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재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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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믿음모형을 이용한 금연성공자의 재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중심으로 (Factors Associated with Relapse to Smoking Behavior Using Health Belief Model)

  • 김희숙;배상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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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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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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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의 장기적인 금연 지속 여부와 재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2008년 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C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6개월 금연에 성공한 920명 중 조사에 응한 남성 159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자료는 금연클리닉 등록카드와 2010년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된 우편설문을 통해 수집되었다. 연구에 포함된 변수는 응답자들의 흡연상태, 인구사회학적 특성, 금연클리닉 등록 당시의 흡연관련 특성, 금연클리닉을 통하여 제공받은 서비스, 건강행태, 건강믿음모형의 구성 변수 등이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6개월 금연성공자 중 지속적 금연성공자는 57.2%, 중간 흡연자는 17.0%, 재흡연자는 25.8%였다. 재흡연자들의 재흡연 이유는 스트레스가 쌓여서 76.2%, 본인의 의지가 약해서 16.7%, 주위의 유혹에 의해서 7.1%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과거의 흡연관련 특성, 제공받은 금연상담서비스, 건강행태 요인 등은 6개월 금연 성공자의 1년 후 재흡연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건강믿음모형의 구성요소 중 (1)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 가능성, (2) 흡연으로 야기되는 질환의 심각성, (3) 금연의 건강증진에 대한 도움, (4)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사회생활에 대한 장애정도, (5) 자기효능감이 단변량분석에서 재흡연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열 로짓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 중 (4)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사회생활에 대한 장애정도, (5) 자기효능감만이 재흡연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자기효능감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를 통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하여 6개월 금연에 성공한 남성들 중 상당수가 재흡연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재흡연자들은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된 이유를 스트레스의 증가나 자신의 의지부족 때문이라고 하였으며, 재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금연자의 인구사회학적 변수나, 과거의 금연습관보다는 심리학적 요인, 특히 자기효능감과 금연과 관련된 인지된 장애임도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재흡연 위험이 높은 사람을 선별하여 맞춤식 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금연 클리닉 등록자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나 자기효능감 강화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일개 중소도시의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남성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우편조사로 인한 낮은 응답률, 조사 시기에 따른 회상 오차, 금단 증상, 행동계기(cue to action), 금연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같은 변수가 누락되는 등 연구방법론 상에 제한이 있어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주의를 요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 남학생의 흡연 및 금연 경험 (The Experiences of Smoking and Non-smoking in Male Adolescents)

  • 김혜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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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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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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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16명의 고등학교 남학생을 대상으로 흡연 및 금연에 대한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시행되었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한 후, 질적 주제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6가지 주제를 도출하였다. '호기심에서 시작한 어른 놀이'는 참여자들의 첫 흡연 과정을 나타낸다. '흡연 초기 담배에 대한 거부감'은 기대와는 다른 첫 흡연 경험 후 참여자들의 심리적 변화를 말하며, '다시 시작된 흡연'은 또래 그룹과 어울리고, 담배의 맛을 시험하기 위해 재흡연을 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금연을 어렵게 하는 근묵자흑의 환경'은 담배에 쉽게 노출되는 청소년의 모습을 나타낸다. '금연과 흡연 사이의 갈등'은 참여자들의 반복되는 금연 시도 이유와 재흡연의 과정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비흡연 청소년의 흡연하지 않는 이유'는 흡연 청소년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도 흡연을 하지 않는 특별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고등학교 남학생의 흡연 및 금연 경험은 여학생이나 어른들과는 다른 독특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고등학교 남학생의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하여야 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남학생 청소년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성공자의 재흡연 양상 및 위험요인 (The Patterns and Risk Factors of Smoking Relapse among People Successful in Smoking Cessation at the Smoking Cessation Clinics of Public Health Centers)

  • 김이순;김윤희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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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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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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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atterns of smoking relapse and to identify risk factors related to smoking relapse among those successful in smoking cessation at the smoking cessation clinics of public health center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705 six-month quitters and analyzed by the Kaplan-Meier analysis and the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 Results: The rate of smoking relapse was 38.2% in 1 year, 44.4% in 2 years, and 47.8% in 5 years. The vast majority of relapse (62.3%) occurred within the first six months after quitting. The risk factors related to smoking relapse were age (HR 1.964: 95% CI 1.545, to 2.497), nicotine dependence (HR 1.293: 95% CI 1.087 to 1.539), problem drinking (HR 1.497: 95% CI 1.116 to 2.008), behavioral therapy type (HR 1.398: 95% CI 1.193 to 1.638), and nicotine replacement therapy type (HR 1.363: 95% CI 1.077 to 1.724). Conclusion: For reducing smoking relapse,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smoking relapse prevention program for the first six months after quitting and to strengthen behavioral therapy in the course of smoking cessations clinics.

Developing Framework of Tobacco Curriculum Integrating Related Subjects From Elementary Through High School

