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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회혼례도첩》 속 등장인물의 복식 고찰 (Analysis of Clothing in a Painting Album of a 60th Wedding Anniversary Feast in the Collection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 이은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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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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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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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회혼례도첩》(덕수6375)에 묘사된 남녀 등장인물의 복식을 분석하고 《회혼례도첩》의 제작 시기를 추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인공 노신랑은 <전안례도>와 <교배례도>에서는 평소 관원으로 착용하던 흑단령을 착용하였다. 그 외 <헌수례도>와 <접빈도>, <중뢰연도>에서는 패영 없는 자립에 옥색 포, 홍색 세조대를 둘렀다. 기럭아범은 자립에 귀 옆에 묶은 패영을 달고 흉배를 부착한 무문 흑단령을 착용하였다. 성인 남자 자손과 하객들은 도포 등 당시의 대표적인 포 종류를 착용하였는데 특히 무관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은 철릭, 직령을 착용하고 붉은 색 띠와 청색 계통의 띠를 신분에 맞추어 착용하였다. 징씨(徵氏) 등 안내자는 중치막과 홍단령을 착용하였으며 어린 동자들과 시동(侍童)은 중치막을 착용하였다. 술을 따르고 음식을 나르는 총각들은 땋은 머리에 소창의(小氅衣)를 입고 성인들은 전립(氈笠)에 소창의를 착용하였다. 군영 소속의 세악수들은 소색 소창의에 흑색 전복, 그리고 허리에 남색 포대 등 군복을 착용하였다. 둘째, 노신부는 <교배례도>에서는 거두미와 초록원삼 차림을 하였고 <헌수연도>에서는 남치마·옥색저고리 차림이 확인되었다. 여자 자손들은 어여머리에 비녀와 반자, 진주댕기 등의 칠보장식을 하였고 다양한 색상의 저고리에 남색과 홍색, 옥색 등의 치마를 입었다. 남치마에 초록 장옷을 입은 부인도 확인되었다. 홍치마에 초록색 회장저고리를 입은 <교배례도>의 동녀(童女) 4명은 낭자머리에 비녀 꽂고 도다익 댕기를 길게 드리웠으며 칠보족두리를 썼다. 비자(婢子)들은 어여머리에 가리마를 썼으며 양반 부인들과 유사한 치마·저고리를 착용하였으나 색상이 연했고 치마의 길이가 짧았으며 치마의 부풀림 정도가 약하였다. 기녀는 양반 부인과 비슷한 모습이었으나 색상이 덜 화려하였으며 어여머리에는 칠보장식이 없었다. 셋째, 주인공의 자립 착용, 철릭과 직령을 입은 하객들, 군영 소속 세악수 참여 등에 근거하여 회혼례의 주인공이 병조나 군영과 관련된 인물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군영 악대의 전복의 소매 길이와 잠화 사용, 어여머리의 형태와 댕기, 저고리의 길이와 치마의 부풀린 형태 등에 근거하여 《회혼례도첩》의 제작 시기를 1760년대~1780년대로 추정하였다.

조선 전기 전단후장형 치마의 스타일 유형과 조형적 특성 연구 (A Study of the Style Type and Formative Properties of Short Front and Long Back Skirt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 황이지;김소희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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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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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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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is study classifies short front long back skirts from the Joseon Dynasty by style type, identifies their formative characteristics based on their external morphological properties and internal composition, and examines their correlation with Korean thought. A literature review and empirical research were conducted for this study. The style of short front long back skirts is classified as inverted "b"-shaped, lower lip, wavy, trapezoid with a raised center hem, or half-circle. As such, this skirt possesses the formative properties of imbalance, variability of shape, intentional three-dimensionality, and confluence. In other words, with an imbalance resulting from the difference in length between the front and back, these skirts are characterized by variability in shape created by intentional three-dimensionality expressed as intentional three-dimensional beauty, the confluence of planes and dimensions, as well as of materials and colors. These properties are correlated with Korean ways of viewing the world.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development of Korean designs.

