에 따라서 돌마자, 쉬리, 꺽지 등의 자갈 하상 어종 출현 군집과 누치, 기름종개, 흰수마자 등의 모래 하상 어종 출현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이들 군집은 영주댐 건설 이후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점차 모래 하상 어류 군집에서 자갈 하상 어류 군집으로 변하는 경향이었다. 그러므로 영주댐 하류 하천에서 환경과 어류상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모래하천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핵, 지금도 우리 주위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 전염병이다. 매년 새로운 환자가 3만~4만여 명이나 발생하고 사망자도 2,300여 명에 이른다. 우리 나라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그간의 성공적인 결핵퇴치사업으로 분명히 결핵관리 모범국이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결핵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전염병 질환 중 모두 1위다. 아직 갈 길이 먼 것이다. 이에 결핵연구원 측은,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전 세계 곳곳에서 여러 항생제에 동시에 내성을 보여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결핵, 광범위 내성결핵이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목 적 : 인체의 세균성 호흡기감염 및 중추신경계 감염에 제일 중요하고 흔한 병원균인 폐구균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되기 시작하여 점차 증가하며 최근에는 고도 내성균에 의한 중증 감염이 임상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5세 이하의 어린 소아 연령에서 더욱 빈번하게 호흡기감염과 중추신경계 감염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어 폐구균에 대한 항균력 평가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이런 배경에 따라 국내 급성 중이염, 급성 부비동염 및 폐렴 환아에서 분리된 폐구균에 대하여 페니실린 내성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에서 이들 질환에 흔히 사용되고 있는 경구용 항생제인 amoxicillin, amoxicillin-clavulanate, cefaclor에 대한 항균력 평가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000년 5월부터 2003년 6월 사이에 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성바오로병원, 대전성모병원, 고려의대 안산병원, 부산의대병원, 마산파티마병원, 인하의대병원에 외래 방문 또는 입원한 급성 중이염, 급성 부비동염 및 폐렴을 지닌 환아에서 분리 동정된 156개의 폐구균을 대상으로 하였다. 2003년 NCCLS의 기준에 의한 한천배지 희석법으로 페니실린에 대한 MIC를 일차적으로 확인하여 폐구균에 대한 페니실린 내성을 파악하였고, 급성 중이염, 급성 부비동염 및 폐렴에서의 내성률 차이를 확인하였으며, amoxicillin, amoxicillin-clavulanate, cefaclor에 대한 내성 정도를 파악하고 $MIC_{50}$ 및 $MIC_{90}$을 확인하여 감수성 차이를 비교하고 분석하였다. 결 과 : 급성 중이염, 급성 부비동염 및 폐렴 환아로부터 분리된 156 폐구균 검체에서 페니실린에 78.2%(중등도 내성률; 46.2%, 고도 내성률; 32.0%)의 높은 내성률이 확인되었고, 질환별로는 급성 부비동염의 페니실린 내성률이 71.4%, 급성 폐렴의 경우는 73.4%이었으나 급성 중이염의 경우는 92.7%로 두 질환에 비해 현저히 높은 차이점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2003년 NCCLS 판정 MIC 기준에 따른 amoxicillin의 내성률은 16.7%(중등도 내성; 15.4%, 고도 내성; 1.3%)로 나타나 페니실린의 내성 결과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amoxicillin-clavulanate의 경우는 내성률이 9.6%(중등도 내성 9.6%, 고도 내성; 0%)로 역시 penicillin 내성 결과와 현저히 다른 결과를 알 수 있었으며, amoxicillin보다도 내성률이 낮았고 고도 내성이 없는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cefaclor의 내성 결과는 95.5%(중등도 내성 1.9%, 고도 내성; 93.6%)의 결과를 보여 매우 심각한 내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로 소아 급성 호흡기감염 환아로부터 분리된 폐구균에 대한 페니실린 내성이 매우 