  • Song, Myung-Hee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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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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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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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배경: 최근 청소년 흡연의 저연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청소년 흡연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흡연예방교육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교육여건상 흡연예방교육을 위하여 할애할 수 있는 시간과 독립성, 교육내용상의 질을 한꺼번에 개선하기는 매우 힘들다. 이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기존의 교과 과정의 구조에 체계적인 연계성 이론을 적용하여 통합적인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되었다. 연구방법: 수직적/수평적인 연계성 이론에서 통합성, 접합성, 연결성의 3가지 영역을 적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지식, 태도, 기술, 행동에 따른 일반적 가이드 라인을 재조성하였다. 2) 효과적인 흡연예방을 위한 사회/심리적인 요인을 기존 교과와 같이 보완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3) 기존 교과서의 내용을 분석하여 흡연예방과 관련된 효과와 단원을 파악하여 2)과 3)을 접합하였다. 4) 연결성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요소들이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하므로, 본 연구는 가이드라인, 강화내용, 각 교과 단원이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표 제시로 완성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하여 각 교과를 대표하는 교과서 총 111권이 검토되었다. 연구결과: 청소년 흡연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사회/심리적인 모든 요인들은 사회, 윤리, 도덕 등의 교과에서 충분히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흡연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흡연예방교육과 상관이 없다고 여겨질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각 관련 교과와 단원, 흡연예방관련지도를 제안하는 교사용 보완 지도자료 지침서가 개발되었다. 흡연예방교육에 필요한 모든 교육적인 요소들이 수직적(초중고등학교), 수평적(각 교과간)으로 연계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다. 연구결론: 독립적인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보다는 이와 같이 기존의 커리큘럼에 구조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흡연예방 프로그램이 비용-효율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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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금연, 기성세대의 의무

  • 대한결핵협회
    • 보건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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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통권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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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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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97년 5월 당시 대구에 있는 성서공업고등학교의 이윤재 선생님(현, 서부공고 교사)은 지난 5월부터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해 흡연실태를 파악하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하여 금연교육을 적극 전개한 바 있으며,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자라는 청소년들의 흡연 문제와 금연방안에 대하여 다같이 생각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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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동기강화상담 프로그램이 중학교 남학생의 흡연지식, 자기효능감 및 일일 흡연량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otivation Enhancement for smoking cessation Program on Middle School Students' Knowledge on smoking, self-efficacy, and Daily amount of Smoking)

  • 장경오;강정화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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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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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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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금연동기강화상담 프로그램이 중학교 남학생의 흡연지식, 자기효능감 및 일일 흡연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연구방법은 U시에 소재한 2개의 중학교에서 흡연하는 남학생을 대상으로 총 47명으로 이 중 실험군은 23명, 대조군은 24명을 대상으로 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 사후 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연구로, 연구기간은 2018년 2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통계방법은 IBM SPSS/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chi}^2$-test, Fisher's exact test 그리고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금연동기강화상담 프로그램 적용 후 흡연지식(t=3.38, p=.002), 자기효능감(t=-3.37, p=.002) 및 일일 흡연량(t=3.38, p=.002)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흡연하는 중학교 남학생에게 흡연지식과 자기효능감 향상 및 일일 흡연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용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향후 청소년들의 금연과 재흡연 예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연동기강화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청소년들의 금연동기와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300인 미만 사업장근로자의 6개월 이내 재흡연 관련요인 (Factors Related to Smoking Recurrence within Six-months Smoking Cessation among Employees in Enterprises with Smaller than 300 Workers)

  • 진병준;김철웅;이승은;임효빈;이태용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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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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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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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factors associated with smoking relapse within six months after quit attempts among workers in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in South Korea. Methods: The analysis was conducted for a total of 194 people who attempted to quit smoking by applying for a smoking cessation support service at the Regional Tobacco Control Center. The data used in the study were extracted from the Smoking Cessation Service Integrated Information System. Kaplan-Meier estimator and Cox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 model were used to identify variables associated with smoking relapse within six months' time period. Results: Smoking relapse rate within six months was 66.0%, and variables associated with relapse included the cases such as carbon monoxide (CO) at the time of registration (HR: 2.15, 95% CI: 1.10~4.22 for CO ≥20 ppm or more vs.CO <10 ppm), the average number of cigarettes smoked per day (HR: 1.04, 95% CI: 1.00~1.07), and the number of counseling(HR: 0.60, 95% CI: 0.54~0.67). Conclusion: Smoking characteristics and counseling showed one of the strongest correlations with relapse within six months. This implies that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smoking characteristics and patterns of workers and to provide continuous smoking cessation counseling tailored to individual characteristics for effective smoking relapse prevention.

장애인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 (Impacts of Sociocultural Factors on Smoking among Disabled People)

  • 연영란;전동일;곽이섭;김혜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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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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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6-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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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개인의 흡연여부와 다양한 사회경제적 변수 간 영향관계가 성별과 장애여부에 따라 구분된 하위집단에서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데 있다. 특히 본 연구는 일반인의 흡연 여부가 아니라 장애인을 대상으로 흡연의 여부가 장애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의 흡연율과 흡연 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WHO에 따르면 담배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600만명에 이른다. 담배는 심혈관질환, 폐질환, 암 등 비전염성질환과 조기 사망에 매우 강한 인과관계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N이 제시한 지속가능 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는 건강한 삶의 보장과 모든 세대의 복지 증진(Ensure healthy lives and promote well-being for all at all ages)을 위해 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흡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협요인이 흡연자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차원적으로 작용하는 위협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해 본 연구는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하여 흡연과 선행연구에서 확인된 흡연 영향요인 간 인과관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특히 성별과 장애여부에 따라 구분된 4개의 하위집단을 독립적 모형으로 하여 분석하였으며 흡연여부를 종속변수로 하는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 분석결과 독립변수의 영향력 여부는 성별과 장애유무에 따라 구분된 각 집단별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 확인되었다. 상대적으로 비장애집단에서 독립변수의 영향이 유의한 반면 장애집단에서는 유의성이 상실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 같은 경향은 특히 장애여성집단에서 더욱 명백하게 확인되었다.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장애집단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의 선행연구가 가진 설명의 한계를 확인하였으며 장애의 물리적·심리적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한 연구모형을 통해 흡연과의 상관관계를 재분석해야 함을 함의로 제시하였다. 추후 장애인의 건강한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건강증진 영향들을 분석한 이후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변인들을 고려하여 적용하는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되어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