Isozyme patterns 차이에 의한 영지, 치마버섯 및 동충하초의 계통분류 (Classification of Isolates of Ganoderma lucidum, Schizophyllum commune and Cordyceps spp. by Electrophoretic Patterns of Isozymes)

  • 이준우;이권행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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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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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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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약리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된 고등균류중 영지, 치마버섯및 동충하초의 계통 분류를 위해 동위효소 pattern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생지역이 서로 다른 영지의 동위효소 pattern은 IY003, IY004, IY005 및 IY008 균주사이에서는 70%이상의 유사도 지수를 보여, 높은 유연관계를 나타내었으나, IY009와 IY010의 동위효소 pattern은 많은 차이를 보여 유연관계가 낮았다. 치마버섯의 경우, 가장 높은 유연관계를 보인 균주는 IY803과 IY805로 이들의 유사도지수는 57%로 나타났다. 나머지 균주들 간의 유사도지수는 40%에서 56%정도를 나타냈다. 자낭균류에 속하는 동충하초는 영지나 치마버섯 등의 담자균류와는 달리 균주간에 유사도지수가 비교적 낮았다. 동충하초중 나방이류에서 분리된 IY901과 IY904사이의 유사도지수는 67%였고, 풍뎅이류와 나방이류에서 각각 분리된 IY903과 IY904 역시 67%의 유연관계를 보였으며, 애벌레류로 부터 분리된 IY905와 IY909사이의 유사도지수는 42%로 시험된 동충하초 균종 중 비교적 높은 유연관계를 나타내었으나, 나머지 균주들 간의 유사도 지수는 12%에서 43%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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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에 나타난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인물 형상 (The Character Figuration of Yeoheon Jang Hyungwang in the folk tales)

  • 장정수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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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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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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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고에서는 여헌을 주인공으로 한 설화를 대상으로 하여 설화 전승의 주체인 민중들이 여헌을 어떻게 형상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현전하는 여헌 관련 설화는 무례한 관찰사 아들을 너그럽게 용서한<장현광의 소탈한 성품>, 의성 현령(縣令) 시 오월비상(五月飛霜)을 예견해 냉해를 막아낸 <여헌 선생의 예언>, 충북 보은의 '치마바위'와 청송 '여헌대'의 지명 유래 설화인 <치마바위>와 <여헌대> 4종밖에 되지 않는다. <장현광의 소탈한 성품>은 초라한 행색을 한 자신을 몰라보고 무례하게 군 젊은이를 너그럽게 용서하고 '검소함'과 '겸손'을 깨우쳐 주는 대학자의 소탈하고 너그러운 인품을 보여 준다. <여헌 선생의 예언>에는 백성들을 유교적 도덕으로 교화시키며, 백성들의 생업을 진작하기 위해서 힘쓰는 애민의식이 투철한 목민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치마바위>는 아내가 백성들로부터 전별 선물로 받은 비단 속곳마저 돌려주도록 한 청렴결백한 관리의 모습을 형상화하였으며, <여헌 선생의 예언>과 <여헌대>에는 앞날을 예견하는 비범한 도학자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들 설화는 대체로 그의 성품이나 행적, 실제 사건 등을 토대로 하여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설화 속의 여헌의 형상은 '검소하고, 겸손하며, 도량이 넓고, 주역에 통달하였으며, 도덕적 경세관(經世觀)을 실천한' 그의 실제 모습에 근접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운남 지역 소수민족 치마의 조형적 특성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Skirts of Minority Races in Yunnan Province)

  • 김혜영;조우현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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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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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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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Skirts hold an important position in dress culture among various dress forms, being worn by more than half of mu. In this study, Chima is defined as garment for lower part of the body without crotch sewing, contrasting with trousers. The authors classify and compare the formation of the skirts of minority races in Yunnan area, based on Korean Chima, understanding the forms of skirts and examining the composition, color, pattern and material. For the study, the authors investigated 57 pieces of skirts among 341 pieces of minority races dresses from Yunn Nationality Museum collection exhibited at Korea Folk Village in May 2003, and referred to customs materials and photos in various literatures. Skirts in Yunnan area are divided into 6 areas, that is, seamless one-piece skirt area, wrapskirt area and mixed type skirt area. Skirt formation factors from the effect of environment such as climate, lifestyle and means of production were studied, and characteristics,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were reviewed. Figure of skirts are studied by compostion, color, material, and technique. By composition, they can be classified based on the similarity to Hanbok (traditional Korean dress). By color, worshipped color and preferred color vary by races and by area. Materials vary in kinds and thickness by area with various climate. By technique, national characteristic patterns are inherited through national traditional dyeing and embroidery. It is not easy to conclude based on single item of skirt, but we suggest that national dresses have been settled through the mutual supplements between the effect of social and cultural exchange such as historical inheritance, geological environment, religion and production activity and the various forms of skirts from changes in shape, color, material and wearing form of dr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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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버섯(Schizophyllum commune)으로부터 $A{\alpha}$ mating locus의 분리 및 특성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alpha}$ mating locus from Schizophyllum commune)