높음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급성 중이염 환아에서 분리된 폐구균에 대한 페니실린 내성이 가장 높아 급성 중이염 환아에게 항생제의 사용이 많았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amoxicillin과 amoxicillin-clavulanate에 대한 항균력을 평가한 결과 amoxillin과 amoxicillin-clavulanate의 폐구균에 대한 내성은 페니실린보다 현저히 낮았고, 특히 amoxillin의 고도 내성률은 1.3%이었고, amoxicillin-clavulanate에서는 고도 내성을 보인 폐구균이 없는 결과를 보여 국내에서는 이들 항균제의 표준 용량으로 폐구균에 의한 소아 급성 호흡기감염 치료가 일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국내에서 경구 cephalosporin제 중 제일 사용이 많은 cefaclor의 경우는 95.5%의 내성을 보여 일차 약제로서의 역할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1973년부터 1985년 사이에 대구지방에서 분리된 Shigella는 약 1,200주였는데, 대부분이 Shigella flexneri였고, S. sonnei는 약 20%였으며, S. dysenteriae와 S. boydii는 극히 적었다. 분리균의 95%이상이 chloramphenicol(Cm), tetracycline(Tc), streptomycin(Sm), sulfisomidine(Su), ampicillin(Ap), trimethoprim(Tf) 등의 전부 또는 일부 약제에 내성이었으며, kanamycin, nalidixic acid(Na)와 rifampin(Rf)에 내성인 균주는 소수 있었으나, cephaloridine, gentamicin, amikacin 등에 내성인 균주는 없었다. 1973년에 분리된 균은 약 절반이 약제내성이었으나, 1977년 이후 분리된 균은 95% 이상이 약제내성이었다. 1977년 까지는 Cm, Tc, Sm 및 Su의 4제 내성균이 가장 많았으나 1978년 부터는 Cm, Tc, Sm, Su, Ap 및 Tp의 6제 내성균이 가장 많았다. 약 75%의 균이 그 약제내성을 접합에 의하여 Escherichia coli에 전달하였으므로 이 약제내성은 R plasmid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대다수의 균에 있어서 약제내성 전부를 E. coli에 전달하였으나, Na와 Rf의 내성은 전달되지 않았다. 일부 균주의 약제내성은 E. coli에 전달될 때 분리되는 일이 있었으나, 그 수는 극히 적었다. Shigella의 R Plasmid는 대부분이 비적합성군(incompatibility group) F II에 분류되었으나, 극소수는 B군에 속하였고 군별이 안되는 것도 있었다.
양자 컴퓨터 기술의 발전에 따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암호 알고리즘과 시스템들이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양자 컴퓨터로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양자내성암호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며, 미국 NIST 에서는 양자내성암호의 표준화를 위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공모전 최종 후보 중 하나인 NTRU 알고리즘을 가속화하기 위한 성능 분석을 진행하였다.
차세대 컴퓨터인 양자 컴퓨터는 현재 정보화시스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공개키 암호 시스템인 RSA와 Elliptic Curve Cryptography (ECC)의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양자 알고리즘인 Shor 알고리즘은 RSA와 ECC가 기반하고 있는 수학적 난제들을 다항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NIST에서는 양자컴퓨터 상에서 내성을 가진 공개키 암호 표준화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2022년도에 NIST에서는 4개의 3라운드 최종 표준화 알고리즘을 발표하였다. 이와 동시에, 4라운드 표준화 알고리즘을 진행함으로써, 공개키 분야에서 코드 기반 또는 아이소제니 기반의 새로운 암호 알고리즘을 추가로 표준화할 예정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NIST 양자 내성 암호 표준화 공모전 4라운드의 후보 알고리즘인 코드 기반 암호 Classic McEliece, BIKE, HQC와 아이소제니 기반 암호 SIKE의 최신 동향에 대해 확인해본다. 추가적으로, 해당 암호 알고리즘에 대한 분석 기법과 공격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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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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