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임상지침 중 뇌졸중 환자의 작업치료를 다룬 지침을 확인하고, 확인된 지침들의 질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외의 재활 치료 지침을 살펴보았으며, 검색어는 'stroke', 'guideline', 'practice guideline', 'recommendation', 'protocol compliance', 'practice guideline', '뇌졸중 가이드라인', '뇌졸중 지침' 등으로 하였다. 결과 : 검색을 통해 총 708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자료 선정 기준에 부합한 지침 8편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논문은 캐나다, 미국, 영국, 한국, 호주 등에서 개발한 지침이었으며. 8개의 지침 중 1개는 작업치료 지침이었고, 나머지 7개는 재활치료 지침이었다. 지침에서 다룬 내용을 총 36개의 주제로 분류하였으며, 이 중 호주 뇌졸중 재활치료 지침은 28개, 영국과 미국심장협회(AHA)의 지침은 24개, 한국에서 개발한 뇌졸중 재활치료 지침은 23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뇌졸중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 지침을 확인하고, 지침들의 질과 특성을 비교해 보았다. 이는 추후 뇌졸중 작업치료 지침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외상성 전방탈구의 경우 일차성 탈구이거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호소하지 않는 불안정성이 있을 경우 및 비외상성 다방향 불안정성의 경우 보존적 치료가 바람직하며, 10대 및 20대의 재탈구로 인한 불안정성이 유발될 경우 관절경적 혹은 개방성 Bankart 술식을 통하여 관절순의 해부학적 정복 및 술 후 잘 조절된 재활치료를 시행할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치료 방법의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환자의 원하는 결과를 만족 시켜줄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며, 이는 불안정성의 원인, 정도, 탈구의 횟수, 환자의 활동도 및 재활 의지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결정되어야 한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노년층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들의 신체 능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으며 병원을 찾아가 진료 및 재활을 받는 것은 신체적으로 부담이 갈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또한, 재활 치료는 본인이 느끼는 것에 따라 진단 결과가 나오며 의사 또한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없어 제대로 된 진단 결과를 받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 자택에서 측정 및 재활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안한다. 재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신체정보를 근전도 센서, 심박 수 센서 등을 활용하여 상시 체크를 하고 의사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환자의 상태를 확인 및 상담과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년층들이 신체적, 금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진료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
목적 :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지역사회 재활치료의 중재방법 및 중재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체계적 고찰을 하였다. 연구방법 : 자료는 데이터베이스인 Ovid와 PubMed를 통해 검색하였다. 사용된 검색어는 "community-based rehabilitation"와 "traumatic brain injury rehabilitation"이었다. 그 중 외상성 뇌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재활치료를 실시한 7편의 연구결과를 가지고 대상자, 평가도구, 중재방법과 중재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자의 수, 연령, 손상정도, 손상기간은 다양하였다. 연구 설계는 모두 실험연구의 형태로, 평가도구는 작업수행을 평가하는 영역이 5개(27.7%)로 가장 많았다. 중재방법은 작업치료사가 참여하는 전반적 재활프로그램, 인지치료, 인지행동치료, 가정방문 작업치료를 시행하였다. 중재효과는 결과측정 방법에 따라 작업수행, 참여, 예방, 그리고 작업 정의 영역에서 효과적이었고 적응, 건강과 안녕 영역에서 부분적으로 효과를 보였으며, 역할능력에서는 효과가 없었다. 결론 : 지역사회를 기초로 한 재활치료는 작업수행, 참여, 예방, 작업 정의에서 효과적이었으나 역할능력에서는 효과적이지 않았다. 앞으로 지역사회 재활에서 각 영역별 중재 프로그램 및 평가도구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뇌졸중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들은 장애를 갖게 된다. 이런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뇌졸중 치료의 주요 목적은, 환자들의 기능적 독립을 촉진시키고, 지역사회에 통합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재활 적용시 중요한 점은 장애인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서비스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지역사회 뇌졸중 환자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보장구, 간호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들에 대한 지역사회재활의 필요성에 대해 논구하는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들의 지역사회 재활 및 보건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 경험에 대한 이해를 통해 향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건소 작업치료사들의 역할 및 업무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론을 적용하여, 지역사회 내 근무하는 보건소 작업치료사 6명에게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사전 동의를 통해 대화 내용은 녹음되었고, 녹음된 자료는 패턴화된 반응이나 주제를 분석하고자 Colaizzi의 주제 분석법(Thematic analysis) 7단계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 결과, 4개의 범주와 16개의 주제, 24개의 하위요인을 도출하였다. 보건소 내 작업치료사가 주로 행하는 업무 영역 및 역할은 대상자 평가, 방문재활치료, 치매관리사업,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나타났다. 