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재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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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코리안 1세에 있어서 개호보험 서비스 이용을 소외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함려진
    • 한국사회복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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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복지학회 2007년도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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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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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현재 일본 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중 재일 한국인/조선인(이하, 재일코리안)이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재일 코리안 중 65세 이상이 13%가 넘는다(재일고령자 조사위원회, 2003). 이런 재일한국인/조선인의 고령자(이하, 재일코리안 1세라고 말함)는 대부분 식민지시대에 조국에서의 생활기반을 잃어버리고 일본에 건너오게 되거나 혹은 강제연행으로 인해 일본에 거주하게 되었다. 재일코리안 1세는 연령적으로는 후기 고령자이며, 문화의 차이, 언어적 문제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 등의 어려움이 있다. 이런 많은 어려운 점 중에서도 특히 개호의 문제(노인수발 문제)는 가장 심각하다. 이런 문제들 중 먼저 역사적인 경위에 대해 선행연구 등을 통해 논해 보고자 한다. 또한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문제가 개호보험 서비스 이용에 있어서 장애가 될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며, 대다수가 무연금자인 점(길영(吉永), 2004), 개호보험과 재일코리안 1세의 경제적인 요인이 심각한 문제인 점인것(북촌(北村), 2004)을 말하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후꾸오까/나가사키 지역의 재일동포 1세에게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재일코리안 1세는 일본의 고령자보다 훨씬 개호보험 서비스 이용에 소외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재일코리안 1세의 개호의 문제는 한국에서가 아니라, 거주하고 있는 일본에서 해결되어 져야만 하는 문제이며 그 개선책 또한 논하였으며 향후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고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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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인사회의 정보활동에 관한 연구 - 주요 한인단체와 매체를 중심으로 - (Information Activities of Korean Ethnic Community in Japan)

  • 이제환;노지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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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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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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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논문의 목적은 재일 한인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보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그러한 정보활동이 재일 한인의 일상적 정보요구와 정보 행태에 대처하는데 적합한지에 대해 논의하는데 있다. 재일 한인사회의 정보활동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는 한인의 밀집 거주 지역으로 알려진 오사카와 동경 등지의 한인단체와 기관 그리고 언론사 등 모두 51곳에 대한 방문조사 및 관계자 면담을 실시하였다. 정보 행태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는 동일한 지역의 한인을 대상으로 설문과 면담을 병행하였는데. 설문조사에는 767명이 면담조사에는 65명이 각각 참여하였다. 논의의 전개는 한인단체와 정보매체의 전반적인 현황을 먼저 살펴보고 그들의 활동을 일상적 정보의 생산 및 유통이라는 측면에서 분석하였으며. 그들의 정보활동이 재일 한인의 정보요구에 적절히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마지막으로 한인단체와 매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활동의 바람직한 방향과 추진 방안에 대해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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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인(在日韓人)의 정보빈곤에 관한 연구 (Information Povert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 이제환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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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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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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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논문에서는 재일한인을 사례로 하여 소수민족의 정보빈곤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논의는 재일한인 밀집 지역에 대한 방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에 기초하는데, 논지의 근거로서 심층면담(24명)을 통해 수집한 질적 데이터와 설문조사(532명)를 통해 수집한 양적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되고 있다. 이 논문의 주요 논의는 재일한인이 일본사회의 주변인으로서 일상에서 경험하는 정보빈곤의 실태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재일한인을 정보빈곤 상태에 처하게 만드는 내외적 요인에 대한분석으로 구성된다. 이 논문에서는 특히 논의의 초점을 재일한인 내부의 상대적 정보빈곤층 유형과 실태를 분석하는데 두면서, 그러한 상대적 정보빈곤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재일한인의 일상적 정보요구와 정보추구 - 관서지역 거주 한인을 중심으로 - (Everyday Information Need and Seeking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 이제환;장덕현;이연옥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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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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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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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는 일본에 영주하는 한인(재일한인)의 일상을 '정보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재일한인의 정보행태를 면밀히 조사하여 재일한인사회와 같은 소수민족사회의 정보환경을 개선하고 정보복지를 구현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는 일본 현지를 방문하여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계층의 하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심층면담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구체적으로, (1) 재일한인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고민의 유형과 대처 방식, (2) 그러한 일상적 고민의 해결을 위해 도움을 청하는 정보소스의 유형과 특성, (3) 일상의 영위를 위해 필요로하는 정보를 얻기 위하여 그들이 이용하는 정보매체의 유형과 특성, 그리고 (4) 그러한 일상정보의 탐색과 수집 과정에서 그들이 경험하는 각종 장애와 한계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전후 재일잡지미디어 지형과 재일사회 -1959년까지의 태동기를 중심으로- (Post-War Zainichi Magazines in Japan and Zainichi Society -Focusing on the Quickening Period until 1959-)

