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기취락

검색결과 3건 처리시간 0.016초

영동지역 청동기시대 취락구조의 변천 (The study changes of the settlement structure on Bronze Age in Yongdong area)

  • 박영구
    • 고문화
    • /
    • 69호
    • /
    • pp.5-40
    • /
    • 2007
  • 영동지역 청동기시대 취락구조에 대한 연구는 한정된 지역과 유적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 상태이고, 대부분의 전기취락에서는 주거지만이 조사되어 종합적인 검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기취락은 이른 시기에는 취락의 규모가 작으며, 방내리 단계부터 구릉 내에 주거 점유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히 주거지 수가 증가하면서 취락의 규모가 확대되는 양상이 보여진다. 중기취락은 현재 방동리 A 유적에서 최초로 확인되었으나, 취락구조를 검토하기에는 자료의 증가가 필요하다. 원형점토대토기 단계인 후기취락은 하천 주변에 위치한 구릉성 취락인 송현리 취락과 고지성 취락에 해당하는 방동리 취락에서는 주거지, 환호, 수혈유구, 소성유구, 분묘, 대형의 공공주거지 등의 대규모 원형 점토대토기 취락이 조사되어 청동기시대 후기의 문화양상과 성격 및 취락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

  • PDF

콩 근류균(根瘤菌) Bradyrhizobium japonicum의 취락형태별(聚落形態別) 항생제(抗生劑) 반응(反應)과 혈청형(血淸型) 및 단백질전기영동(蛋白質電氣泳動) 유형(類型)의 다양성(多樣性) (Diversity of Bradyrhizobium japonicum with Different Colony Morphology in Intrinsic Antibiotic Resistance, Serological Property, and Protein Profile)

  • 강위금;하호성;정연태;강항원;윤한대;하영내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29권1호
    • /
    • pp.60-66
    • /
    • 1996
  • 콩 근류균(根瘤菌) B. japonicum의 취락형태(聚落形態)에 따라 항생제반응(抗生劑反應)과 혈청형(血淸型) 및 단백질(蛋白質) 전기영동(電氣泳動) 유형(類型)에 차이가 있을지 여부를 구명(究明)코자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분포한 토착근류균(土着根瘤菌)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분리(分離)한 B. japonicum 120균주(菌株) 취락형태별(聚落形態別) 분포(分布)는 "Dry"형이 47%, "Wet"형이 41%, "Dry/Wet"형이 12%였다. 2. 항생제(抗生劑) 반응(反應)에 있어서 "Dry"형의 균주(菌株)는 chlorampenicole(200ug/ml)과 kanamycin(20ug/ml)에 대하여. "Wet"형은 erythromycin(100ug/ml)과 nalidixic acid(20ug/ml), spectinomycin sulphate(100ug/ml), streptomycin sulphate(10ug/ml), tetracycline(100ug/ml)에 대하여 각각(各各) 높은 내성(耐性)을 보였다. 3. B. japonicum의 취락형태별(聚落形態別)로는 혈청형(血淸型)의 구분(區分)을 보이지 않았으나, 각 혈청형(血淸型)에 속하는 균주중(菌株中)에는 혈청모균주(血淸母菌株)와 동일한 취락형태(聚落形態)를 가진 것이 많았다. 4. B. japonicum의 혈청학적(血淸學的) 분류결과(分類結果)는 단백질전기영동상(蛋白質電氣泳動上)의 밴드유형과 같았으며 특히, 복잡성(複雜性)에 있어서는 가장 복잡하였던 항생제반응(抗生劑反應) 유형(類型)과 지나치게 단순하였던 취락형태적(聚落形態的) 구분이 중간정도(中間程度)를 나타내어 실용성(實用性)을 보였다. 5. B. japonicum의 취락형태별(聚落形態別) 특성은 항생제반응(抗生劑反應)에서는 특이적(特異的)이었으나 혈청학적(血淸學的) 특성(特性) 및 단백질(蛋白質) 전기영동(電氣泳動) 유형(類型)에서는 다양(多樣)한 경향이었다.

  • PDF

서울·경기지역 청동기시대 전기 생계자원(生計資源) 생산방식 (Patterns of Subsistence Production in the Early Bronze Age in the Seoul/Gyeonggi Region)

  • 이민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6권3호
    • /
    • pp.22-44
    • /
    • 2023
  • 청동기시대 전기 생계경제는 문화유형,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발현될 수 있는 생산방식의 다양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채, 농경 수행의 강도를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왔다. 이러한 상황은 신석기-청동기시대 이행을 얼마나 단절적으로 또는 연속적으로 이해할 것인가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식은 생계자원 생산방식의 점진적인 변화를 탐색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해 왔다. 본고에서는 청동기시대 생계자원의 생산방식이 연속·점진적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청동기시대 전기 생산방식에 영향을 주었을 다양한 요소에 따른 생산자원 생산양상을 복원해보고자 하였다. 청동기시대 전기는 문화유형과 생태적소가 다양하게 확인되는바, 특정 시기의 생계자원 생산방식을 복원하는 작업은 단편적인 한두 가지 분석으로는 달성되기가 어렵다. 따라서 생계자원 생산과 관련된 몇 가지 측면을 분리하여 분석·해석하고 종국에는 모두를 종합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적 경로가 될 듯하다. 구체적인 연구 방법으로 생계자원 생산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는 문화·환경적 요소-문화유형, 지리·지형적 요소, 토양생산성, 취락규모-에 따라 기능상 분류된 석제 생산도구 구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서울·경기 지역의 청동기시대 전기 생계자원 생산양상에 있어 문화유형과 지리·지형적 입지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는 반면, 취락규모와 토양생산성에 따른 생산도구 구성의 차이에서는 통계적으로도 제법 유의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취락규모와 종합생산토양 비율이 증가할수록 수렵·무구, 목가공구, 수확구가 증가하는 반면 어로구의 비율에 있어서는 그 반대의 양상이 관찰되었다. 취락규모나 작물재배의 생산성에 따른 수렵 혹은 농경에 대한 의존도 사이에 상관관계를 기대하게 하나, 취락규모와 토양생산성 비율 간의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상호 유의미한 관계로 해석되지 않았다. 즉, 이는 여러 요인에 따라 생산양상도 상이하며, 어느 단편적인 요소가 특정 취락의 생계자원의 생산방식을 채택하는데 결정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청동기시대 전기 사회에서의 취락을 구성하는 다양한 문화·환경적 요소에 따라 생계자원 생산양상 검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