  • 박동철;;;이갑득;이갑랑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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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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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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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고등균류중 담자균류에 속하는 치마버섯에 있어 자실체 형성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mating locus의 분리 및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북미 자생의 치마버섯 UVM 1-34 균주로부터 $A{\alpha}3$ allele 분리를 위하여 만든 genomic library의 전체 숫자는 약 $2{\times}10^4$ cells로서 이중 약 90%가 약 35kb의 inserted DNA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colony 및 southern hybridization을 통해 얻은 6개의 clone 모두가 mating activity를 나타내었다. 이 중에서 1개 clone을 선정하여 남미자생의 UVM 1-71 $A{\alpha}3$ allele의 Z, Y region을 포함하는 5.7kb의 단편을 pBluescript ll KS(+)에 subcloning 시켜 trp1 gene 함유의 pTC20 cosmid와 함께 cotransformation 시킨 결과 약 50%의 clamp cell 형성을 보임으로서 이 clone이 mating activity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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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을 이용한 처녀치마[Heloniopsis orientalis (Thunb) C. Tanaka] 대량 증식 (Micropropagation of Heloniopsis orientalis (Thunb.) C. Tanska in vitro)

  • 윤세영;이명선;임상철;신중두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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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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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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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조직배양을 이용한 처녀치마 대량증식을 위한 적정배지, 생장조절제 및 농도구명을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Shootb 및 roots분화의 경우 zeatin 3.0 mgι$^{-1}$을 첨가한 MS 배지에서 shoots및 roots 형성률이 각각 20, 30%로서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 MS배지의 경우 zeatin 1.0mgι$^{-1}$에서 shoots 형성률이 67 %, B5 배지에 있어서 zeatin 3.0 mgι$^{-1}$ 처리에서 33 %로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지에 따른 식물 생장조절제 처리에 따른 식물체 분화율은 MS 배지에서는 2,4-D 0.5 mgι$^{-1}$, 1/2 MS 배지에서 zeatin 1.0 mgι$^{-1}$ 및 B5 배지에서 reatin 3.0 mgι$^{-1}$에서 자장 가장 많은 100, 193, 280 및 310%의 분화된 식물체를 얻을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야생화인 처녀치마의 잎 조직으로부터 multiple shoots을 유도하여 대량증식을 위한 목적으로는 B5 배지에 생장조절제인 zeatin 3.0 mgι$^{-1}$을 첨가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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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발광다이오드와 형광등에서 자란 적치마 상추의 생육 및 광 이용 효율 비교 (Comparison of Combined Light-emitting Diodes and Fluorescent Lamps for Growth and Light Use Efficiency of Red Leaf Lettuce)

  • 손기호;송민정;오명민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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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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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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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폐쇄형 식물생산시스템에서 세가지 혼합 LED와 형광등에서 자란 적치마 상추의 생육과 광이용효율을 비교하는 것이다. 18일간 육묘한 적치마상추묘를 적색(R, 655nm), 청색(B, 456nm), 녹색(G, 515nm), 백색(W, 456nm + 558nm)의 혼합 LED(R:B=8:2, R:W:B=8:1:1, R:G:B=8:1:1)와 형광등이 설치된 폐쇄형 식물생산시스템에 정식하였다. 형광등에서 자란 상추는 모든 LED 처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엽형지수를 보였다. 지상부와 지하부 생육에서 LED 처리간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모든 LED 처리가 형광등에 비해 약 34% 지상부 생체중의 증가를 유도시켰다. 한편, 정식 후 4주차에 형광등의 총 소비 전력은 145kW인 반면, LED 처리구들에서 형광등의 약 1/3배인 54kW를 나타냈다. LED 처리구들의 건물중에 대비한 광 이용 효율은 약 34mg/W였으며, 이는 형광등 보다 약 3.5배 높은 값이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식물 생산 시스템에서 적절한 조합의 LED 조사는 형광등에 비해 상추 생장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통해 광이용효율도 극대화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판소리 소설과 풍속화를 중심으로 본 조선후기 여자복식의 풍속연구 (A Study of Women's Costume in the later Choson based on the Pansori Novel and Genre Paintings)

