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보급된 상업용 저온저장고는 총 1,529개동에 239,732평이고 전국평균 가동율이 21.1% 밖에 되지 않아 규모상으로는 저온저장고의 공급이 과도한 상태에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양적인 문제에 대한 논란은 접어두더라도 저온저장된 농산물의 손실이 10-30%에 이르고 있어 저장환경의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략)
경기도 광주군에 건설된 상업적 규모의 지하암반 저장고인 '곤지암 지하암반 저장고' 에 대한 약 7년간 운영중에 측정된 결과를 분석하였다. 운영 초기 에 투입되었던 에너지와 저장고 주변의 온도가 안정화된 이후의 에너지를 비교하여 에너지 소비의 변화경향을 분석하였다. 초기 냉동기 설계에 필요한 용량과 저장고 운영에 필요한 냉동기 용량을 비교하여 초기 냉동시스템 설계 시 고려할 점에 대해 논하였다. 7년간 암반 내 지중온도 변화 양상을 분석하여, 암반 내 지하수가 동결될 때에 소요되는 추가적인 에너지에 대해 논하고, 현재 암반온도 분포 상황을 초기의 온도분포를 예측한 FLAC 수치해석 결과와 비교하였다. 냉동기 가동시간에 따른 투입된 열유량과, 2차원, 3차원 수치해석에 의한 열유량을 비교하여 수치해석에 의한 열유량 예측의 정확성에 대해 논하였다.
CA저장에 적합한 떫은감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청도반시, 사곡시, 고종시, 봉옥시 4품종을 공시하여 $CO_2$농도를 12, 16%로 하였으며 $O_2$농도는 같이 3%로 하여서 약 160일간 저장하여 품질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거의 변화가 없거나 감소하였으며, 청도반시, 사곡시, 고종시는 $CO_2$12%, $CO_2$16% 모두 일반 저온저장고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봉옥시는 고농도의 $CO_2$로 가용성 고형분의 감소가 현저하였다. 경도변화에서 청도반시, 사곡시 및 고종시는 고농도의 $CO_2$에 의한 CA저장에서 일반 저온저장보다 경도 유지가 좋았고 봉옥시는 CA저장과 일반 저온저장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장기저장시 청도반시의 중량감소가 가장 적었고, 고종시의 중량감소가 가장 컸다. 장기저장에 따른 부패과 발생은 $CO_2$농도가 높을수록 억제효과가 높았으며 청도반시, 사곡시에서 발생율이 현저히 낮아서 CA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색도변화에서 CA저장으로 Hunter값이 약간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청도반시, 사곡시, 고종시는 일반 저온저장, CA저장에서 저장기간이 오래 경과해도 tannin 지수가 높아서 추후 탈삽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봉옥시는 고농도 $CO_2$로 탈삽이 진행되었으나 과육이 검게 변하는 갈변화 현상을 보였다.
원자력평화이용의 마지막 큰 과제라 할 수 있는 고레벨방사성폐기물의 처리${\cdot}$처분에 관해 고레벨폐기물 glass 고화체의 화학적내구성(침출율, 고온수화반응 등), 조사효과, 장기저장시설의 냉각특성, 지층처분에서의 포장성(암석특성이나 투수성) 등 많은 연구가 행해지고 있는데, 여기서는 장기저장시설과 처분시설의 시스템개념에 관한 것을 알아 보기로 한다.
현재까지 진행된 저장링 격자의 기본설계에 따라, 고주파 시스템 특히 Cavity와 고전력 고주파시스템의 기본 요구사항 및 기본구조를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저장링의 고주파시스템은 아주 잘 설계된 정밀 고주파회로의 둣받침을 받아야 하는데 이에 대한 설계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다. 안정된 500MHz 전원에서부터, Cavity내부 및 외부, 또 Klystron의 출력 등등의 상태를 파악하는 amplitude 및 phase detector들 또한 phase shifter, 신호감쇄기, 튜너 등이 많은 feedback 회로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각종 고, 저전력 시스템을 control하고 Cavity간의 위상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 또한 이모든 system은 computer control 및 manual control이 가능해야 하고, 고압(-50KV), 고전류(-15A)가 사용되고 또한 Cavity 자체가 전체 저장링의 진공 시스템을 파괴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초고속의 안전 relay 시스템도 설치되어야 한다. 충분한 빔의 수명을 위한 최대전얍은 1.5MV 내지 2.3MV로서 3개 또는 4개의 Cavity가 필요하고, 필요전력은 최소 171KW에서 최대 512KW까지임을 보여주었다. 여러가지 가능한 layout에서 PLS에 적합한 구조를 선택하였으며 기존 가속기들에 사용된 기술수준을 능가하는 특별한 요구사항은 없음을 보여주었다.