그 외 작업치료사가 느끼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향후 보건소에서 필요한 중재는 사례관리 및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다양한 보상적 접근방법 적용,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중재로 나타났다. 보건소 근무 시 작업치료사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으로는 작업치료사의 인력 부족, 고용 불안정으로 인한 사기저하, 실적 위주의 행정 정책으로 인한 업무의 부담감, 전문인력 간 소통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업무 효율성 저하가 나타났다. 반면에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들이 느끼는 보람으로는 치료의 자율성 보장을 가장 큰 장점으로 응답하였다. 보건소 작업치료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으로는 보건행정, 보건소 실습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결과는 현재 보건소 및 치매 안심 센터의 필수인력으로 자리 잡은 작업치료사들의 향후 업무 범위 및 역할과 관련된 가이드라인과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내 역량 있는 작업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 배경 최근 한국 및 중국에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도침술의 활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임상연구는 대부분 증례보고 형태에 그치거나, 충분한 근거가 확보되지는 않은 실정이다. 우리는 요천추신경병증환자의 치료에 있어 도침치료와 통상한의치료와의 비교를 통해 도침치료의 유효성, 안전성, 경제성 평가를 시행하기 위해 본 연구를 기획하게 되었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예비임상 연구로, 다기관에서 진행되며, 무작위대조군, 활성 대조군을 통한 2개군 병행집단 연구로 평가자 맹검을 시행하게 된다. 이 연구에서는 총 50명의 요천추신경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2개군으로 균등하게 분배하여 도침술 또는 통상한의치료를 시행하게 된다(각군당 25명). 도침술 그룹의 경우 협척혈에 도침치료를 시행 받게 되며, 통상 한의치료군은 연구자 판단하에 도침술을 제외한 적절한 한의치료를 시행 받게 된다. 두 개의 그룹은 주당 2회씩 총 3주간 치료를 받게 된다. 일차 유효성 평가는 요통으로 인한 기능장애를 평가하기 위한 Oswestry disability index를 통해 시행한다. 이차 유효성 평가지표로는 numeric rating scale, European Quality of Life 5-Dimension 5-Level, short-form McGill Pain Questionnaire, Roland-Morris Disability Questionnaire scores를 시행하게 된다. 고찰 본 예비임상연구의 결과는 추후 있을 요천추신경병증에 대한 도침치료 및 한의통상치료 비교효과 연구의 유효성, 경제성평가 본 임상연구를 위한 기초 정보 및 가능성을 확인하고 적절한 대상자수 산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강제유도운동치료는 최근 신경재활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상지 재활 치료방법 중 하나로 하루 6시간씩 주 5일 2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환측 팔에 제공하고, 건측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깨어 있는 시간의 90%를 구속하는 치료방법이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강제유도운동치료의 임상적 한계를 바탕으로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가 많이 적용되고 있다.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10주간 건측을 억제하고 하루 30분간 손상측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는 일상생활 수행 평가인 소아 운동 활동 측정표(Pediatric Motor Activity Log; PMAL)와 상지 질적 평가(Quality of Upper Extremities Skills Test; QUEST), 환측의 상지 기능을 평가하는 멜버른 상지 평가(Melbourne Assessment of Unilateral Upper Limb Function; MAULF), 환측과 건측의 양손 협응을 보기 위한 Assisting Hand Assessment(AHA)를 통해 강제유도운동치료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본 고찰에서는 강제유도운동치료 적용 후, 신경학적 변화를 살펴본 연구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경직성 편마비형 뇌성마비 아동에게 강제유도운동치료 또는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를 적용한 결과, 신체부분의 움직임의 양에 따라 대뇌피질에 나타나는 신체 부위의 크기가 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반대측 운동피질의 활성을 증가시켜주고, 동측 피질의 활성을 감소시켜 신경재조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강제유도운동치료는 신경가소성의 원리를 이용한 상지 재활 치료 방법이라 하겠다.
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감각통합치료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는 재활전문가들의 감각통합치료에 대한 인식수준과 인식도 및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각통합치료 인식도를 조사하였다. 연구방법: 감각통합치료에 대한 인식조사를 파악하는 설문지를 서울 경기, 대구 경북, 부산 울산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는 재활전문가 121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감각통합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재활전문가들의 96.7%가 인식하고 있으나 감각통합치료에 관련된 정보를 구하기가 용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전문가들의 93.4%가 감각통합치료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희망하고 있으며, 감각통합치료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 활성화 필요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각통합치료 목적, 대상, 방법, 전문가의 기본요건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전문영역, 근무기관의 감각통합치료 서비스여부, 전문가의 감각통합치료 서비스여부, 전문가의 감각통합치료 서비스 경력과 경력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업치료사의 인식도가 공통적으로 가장 높았다. 결론: 감각통합치료 인식개선을 위해 폭넓은 감각통합치료 교육 활성화가 요구되고, 재활관련기관 및 재활전문가들의 감각통합치료 인식수준과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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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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