  • 김혜영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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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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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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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조선후기는 근대 서민 문예의 부흥기로서, 서민문예의 대두와 더불어 일어난 서민계층의 등장은 복식에 있어서의 대중 복식 문화를 부각시키면서 복식의 유행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 시기 모든 계층의 여성 복식에서 공통적으로 풍미한 유행사조는 과장된 치마허리 그리고 둔부를 volume감 있게 강조한 치마등을 통해 여체를 드러낸 선정적인 silhouette이 나타났다. 유교 규범에 의해 억제되고 절제된 여성들의 복식행동(clothing behavior)에서 이처럼 육체를 긍정한다는 것은 사회의 일정한 진보단계에 위치한다고 보겠다. 그것은 Eroticism자체는 영원한 인간의 본능에 의존하겠지만, 이 Eroticism을 통하여 어떤 사회적 질곡을 벗어나려고 하는데에 있어서는 그 Eroticism의 발로가 사회적 의의를 가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선후기의 여성복식에서의 Erotic Mode는 여성들 자신의 것인 동시에 그 사회의 것이며, 그것은 가식적이고 표면적인 유교적 도덕관의 외피 속에 흐르고 있는 인간성의 폭로이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데에 서민문예의 진보성과 근대성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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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조사를 통한 복식사 연구에서의 양적 분석 (A Quantitative Approach to the studies in Historic Costume using the Documentary Evidence)

  • 임춘순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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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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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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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복식사 연구의 한 방법으로서, 문헌을 통하여 다량의 정보 수집이 가능할 경우, 사회과학의 분야에서 사용되어 온 내용분석법을 도입하여 정보의 수량화를 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내용분석법을 이용하여 1856년부터 1870년에 이르기까지 미국 여성의 평상복(daydress)중 재킷과 치마의 유행 경향을 당시의 대포적인 패션 잡지인 Godey's Ladies Book과 Perterson's Magazine의 패션 삽화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1856∼1870년은 미국의 남북전쟁 발발 5년 전부터 남북전쟁 직후 5년까지 의 15년간의 기간을 이르며, 해당 15년은 전쟁 전, 전쟁 중, 그리고 전쟁 후의 5년간씩의 3 시기로 나뉘어졌다. 연구의 목적은 여성 평상복의 디자인이 위의 기간 동안 남북전쟁의 한 영향으로서 군복 '라일의 경향을 띄게 되는지의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군복 스타일의 경향은 몸에 꼭 맞는 실루엣(fitted silhouette), 에플렛(epaulet), 스텐딩 칼라(standing collar), 더블 여밈 (double-breastedness) 다수의 단추의 사용 및 장식(buttons)으로 정의되었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경향은 풍성한 실루엣 (full silhouette), 플라운스가 된 치마(flounced skirt), 그리고 러플/fp이 스/리본 (ruffles/lace/ribbons)의 사용 여부로 정의되었다. 연구의 초점은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문헌 정보의 수집 방법을 수립하는 데 있었으며, 수집된 자로는 각 변수의 빈도 분포포에 의해 조사되었다. Fitted silhouette, epaulet, 그리고 standing collar는 제 3시기에 가장 많이 나타났고 제 1시기에 가장 적게 나타났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있어서 full sihouette과 trounced skirt는 제 1시기에 가 장 많이 보였고 전쟁 당시와 전후에 점차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Buttons나 double breastedness 등은 제 2시기에 가장 많이 보이고 제 3시기에는 오히려 가장 낮은 빈도수를 보였다. 반면에 ruffles/lace/ribbons는 fitted silhouette 등의 군복 스타일의 변수와 더불어 제 3시기에 가장 많이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반적인 유행의 경향에 있어서, 군복 스타일의 변수와 여성스러운 경향의 변수를 각각 종합하여 분석해 보면, 제 2시기를 중심으로 전자의 유행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후자의 유행은 감소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당시 미국 패션은 유럽 왕실의 유행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을 감안할 때 본 연구의 결괴는 서양 복식의 역사의 선상에서 조심스럽게 해석되어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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