$CO_2$ 지중저장 기술은 가장 유력한 대용량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하나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여 국제적으로 노르웨이, 알제리, 캐나다, 미국 등에서 이미 대규모 실증 및 상용화 사업이 수행되고 있으며, 호주, 일본, 네덜란드, 독일 등 그 밖의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내용과 규모를 갖는 중소규모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도 소규모 육상 파일럿 저장 프로젝트와 중규모 해상 저장실증 프로젝트가 추진되어 착실하게 기술개발과 경험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_2$ 지중저장 사업은 화석연료의 사용이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온실가스 감축시장의 불안전성, 사업의 수익구조와 관련된 경제성, 누출에 대한 안전성 등의 위협요소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저비용-고효율 지중저장 기술과 안전한 지중저장 기술의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 저장소가 주요 포집원으로부터 상당한 거리를 갖고 있는 해저에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지중저장 사업의 경제성 확보가 매우 불리한 조건이다. 따라서 정부나 기업이 CCS 기술을 주요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채택하여 대규모 지중저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한국과 같은 불리한 조건을 갖는 국가의 경우에 특히 대규모 저장소의 확보를 포함한 저비용-고효율 지중저장 기술의 실용화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CO_2$ 지중저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대규모 저장소의 확보, 저비용-고효율 지중저장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통한 실용화, 중소규모 지중저장 실증사업으로 축적한 기술과 경험으로 대규모 지중저장 사업의 효율화 달성이 요구된다. 이를 위한 실천적인 로드맵과 프로그램의 작성과 착실한 이행 역시 중요하다. 이러한 기반이 착실하게 다져질 경우에 한국에서 대규모 CCS 통합실증과 $CO_2$ 지중저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수 있을 것이다.
복숭아는 다른 과일에 비해 조직이 연약하고 저장성이 매우 낮은 여름철 과일이므로 선별, 포장 및 유통과정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출하.유통시 선도를 유지시켜 유통기한을 연장시킨다면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다. 국내에서 일반화되어 있는 PE필름 밀봉 저장방식은 과실의 호흡에 의해 산소농도의 감소와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호흡이 억제되고, 이에 따라 노화가 지연됨으로 과실의 저장수명을 증가시키는 방식이며, PE필름내 기체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필름의 두께와 저장온도이고 저장온도가 필름의 두께, 즉 MA효과보다 과실연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필름의 두께가 얇을수록 봉지 내 산소농도가 높아져 호흡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된다. 과육의 연화가 시작되면서 이취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히드와 에탄올의 축적이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고 이는 저장고 내 고농도의 이산화탄소 처리 시에 나타난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상온 2$0^{\circ}C$에서 복숭아를 0.05mm LDPE필름으로 포장하여 경도, 당도, pH를 측정하였으며 $O_2$(1, 3, 5%), $CO_2$(5, 10, 15%)를 9구분으로 환경기체를 조성하고 중심합성계획법에 의해 반응 표면분석(RSM)을 하였고 갈변도검사 결과와 함께 종합적으로 복숭아저장에 필요한 최적조건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양파의 예건 및 저온저장에 소요되는 노동력 절감과 저장시 발생하는 부패율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양파를 한 곳에서 예건과 저온저장할 수 있는 양파 예건ㆍ저온저장 겸용 기계장치를 제작하여 예건 및 저온저장 성능시험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 예건과 저온저장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양파 예건ㆍ저온저장 겸용 기계장치는 히트펌프를 이용하여 저장고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나. 예건시 설정온도가 38$^{\circ}C$, 저온저장시 설정온도가 $0^{\circ}C$일 때 온도분포의 표준편차는 각각 0.51, 0.12로 나타났다. 다. 설정온도 및 상대습도를 각각 38$^{\circ}C$, 65%RH로 예건시험을 실시한 결과, 예건 시간은 52시간 소요되었고, 감모율은 0.99-l.79%로 나타났다. 라. 설정온도를 $0^{\circ}C$, 70%RH로 저온저장한 결과, 저장고의 온도는 -0.5-1.5$^{\circ}C$, 저장고의 습도는 70-80%로 나타났다. 마. 관행(자연예건)방법과 시작기로 예건한 양파로 저온저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저장기간 중 감모율은 저장초기부터 일정하게 증가는 경향으로 나타났고, 저장후 20일부터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150일 시점에서는 평균 3.16% 차이가 나타났다. 바 저장 중 부패율은 관행의 방법으로 예건한 양파에서 42일째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시작기로 예건한 양파는 저장후 90일까지는 부패된 양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원전에서 배출되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정한 장기 보관과 평화적 재활용을 위한 많은 연구중에서 금속저장체 연구는 사용후핵연료의 장기 보관에 따른 부식 문제 해결과 방사성 붕괴열 제거 관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로 분류되는 금속저장체를 국내 심지층 암반에 영구 처분했을 때 발생하는 처분장 요구 면적과 영구 처분에 따른 방사선적 안전성에 관한 고찰을 통해 금속 저장체를 이용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장단점을 분석하였다. 예비 조사 결과 주어진 데이터 조건에서는 금속 저장체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의 면적을 5 배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며 방사선적 안전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판명되었으나 향후 경제성과 핵비확산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타당성 연구가 수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명되었다.
농 수산업 등 많은 신선 물류 환경에서는 저온저장고에 저장되는 물품을 신선하게 유지해야 한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저온저장고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하며, 센서를 이용하여 환경정보를 수집한다. 센서 데이터 수집의 목표는 저장되는 물품이 위치한 공간의 환경 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지만, 물품에 센서를 부착하는 작업의 비효율성 또는 부착 불가능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물리적 센서를 가상 센서로 대체하여 가상 센서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을 제안하며, 가상 센서 데이터 생성을 위한 기법 및 센서 데이터 처리 시스템으로 적용 방법을 기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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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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