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저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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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 무호흡-저호흡증후군 환자에서 과도한 주간졸음증과 혈압 사이의 연관성 (The Association between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and Blood Pressure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Hypopnea Syndrome)

  • 김천식;김대식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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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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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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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수면무호흡-저호흡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과도한 주간졸음증의 표현형과 혈압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한다. 환자는 수면 다원검사 결과에 따른 무호흡-저호흡지수가 5미만인 그룹은 코골이 그룹(n=108), 5~15 사이는 경도 무호흡 그룹(n=186), 15~30 사이는 중증도 무호흡 그룹(n=179), 30 이상인 그룹은 중증 무호흡 그룹(n=233)으로 나누었다. 혈압 측정은 검사 시작 전과 후에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3분 간격으로 2회 측정 후 평균값으로 야간 혈압과 아침 혈압을 측정하였다. 주간졸음증군과 비주간졸음증군의 수면 파라미터와 혈압과의 상관관계를 측정하였다. 수면 파리미터와 혈압과의 이변량 상관관계에서 평균 동맥혈압과 체질량지수, 무호흡-저호흡지수, 총 각성지수는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고(r=0.099, r=0.142, r=0.135, p<0.01, p<0.01, p<0.01), 최저산소포화도는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r=-0.258, p<0.01). 주간졸음증군은 비주간졸음증군에 비해 나이가 어리고($47.2{\pm}11.3$ vs $50.3{\pm}11.4$, p=0.023), 이완기 혈압이 높고(야간 이완기혈압과 아침 이완기혈압, $83.1{\pm}9.7$ vs $81.4{\pm}8.8$, $86.4{\pm}9.2$ vs $83.6{\pm}9.7$)(p=0.031, p=0.047), 수축기혈압도 높았다(야간 수축기혈압, 아침 수축기혈압, $126.7{\pm}11.2$ vs $123.4{\pm}12.4$, $128.9{\pm}12.4$ vs $125.3{\pm}12.9$)(p=0.021, p=0.021). 무호흡-저호흡를 가지고 있으면서 고혈압이 있고, 주간졸음증을 함께 가지고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나이가 어리고, 총 각성숫자가 높고, 아침과 야간 수축기 및 이완기혈압이 높았다(p<0.005, p=0.008, p<0.001, p<0.001). 결론적으로 주간졸음증의 표현형은 나이가 어리고, 아침 및 야간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이 높고, 수면 중 산소포화도가 더 떨어졌다.

20대 저체중 한국여성의 건강 및 영양 상태: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Health and nutritional status of Korean underweight women in their twenties: Based on the 2010~2012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정사랑;김성희;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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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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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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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저체중인 20대 성인 여성의 건강 상태와 영양 상태를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1) 20대 여성의 저체중군과 다른 군들의 인구 사회학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교육수준은 저체중군이 가장 높았고 저체중군은 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저체중군은 세 군에 비해 소득수준과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율 또한 가장 높았다. 저체중군의 미혼 비율은 비만군보다 높았다. 2) 혈액 및 혈압 검사를 분석한 결과 각 항목의 평균은 비만도의 네 군 모두 정상수치에 해당하였다. 그러나 비만도별 네 군을 비교한 결과 저체중은 과체중, 비만보다 만성질환 위험이 낮아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여성력 분석 결과 저체중군의 모유수유 경험 비율이 가장 낮았다. 이는 출산 경험 비율이 가장 낮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만군보다 저체중군의 무월경의 비율은 낮았고 규칙적으로 월경을 하는 비율은 높았다. 4) 비만도군별 질환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군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이 과체중군과 비만군 보다 낮았으며 빈혈의 유병률은 높았다. 고혈압 유병여부의 '고혈압 전단계' 비율은 저체중군이 정상군보다 높았으나 과체중군과 비만군보다 낮았다. 당뇨병 유병여부는 저체중군, 정상군에 비해 과체중군, 비만군이 '공복혈당장애'와 '당뇨병'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20대의 젊은 연령을 대상으로 조사 하였기 때문에 질환 유병에 해당되는 대상자가 극소수로, 저체중인 20대 여성의 비만도군별 질환의 특성을 규명하기 어려웠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 여부는 극소수였으나 저체중군이 과체중, 비만군보다 유병률이 낮았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빈혈은 비만도가 낮을수록 유병률이 높았다. 5) 20대 여성의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량은 네 군 간에 차이가 없었고 영양섭취는 양호하였다. 6) 식품의 섭취빈도와 1일 섭취량 (g)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군의 유제품 섭취빈도는 정상군, 과체중군에 비해 섭취빈도가 낮았다. 또한 곡류의 섭취량은 저체중군이 정상군, 과체중군보다 매우 높았으며 난류의 섭취량은 저체중군이 비만군보다 높았다. 본 연구 결과 20대 저체중 여성의 건강은 정상체중 여성의 건강과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저체중 여성은 과체중과 비만 여성보다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낮았고 빈혈의 유병률은 높았으며 영양소 섭취는 비만도군 별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나트륨 섭취는 과다하고 칼슘 섭취가 부족하여서 향후 양호한 영양상태 및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 등 건강행태와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저체중 여성을 극저체중 여성과 구분하지 않았으므로 극저체중 여성의 건강 상태와 영양 상태를 살펴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교감신경계, Renin-Angiotensin계, Vasopressin계의 차단이 혈압 및 Norepinephrine, Angiotensin II 및 Vasopressin의 승압효과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Blockade of Sympathetic Nervous System, Renin-Angiotensin System, and Vasopressin System on Basal Blood Pressure Levels and on Pressor Response to Norepinephrine, Angiotensin II, and Vasopressin)