  • 이승진
    • 한일민족문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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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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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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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paper summarizes the genealogy of post-war Zainichi magazines in Japan until 1959 and examines their meaning in the context of magazine history in Japan.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epare the framework to view characteristics of Zainichi magazines in Japan after the war until the present from a continuous and comprehensive perspective. Zainichi, who were left behind in Japan after the war began to project diverse aspects of their lives onto magazines. Despite the poor publishing environment, censorship of GHQ, shortage of writers and financial limitations, the Zainichi society did not give up the public sphere of magazines. The confusion in this time period acted as an element to expose limitations of Zainichi magazines in Japan. Most of magazines published in 1940s and 50s had to focus on political propaganda within the political frame, and many of such magazines were only published for a short term. In other words, it is ambiguous to define the majority of them as 'magazines' and a considerable number of them cannot even confirm the existence, making it difficult to examine the whole picture of magazines from this period. However, recently excavated materials indicate that most of Zainichi magazines in Japan attempted to reflect the reality of the Zainichi society in various ways, though they were confined in the political frame. The process in which language of magazines was changed from Korean language to Japanese and then again to Korean language suggests that Zainichi magazines in Japan tried to consistently express their existence in 'ethnicity,' 'homeland' and beyond, mediated by 'politics' and 'culture.' Moreover, the experience of seeking for the possibility of Zainichi culture in Japan from the flow of cultural movements in Japan during 1950s is an experience of seeking for a popular 'expression' that overcomes the political conflict of homeland. This reveals the diversity the Zainichi society to occur afterwards. A more precise study on individual magazines published during this period would be necessary in the future.

재일한인 중소규모 자영업자의 직업과 민족 간의 유대관계-오사카 이쿠노구를 사례로- (Co-Ethnic Relationships and Tendencies of Korean Entrepreneurs in Japan: A Case Study of Ikuno Area, Osaka)

  • 조현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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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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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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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일본의 노동시장으로부터의 배제와 차별은 많은 재일한인들로 하여금 민족적 네트워크와 종족자본을 이용한 자영업에 종사하게 하였다. 본 연구는 재일한인 중소규모 자영업자의 직업과 민족 간의 유대관계가 시대와 세대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민족 간의 유대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본 고에서는 재일한인 자영업자의 종족자원에 대한의존도를 시기별로 분석했다. 재일한인의 경우, 일본으로의 이주 초기에는 주로 노동자 계층이 많았으나 점차 전문직종사자와 자영업자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변화에는 시대적인 흐름과 함께 재일한인의 세대교체와 학력신장이라는 요소가 작용하였지만, 그러한 요소가 작용할 수 있도록 재일한인에 관한 일본인 및 일본사회의 인식, 그리고 재일한인을 비롯한 재외국인에 대한 정책이 변화해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 종족자원의 이용 측면에서 볼 때, 자영업 종사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초기단계에는 민족 금융기관의 이용이나 기업간의 거래, 종업원 고용에 이르기까지 종족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강하였고, 주요 고객 역시 같은 민족을 대상으로 한 업종이 많았다. 하지만 점차 재일한인의 직업구조가 다양화되기 시작하면서 그러한 종족자원에 대한 의존도도 역시 다양화되어 갔다. 민족 간의 유대관계의 유지 혹은 배제는 그들을 둘러싼 사회 및 경제구조에 따라서 좌우되고, 그 결과는 다시 재일한인과 일본인과의 관계를 좌우한다.

바이링걸의 재일 코리안 인지증 고령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개인 회상법에 의한 양국 언어의 회화 분석을 통해-

  • 김춘남;구로다 켄지
    • 한국사회복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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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복지학회 2008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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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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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바이링걸의 인지증고령자와의 보다 유효한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의 검토를 목적으로, 이문화를 배려한 모국어에 의한 개인 회상법을 이용한 회화를 실시했다. 회화는, 재일 코리안의 문화를 배려한 특별 양호 노인홈에 입주중이며 중도의 인지증 바이링걸 고령자 4명(모두 여성, 평균 88세)의 협력하에 실시했다. 모국어와 일본어의 장면에서, 개인 회상법에 의한 회화 내용과 감정 표출에 차이가 발생하는가의 관점에서 양 회화장면의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중증의 인지증고령자라고해도 바이링걸의 특징인 자연스러운 코드 스위칭(Code-Switching;CS)가 관찰되었다. 즉, 과거의 학습이나 경험에 의해 축적된 모국의 언어 형식을 사용하는 기능이 잔존 능력으로서 잠재하고있는 것이 밝혀졌다. 덧붙여 ERiC 감정 반응 평가 척도를 이용해 관찰한 결과, 일본어의 장면보다 모국어의 장면에 대해 긍정적 감정의 풍부함이 관찰되었다. 이상으로, 바이링걸의 재일 코리안 인지증고령자 1세와 모국어를 이용한 회상법에 의한 회화는, 바이링걸의 특징을 기초로한 하나의 유효한 어프로치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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