  • 정행남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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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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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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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마취가토에서 혈압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교감신경계, renin-angiotensin계, vasopressin계를 차단하였을때의 혈압자체의 변동과 norepinephrine (NE), angiotensin II (AII) 및 vasopressin (VP)의 승압효과의 변동을 조사하였다. 교감신경계와 renin-angiotensin계의 차단에는 각각 교감신경절 차단약인 chlorisondamine (CS)과 pirenzepine (PZ), angiotensin 변환효소억제약인 enalapril (ENAL)를 사용하였다. VP계의 차단에는 혈장 VP농도를 하강시킴이 알려져 있는 kappa opioid 수용체의 작용약인 bremazocine (BREM)을 사용하였다. CS (0.4mg/kg), ENAL (2mg/kg), BREM (0.25mg/kg)은 각각 비슷한 정도의 저혈압상태를 일으켰다. BREM에 의한 저혈압은 VP와 같은 효과를 가진 합성약인 desmopressin으로 유의하게 길항되었으며 BREM에 의한 저혈압이 적어도 일부 혈장 VP농도의 하강과 관계있음을 시사하였다. CS는 ENAL 또는 BREM으로 하강된 혈압을, ENAL은 CS 또는 BREM으로 하강된 혈압을, BREM은 CS 또는 ENAL로 하강된 혈압을, 더욱 하강시켰다. CS, PZ 그리고 ENAL 또는 CS, PZ 그리고 BREM에 의한 저혈압은 CS이외의 세약물에 의한 저혈압보다 심하였다. CS는 NE에 의한 승압효과 뿐만아니라 AII와 VP의 승압효과도 강화시켰다. AII의 승압효과는 또 ENAL과 BREM으로도 증대되었다. VP의 승압효과는 BREM으로도 강화되었다. ${\alpha}$-수용체의 길항약인 phentolamine과 phenoxybenzamine은 AII와 VP승압효과를 강화시켰다. 3승압계 차단이 혈압자체에 미치는 실험결과는 3계가 모두 혈압조절에 관여하고 그 중에서도 교감신경계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한 승압계의 차단하에서, 그 계의 승압 hormone 뿐만아니라 다른 계의 승압 hormone의 승압효과도 증대됨은 이 3승압계가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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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내압상승에 의한 혈압상승작용과 중추 GABA계 및 중추 ${\alpha}_{2}$-아드레날린 수용체와의 관계 (Studies on Involvement of Central GABAergic Mechanism and Central ${\alpha}_{2}-Adrenoceptors$ in Pressor Responses to Raised Intracranial Pressure)

  • 김영식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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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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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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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GABA계가 뇌내의 교감신경계기능에 영향을 주어서 혈압조절에 관여함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마취가토에서 GABA계가 두개내압증가에 의한 혈압상승에 관여하는가를 조사하였다. 두개내압증가에 의한 승압은 측뇌실내 muscimol (GABA 작용약)이나 clonidine $({\alpha}_2$-작용약) 전처리후에는 볼 수 없었다. 측뇌실내 yohimbine $({\alpha}_2$-길항약)으로 일으킨 고혈압은 두개내압증가를 하여도 더 이상 상승하지 않았으나, 측뇌실내 bicuculline (GABA 길항약)으로 일으킨 고혈압은 두개내압증가로 더욱 상승하였다. Bicuculline은 muscimol이나 clonidine 저혈압에서는 승압을 일으켰으나 yohimbine이나 두개내압증가에 의한 고혈압에서는 무효였다. Yohimbine은 clonidine 저혈압은 상승시켰으나 muscimol 저혈압에 있어서는 무효였다. Yohimbine은 두개내압증가에 따른 승압상태는 더 올리지 못하였으나 bicuculline 승압상태는 더욱 상승시켰다. Muscimol은 bicuculline과의 길항성이외에 yohimbine 승압을 억제함을 알았으며 yohimbine 승압에 GABA계가 관여함을 추측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실험결과로 두개내압증가에 따른 승압상승은 (1) ${\alpha}_{2}$-수용체, (2) bicuculline-감수성 GABA 수용체, (3) yohimbine-감수성인 clonidine이 작용하는 GABA계 부위의 세가지 방법으로 억제성인 교감신경기능을 불활성화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추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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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추간판 제거술중 발생한 대혈관 손상 수술 치험 -2례 보고- (Treatment for Maior Vascular Injuries of Lower Lumbar Disc Surgery -2 Cases Report)

  • 김승우;황윤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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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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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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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하부 요추 추간판 탈출증시에 척추 후궁 절제술 및 추간판 제거술은 흔히 실행되며, 그로 인한 혈관 손상 합병증은 드물게 생기고 있다. 혈관 손상으로 인해서 수술 환자의 혈압이 떨어져도 외부로 출혈이 없으면 무시되기도 하지만, 만약 수술후 환자의 혈압이 심하게 떨어지거나, 저혈압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먼저 혈관 손상을 의심해야 하며, 즉시 개복술을 시행해야 된다. 부산 백병원 흉부외과 의국에서는 2례에 대한 경험을 했기에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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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가와사키병 급성기에 면역글로불린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유증상 심근염 (Intravenous Immunoglobulin Nonresponsive Symptomatic Myocarditis during the Acute Stage of Incomplete Kawasaki Disease)

  • 손영수;김여향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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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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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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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저자들은 가와사키병 급성기에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저혈압(수축기 혈압 59 mmHg와 이완기 혈압 29 mmHg)과 수축기 심실 기능 부전(단축분획 22%)이 있던 7세 남아를 치료한 경험을 보고한다. 이 증례를 통해 가와사키병 급성기에 동반될 수 있는 유증상 심근염은 면역 글로블린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스테로이드 펄스 요법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Impedance Fat Meter로 측정한 체지방 비율과 혈청 지질치 및 혈압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Body Fat Percent with Serum Lipid Level and Blood Pressure in Adults)

  • 이석환;황태윤;김창윤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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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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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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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1994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종합건강진단을 받은 성인 661명(남 472명, 여 189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신장, 체중, 혈청지질치(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혈압과 impedance를 측정하였고, 이들 측정치를 이용하여 체질량지수, Katsura 지수, 동맥경화지수, 저밀도 지단백, 체지방 비율을 산출하여 체지방 비율과 혈청 지질치 및 혈압과의 관련성을 규명하였다. 체지방 비율에 따른 분포는 남자의 경우 체지방 비율이 20% 이상인 제1군이 15명(3.2%), 여자의 경우 25% 이상인 제 1군이 7명 (3.7%)으로 나타났다. 체중은 남자와 여자에서 체지방 비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1)신장은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남자에서는 총 콜레스테롤치, 중성지방치, 고밀도 지단백, 저밀도 저단백, 동맥경화지수가 세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1) 여자에서는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은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중성지방치, 고밀도 지단백은 세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체질량지수와 Katsura 지수는 남녀 모두에서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상관관계분석에서는 체지방 비율이 남자에서는 체중, 체질량지수, Katsura 지수,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 동맥경화지수,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고밀도 지단백과는 유의한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여자에서는 체지방 비율이 나이,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Katsura 지수,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 동맥경화지수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고밀도 지단백과는 유의한 역상관관계가 있었으나 혈압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인자인 총 콜레스테롤과 LDL/HDL비를 종속변수로 하고 나이, 체질량지수, 체지방 비율을 독립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총 콜레스테롤의 경우 남자에서는 체지방 비율, 나이, 체질량지수 모두가 총 콜레스테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왔으며$(R^2=0.1286)$, 여자에서는 체지방 비율과 나이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다$(R^2=0.3399)$. LDL/HDL비의 경우는 남자에서 체질량지수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고$(R^2=0.0954)$, 여자에서는 체지방 비율, 나이, 체질량지수 모두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다$(R^2=0.3164)$.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을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 분석에서는 남자에서는 수축기 혈압에 나이, 저밀도 지단백, 총 콜레스테롤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고$(R^2=0.1297)$, 확장기 혈압에는 나이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다$(R^2=0.0972)$. 여자에서는 수측기 혈압에 나이와 총 콜레스테롤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고$(R^2=0.1705)$, 확장기 혈압에는 나이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다$(R^2=0.1218)$. 이상의 결과에서 체지방 비율은 비만이나 혈청 지질치는 잘 반영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혈압을 반영하는데는 미흡한 점이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체지방 비율과 혈청 지질치 및 혈압과의 관련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고려하지 않은 혈압에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독립변수로 고려한 추가 보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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